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과 제가, 좋아하는 '황현님(악랄가츠)과 국방부대변인'입니다.  그들은 왜 만났을까요??
(저의 절친 가츠님, 초상권 침해 아니죠~잉? 원에 의해 찍으셨잖아요. ^^)


'국방부-파워블로거 워크숍' 후 한 컷!


 
6월 5일 토요일, 국방부 브리핑룸입니다.   TV에서 많이 보셨던... 


'국방부-밀리터리 파워블로거 워크숍' 참석자들(먼저 가신분들도 계시네요.)

       

짜자잔!  여러분들이 좋아하시는 유진우님(퍼싱의 전쟁영화 이야기), 김홍익님(도라공의 블로그), 박창범님(아침안개의 블로그) 등 밀리터리분야 파워블로거 17명, 자주국방네트워크분들, 국방부 대변인, 국방부 정책홍보담당관..... 국방부 국방운영개혁관, 합조단 대변인은 바쁘신 관계로 워크숍 후 사진찍기 시간에는 안계셨네요~


오신분들께 감사와 이번 워크숍의 취지를 말씀드리는 국방부 대변인

             

금번 워크숍은, 국방개혁 관련 전력개편방향에 대하여 밀리터리분야의 풍부한 전문지식을 갖추신 파워블로거님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추가로 최근 온라인 상에서 각종 의혹 가운데 있는 천안함 사건의 의혹들을 해소할 대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오신분들, 파워블로거들인 만큼 카메라 하나 이상씩은 지참이십니다.^^


TV와 온라인 상에서 많이 만나신 '민군합동조사단 대변인'의 천안함 사고원인 설명

          


금번 워크숍을 기획하신 국방부 정책홍보담당관

                          

파워블로거들과의 만남이 기쁘신지, 노래를 하시는 건가요? ㅎㅎ


국방부 국방운영개혁관

                                           

그리고, '국방개혁'에 관해 국방부 국방운영개혁관과 파워블로거들의 열띤 토론이 있었습니다. 어려운 질문과 답변들.....  파워블로거님들, 역시 내공이 대단하시더군요!

어떤 질문과 답변들이 오고갔을까요?

국방운영개혁관 : "24개월 복무기간의 단축 등 빈 자리를 무엇으로 매꾸어야할 지.. 국방은 고민이 많습니다. 새로운 무기체계로 대체하면 모든 것이 해결될 듯 하였으나, 여러가지 문제들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아침안개'님 : "제가보기에 현재의 국방개혁2020은 '동원체제'에만 너무 집중되어 있는 듯 합니다. 현재의 동원체제를 가칭 'shadow system(이건 제가 붙인 이름입니다만..)' 으로 개편하면 어떨까요? '정밀보충대대'를 보완하는 것입니다...." 등등등...



유진우(퍼싱)님의 진지한 질문...

                                   

퍼싱님도 한말씀 하시더군요... 모처럼 진지한 모습(?). 워크숍 내내 국방부 브리핑룸 사방을 두루 다니시며 두개의 사진기로 마구 찍어대시더군요. 사진찍으시다가 제 카메라를 보시고는 "이건 너무 후진 것"이라 하시면서~ ㅋㅋ    호기심 왕자셨습니다.^^

국방부 대변인의 말씀을 제가 대신 전해드리며, 마쳐야겠네요.

 " 밀리터리 파워블로거님들의 군에 대한 포용과 관심을 부탁드리며, 앞으로 더욱, 군을 개방적으로 만들어 주시고, 또한 '국방정책'에 대한 견제의 역할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아울러, 국민들께서 혹시 잘못알고 계신 것들이 있으시면 이에 대해 제대로 전해주시기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워크숍에 참석해 주신 것,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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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천안함사건 조사결과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6월초입니다.

그러한 현실에 국방부는 마음이 아팠고... 그래서 6월8일 국방부는 대학신문기자, 파워블로거, 트위터이용자들을 국방부 대회의실로 초청하였습니다.

바로, 여기 이분들을요.


국방부 대회의실

                                        

아시는 분들도 계시다고요?  맞습니다.^^  유명하신 밀리터리 파워블로거님들이 몇분 계시지요?
합조단에서는 천안함 사고 원인에 대하여 최선을 다해  열심히 설명을 드리고 있는데요, 오신 분들께서는 워낙에 자유분방들 하셔서 ^^, 아랑곳 않고 취재에 열중하고 계시는군요. 물론, 처음부터 그 모든것이 가능하다고는 말씀드렸답니다. 


국방부 대회의실에 오신 트위터리안과 대학생기자들



트위터리안과 대학생기자들입니다. 대회의실 저- 뒤쪽으로 천안함으로 유명해지신 국방부 대변인이 완전 소외되어 앉아계십니다. ㅋㅋㅋ.. 국방부 공무원들의 공식 회의석상이었다면 도저히 상상도 할 수 없는, 완전 자유로운 분위기였죠. 하지만, 오신분들의 열렬한 관심과 오고가는 대화들이 저희 국방에게는 너무도 감사하였답니다.   




민군합동조사단 대변인은, 말하자면 '장군'이시지요. 군에서는 그야말로 신적인 존재. 하지만, 오신분들은? 말씀 듣고싶은 사람은 듣고, 사진 찍고싶은 사람은 찍고 하시더군요~ 그 광경이 한편으로는 흥미로웠고, 그들의 능동적인 모습에 감동도 받게 되더군요~   



   
대회의실 정책설명회 시간. 그중에서도 질의,응답 시간입니다. 역쉬!

질의, 응답이 진행중이나 그와 상관없이, 강당 앞쪽으로 자유롭게 나오셔서 어뢰 사진을 찍고 계시지요? ^^  '1인 미디어 시대'라는 말이 실감이 났답니다. 

오전 국방부 대회의실에서의 정책설명회가 끝나고, '제2부'로 참석자들 모두함께 국방부 버스를 타고 평택 2함대사령부로 '천안함 절단면'을 보러 갔었답니다.  국방부도 해군도 천안함 사건 관련 그야말로 있는 그대로를 보여드리고 싶었던 것이지요...


평택 2함대사령부내 천안함 선체 앞에서

                                

위의 사진은 2함대사령부입니다. 천안함을 뒤로하고, 열심히 천안함 함체에 대해 설명하시는 장군님. 오신분들은 장군님 찍고 천안함 찍고 하시느라 보시는 바와 같이 무척 바쁘셨습니다. 질문도 수도 없이 하셨지요...^^


천안함 절단면을 보기전 천안함 희생자들에 대한 묵념



아참, 질문 내용이 무엇이었냐고요? " 혹자는, 천안함 사고 원인이 어뢰가 아니고, 좌초 후에 또 무슨 일이 연달아 일어난 결과라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물기둥의 물방울이 병사의 얼굴에 튀었다는 것은 믿기 어려운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등등 주로 저희 국방부와 군도 트위터와 인터넷 등에서 많이 접하였던 질문들이었습니다. 합조단과 해군은 과학적 근거를 들어 사건의 원인이 북한어뢰임을 다시한번 명백히 설명드렸답니다.




오신분들 모두, 해군 제독의 설명을 경청하시면서 천안함 절단면을 보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질문과 함께 사진촬영 등에 몰두하셨지요. 요- 앞에 계신분은 스마트폰으로 열심히 트윗과 리트윗을 하고 계셨죠.

천안함 절단면 공개 후, 추가적인 천안함 관련 질의와 응답 시간을 가졌고 초청의 시간을 모두 마쳤답니다.

오늘 오신분들과는 천안함에 대한 '의혹'속에 만났지만... 헤어짐의 시간에는 서로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나눌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저희 국방부와 군은, 방문해 주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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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류로 보아 1950년, 북한은 모든 군 교육훈련을 6.24일에 완료한것으로 보여집니다. 이것은 북한이 6.25전쟁에서 남한을 침략하여 승리하기 위해 매우 치밀히 준비했던 결정적 증거중 하나이지요."



국방부의 원태재 대변인은 정책블로그 팀에게 [한국전쟁사]라는 책속에 책갈피처럼 보관되어 있는 몇장의 서류를 보여줍니다. (포스팅꺼리를 찾던 강군의 눈이 번뜩거립니다.ㅎ)



  
  이 문서는 한국전쟁 발발전 북한군 '6월분 공작 일정표'로 1980년대초 육군사관학교의 모 교수가 미국으로부터 가져와 공개한 자료를 카피한 복사본이라고 합니다.



  6월분 공작 일정표라는 정확하게 무엇인지 강군을 비롯한 정책블로그팀은 매우 궁금했습니다.ㅡㅡ;; (그때도 간첩이 있었나!! 공작이 뭐지)
 
  원 대변인은 "공작일정표라는게 우리 한국군의 교육훈련 일정표라고 보면 됩니다. 그러니깐 이 문서는 정확하게 애기하면 '북한군 6월 교육훈련 일정표'입니다."
 
  원 대변인은 설명을 계속 이어갑니다.

  "이 문서를 보면 요일별로 일정이 나와있습니다. 1950년 6월 24일에 모든 교육훈련이 완료가 되고, 25일 이후로는 아무런 일정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이 문서는 1950년 5월 23일에 작성하고 결제를 받은걸로 봐선 적어도 한달전부터 이미 북한군은 6월 25일을 남침일자로 정해놓고 치밀하게 준비했던 것이죠"
 "그리고 표지에 당시 북한군 포병사령관 김무정의 이름도 선명하게 보입니다."



  한편, 이 서류는 국립문서보관소에 보관되어 있다가 육군사관학교의 모교수에 의해 세상에 알려졌으나, 세월이 오래된 탓인지 서류 곳곳에 6.25전쟁의 치열했던 상혼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위의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요일 일정표가 약간 삐뚤어지게 복사되어 있는데, 이건 총알이 서류뭉치를 관통하면서 남긴 흔적이라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보이시죠? 오른쪽이 사선들이 삐둘어진 모습들)

 



   올해는 6.25전쟁 발발 59주년입니다. 얼마전 조사에 의하면 초등학생들의 35% 이상이 6.25 전쟁이 남침이 아니라 북침(남한의 침략)이라 생각하며, 국민 5명중 2명이 6.25전쟁이 언제 일어났는지를 모른다고 합니다. 또한 6.25 전쟁 60주년 기념사업단 관계자의 애기로는 "앞으로 10년 후면 6.25 참전 용사들중 살아서 증언을 해주실 분들이 거의 안계실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중국의 학자 사마양은 "천하가 비록 평안하다 할지라도, 전쟁에 대비할 것을 잊어버리면 반드시 위태롭게 된다."고 했습니다. 6.25라는 비싼 대가를 치르면서 우리는 이 말을 뻐저리게 배웠기에, 이제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될 것 입니다

 


   4월부터 연이은 핵실험, 장단거리 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도박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제59주년 6.25 기념일을 맞이하여 우리 모두 북한의 실체를 좀 더 정확히 알고 대비해야겠다고 다짐을 해봅니다. 
  
  오늘은 6월 25일...평일이라 시간이 여의치 않다면, 주말이라도 삼각지역 전쟁기념관을 방문해보는것 어떨까? 재미있는 행사도 많다고 하니 어제에 이어 오늘도 강군이 강추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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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 인턴에 합격했단 소식을 듣자마자 기쁨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친구들에게 문자를 보냈던 기억이 납니다. “나 이제 백수 탈출이야!” ‘밥 사라’는 친구들의 축하 메시지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걔 중에는 “여자가 국방부에서 무슨 일을 해?”라는 여성 비하 발언부터 시작해서 “국방부는 엄청 보수적이고 경직돼 있다던데…”라는 우려의 메시지도 있었습니다. ‘이것들이 내가 부러워서 그러나 보다’하면서도 괜스레 걱정의 끈을 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사실 저부터도 국방부와 군은 딱딱하고, 보수적이며, 경직되어 있다는 이미지를 떨쳐버릴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국방부에서 인턴으로 2달이란 시간을 보낸 지금, 이제는 말할 수 있습니다. 국방부의 강한 이미지 뒷면에는 부드럽기 짝이 없는 온화함이 공존한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국방부의 그 숨겨진 뒷면을 공개하겠습니다.

                  [국방부에 대한 편견, 첫번째]
                 국방부의 모든 부서는 딱딱하다?

  국방부에 첫 발을 내딛던 날, 중풍에 걸린 노인 마냥 덜덜 떨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원체 주변에서 국방부는 정부부처 중 제일 보수적이며 보안이 철저한 곳이니 항시 언행을 조심해야 한다는 당부의 말씀을 아끼지 않으셨기 때문이었습니다. 발맞춰 걷는 군인들이 사방을 둘러싸고, ‘충성’ 소리가 여기저기서 울려 퍼지니 저 또한 군인이 된 듯했습니다. ‘어쩌면 정말 국방부 관계자들은 각 잡고 식사할 수도 있겠구나’하는 엉뚱한 상상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제가 배치 받은 정책홍보과에 들어서는 순간 국방부의 딱딱한 이미지는 편견이라는 것을 단번에 알 수 있었습니다. 부산 사투리가 매력적인 ‘여자 과장님’ 밑에 ‘남녀비율 5:5’로 구성된 국방부 정책홍보과는 그야말로 이상적인 부서의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인원 구성만으로도 ‘국방부에서 여자가 무슨 일을 하겠어?’라는 말은 열 남자 안 부럽게 일하시는 저희 여자 과장님께 무척이나 실례가 되는 말임을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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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서 세번째가 저랍니다.^^


  또한 ‘각 잡고 밥을 먹는 사람’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봄이 찾아오던 어느 날, 저희 부서는 대변인님을 모시고 남산에 올라가 점심을 먹었는데 너나 할 것 없이 벤치며 바닥이며 옹기종기 모여 앉아 식사를 하는 모습은 마치 5월 봄 소풍을 나온 아이들과 같았습니다. 무거운 업무 이야기는 잠시 미뤄둔 채 개그맨 뺨치는 개그들이 오고가며 눈물 나게 정겨운 점심 식사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하여 지금은 국방부 앞에 제가 꼭 붙이는 수식어가 생겼습니다. 그 수식어는 바로 ‘가족 같은’입니다. ‘가족 같은 국방부’, 아직도 믿기 어려우십니까?^^

 

                 [국방부에 대한 편견, 두번째]
          국방부 대변인은 농담도 할 줄 모른다?

  국방부 브리핑실에 들어오는 기자는 30명 남짓. 각 군에서 참석하는 분들의 인원수도 적지 않아 매일 오전 국방부 브리핑실에는 발 딛을 틈이 없습니다. ‘혹시라도 브리핑을 하던 중 말실수를 해 버릴까’ 모두의 얼굴이 긴장되어 있습니다. 한 마디의 말실수는 백 마디의 변명으로도 부족한 까닭에서 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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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태 기자를 국방부 원태재 대변인으로 합성^^


  그러나 저는 브리핑실에 들어가면서부터 그 곳에 항상 긴장감이 돈다는 것 또한 편견임을 알았습니다. 왜냐하면 국방부 브리핑실에는 대변인님의 농담들이 춤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난히 기자 분들의 질문이 날카로웠던 어느 날, 대변인님께서 갑자기 기침을 하셨습니다.

  분명 우리가 국방부에 가지고 있던 이미지대로라면 대변인님께서 농담을 하신다는 건 논리상 맞지 않는 이야기인데 대변인님께서는 기침을 멈추시고 한 마디 하셨습니다. “제가 할 말이 없어서 목이 메여 기침을 한 것은 아닙니다.” 대변인님의 농담 한 마디로 인해 바짝 긴장되어 있던 브리핑실은 봄이 와 얼음이 녹는 듯 했습니다.

  지난 만우절 때는 “오늘은 만우절이지만 저는 진실만을 말하겠습니다.”라는 농담으로 진실에 진실을 더하기도 하셨습니다. 그로써 저는 대변인님에 대한 편견을 씻어낼 수 있었고, 어느새 대변인님의 어록을 만들고픈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국방부에 대한 편견, 세번째]
             국방부는 여론 수렴을 하지 않는다?

  저는 국방부에 출근한 지 만 하루 만에 업무에 투입된 행운아입니다. 제게 주어진 업무는 ‘온라인 홍보’인데, ‘온라인 홍보’라 함은 인터넷 주요 포털을 중심으로 네티즌들과 소통하여 네티즌들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의견수렴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말합니다. “국방부는 여론 수렴을 하지 않는 독불장군”이라고. 저 또한 국방부에 들어와서 온라인 홍보 일을 직접 맡아 하기 전까지는 그렇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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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근무 모습이랍니다.^^*


  하지만 국방부는 현재 네티즌들의 생각을 정확히 파악하여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다만 네티즌들과 소통하면서 아쉬운 점은 비판과는 본질적으로 다른 비난과 욕설로 인해 네티즌들의 의견에 설득당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네티즌들의 의견이 존중되기 위해선 단순한 비난과 욕설에서 나아가 체계적이며 논리적인 비판이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네티즌의 원색적 비난의견에 키득거리는 시간보다 전문적이고 책임감 있는 형태의 의견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온라인 홍보를 할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다가오기를 희망하는 바입니다.

  지난 인턴 워크숍에 참석했을 때 ‘행정인턴의 문제점’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다른 부처에서 일하는 분들의 토론은 끝이 날 줄 몰랐고, 저는 그 과정을 지켜보며 인턴의 여러 가지 문제점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행정인턴의 문제점’에 대해 입을 굳게 다물고 있던 저를 사람들은 이상한 눈초리로 바라보았습니다.

  저는 행정인턴에 문제점이 없다고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저는 제가 속한 부처의 문제점을 제 입 밖에 꺼내놓기 이전에 ‘나는 내가 일하고 있는 부처에서 행정인턴으로서 얼마만큼의 일을 했으며, 얼마만큼 내 부처를 사랑했는가’를 스스로에게 먼저 질문하고 있었을 뿐입니다. 어려운 시기에 태어난 ‘인턴’이란 녀석은 문제점이 많을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불평불만을 하기 이전에 우리가 속해 있는 부처, 그 속에서 하는 모든 일을 사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턴은 누군가의 지시가 아닌 우리들의 선택이었기 때문입니다.

  외로운 인턴의 길에 함께 할 수 있는 동기가 있어 오늘도 힘찬 국방부 정책홍보과 인턴 김혜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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