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국방' 입니다. 오늘은 11월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에 맞선던 우리 해병들의 모습을 보여드립니다. 


누구나... 우리군에 대해, 남들에 대해 말하는 것은 너무나 쉽습니다만, 정작 상대방의 입장에 서서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은 적은 것이 아쉬운 때입니다...


         11월25일 북한 연평도 포격도발로 우리해병대의 사격훈련이 순식간에 실전으로 전환되었다.


우리해병은 빗발치는 포탄 속에서, 전우를 위해 위험을 무릅쓰며 임무를 수행하였습니다.

"정비소대 조수원 일병".... 북한의 1차 피폭시 부상을 당해 구급차 후송을 대기하고 있었으나, 승차인원이 제한되어 자신보다는 전우를 위해 나중에 탑승 하였습니다. 심각한 조일병의 부상을 목격한 동료해병 4명(일병 조다형 외 3명)은 조일병을 들것에 싣고 포격을 피해가며 의무대로 후송, 조일병의 생명을 구했습니다. 조일병은, 반드시 그분들을 찾아 보답하겠노라고 말합니다.


"중화기 중대 김지용 상병"은...... 동료 해병들과 북한군의 포격간 마을주민을 대피시키고 잠시 소강상태가 된 사이 부대로 복귀, 곧 2차 폭격이 시작되었으나 파편으로 인해 목 파편상을 입었음에도 중대 관측담당관 김종선 상사가 김상병의 목을 지혈하며, "넌 반드시 내가 살린다."는 약속으로 안전해 보이는 건물외부 탄약고로 피신을 시켰습니다. 이후 몸을 추스린 김상병은 절친했던 동료해병의 인기척이 없음을 김종선 상사에게 보고했고, 김상사는 포격이 쏟아지는 건물로 되돌아가 피폭된 건물 속에 피신하고 있던 두명의 해병을 구해냈습니다.  


                           북한의 도발이후 연평도 도로에 뒹굴고 있는 북의 포탄 잔해물들 


"포7중대 상병 박진관"은 최초 1포대 포상이 피격당하자, 자기 한몸의 피신보다는 오로지 K-9자주포로 즉각 대응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근처 소화기를 사용하여 자주포 주변의 모든 화염을 완전히 소화시킨 후에야 안전한 곳으로 피신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경상자로 분류되었다가 중상자로 재분류되어 수도통합병원으로 후송된 "공병소대 박봉현 일병"은 끝까지 전우와 싸우겠다며 군의관에게 고집을 피워, 심한 골절로 더이상 걷지 못하는 상태가 되어서야 눈물을 머금고 뒤늦게 국군수도통합병원으로 후송되었다고 합니다.


                                         해병대 '불굴의 감투정신'을 발휘한 포7중대 임준영 상병 


철모가 녹아내리는 가운데에도 즉각 대응사격을 실시한 해병대원의 이야기를 아십니까?
"포7중대 임준영 상병"...평소처럼 교육훈련에 매진하던 중 갑작스런 북한군의 포격을 맞이하고서도 자신의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는 일념하에 중대장의 지시에 따라 무작정 불길 속으로 뛰어 들어갔다고 합니다. 임상병 철모에 붙은 불길은, 그의 전투복과 철모턱끈을 타고내려와 화상을 입혔으나, 임상병은 뜨거움을 느낄 여유도 없이 북한군 포격에 응사하였습니다. 이후에도 임상병은 불에탄 철모를 쓰고 복구작업에 임하였습니다. 그는 해병대 감투정신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11월 25일 오전, 해병대 장병들이 인천에서 백령을 향해 승선하는 모습

해병대 정신과 전우애는 남다르다 더니, 빗말은 아닌가 봅니다.... 이 상황에, 너무 감성적인 이야기라고요?  하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현재 이같은 모습으로 대한민국을 위해 북한에 맞서고있는 우리해병 이야기가 듣고 싶습니다. 


                              북의 도발에 대응 준비를 하고있는 백령도 주둔 해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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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비 트랙백 0 : 댓글 7

신종인플루엔자 (이하 '신종플루') 감염자 수가 3,000명을 넘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으며, 군 내 신종플루 환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자 그럼  우리 군의 신종플루 관련 대책은 어떻게 될까요?

국방부는 지난 21일부터 청사를 출입하는 직원들과 군인들을 대상으로 신종인플루엔자(신종플루) 감염여부 검사를 시작했습니다. 청사 출입구마다 병사 2~3명이 배치되어 체온 측정기로 출입자들을 일일이 검사하는 방식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현재(8.24)까지 신종플루에 감염된 군인은 476명이며, 이 가운데 183명은 군병원 및 의무부대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으며, 293명은 완치가 되어 소속부대로 복귀했습니다.

단체생활이 부득이한 군의 특성상 신종플루의 전염에 각별한 주의를 요하는 군부대 내 신종플루 환자발생과 관련하여 각 군은 방역대책본부 운영을 비롯해 다양한 대책들을 마련하여 실시 중에 있습니다.

첫째, 전 장병을 대상으로 개인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강조하고, 부대 출입자 감시를 강화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둘째, 장병들을 대상으로 휴가와 외박, 해외출장 때 개인 건강 예방 수칙 준수를 위한 특별 교육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셋째, 해외출장 간부에 대해서는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을 확인하고, 입국일로부터 7일간 가능한 한 다른 사람과 1m이상 거리를 유지토록 하고 있습니다.

넷째, 수시점검을 통해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여 신속한 치료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육군 본부와 군사령부에 대응반을 편성해 24시간 운용 중이며, 발열환자를 위한 별도의 진료*격리 공간 마련 등의 유입*확산 차단 대책을 마련해 철저히 이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종플루 확진 환자와 유사한 증상이 있을 경우 타미플루를 복용토록 조치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예비군 훈련간 신종 인플루엔자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전 예비군 훈련장 입구에서 군의관 등이 발열측정기로 체온을 측정하고 손 소독기를 배치토록 의무화 했습니다. 그리고 예비군 훈련 입소자가 37.8℃ 이상의 발열을 보일 경우,  관할 보건소에 진료를 의뢰하고 귀가조치와 함께 4시간 훈련 이수 처리를 하게 됩니다

다음은 8월 24일자 「중앙일보」에 실린 신종플루 관련 기사 중 국군 수도병원 격리병동에 대한 내용을 소개해드립니다. 국내 최고의 시설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장병들의 건강을 챙기고 있습니다.

 격리 진료체계가 가장 잘 갖춰진 데는 국군수도병원이다. 정문에서부터 신종플루의심 환자의 동선을 완전 분리한다. 격리병동 전체엔 음압시설이 가동된다. 전용 엘리베이터도 있다. 한양대병원 등 주요병원들이 벤치마킹했다. 수도병원 윤한두 원장은 "초기에는 민간인들이 입원했지만 지난달 말 이후 군인 환자가 늘어나면서 지금은 군인만 치료하고 있다."고 말했다.
                                                                                                09.08.24 「중앙일보」

국군수도병원은 군 관련 의료시설 중 유일하게 최신의 음압유지 격리시설을 갖춘 격리병동입니다. 시설비가 17억원 가까이 들어간 최첨단 시설로 격리 진료체계가 가장 잘 갖춰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현재 28개의 병상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신종플루에 감염된다면...아래의 사진같은 격리병동의 병상에서 치료받게 됩니다

국군수도병원 격리병상



※ 음압유지 격리시설은 사스(SARS), 조류독감(AI) 등의 호흡기 관련 감염병원균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격리시설로, 병실 내의 압력을 복도보다 낮게 유지해 병실 내부의 공기가 복도로 유출되지 않도록 되어 있다. 또한 환자가 호흡한 병실의 공기는 해파필터로 걸러 멸균해 배출한다.


격리병실과 감압장치


격리병동의 병상이다보니 중간 중간 차단막이 있는게 보이시죠. 그리고 두번째 사진의 감압장치로 병실내의 압력을 복도보다 낮게 유지하게 됩니다. 세번재 사진은  바이러스 킬러라는 멸균장치로 해파필터입니다.

국방부는 11월에 시판될 백신을 군병원에 공급하기 위한 예산 92억원도 이미 확보하는 등 신종플루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들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예방 활동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방부는 26일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신종플루 확산방지 방안을 추가로 마련했습니다.

국방부는 신종 플루(인플루엔자) 위기 단계가 심각’ 수준으로 격상되면 예비군 교육훈련을 연기하고 장병들의 휴가와 외출, 외박을 강력히 통제키로 했습니다. 다만, 훈련 및 입영은 예정되로 진행할 예정입니다.보건복지가족부에서 지정하는 전염병 위기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4단계로 정하고 있으며 현재는 ‘경계’ 단계입니다.

끝으로, 아래의 신종플루 예방수칙을 잘 지켜 '열혈 3인방'가족 여러분들도 신종플루의 위협으로부터 소중한 건강을 지키시길 바랍니다.


신종인플루엔자 국민행동요령

☎ :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 (02-2023-8094), 중앙방역대책본부 (02-380-2691)

1. 외출 후 귀가하였을 시, 다중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다녀오신 후, 기침이나 재채기를 손으로 가렸을 경우에는 즉시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으시고, 평소에도 손씻기를 생활화 합니다.

2.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콧물이나 코 막힘 중 하나 이상)이 있으면

○ 학교, 영화관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며, 가까운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도록 합니다.
○ 기침과 재채기를 할 때에는 반드시 휴지나 손수건 또는 옷으로 가리시는 등 기침 예절을 지킵니다.
○ 특히 고위험군(만성질환자, 임산부, 65세 이상 노인, 59개월 이하의 소아)은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니, 더욱 주의를 요합니다.

3. 발열 호흡기 증상으로 의료기관 내원시에는

○ 마스크를 착용토록 하며,
○ 발열 및 호흡기 증상으로 내원하였음을 미리 병원관계자에게 알려 일반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도록 합니다.



비가 많이 오네요.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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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강군은 국방의학원대학원이 왜 필요한지를 설명하면서 전염성 질환인 신종 인플루엔자 환자가 국내에서 발생한 경우 국군 수도병원의 격리병동에서 치료를 받는다고 애기드렸습니다.
 
 요즘 돼지 독감에 대한 불안감이 많아서인지, 국군 수도병원의 격리병동에 대한 문의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강군이 직접 분당에 위치한 국군 수도병원 격리병동을 밀착 취재해봤습니다.^^*
 

관련글 참조 : [1] 국방 의학전문대학원이 왜 필요한가? http://mnd-policy.tistory.com/67
                  [2] 국방 의학전문대학원이 왜 필요한가?  http://mnd-policy.tistory.com/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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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 수도병원 격리병동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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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병동 환자 전용 출입구

  21일 현재 유엔 산하 세계보건기구(WHO)에 공식으로 보고된 신종플루 감염자 수는 멕시코와 미국을 비롯한 41개국에서 1만1천34명이며, 이 가운데 사망자는 멕시코 75명, 미국 8명, 캐나다와 코스타리카 각 1명 등 모두 85명이라고 WHO가 밝히고 있습니다.

  우리는 베트남 환승객까지 합치면 신종플루 환자가 4명이지만, 실질적으로는 3명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웃 나라인 일본이 258명, 중국이 8명 인걸 보면 우리는 예방 조치가 참 잘되어 있다고 자부할 수 있겠네요. 김치와 마늘, 고추장을 먹어서 예방이 잘되었다는 가설이 있던데... 그건 다른분들이 증명해주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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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염성 환자에 따라, 그리고 의료기관 격리병상의 가동률에 따라 기관이 달라지겠지만, 위 도표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수도권에서 전염환자가 발생하면 대부분 국군 수도병원이나 국립의료원으로 옮겨지게 됩니다. 다만, 위급한 전염성 환자의 경우는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해 어느 병원으로 보내질지는 기밀사항으로 붙여집니다.

  자 그럼, 국군 수도병원 격리병동의 시설을 살펴보겠습니다. 전염병 환자의 병실이라, 조금은 떨리는 마음으로 취재했답니다. 소심한 강군^^*

 
1. 입 구

  격리되어 치료받는 곳이라, 입구에는 CCTV, 마스크와 모자 손 세정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날은 보지 못했지만 영화 '괴물'에서 보면 의사들이 1회용 가운과 장갑을 착용하는 것처럼 여기에도 마찬가지로 준비되어 있답니다. CCTV는 아무래도 격리병동으로 운영하는 시설이라, 예상치 못한 피해를 막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인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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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병동 C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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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 예방 장비


                   2. 복 도

  입구를 지나 격리병동으로 들어서니, 복도 사이 사이에 문이 겹겹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안내하는 장교의 애기로는 이게 바로 감압시설이 설치되어 있는 모습이라고 설명해주시네요. 감압시설이란  전염질환 환자의 호흡에서 나오는 공기가 외부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병실 복도의 압력을 낮추어 공기의 흐름을 바꾸는 것을 애기하며, 빠져나가지 못한 공기는 소독처리 되어 안전하게 외부로 배출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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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압장치가 설치된 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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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압장치



                            3. 병 실

  병실에도 또 하나의 안전장치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얼핏 보기에는 여느 다른 병실과 별반 다르지 않았지만, 환자들을 위한 공기정화장치가 특별하게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전염성 질환은 호흡기 질환이 대부분이므로 이런 부분에 대해선 철저히 준비되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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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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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용 공기 배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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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균정화기


   28개의 병상이 설치되어 있는 수도병원 격리병동의 시설비가 무려 17억원 가까이 들었다고 하니, 가히 최첨단 시설이라 애기할 수 있겠죠.!!!  이제는 발검음을 국군 수도병원 신종 인플루엔자 주치의로 계시는 최강원 감염내과 과장님방으로 옯겼습니다. 시설 뿐만 아니라 의사들 또한 국내 최고수준으로 갖추어져 있다고 전해들어, 바쁘신 과장님을 뵈러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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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 수도병원 감염내과 과장님

선생님은 서울대병원 교수 및 대한병원 감염학회장으로 역임하셨고, 수도병원 최초의 전문계약직 교수님 이셨습니다. 선생님께서는 "국군 수도병원의 역활이 단순히 군인들만을 치료하기 위해 존재하는 곳이 아니라, 국민들의 재난애 대비하고, 신종 전염성 질환에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중차대한 역활을 하는 곳이라며, 자부심을 가지며 일하고 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이제 수도병원 격리병동의 시설은 다 살펴보았답니다. 네티즌 여러분들께서는 어떠셨는지요?  강군이 생각하기에는 아직 병상수는 부족하지만, 시설과 인력면에서는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수준인 것 같습니다. 또한 국방의학원이 만들어져 군의료 여건이 체계적으로 개선된다면, 국민들 모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이런 기회는 더욱더 많아질 것입니다.
 
  끝으로, 이번 기회에 군병원이 단순히 군인들만을 치료하는 곳이 아닌, 신종 플루같은 전염성 질환 환자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새로운 모습을 보셨다면, 감히 저의 취재는 성공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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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비 트랙백 0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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