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열혈3인방의 선진입니다.
지난 31일 민관합동 행정협의조정위원회에서 제2롯데월드를 건립하더라도 서울공항의 비행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결론을 내리고 제2롯데월드를 허용키로 하였다고 보도된 가운데...
오늘은 강군 씨와 함께 제2롯데월드 건축과 관련하여 비행안전시스템에 대해 알아보기 위한 첫 번째 과제로 지상에서의 관제업무 상황을 취재하기 위해 국방부를 출발하여 인천국제공항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앞으로 얻게 될 정보들은 열혈 3인방이 서울공항의 안전성 문제를 다루기 위한 기초자료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출발하면서 강군 씨와 서로간에 합의한 사항이 있었는데요.  서로의 관점에서 자신이 느낀 점을 진솔하게 표현하기로 하였습니다. 같은 장소에서 같은 내용을 다루면서,  서로의 시각이 어느 정도 차이가 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서지요.
그래서 서로의 의견은 공유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선진과 강군의 접근방식은 서로 어떻게  다를까요?
두 사람의 취재내용을 비교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지나다 보니 고층 아파트가 눈에 들어오네요.
저도 모르게 셔터를 눌렀습니다. 제2롯데월드에 관심을 두다 보니 예전에 그냥 지나쳤던 건물들도 다시보게 되네요.


지금까지 잘 왔는데 복병을 만났네요.
얼마 걸리지 않을 것 같은데 잠깐 들러서 강바람만 살짝 느끼고 갈까?


결국은 공항으로 바로 직진(지금은 업무 중!)
몇 달 전에 버스 편으로 지나가긴 했으나 그땐 잠을 자느라 공항입구 간판도 보지 못했는데 ......

시원하게 뚫린 신공항 가는 길(그런데 통행료는 너무 비싸!)


드디어 도착한 인천공항의 항공기 안전을 통제하는 관제탑!
22층 높이의 관제탑 정상까지는 엘리베이터로 1분..
그리고 걸어서 2층을 올라가니 관제탑 사무실이 보이더군요.


관제탑 내부
그런데 생각했던 것 보다 넓지는 않더라고요.
여기 관제탑에서 내려보는 공항의 모습은 '스펙터클' 그 자체였습니다.
항공기의 이,착륙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만큼 분주하였는데,
이 곳 관제탑은 바쁜 일이 또 하나 있다고 합니다.
그건 다름 아닌 우리 같은 방문자가 많다는 것이죠.
그래서 관제업무 외에도 공항에 대한 설명과 안내 등의 업무를 수행하기도 합니다.



관제탑 한쪽에 있던 내용인데요.
저층난류경보장치(LLWAS)와 공항도플러기상레이더(TDWR)에 대한 설명도입니다.
저층난류경보장치는 활주로 주변 반경 7Km의 저고도 돌풍현상을 감시한다고 하고요
공항도플러기상레이더는 반경 370Km의 공항주변 및 항로상의 악기상을 감시한다고 합니다.
이정도면 공항 주변에서 기상 문제로 인한 안전사고는 없을 듯....

다음에 찾은 곳은 관제실입니다.
이 곳에서는 항공기의 이동경로 등을 추적 감시하여, 항공기의 이, 착륙에 따른 다양한 돌발상황에 대처한다고 합니다.
진짜 눈 한번 깜박거릴 시간이 없더군요.
순간순간 항공기의 이, 착륙 상황이 변동되기 때문이죠.


안내자의 설명을 듣던 중 마침 레이더 상에 나타난 화면입니다.
좋은 설명 자료가 될 것 같은데요.
현재 대한항공 870기가 정상 착륙 경로를 벗어난 상태로 현재 상황으로 진행된다면 화면상의 직선부분을 지나게 되어 통행금지구역(NTZ)을 침범하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을 전문용어로 '오버슈팅'이라고 한다는데요.
이때는 관제실과 관제탑에서 항공기에 경고를 하게 되며
해당 항공기는 관제사의 지시에 따라 올바른 경로로 다시 진입하게 됩니다.
당연히 제2롯데월드 주변에도 통행금지구역(NTZ) 설정되겠죠!  


관제사의 지시에 따라  대한항공 870기가 비행경로를 수정하여 활주로에 정상 착륙하게 되는 모습입니다.


관계자께 부탁해서,
실제로 제2롯데월드 좌표를 찍어 모니터 상에 표시해 보았습니다.
하단 부분에 동, 서편 활주로가 선명하게 보이네요.
향후 동편 활주로는 각도가 3도 변경되어 나타나겠죠.


관제사 및 기타 항공 관계자 분들을 모시고 서울공항의 활주로 변경에 따른 관제방향 및 기타 항공기 안전과 관련한 토의를 하는 모습입니다.
전문용어가 너무 많아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나름대로 체크하고 기록하였습니다.

저 넓은 하늘에 오르고 내리는데 필요할 게 뭐 있겠어! 하고 생각했는데....
활주로만 제대로 보이게 하면 이, 착륙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지상에는 이렇게 다양한 첨단 장비로 무장한 정예화된 요원들이 있었습니다.

다음에는 조종사들의 심리적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건물이 육안으로 확인이 안 되는 조건하에서 조종사 스스로 장애물을 피할 수 있도록 항공기에 장착하는 지형인식경보체계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지형인식경보체계에 대한 취재는 어디로 가야하는 거지?   고민)


이상은 우리 모두의 안전을 걱정하며 비행안전 취재현장에 뛰어든 선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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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열혈아 트랙백 0 :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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