천안함 희생장병들의 장례 2일차인 4월26일, 버스를 타고 평택 해군2함대사령부 합동분향소를 찾았습니다.
하늘도... 끝내 눈물을 흘렸고, 2함대사령부로 향하는 도로 가장자리에는 희생장병들을 추모하는 플래카드들이 빼곡히 줄지어 있었습니다. 


평택2함대사령부 합동분향소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2함대사령부 합동분향소에 들어섰습니다. 분향소 입구 위쪽에는 희생장병들의 그리운 이름들이 찾는 이들의 눈시울을 적시고 있었습니다.
 


해군2함대사령부 합동분향소 입구에 씌인 희생장병들의 그리운 이름들



분향소 내에는 희생장병을 찾은 각군 전우들과 관계자들로 가득하였고, 희생장병들 사진 오른쪽으로는 유족들과 하얀 국화만이 말없이 추모객들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희생장병을 애도하며 유족들을 위로하는 장병들의 끝없는 행렬



분향소내 희생장병들의 사진을 보았을때, 그들이 살아생전에 블렀을 해군가 하나가 문득 떠올랐습니다.
 

 
    "우리들은 이 바다 위에 이 몸과 마음을 다바쳤나니 바다의 용사들아 돛 달고 나가자 
    오대양 저 끝까지 나가자 푸른 바다로 우리의 사명은 여길세 지키자 이 바다
    생명을 다하여!.." 
                                                       - 해군 군가 '바다로 가자' 중에서 -



국방부에서는 천안함 희생장병들을 추모하며, 그들의 숭고한 조국사랑의 뜻을 기리고 하나된 국방가족의 위기극복 의지를 다지기 위해 추모배지를 마련하였습니다. 

추모배지에는 군인을 상징하는 군번줄 모양의 바탕에 천안함 함수를 배경으로 희생장병 46명과 고 한주호 준위를 상징하는 뜻에서 'we remember 46+1'이라는 문구를 새겨넣었습니다.  



천안함 희생장병들을 추모합니다.




희생장병 추모의 마음을 함께하기 위해, 국방부는 4.28일부터 국방부본부와 합참, 각군, 국회, 청와대 등에 1만개의 추모배지를 배포하고 있습니다.

'천안함 46용사'의 영결식은 4.29일 해군 2함대사령부 안보공원에서 오전10시부터 2시간동안 해군장으로 치뤄질 예정이며,합동안장식은 오후 3시 국립대전현충원 현충문 앞에서 거행될 것입니다.
4.29일 오전 10시에는 추모사이렌과 함께 1분간의 추모 묵념이 있을 예정입니다.

희생장병을 추모하며 그들을 대신하여 살아갈 일들을 다짐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천안함 희생장병들이여!

'당신의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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