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정책 블로그'에 해당되는 글 87건

  1. 2010.06.17 군 복무의 모범, 엘비스 프레슬리
  2. 2010.06.16 '경계에서'- 6.25 특별사진전! (6.25~/서울 대림미술관)
  3. 2010.06.15 6.25의 전우, 에티오피아
  4. 2010.06.11 적의 침투도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1)
  5. 2010.06.11 밀리터리 파워블로거-'국방부 워크숍' 갔다. (10)
  6. 2010.06.09 트위터리안, 파워블로거... 드디어 국방부 상륙! (2)
  7. 2010.06.09 '오쉬노 부대' 창설 (아프간 재건 지원) (2)
  8. 2010.06.04 이젠, 무기도 녹색이다.
  9. 2010.06.03 北, 연어급 잠수정 없다?
  10. 2010.06.01 北의 천안함 주장, 과연 맞는가? (1)
  11. 2010.05.27 결코 작지않았던 커다란 은혜 (6.25 참전국)
  12. 2010.05.24 천안함 사태 관련 軍의 對北조치를 말씀드립니다.
  13. 2010.05.20 '천안함 침몰사건 조사결과'를 말씀드립니다.
  14. 2010.05.19 '국방개혁'을 논하다
  15. 2010.05.17 '아! 6.25' - 전쟁기념관 특별기획전(5.4~11.30)
  16. 2010.05.14 축구전쟁(Soccer War) [ 上 ]
  17. 2010.05.12 전장스트레스 관리, 그 중요성에 관하여
  18. 2010.05.11 냉전의 시작을 알린 소련 전차 (2)
  19. 2010.05.10 천안함 침몰 원인조사와 관련 협조를 바랍니다.
  20. 2010.05.07 단비부대 파병, 70일간의 일기 (13)
  21. 2010.05.06 나도, '안중근'처럼!
  22. 2010.05.04 '병사의 취향' (병영생활 전문상담관)
  23. 2010.05.03 공포는 무지(無知)에서 온다 (2)
  24. 2010.04.30 '국군 해외파병 사진전' 에 오세요!
  25. 2009.09.03 국방부 직원이라면 갖고 있는 '국방복지카드' 뭐지!!! (2)
  26. 2009.08.27 공무원들의 여름휴가는 언제까지 ?? (4)
  27. 2009.06.29 국방개혁 기본계획 수정안 '예비군 훈련'편 (3)



                    당연한 길을 자원한 황제
 
 

2002년 8월 13일자 미국의 금융전문지인 포브스(Forbes)에 따르면 한 인물이 2001년 6월부터 2002년 6월까지 1년간 보통사람은 꿈에도 꾸기 힘든 총 3,700만 달러에 달하는 소득을 올린 것으로 발표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정도로 고소득을 올린사람은 이미 고인이 된지 25년이 넘었던 사람이었다.

 
                                               세계적인 금융전문지인 포브스
 

그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화물차 운전수로 일하며 평범한 삶을 살던 중 우연히 연예기획사 관계자의 눈에 띄어 스무 살이 되던 1955년 연예계에 데뷔하게 되었고 잘 생긴 외모와 훌륭한 가창력 그리고 탁월한 무대매너 덕분에 순식간 젊은이들의 우상이 되면서 스타의 반열에 올랐다.

 
                                          이 젊은이는 순식간 스타가 되었다
 

그런데 연예계에서 이름을 막 휘날리며 정력적인 활동을 벌이던 1957년, 그는 국가로부터 징집영장을 받았다.
당시만 해도 미국은 징병제였고 징집을 당한이상 병역의무를 반드시 이행하여야 했다.
그런데 군 복무기간 동안 공백기는 자칫하면 인기를 먹고사는 연예인들에게 여러 가지 좋은 기회를 잃게 될 수도 있었다.

 
                                                   신체검사를 받는 모습
 

마침 이때 그의 대중적인 상품성을 알고 있던 군 당국이 군의 이미지제고를 위한 예술특별부대에 그를 배속하여 주겠다는 제안을 하여왔다.
만일 그가 이런 부대에서 근무를 한다면 계속하여 대중과 접촉할 수 있어서 인기유지에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군의 이러한 특별한 제안을 단호히 거부하였다.

 
                      그는 특별한 제안을 거부하고 여타 국민들과 똑같이 의무를 시작하였다
 

왜냐하면 그는 보통의 여타 다른 국민들과 차별이 되는 어떠한 대우도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여느 사병과 마찬가지로 똑같이 훈련받고 미군의 근무규정에 따라 병역활동을 하기를 원하였으므로 군의 특별 제안을 거부하였던 것이고 그의 뜻대로 훈련소에 입소하는 것을 시작으로 극히 평범한 군 생활을 시작하였다.

 
                                        자대 배치를 받은 서독에 도착하였을 당시
 

1958년 신병 훈련을 마치고 그가 자대배치를 받은 곳은 서독의 한 미군기지였는데, 서독은 전쟁이 막 끝난 한국과 더불어 가장 첨예하게 공산진영과 대립하던 냉전시대의 최전선이었다.
즉, 미군으로써 가장 기피지역 중 한곳에 배속을 받은 것이었다.
당시 미 육군 공문에는 '그를 우러르는 많은 청소년들이 훗날 군 생활에서도 그를 본받을 것' 이라고 기록되었다.
 

                                      서독의 제1기갑사단에서 소총병으로 근무 중
 

그의 극히 평범한 군 복무는 그를 추앙하던 수많은 젊은이들에게 병역의무의 신성함과 고귀함을 알게 해 주었다.
그에게 편안한 군 생활을 제안하는 대신 선전도구로 활용하고자 하였던 군은 오히려 어떠한 특혜도 마다않고 묵묵히 군무에 임하였던 그의 모습 때문에 역설적으로 처음 생각했던 것 이상의 커다란 선전효과를 얻게 된 셈이었다.
 

                     어깨 위의 견장을 자랑스러워하였던 그를 대중들은 사랑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그런 행동과는 별개로 타고난 바람기와 인기는 어쩔 수 없었던지 서독에서 군복무 중일 때 미성년자였던 한 미소녀와 염문을 뿌려 세인들의 가십거리도 만들어 내기도 하였다.
하지만 그 소녀는 피 끓는 젊은이의 1회성 사랑이나 지나가는 바람의 대상이 아니었고 이후 황제의 부인이 됨으로써 사랑에도 책임을 다하는(?) 멋있는 모습을 전 세계 팬들에게 보여 주었다.
이 인물이 바로 로큰롤의 황제인 엘비스 프레슬리(Elvis Aron Presley 1935~1977)다.

 
                             멋진 모습으로 군복무를 수행중인 엘비스 프레슬리
 


병역 비리사건이 터지면 대중의 사랑을 받는 연예인들이 종종 연루되어 실망시키고는 하였지만, 최근에는 위에 소개한 엘비스 프레슬리 못지않게 많은 우리의 젊은 연예인들이 군복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일부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힘들다는 병과에서 자진하여 근무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 주어 팬들을 기쁘게 만들고 있다.
부여된 의무를 충실히 수행하고도 제대 후 계속하여 인기와 대중의 사랑을 받는 스타들이 더욱 많아지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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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티오피아의 용맹한 사자들

 
 
조금 오래전인 2007년 3월 7일, 강원도 춘천에서 뜻 깊은 행사가 열린 적이 있었다.
에티오피아(Ethiopia) 한국전 참전 기념관의 개관식이었는데, 참전 당시 에티오피아군의 활약상은 물론 현재 에티오피아의 물산 등을 상설 전시하는 복합공간이다.
의외지만 6.25전쟁에 참전한 UN군 국가의 기념관 중 이런 형식의 다목적 복합공간은 이것이 최초라고 하는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만시지탄(晩時之歎)이라는 생각이 든다.

 
                                에티오피아 참전기념관 개관행사 당시
 

현재 지구상에 있는 200여 국가들 중 경제적으로 어려운 나라로 손꼽히는 곳이 에티오피아다.
따라서 기아와 빈곤 타파를 위해 많은 비정부 구호단체들이 활동을 벌이는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모든 세상사가 흥망성쇠를 겪듯이 기록으로 남겨진 역사만 3,000년이 넘는 에티오피아가 처음부터 못 살았던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1960년대까지만 해도 우리보다 우위에 있어 6.25전쟁 당시에는 군대를 파견하여 우리를 도와준 국가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세계 최고(最古) 교회 중 하나인 베트 지요르기스 교회 유적지
 

만세일계(萬世一係)를 자랑할 만큼 역사가 깊은 독립 국가였지만 에티오피아는 제2차 대전 직전 이탈리아의 침략으로 고초를 겪은 역사가 있었다.
당시 집권층에게 망명지를 제공하고 침략자 이탈리아군을 격퇴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준 영국의 영향으로 전후, 적극적인 친서방주의 정책을 취한 셀라시에(Haile Selassie 1892~1975) 황제는 6.25전쟁이 발발하자 즉시 파병을 결정하였다.

 
                                 파병을 주도한 하일레 셀라시에 황제
 

아마도 잠시나마 국권을 잃었던 쓰라린 경험 때문이었는지, 그는 동서냉전시기가 도래하자 어느 한편에 확실히 가담하여야 차후에도 국가의 주권을 온전하게 보존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였던 것 같다.
그러한 정책의 일환으로 전격적으로 파병이 결정되었는데, 1950년 8월 당시 에티오피아군은 황실근위를 담당하던 10개 대대밖에 없었다.
결국 이들 중에서 자원자들을 차출하여 1개 대대규모의 신편 파병부대를 창설하였다.

 
                          파병 직전 카그뉴대대를 사열하는 셀라시에 황제
 

이 부대는 카그뉴(Kagnew) 대대라고 명명되었는데, 황실근위대 출신이라는 자부심이 대단하였으나 사실 현대적 교리에 따른 대대급 전술훈련 경험도 없었던 전근대적인 군대였다.
하지만 파견 나온 영국군 교관의 지도하에 강도 높은 전투훈련을 받아 얼마 지나지 않아 용맹스러운 군대로 탈바꿈을 하였고, 1951년 5월 6일 파견사령관 게브레(Kebbede Guebre) 대령의 지휘 하에 부산에 도착하였다.

 
                           모자에 국기가 선명한 부산도착 직후의 모습
 

카그뉴대대는 부대정비 후 7월 11일, 가평으로 이동하여 종전 시까지 미 제7사단에 배속되어 전투에 참전하였다.
여타 UN군에 비교한다면 부대편성 및 교육훈련 등의 여러 가지 이유로 비록 참전은 늦은 편이었지만, 1951년 9월 적근산전투를 필두로 1952년 10월 김화고지전투, 1953년 5월 요크, 엉클고지전투 등에 연이어 참가하면서 혁혁한 전과를 올렸다.

 
                       용맹한 아프리카 사자들인 카그뉴대대의 전투 모습
 

이들이 전투를 벌인 곳은 오늘날 에티오피아군 참전비와 최근 건립된 기념관이 있는 춘천 일대의 중동부전선 일대였는데, 고원지대 출신들답게 고지전에서 탁월한 전과를 벌여서 용맹한 아프리카의 사자들답게 한번 피탈된 고지는 반드시 탈환하는 괴력을 선보였고 종전 시까지 적에게 포로가 된 에티오피아군 병사가 한명도 없다는 무서운 신화를 창조하였다.

 
           아프리카의 용맹한 사자들은 민사작전을 벌일 때 순한양들로 돌변하였다
                       ( 에티오피아군이 설립한 고아 보호시설인 보화원 )
 

연인원 총 3,518명이 이역만리 한반도에서 발발한 전쟁에 참전하여 전사 120명, 부상 536명 등의 피해를 당한 에티오피아군은 1965년까지 순차적으로 철군하였다.
엘리트 집단인 황실근위대원이자 파병경력 때문에 병사들은 귀국하여 영웅대접을 받았으나, 1974년 멩기스투(Mengistu Haile Mariam 1937~)가 이끄는 쿠데타세력이 사회주의 정권을 수립한 후 단지 북한과 싸우는데 이들이 자원하였다는 이유만으로 갖은 핍박을 받기도 하였다.

 
                                       전적지를 방문한 참전용사들
 

사회주의 정권의 탄압으로 탄압을 받은 6.25전쟁 참전 용사들은 수도인 아디스아바바 외곽에 한국촌(Korea Village)을 형성하여 어려운 삶을 살고 있었으나, 다행히도 최근 한국 구호단체의 참여로 참전용사 및 그 후손들에 대하여 지원이 서서히 이루어지고 있다.
비록 늦었지만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라 생각되고 우리가 어려울 때 목숨을 주었던 그분들에게 더욱 많은 도움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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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과 제가, 좋아하는 '황현님(악랄가츠)과 국방부대변인'입니다.  그들은 왜 만났을까요??
(저의 절친 가츠님, 초상권 침해 아니죠~잉? 원에 의해 찍으셨잖아요. ^^)


'국방부-파워블로거 워크숍' 후 한 컷!


 
6월 5일 토요일, 국방부 브리핑룸입니다.   TV에서 많이 보셨던... 


'국방부-밀리터리 파워블로거 워크숍' 참석자들(먼저 가신분들도 계시네요.)

       

짜자잔!  여러분들이 좋아하시는 유진우님(퍼싱의 전쟁영화 이야기), 김홍익님(도라공의 블로그), 박창범님(아침안개의 블로그) 등 밀리터리분야 파워블로거 17명, 자주국방네트워크분들, 국방부 대변인, 국방부 정책홍보담당관..... 국방부 국방운영개혁관, 합조단 대변인은 바쁘신 관계로 워크숍 후 사진찍기 시간에는 안계셨네요~


오신분들께 감사와 이번 워크숍의 취지를 말씀드리는 국방부 대변인

             

금번 워크숍은, 국방개혁 관련 전력개편방향에 대하여 밀리터리분야의 풍부한 전문지식을 갖추신 파워블로거님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추가로 최근 온라인 상에서 각종 의혹 가운데 있는 천안함 사건의 의혹들을 해소할 대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오신분들, 파워블로거들인 만큼 카메라 하나 이상씩은 지참이십니다.^^


TV와 온라인 상에서 많이 만나신 '민군합동조사단 대변인'의 천안함 사고원인 설명

          


금번 워크숍을 기획하신 국방부 정책홍보담당관

                          

파워블로거들과의 만남이 기쁘신지, 노래를 하시는 건가요? ㅎㅎ


국방부 국방운영개혁관

                                           

그리고, '국방개혁'에 관해 국방부 국방운영개혁관과 파워블로거들의 열띤 토론이 있었습니다. 어려운 질문과 답변들.....  파워블로거님들, 역시 내공이 대단하시더군요!

어떤 질문과 답변들이 오고갔을까요?

국방운영개혁관 : "24개월 복무기간의 단축 등 빈 자리를 무엇으로 매꾸어야할 지.. 국방은 고민이 많습니다. 새로운 무기체계로 대체하면 모든 것이 해결될 듯 하였으나, 여러가지 문제들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아침안개'님 : "제가보기에 현재의 국방개혁2020은 '동원체제'에만 너무 집중되어 있는 듯 합니다. 현재의 동원체제를 가칭 'shadow system(이건 제가 붙인 이름입니다만..)' 으로 개편하면 어떨까요? '정밀보충대대'를 보완하는 것입니다...." 등등등...



유진우(퍼싱)님의 진지한 질문...

                                   

퍼싱님도 한말씀 하시더군요... 모처럼 진지한 모습(?). 워크숍 내내 국방부 브리핑룸 사방을 두루 다니시며 두개의 사진기로 마구 찍어대시더군요. 사진찍으시다가 제 카메라를 보시고는 "이건 너무 후진 것"이라 하시면서~ ㅋㅋ    호기심 왕자셨습니다.^^

국방부 대변인의 말씀을 제가 대신 전해드리며, 마쳐야겠네요.

 " 밀리터리 파워블로거님들의 군에 대한 포용과 관심을 부탁드리며, 앞으로 더욱, 군을 개방적으로 만들어 주시고, 또한 '국방정책'에 대한 견제의 역할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아울러, 국민들께서 혹시 잘못알고 계신 것들이 있으시면 이에 대해 제대로 전해주시기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워크숍에 참석해 주신 것,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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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천안함사건 조사결과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6월초입니다.

그러한 현실에 국방부는 마음이 아팠고... 그래서 6월8일 국방부는 대학신문기자, 파워블로거, 트위터이용자들을 국방부 대회의실로 초청하였습니다.

바로, 여기 이분들을요.


국방부 대회의실

                                        

아시는 분들도 계시다고요?  맞습니다.^^  유명하신 밀리터리 파워블로거님들이 몇분 계시지요?
합조단에서는 천안함 사고 원인에 대하여 최선을 다해  열심히 설명을 드리고 있는데요, 오신 분들께서는 워낙에 자유분방들 하셔서 ^^, 아랑곳 않고 취재에 열중하고 계시는군요. 물론, 처음부터 그 모든것이 가능하다고는 말씀드렸답니다. 


국방부 대회의실에 오신 트위터리안과 대학생기자들



트위터리안과 대학생기자들입니다. 대회의실 저- 뒤쪽으로 천안함으로 유명해지신 국방부 대변인이 완전 소외되어 앉아계십니다. ㅋㅋㅋ.. 국방부 공무원들의 공식 회의석상이었다면 도저히 상상도 할 수 없는, 완전 자유로운 분위기였죠. 하지만, 오신분들의 열렬한 관심과 오고가는 대화들이 저희 국방에게는 너무도 감사하였답니다.   




민군합동조사단 대변인은, 말하자면 '장군'이시지요. 군에서는 그야말로 신적인 존재. 하지만, 오신분들은? 말씀 듣고싶은 사람은 듣고, 사진 찍고싶은 사람은 찍고 하시더군요~ 그 광경이 한편으로는 흥미로웠고, 그들의 능동적인 모습에 감동도 받게 되더군요~   



   
대회의실 정책설명회 시간. 그중에서도 질의,응답 시간입니다. 역쉬!

질의, 응답이 진행중이나 그와 상관없이, 강당 앞쪽으로 자유롭게 나오셔서 어뢰 사진을 찍고 계시지요? ^^  '1인 미디어 시대'라는 말이 실감이 났답니다. 

오전 국방부 대회의실에서의 정책설명회가 끝나고, '제2부'로 참석자들 모두함께 국방부 버스를 타고 평택 2함대사령부로 '천안함 절단면'을 보러 갔었답니다.  국방부도 해군도 천안함 사건 관련 그야말로 있는 그대로를 보여드리고 싶었던 것이지요...


평택 2함대사령부내 천안함 선체 앞에서

                                

위의 사진은 2함대사령부입니다. 천안함을 뒤로하고, 열심히 천안함 함체에 대해 설명하시는 장군님. 오신분들은 장군님 찍고 천안함 찍고 하시느라 보시는 바와 같이 무척 바쁘셨습니다. 질문도 수도 없이 하셨지요...^^


천안함 절단면을 보기전 천안함 희생자들에 대한 묵념



아참, 질문 내용이 무엇이었냐고요? " 혹자는, 천안함 사고 원인이 어뢰가 아니고, 좌초 후에 또 무슨 일이 연달아 일어난 결과라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물기둥의 물방울이 병사의 얼굴에 튀었다는 것은 믿기 어려운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등등 주로 저희 국방부와 군도 트위터와 인터넷 등에서 많이 접하였던 질문들이었습니다. 합조단과 해군은 과학적 근거를 들어 사건의 원인이 북한어뢰임을 다시한번 명백히 설명드렸답니다.




오신분들 모두, 해군 제독의 설명을 경청하시면서 천안함 절단면을 보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질문과 함께 사진촬영 등에 몰두하셨지요. 요- 앞에 계신분은 스마트폰으로 열심히 트윗과 리트윗을 하고 계셨죠.

천안함 절단면 공개 후, 추가적인 천안함 관련 질의와 응답 시간을 가졌고 초청의 시간을 모두 마쳤답니다.

오늘 오신분들과는 천안함에 대한 '의혹'속에 만났지만... 헤어짐의 시간에는 서로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나눌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저희 국방부와 군은, 방문해 주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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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11일 아프간 재건 지원을 위한 '오쉬노(Ashena) 부대'가 창설되었습니다. 창설식은 육군 특전사 특수임무단에서 거행되었습니다.


아프간 재건지원단장과 육군참모총장



상징명칭인 '오쉬노'는, 아프간 현지어인 다리어로 '친구' 또는 '동료'의 의미를 가지며, 오쉬노 부대 파병은 부대단위 해외파병으로는 레바논 동명부대, 소말리아 청해부대, 아이티 단비부대에 이어 4번째입니다.

재건지원단원들은, 특전사를 모체로 항공, 통신, 정비, 보급,의무 등 평균 9.6대1의 경쟁을 뚫고 320명의 장병(특전사 여군 3명 포함)으로 선발, 구성되었으며, 이중 특전사 126명은 PRT요원들에 대한 직접적 보호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아프간 재건지원단 창설식



아프간 PRT는 아프간 주정부의 행정역량을 배양하고 안정화와 재건 지원을 하는 민,군 통합조직으로서, 현지인들에게 보건/의료지원과 함께 농촌개발, 교육/직업 훈련, 각종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지원을 합니다. 우리 아프간 재건지원단은, 이들의 활동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PRT 주둔지 경계와 PRT요원의 외부활동 경호 임무를 수행할 것입니다.


아프간에서 의료활동을 벌였던 동의부대원의 모습



주둔지인 파르완은, 주민 대부분이 탈레반에 적대적이며 아프가니스탄 34개 주 중 가장 안전한 지역중 하나라고 합니다. 해당지역에는 미 공군 기지가 위치하여 미군의 신속한 지원도 가능합니다. 앞으로 이 지역에는 대학과 병원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더욱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둔지인 아프간 파르완주

 

아프간 재건지원단 창설은,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세계평화의 도전세력에 대한 척결에  동참한다는 의의를 갖습니다.

대한민국의 아프간 파병은, 유엔 회원국으로서 6.25전쟁때 유엔의 지원을 받은 수혜국으로서 마땅한 보답을 하는 것이며 유사시 우리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아프간 파병은 글로벌 코리아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한국군의 실전경험을 축적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아프간 재건지원단장 임명



아래는 오쉬노 부대의 '부대기' 이미지입니다. 하늘색 바탕은 평화와 안정을 나타내며 태극/방패 문양은 대한민국과 재건을 위한 방호의지를, 월계수는 아프간 평화와 재건의 희망/번영을 상징합니다.


아세나 부대의 '부대기' 이미지


 
오쉬노 부대는 4월 5일부터 임무수행에 필요한 교육을 받아왔으며, 6월 중순 선발대를 파병, 7월 초 본대가 임무 수행을 위해 떠날 예정입니다.


늠름한 대한민국 아세나 부대원들



우리 오쉬노 부대원들,  많이많이 응원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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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년 8월 15일 '저탄소 녹색성장' 대한민국의 새로운 국가비전으로 선포된 이래, 우리사회 전반에는 '저탄소녹색성장'이 화두가 되고 있다.


에너지 절약을 위해 LED전등을 사용하는 GOP

                       

국방도 이러한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에 걸맞게 국방녹색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녹색기술을 활용해 석유 고갈 등 미래 에너지 안보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나아가 미래 녹색 방산시장을 선점함으로써 방위산업을 신경제 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녹색국방기술 : 무인기체계의 핵심기술인 초소형 터보제트엔진( MTJ-150 )을 개발하였다.

 

그럼 지금부터 국방녹색기술 중에서 무기개발과 관련해 국내외에서 연구 중인 신무기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자.

녹색 신무기라 하면 보통 친환경 무기, 비살상 무기 등을 말한다.


비살상장거리음향장치 LRAD(Long Range Acustic Device) : 평형감각상실, 두통 등 유발



초강력 전자기 펄스탄부터 살펴보자. 흔히 EMP탄이라고 하며 게임방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모게임에서 많이들 들어봤을 것이다.

 

EMP탄을 볼 수 있는 모(?) 게임

                                


EMP탄은 순간적으로 전자 장비를 오작동시킬 정도의 강력한 전기장․자기장을 일으켜 적의 전기 장치․시설 등을 무력화시키는 무기이다.
현재 이를 응용해 이라크전 등에서 가장 치명적인 무기로 등장한 급조폭발물(IED)제거를 위한 EMP 발생기술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급조폭발물 IED(Improvised Explosive Device) 폭발장면 - 영화 Hurt Locker 중에서 -



탄소섬유탄 적의 전력시설에 탄소섬유를 살포하여 전기적 단락, 누전 및 방전 등을 일으켜 마비, 파괴시킴으로써 적의 전투력을 저하시키는 비살상 무기이다.


탄소 섬유탄 폭발과정

                                              

영화 스타워즈에서 사용되던 광선검과 유사한 고에너지 레이저 무기 또한 녹색 신무기로 연구되고 있다.


영화 스타워즈에 나오는 광선검

                                   


고에너지 레이저 무기는 UAV(무인항공기), 항공기 등에 장착하며, 전기에너지로부터 고에너지의 레이저광을 발생시켜 동체를 파괴하거나, 유도탄 탐색기 및 감시정찰장비의 전자광학 센서를 무력화시키는 기술이다. 별도의 추진제나 화약을 사용하지 않고 전기 에너지를 통해 레이저빔을 발사하기 때문에 이산화탄소 배출은 물론 환경오염이 전혀 없는 무기이다. 또한 세상에서 가장 빠른 무기이기도 하다.

                                                 

고에너지 레이저무기



이외에도 고섬광탄, 태양전지를 활용한 비행체 연구, 하이브리드 전투차량 개발 등 수많은 연구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아이러니 하지만 가장 파괴적인 전쟁 무기들이 친환경, 비살상무기로 진화하고 있다.


레이저를 쏘아 일시적으로 눈을 멀게하는 비살상무기

                            

물론, 무기를 더이상 개발할 필요가 없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 것이 가장 친환경적일 것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겠지만, 우리는 지금 그런 세상을 그리며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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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이 없다고 실체가 없는 것은 아니다.
 

 
지난 5월 28일 북한의 국방위원회가 이례적으로 기자회견을 자청하여 관심을 끌었다.
천안함 사태와 관련한 국제정세가 북한에게 불리하게 돌아가자 그만큼 다급했던 것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물론 철저한 부인과 책임회피로 일관하였는데 지금까지의 행태를 보아 그리 놀랄만한 사실도 아니었다.
우리 국방부는 이에 대해 5월 31일, 조목조목 과학적 근거를 들어 반론을 제시하여 북한측 주장의 허구성을 입증하였다.
 

철저한 부인으로 일관된 북한 국방위원회의 기자회견

 

이와 관련하여 당시 북한의 회견 내용 중 다음과 같은 부분이 있었다.
"우리에게는 연어급 잠수정이요, 무슨 상어급 잠수정이 없고 130t짜리 잠수정도 없다"
이러한 주장은 일반인들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구글어스(Google Earth)에 등장한 잠수정의 위성사진만 가지고도 쉽게 거짓임이 입증되었다.
그런데 이중 연어급, 상어급이라는 명칭이 북한에 없다는 점은 사실(?)이다.

 

연어급 잠수정 제작공장과 진수장소로 알려진 구글어스의 사진모습



최근 공개된 연어급 잠수정

 

전 북한 잠수함대원이던 이광수씨를 대담한 동아일보 2010년 6월 2일자 기사에 의하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이광수씨는 "로미오급, 상어급, 연어급, 유고급이라고는 안 하고 톤(t)수에 따라 대형 중형 소형 극소형으로 분류한다. 1000t급 이상은 대형, 300t급 이상은 중형 하는 식이다." 라고 하였다.
사실 함정의 급(Class)은 동일한 함정들을 다른 종류의 함정과 구분하기 위해 붙이는 편의상 구분법인데 보통 초도함의 이름을 따서 정해진다.
예를 들어 천안함은 동종 첫째 함정이었던 포항함의 이름을 따서 포항급 초계함으로 구분된다.

 

로미오급으로 알려진 잠수함. 이 이름 또한 서방에서 부여한 코드네임이다.


     
반면 동구권은 무기의 이름을 스스로 공개한 적이 별로 없었는데, 이때 서방에서 편의를 위해 코드네임을 부여하였고 이것은 당연히 무기 제작국의 의사와 관련이 없다.
예를 들어 동구권의 대표적 전투기인 MIG기 시리즈에 대해 서방은 전투기를 의미하는 F로 시작되는 타칭을 부여하였는데, MIG-15 Fagot, MIG-17 Fresco, MIG-19 Farmer, MIG-21 Fishbed, MIG-23 Frog Foot, MIG-25 Foxbat 등이다.

 

농부(Farmer)라 불리는 MIG-19. 제작국에서 부여한 애칭이 아니라 서방측에서 부여한 코드네임이다

 

당연히 연어급처럼 새롭게 알려진 북한 잠수함의 구분명칭은 북한 스스로 정한 것이 아니라 한미정보 당국이 부여한 명칭인 것이다.
세계적인 전략정보 싸이트인 Globalsecurity 에서도 연어급의 이란 버전인 가디르급과 함께 Yono Class / Ghadir Class  Submarine 으로 표시할 정도이고 북한도 우리가 붙인 이런 구분법을 당연히 인지하고 있다.

 

Globalsecurity 에 소개 된 연어급 잠수정



동급 잠수정으로 알려진 이란의 가디르급

 

사실 정보당국이 연어급의 존재에 대해 알고 있었던 것은 이미 오래전이었고 일부 실제 제작 중인 사진이 공개되기도 하였다.
결론적으로 자신들이 부여한 이름이 아니기 때문에 모르는 것인 것처럼 주장하는 북한의 교묘한 말장난은 통용될 수가 없다.
그들이 보유하고 있고 객관적으로 검증되는 무기체계마저도 공공연히 부인하는 자세에서부터가 그들의 주장이 받아들여 질 수 없는 이유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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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5월28일 기자회견을 열어 국제 합동조사단의 천안함 조사결과가 모두
 
거짓이라고 주장하였
니다.  




국방부와 합동조사단은,

 5월31일 '
북한 주장은 명백히 허위'임을 조목조목 설명하였습니다. 


합동조사단은 北의 연어급 잠수정 영상사진을 확보하였다.



'北의 주장'과 합동조사단의 설명내용을 한번 들어보시죠.

아래 주소(URL)를 클릭하세요.
 

http://www.mnd.go.kr/mndMedia/mndNew/mndPlanManage/20100531/1_-12460.jsp?topMenuNo=1&leftNum=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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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코 작지 않았던 커다란 은혜

 
 
전투병을 파병한 16개 참전 국가를 포함하여 6.25전쟁 당시에 무려 40여 개의 나라들이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위해서 직간접적인 도움을 아끼지 않았다.
어려웠을 때 도움을 주었던 이들 국가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은 두고두고 되새기고 기억하여도 결코 모자람이 없을듯하다.
 

6.25전에서 맹활약하는 필리핀군

                             
 
이들 국가들 중에는 전투병력 및 무기는 물론이거니와 경제적으로도 가장 많은 도움을 주었던 미국과 같은 나라는 물론 의료용 알콜과 혈청 같은 특정물품을 보내주었던 쿠바 같은 생소한 나라도 있었다.
하지만 모든 것이 하나라도 아쉬웠던 당시 우리나라의 입장을 고려할 때 도움을 주었던 나라들의 경중을 일일이 따지는 것은 어쩌면 무의미한 일일 수도 있다.
 

우리가 많은 도움을 받은 것은 결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를 지원한 40여 국가 중 굳이 참전 16개국을 자주 언급하는 것은 다른 가치로는 도저히 환산 할 수 없는 고귀한  인명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다.
참전 UN군 병사들 대부분에게 극동의 신생국 코리아는 평생 듣도 보도 못한 이역만리 타국이었다.
이처럼 생소한 곳에 와서 많은 나라의 젊은이들이 귀한 생을 마감하거나 아니면 평생을 가지고 갈 부상을 당하였다.

 

많은 외국의 젊은이들이 사상당하였다.

                                 
 
이런 너무나 고마웠던 16개 참전국 중에는 룩셈부르크대공국 ( Grand Duchy of Luxembourg ) 도 있다.
흔히 베네룩스 3국이라는 단어처럼 많이 들어는 보았지만 의외로 제대로 알지는 못하는 나라가 바로 룩셈부르크인데 유럽 중부의 프랑스, 독일, 벨기에 사이에 있는 입헌군주국으로 서울시의 4배 정도 되는 크기에 약 45만의 국민이 사는 미니국가다.
 

유럽의 소국 룩셈부르크

                                   
 
룩셈부르크는 1867년의 런던조약으로 영세중립이 보장되었던 국가였다.
그러나 이웃 벨기에와 더불어 두 차례의 세계대전으로 본인들의 의사와 상관없이 독일에게 점령당하여 수많은 희생자와 국토의 황폐를 초래했기 때문에 소극적인 중립을 포기하고 1948년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의 창설국이 되어 집단 안보체계를 통한 국가의 안전을 담보하는 정책 전환을 하게 되었다.
 

중립을 포기하고 집단안보 체제에 가담한다.(전쟁 당시 룩셈부르크를 점령한 독일군)

  
 
중립을 포기한 룩셈부르크는 1950년 6.25전쟁이 발발하자 최초 44명의 자원자들로 구성 된 소대규모의 부대를 1950년 11월 한국에 파병하였고 이후 연인원 89명의 용사들이 지구 반 바퀴 건너에서 벌어진 전쟁에 참전하였다.
워낙 작은 규모라서 단독적인 작전은 펼치지는 못하였고 미 제3사단 예하의 벨기에대대에 편입되어 휴전 후까지 전선에서 활동을 하였다.
 

6.25전쟁에 참전한 룩셈부르크소대 (사진출처-동아일보)

                
 
하지만 룩셈부르크군이 소규모라 하더라도 후방에서 편하게 작전을 펼쳤던 것은 아니었다.
전사 및 실종자 7명에 21명의 용사들이 부상당하였을 정도로 전투에 적극적으로 임하였는데 이러한 규모를 분석하면 룩셈부르크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모든 참전국들 중 총 인구 대비 참전 병력 비율 및 전사상자 비율이 1위를 하였을 만큼 대한민국에게 최선의 도움을 우리에게 주었던 국가다.

 

룩셈부르크와 그 국민들께 감사를 전한다(유럽연합군의 일원인 현재 룩셈부르크군의 멋진 모습)

 

룩셈부르크는 냉전이 끝난 현재 안보적으로 가장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서유럽에 있으면서도 2개 대대 900명의 상비군을 운영하고 있는 국가다.
유럽 주요국가들 사이에 있으면서도 워낙 나라가 작아 의외로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룩셈부르크는 한국전 당시 이처럼 귀한 피를 받쳐가며 그 어느 나라보다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룩셈부르크와 그 국민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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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장관입니다.

 

먼저 국민과 언론인 여러분들께서

「천안함 사태」로 인해,

심려가 크셨음에도 불구하고

軍의 사기를 염려하시며

많은 격려를 보내주신 것에 대해

이 자리를 빌어 깊이 감사드립니다.

 

민‧군합동조사단의 최종 조사결과 발표를 통해

이미 밝혀드린 바와 같이,

천안함은 북한 잠수함정의 어뢰공격을 받아

침몰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러한 북한의 군사행동은

우리 해군에 대한 무력공격이며,

대한민국에 대한 명백한 군사도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우리를 비난하면서

험악한 수사적 위협과 실제 도발 위협의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북한의 위협과 도발을 억제하기 위해

우리 軍은 한・미 연합정보자산을 통합 운영하여

북한의 도발 징후에 대해

24시간 감시활동을 강화하면서

만반의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우리 軍은

북한의 추가적인 도발 의지를 근절하고,

불법적 행동에는

상응하는 책임이 반드시 따른다는 점을

북한이 인식하도록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해 나갈 것입니다.

 

첫째, 오늘 5월 24일부터 지난 6년간 중단되었던

대북 심리전을 재개합니다.

남북은 지난 2004년 6월 4일

「서해상 우발충돌 방지 및

군사분계선일대 선전활동 중지」에 관해

합의한 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남북함정간 통신망 교신과

제3국 불법어선에 대한 정보교환,

서해 통신연락소 운영 등

서해상 우발충돌방지를 위한 합의사항을

2008년 5월부터 지금까지 준수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북한이 어뢰로 천안함을 공격한 것은

서해 우발충돌방지 관련 합의서 제2조 2항의

“상대측 함정에 대해 부당한 물리적 행위를 하지 않는다”는 합의를 결정적으로 위반한 것입니다.

 

더욱이 북한은 각종 매체를 통해

우리 대통령과 정부에 대해 악의적으로 비난하고

우리 사회를 교란시키기 위해

허위 조작과 비열한 선전 선동을 일삼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대북심리전 재개는

정전협정, 남북불가침, 상호 비방・중상 금지 등의

합의사항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북한에 대해

엄중한 경고를 보내는 정당한 대응조치입니다.

 

둘째, 우리 정부는

북한 선박의 우리 해역 운항을 전면 불허할 것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 軍은 오늘 5월 24일 이후

북한 선박의 우리 해역 진입을 차단하고,

이에 불응하는 경우에는

강제 퇴거 등의 조치를 취해 나갈 것입니다.

 

이러한 조치는 북한군이 상선으로 위장하여

우리 영해의 해양정보와 작전환경을 정탐하고,

해상침투용 모선의 기능을 수행하며

잠수함정의 잠항 침투 등을 획책하는 것을

근원적으로 제거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셋째, 가까운 시일 내에 서해에서

한・미 연합 대잠수함 훈련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 훈련에는 한・미의 최정예 전력이 참가하여

북한의 수중공격에 대한 방어전술과

해상사격 능력을 집중적으로 향상시킬 것입니다.

 

넷째,‘확산방지구상(PSI)’의 정신에 따라

북한의 핵 및 대량살상무기의 확산을

적극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역내・외 해상차단훈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 해군이 주관하는 역내 해상차단훈련은

금년 하반기 중에 실시될 예정이며,

금년 9월 호주가 주관하는

역외 해상차단훈련에도 참가하게 될 것입니다.

그 밖에도 우리 軍은

추후 나타나는 북한의 반응과 태도에 따라

필요한 군사적‧비군사적 조치를 강구할 것입니다.

 

우리 軍이 시행하는 이러한 일련의 조치들은

북한이 「천안함 사태」와 같은 불법적 군사도발을

다시는 감행하지 못하도록 하여

우리의 안보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끝으로 우리 軍은

국민 여러분의 사랑과 신뢰 속에서

「천안함 사태」를 교훈삼아

적의 다양한 도발 유형을 고려하여

대비태세를 보완하고

실전적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더욱 강해질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2010년 5월 24일

대한민국 국방부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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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군 합동조사단은,

국내 10개 전문기관의 전문가 25명과 군 전문가 22명, 국회추천 전문위원 3명, 미국․호주․영국․스웨덴 등 4개국 전문가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과학수사, 폭발유형분석, 선체구조관리, 정보분석 등 4개 분과로 나누어 조사활동을 실시하였습니다.

오늘(5월20일) 발표내용은, 조사단에 참여한 국내․외 전문가들이 과학적․객관적 접근방법을 통한 조사활동과 검증과정을 거쳐 도출한 결과입니다.

천안함 선체의 변형형태와 사고해역에서 수거한 증거물들을 조사 및 분석한 결과를 보면,
천안함은 감응어뢰의 강력한 수중폭발에 의해 선체가 절단되어 침몰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민군합동조사단 발표와 발견된 북한 어뢰

                       

침몰원인을 어뢰피격으로 판단한 이유는, 선체손상 부위를 정밀계측하고 분석해 보았을 때, 충격파와 버블효과로 인하여, 선체의 용골이 함정 건조 당시와 비교하여 위쪽으로 크게 변형되었고, 외판은 급격하게 꺾이고 선체에는 파단된 부분이 있었습니다.주갑판은 가스터빈실내 장비의 정비를 위한 대형 개구부 주위를 중심으로 파단되었고, 좌현측이 위쪽으로 크게 변형되었으며, 절단된 가스터빈실 격벽은 크게 훼손되고 변형되었습니다.
함수, 함미의 선저가 아래쪽에서 위쪽으로 꺾인 것도 수중폭발이 있었다는 것을 입증합니다.

함정 내․외부의 표면을 면밀히 조사한 결과,함정이 좌우로 심하게 흔들리는 것을 방지해주는 함안정기에 나타난 강력한 압력흔적, 선저부분의 수압 및 버블흔적, 열흔적이 없는 전선의 절단 등은 수중폭발에 의한 강력한 충격파와 버블효과가 함정의 절단 및 침몰의 원인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좌현 선저부에서 발견된 알루미늄 조각

                       

생존자와 백령도 해안 초병의 진술내용을 분석한 결과,생존자들은 거의 동시적인 폭발음을 1~2회 청취하였으며, 충격으로 쓰러진 좌현 견시병의 얼굴에 물이 튀었다는 진술과,백령도 해안 초병이 2~3초간 높이 약100m의 백색 섬광 기둥을 관측했다는 진술내용 등은 수중폭발로 발생한 물기둥
현상과 일치하였습니다.

또한, 사체검안 결과 파편상과 화상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고, 골절과 열창 등이
관찰되는 등 충격파 및 버블효과의 현상과 일치하였습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지진파와 공중음파를 분석한 결과,지진파는 4개소에서 진도 1.5규모로 감지되었으며, 공중음파는 11개소에서 1.1초 간격으로 2회 감지되었습니다.지진파와 공중음파는 동일 폭발원이었으며,이것은 수중폭발에 의한 충격파와 버블효과의 현상과 일치합니다.


수차례에 걸친 시뮬레이션 결과에 의하면 수심 약 6~9미터, 스터빈실 중앙으로부터 대략 좌현 3미터의 위치에서 총 폭발량 200~300kg
규모의 폭발이 있었던 것으로 판단되었습니다.


시뮬레이션 결과 발표

                              

백령도 근해 조류를 분석해 본 결과, 어뢰를 활용한 공격에
제한을 받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였습니다.

침몰해역에서 어뢰로 확증할 수 있는 결정적인 증거물로 어뢰의 추진동력부인 프로펠러를 포함한 추진모터와 조종장치 등을 수거하였습니다.이 증거물은 북한이 해외로 수출할 목적으로 배포한 어뢰 소개 자료의 설계도에 명시된 크기와 형태가 일치하였으며, 추진부 뒷부분 안쪽에 “1번” 이라는 한글표기는 우리가 확보하고 있는 북한의 어뢰 표기방법과도 일치합니다. 이러한 모든 증거는 수거한 어뢰 부품이 북한에서 제조되었다는 것을 확인해 주었습니다. 또한, 이러한 결과는 일부에서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좌초나 피로파괴, 충돌, 내부폭발과는 전혀 관련이 없음을
확인해 주었습니다.


폭발 원점에서 채증한 북 어뢰 샤프트

                      


결론적으로, 침몰해역에서 수거된 결정적 증거물과 선체의 변형형태, 관련자들의 진술내용, 사체 검안결과, 지진파 및 공중음파 분석결과, 수중폭발의 시뮬레이션 결과, 백령도 근해 조류분석결과, 수집한 어뢰 부품들의 분석결과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천안함은 어뢰에 의한 수중 폭발로 발생한 충격파와 버블효과에 의해 절단되어 침몰되었고, 폭발위치는 가스터빈실 중앙으로부터 좌현 3m, 수심 6~9m정도이며, 무기체계는 북한에서 제조한 고성능폭약 250kg규모의 어뢰로
확인되었습니다.


연돌 연통내부 화약 검출

                       

울러 지난 5월 4일부터 운영해 온 미국, 호주, 캐나다, 영국 등 5개국의 '다국적 연합정보분석TF'에 의해 확인된 사실은 다음과 같습니다.

북한군은 로미오급 잠수함(1,800톤급) 20여척, 상어급 잠수함 (300톤급) 40여척과 연어급(130톤급)을 포함한 소형 잠수정 10여척 등 총 70여척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에 천안함이 받은 피해와 동일한 규모의 충격을 줄 수 있는 총 폭발량 약 200~300kg 규모의 직주어뢰, 음향 및
항적유도어뢰 등 다양한 성능의 어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북 연습용 어뢰(스크류 부위)

                         

와 같은 사실과 사건 발생해역의 작전환경 등을 고려해 볼 때, 이러한 작전환경 조건에서 운용하는 수중무기체계는 소형잠수함정으로단됩니다. 또한 서해의 북한 해군기지에서 운용되던 일부 소형잠수함정과 이를 지원하는 모선이 천안함 공격 2~3일전에 서해 북한 해군기지를 이탈하였다가 천안함 공격 2~3일후에 기지로 복귀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다른 주변국의 잠수함정은 모두 자국의 모기지 또는 그 주변에서 활동하고 있었던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5월15일 폭발 지역 인근에서 쌍끌이 어선에 의해 수거된 어뢰의 부품들, 즉 각각 5개의 순회전 및 역회전 프로펠러, 추진모터와 조종장치는 북한이 해외로 무기를 수출하기 위해 만든 북한산 무기소개책자에 제시되어 있는 CHT-02D 어뢰의 설계 도면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이 어뢰의 후부 추진체 내부에서 발견된 “1번”이라는 한글 표기는 우리가 확보하고 있는 또 다른 북한산 어뢰의 표기방법과도 일치합니다. 러시아산 어뢰나 중국산 어뢰는 각기 그들 나라의 언어로 표기합니다.

북한산 CHT-02D 어뢰는 음향항적 및 음향 수동추적방식을 사용하며 직경이 21인치이고 무게가 1.7톤으로 폭발장약이 250Kg에 달하는 重어뢰입니다.

이러한 모든 관련사실과 비밀자료 분석에 근거하여, 천안함은
북한제 어뢰에 의한 외부 수중폭발의 결과로 침몰되었다는 결론에 도달하였습니다. 또한, 이상의 증거들을 종합하여 볼 때 이 어뢰는 북한의 소형 잠수함정으로부터 발사되었다는 것 이외에 달리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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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책토론회가 있었습니다. 최근 다양하게 논의되고 있는 '국방개혁'이 그 주제였습니다. 



'국방개혁'이라 하면, 많은 분들께서 난해해하거나 생소하게 느끼실텐데요,

'국방개혁'은 '국방의 선진화와 전시작전권 전환에 대비하여 2005년에 수립된 중장기발전계획'니다. 2012년 전시작전권의 전환과 2020년까지 국방개혁의 달성을 목표로 수립되었던 '국방개혁'은, 계획수립 당시엔 북한 위협이 감소할 것을 전제로 수립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3월26일 천안함 침몰사건이 발생하였고, 5월13일 정부는 국가안보시스템의 총체적 재점검을 위해 '국가안보태세 확립과 국방개혁2020 재검토'를 결정하였습니다.

이러한 시점에 열린 국회 정책토론회 "국방개혁, 어떻게 개혁해야 하나?" 는 우리 국방에 의미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진지하게 토론에 임하는 군 참석자들..

                              

토론회는, 한국국방연구원, 세종연구소, 조선일보 등 5개기관의 국방분야 전문가들의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되었고, 국방부와 합참 등이 참석하였습니다.

그럼, 이번에도 역시 여러분들을 대신하여 토론회에 다녀온 제가 토론회의 대강을 말씀드리도록 하죠. 저의 이야기를 들으시는 순간 여러분들도 국방개혁에 관하여 한말씀 남기셔야하는 국방의 의무가 발생함을 알려드립니다. ^^

토론회는, 현 안보태세의 문제점, 북한의 위협 가능성, 이에 대한 대응방안, 이에따른 국방개혁의 과제 등을 짚어보고자 하였습니다.

토론중 발제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우리 군의 전략과 전력의 현주소'라는 주제에 대해 국방연구원 차두현 연구실장의 발제입니다.


차두연 연구실장 발제

                                          

" 천안함 사태를 통해 우리가 교훈으로 얻은 것은, '제도'나 '계획'보다는 '인식의 전환'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위기관리'는 국방부 혼자서 모든 것을 할수있는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 외교, 안보, 재정 등 위기 유관부처간에 공유되어야 합니다. 우리사회가 문제의식을 너무 국방태세의 취약성에만 집중하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또한,'위기'에는 예방과 대응, 사후관리가 모두 중요합니다.

 그럼, 우리군의 현주소 측면을 살펴봅시다. 천안함 사건과 같은 위기에 대응하려면, 북의 도발에 대비한 꾸준한 연습과 훈련이 필요합니다. 또한, 1년이상 긴장이 지속되는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장병들에게 적절한 휴식조치도 병행이 되어야 유사시 강한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유관 기관간 보고체계의 신속/정확성을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하며, 특별히 현 시점에는 모든 주변국들이 공감할 상황종결을 유도하기 위한 차후대책이 고려되어야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어떻게 싸울것인가'의 정립이 매우 필요합니다.
국방개혁의 합리적 수정/보완을 위해서는, 위협의 대상에 대한 정확한 평가와 분명한 전략수립, 취약한 해/공군력의 자체 억제력 제고, 이를 위한 무기체계의 장비유지예산 증액 등이 필요할 것입니다."

두번째로, '국방개혁 2020 수정안, 바람직한 방향이었나?' 에 대하여 자주국방네트워크 신인균 편집인의 발제가 있었습니다. 




"정치논리에 좌우되어 턱없이 부족한 국방개혁 예산의 증액이 필요합니다. NLL최전방의 수요는 줄지않았는데 고속정의 수를 줄일 수밖에 없는 해군의 전력...'국방개혁 2020'의 핵심은 계획된 예산의 조달입니다. 육군 중심 군 지휘구조의 '삼군균형발전'도 필요합니다. 합리적 예산과 조직이 운영될때, 효율적 전력투자와 국방개혁이 달성될 것입니다.

이어, '남,북 전력의 강점과 취약점' 대해 디펜스타임즈 김병기 편집위원이 발제하였습니다.  




"최근 북한은, 김정은 후계체계를 만들기위해 군이 전면에 나서는 분위기입니다. 그러나 경제난에 따라 무기/탄약이 노후되고, 병사들의 체력이 약화되는 등 체제유지가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경제난과 국제적 고립으로 군사적으로는 한계에 달하여 무모한 모험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북한의 강점이라면, 전략적 목표 수립과 그 구현을 위한 수단에 대한 이해가 명확하여, 약점 극복을 위한 특수전 병력강화, 게릴라전 등 준비, 군지휘부의 독자적 작전기획능력이 상대적으로 뛰어나다는 점입니다. 

남한의 약점은 국민전체의 안보 불감증, 미군에 의존적인 군 구조와 의식에 따른 한국군 지휘부의 작전기획능력 부족, 3군의 자군 이기주의에 따른 어중간한 합동군 체제 등이며, 강점이라면 미국과의 동맹체제에 따른 강한 억제력(핵억제력 등), 세계적 신뢰향상에 다른 정치/외교 입지 우위, 무기의 현대화 등이라 하겠습니다. 한국군은 너무 빨리 북한에 대한 자만심을 보여왔습니다. 북한군은 언제든 폭발 가능성이 있는 불발탄 같은 존재입니다." 

네번째로, '북한의 특수전 능력과 양산 평가' 관해, 북에서 남한으로 망명한 조선일보 강철환 기자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조선일보 강철환 기자

                                       

"북은 1990년대 중반 이후, 경제난으로 인민군대 전력에 심각한 타격을 받아 대다수 병사들의 전투능력 상실에 따라 특수부대를 강화하고 있으며, 2003년 이라크전 이후 게릴라전의 필요성을 인식하여 게릴라전을 강화, 핵무기 개발, 정치범을 이용한 세균무기 및 생화학무기 등을 개발(세계3위)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천안함 사건은 북한의 도발임이 거의 확실해지고 있는데, 북한도발의 이유는 두 가지로 볼 수 있겠습니다. 첫째, 인민군의 사기 제고를 위한 충격적 승리가 필요했고, 둘째, 화폐개혁에 따른 북한주민의 분노를 잠재울 외부로부터의 공포가 필요했던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국방개혁, 어떻게 재조정되어야 하나?' 주제로 세종연구소 이상호 박사가 발표하였습니다.


세종연구소 이상호 연구위원

                                                 

" 최초의 '국방개혁 2020'은, 자주국방 등 당시의 진취적 정책이 잘 반영되어 있으나, 실현이 의문시되는 목표를 설정하였습니다. 정부의 수정안은, 정량적 평가에 치우쳐 예산의 축소, 지상군 전력강화에 주력, 해/공군 전력보강 지연 등으로 이어졌습니다. 진정한 국방개혁의 실천을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적 측면보다는 군의 입장에서 '전쟁의 방법(군사전략과 작전)'에 맞는 합리적 예산과 전력 소요가 결정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상은 토론회의 발제 내용이었습니다.

여러분은, '국방개혁'이 어느방향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안보는, 모든 국민의 행복추구를 가능케하는 기본 인프라이며, '국방'은 온 국민의 깊은 고민을 필요로 합니다.
또한, 군은 국민의 신뢰를 얻기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럴 때에 군의 명예는 빛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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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올해는 이 땅의 비극이었던 6.25전쟁이 일어난지 6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6.25 60주년을 기념하여 5월4일부터 국방부 맞은편 '전쟁기념관(1층 기획전시실)'에서는, 새로운 시각으로 6.25전쟁을 재조명하여 잊혀져가는 6.25전쟁을 되새기고 국내외 참전자에 대한 감사, 전쟁의 폐허를 딛고 일어난 대한민국의 발전상과 통일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아! 6.25 (6.25전쟁 60주년 특별기획전)'가 열리고 있습니다.


 

국방부 맞은편 전쟁기념관

                                           

전쟁기념관내 '아! 6.25' 특별기획전

                               


그래서 여러분들을 위해, 해당 전시관과 비교적 가까운 곳에 근무하고 있는 제가 사전답사를 다녀와서 그 대략을 말씀드립니다..    

전시장은 6.25 관련 4개의 테마구역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테마1>은, '6.25 전쟁'입니다.
6.25전쟁 발발에서 3년후 휴전협정에 이르기까지 '6.25란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전시라 하겠습니다.



징병의무가 없었던 재일 학도병의 자발적 참전

                                                   
                                           

인천상륙작전



공산군과 국군의 삐라 심리전

                                   

종군기자가 본 6.25 전쟁

                                        

<테마2>는, '한강의 기적' 입니다.
1960년대 대한민국 근대화의 시작에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6.25전쟁 이후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고 세계로 뻗어가는 대한민국의 국력과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테마2 에서는, 오늘의 국방과학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물도 만나실 수가 있는데요, 예를 들면,  차기전차 XK-2 “흑표” 와 세계에서 12번째로 개발한 초음속 비행기 “T-50 고등훈련기”, 디지털 기술이 적용돼 세계에서 처음으로 실전 배치되는 복합형 소총 'K11' 등이 그것입니다.


 


 

한강의 기적(1960년 근대화~오늘)

                                        

우리의 오늘

                                                             

국방과학

                                                 

<테마3>는, '오늘의 북한'입니다.
오늘의 북한과 북핵의 실상을 소개하며, 세계 분단국가들의 통일사례를 통해 분단없는 조국을 말합니다.

<테마4>는, 'Inside the DMZ 사진영상전' 입니다.
서해안 임진강 하구에서 동해안 강원도 고성에 이르는 DMZ을 사진과 영상 등으로 담았습니다. 세계 유일의 분단현장이며 생태자원의 보고인 DMZ의 모습을 보실 수 있으며, 특별히 <테마4>는 국방부(육군본부)와 민간이 공동기획한 전시입니다. 





과거 6.25 전쟁을 경험하였던 세대가 이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전쟁기념관 6.25전쟁 60주년 특별기획전은 우리의 역사와 오늘을 되짚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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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전쟁 [上]


 
 
2010년은 4년마다 열리는 지구촌의 대제전인 월드컵(FIFA World Cup)의 해로 이번 제19회 대회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6월 11일 개최될 예정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의 개최는 경합에 의해 결정되었다기보다는 사상 최초로 아프리카대륙에서, 그것도 한때 흑백 갈등의 상징이었던 비극의 땅에서 세계적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평화를 어필하려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의도에 따라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금번 월드컵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그런데 평화의 제전이라는 모토와는 전혀 동떨어진 사건이 월드컵의 역사에 있었다.
그것도 모든 나쁜 것들 중의 최악이라 할 수 있는 전쟁이 바로 월드컵 때문에 벌어진 것이었다.
지금 생각하면 아니 당대의 기준으로 생각해도 어처구니없는 사건이었는데, 아주 오래전의 이야기도 아닌 불과 한 세대 전의 이야기로 흔히 축구전쟁(Soccer War)로 통칭한다.  

월드컵과 관련하여 월드컵 역사에 있어 유명한, 하지만 창피한 사건이기도 했던 축구전쟁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전쟁의 포연속에서도 열리는 것이 축구경기이지만 어처구니없게 축구가 전쟁을 촉발시킨 역사가 있었다.


 
한 세기 전의 영국이나 현재의 미국 정도가 아니면 대양을 건너가서 외국과 전쟁을 벌일 나라는 사실 없다고 보아야 한다.
때문에 대부분 국가 간의 충돌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나라 사이에서 발생한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고 역사적으로 보면 대부분 국경을 접하고 있는 나라간의 사이가 좋았던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반대로 멀리 떨어져 있는 국가들끼리는 사이가 나쁠 일도 없고, 혹시 사이가 나빠진다하여도 전쟁까지 벌어지기는 사실 힘들다.
예를 들어 쿠바가 한때 우리나라의 적성국이었지만 적대국이라 하기에 곤란하였던 이유도 사실 너무 많이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대부분의 전쟁은 인접국 사이에서 벌어진다.

 

우리가 잘 알지는 못하지만 고만고만한 나라들이 몰려있는 중미(Central America)의 경우만 해도 역사적, 인종적, 언어적, 종교적, 문화적으로 많은 공통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웃간의 사이가 좋지 않은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그 중에서 비슷한 시기에 독립한 국가들로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엘살바도르온두라 사이에서 전쟁이 발발하였던 적이 있었는데, 그 직접적인 원인은 어처구니없게도 축구 때문이었다.
축구전쟁이라는 명칭처럼 축구가 양국간 전쟁의 직접적인 도화선이 되기는 하였지만, 이면에는 전쟁이 발발할 수 밖에 없었던 내재적 요인이 축적되어 폭발할 순간만 기다리고 있었던 상태였다.
마치 호시탐탐 전쟁을 개시할 구실만 찾고있다가 사라예보의 총소리로 시작된 제1차 세계대전과 비슷한 상황이었다.
 

국경을 서로 맞대고 있는 엘살바도르와 온두라스


 
엘살바도르와 온두라스 모두 독립 이후 계속해서 반복된 정변으로 해가 뜨고 질 정도로 정부가 안정되지 못한 전형적인 중미 국가들이었다.
여담으로 중미에서 정치적으로 안정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나라라면 코스타리카 정도가 아닌가 생각될 정도로 이 지역은 정치적 안정을 찾아보기가 상당히 힘들다. 
그런데 일본의 통일을 이룬 토요토미 히데요시가 임진왜란을 일으키고 군부가 군부통치하던 아르헨티나가 내부의 불만을 외부로 표출하여 무마하기 위해 포클랜드 전쟁을 일으켰던 것처럼, 1960년대 엘살바도르와 온두라스의 정부 모두는 국가 이익을 위해 타국의 이익을 침해하는 정책을 용인하고는 하였다.

많이 닮은 엘살바도르(좌)와 온두라스 국기

 
 
20세기 초부터 약 30만 명의 엘살바도르 국민들이 국경을 넘어 온두라스(인구는 양국이 얼추 비슷한데 국토는 온두라스가 8배 정도 크다)로 이주하였는데 이들이 온두라스의 경제권을 급속히 장악하고 사회의 상층부를 이루게 되었지만 온두라스 국민들에게는 배타적인 모습을 보여 왔다.
그러자 1969년 온두라스정부가 새로이 농지개혁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눈에 가시같던 엘살바도르인 수만 명을 국외로 추방하자 두 나라 사이의 감정이 급속도로 악화되었다.
 

두 나라 관계가 악화되던중 월드컵예선전이 열렸다.(1970년 멕시코월드컵 포스터)


 
바로 이런 와중에 1970년 제9회 멕시코월드컵 중미예선에서 두 나라가 맞서게 되었다. 홈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루어진 예선전이 벌어져 온두라스에서 1969년 6월 8일 경기가 먼저 열렸는데, 이 경기에서는 일방적으로 응원을 받은 홈팀 온두라스가 1-0으로 승리하였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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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7일, 국회에서 '전장스트레스 실태와 관리 방안'이라는 주제로 정책세미나가 개최되었습니다. 


국회의원회관 1층 소회의실




'전장스트레스'...

우리는, 평소 무수한 종류의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살아갑니다. 집에서, 직장에서, 연인과의 갈등 상황 속에서도 우리는 종종 스트레스를 호소하죠.

'전장스트레스'는 우리에게 낯선 개념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국군이 있는 한 결코 간과되어서는 안될 개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국회 정책세미나에 참석하신 분들을 소개해 드려야지요?


전직 국방부장관 김장수 의원과 김동성 의원...



국민의례..(세미나를 주최한 김정 의원도 보입니다)



국방부장관의 축사가 있었습니다.



전장스트레스란,
전장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말하죠. 
전장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생명을 위협받고 피로와 고통이 강요되는, 장래를 예견할 수 없어 여러가지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는 환경이라 하겠습니다. 




전장스트레스에 따른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는 
전쟁, 교통사고, 폭력 등 강한 충격이 있는 사건을 경험한 후 나타나는 장애로서, 조기발견과 치료가 어렵고 발병시기의 예측도 곤란하며 완치 후엔 재발 가능성이 상존하는 증상이라 합니다.  세부 증상으로는, 외상적 사건 재경험에 따른 고통, 정서적 마비, 죄책감, 거부감, 환각 등을 경험하게 되며, 우울감, 자살기도, 공격성, 파괴적 행동 등을 보이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대개 3개월 이내에 나타나지만, 길게는 30년 후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렇듯 장병들은 예기치 못한 시간과 장소에서 직면할 극한의 상황에 대한 블안감으로 극심한 전장스트레스를 체험하게 됩니다. 전장스트레스는, 전투 피로감 증가와 전투의지 파괴를 야기하며, 종국에는 부대 전체의 사기와 전투력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합니다.

미국은, PTSD 국가연구센터를 운영합니다. PTSD의 사전예방-현장관리-전문치료-사후관리를 거쳐 다시 사전관리로 환류하는 PTSD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하는데요,
'09년 미국 RAND 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이라크 등 파병 장병 160만 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25%의 장병이 정신과적 질병을 앓고 있으며, 그 중 56%는 2가지 이상의 증세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전장스트레스에 따른 PTSD와 우울증은, 자살, 살인충동으로 인한 인명손실 등을 초래하여 재정 손실로 따지면 약 4억~6억 달러에 달하였다고 합니다. 
 




일본의 경우도, 지진 등 재해가 많은 나라로서 재난/재해 시스템이 발달되어 있습니다. 일본 '효고 외상성스트레스연구소(HITS)'에서는 '재해지역 정신보건의료 활동지침'을 마련하여 체계적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있으며, 군의 요청이 있을시 직접 군에 방문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답니다.  


대한민국의 해외파병은, 1965년 10월 청룡부대를 베트남에 파병한 것을 시작으로 이후 1991년 국제연합에 가입 이후 다양한 형태로 국군의 해외파병이 실시되고 있는데, 이는 2010년 1월25일 제정된 '국제연합 평화유지활동 참여에 관한 법률'에 따른 파병입니다.

이렇듯 국군의 해외파병 임무가 다양화되는 가운데 해외파병 장병 등의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 관리에 관한 논의는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세미나를 통해, 전 국방대교수인 정효현님은 연구논문을 통해 국방부, 국가보훈처, 민간단체의 유기적 협조하에 'PTSD종합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방안과 의무사령부 내에 미군과 같은 '정신건강증진지원팀'을 공식 설치하는 방안 등을 제안하였습니다.

계요병원 정신과 전문의 박주언님은, 우리나라는 한국전쟁, 베트남전 참전, 급격한 산업화에 따른 부작용으로 사회적으로 높은 스트레스 환경에 직면해 있어 PTSD에 대한 고위험 사회라고 하면서, 군대에서도 PTSD 발병이 증가할 수 있어 관심과 준비가 필요하다고 역설하였습니다. '08년 해당기관 연구팀의 사병, 부사관, 장교를 대상으로한 조사에 따르면, 조사 참여자 대부분(83.1%)이 군내 사고후 정신과적 개입과 PTSD 대응관리체계가 우리 군을 위해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위상이 격상됨에 따라 UN 등 국제사회의 파병요구는 증가할 것이며, 현재는 국제적 역할과 국격제고를 위해 해외파병을 적극 수용하는 상황으로, 국가적으로 파병의 목적을 달성하고 군과 부대 및 개인차원에서의 성공적 파병을 위해서는 전문적 전장스트레스 관리가 필수적이라고 합니다. 




우리군은 2010년 7월부터 해외파병 전담부대를 운용할 예정으로, 이는 파병전 전장 스트레스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로 인명손실 없이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한 방안이며, 이에 따라 개인과 군 , 국가차원에서는 파병의 엄청난 부가가치를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국방이 진정한 의미의 선진화를 달성하려면, 무기체계 등 물리적 영역의 발전 못지않게 장병 개개인의 정신적 영역관리에 대한 업그레이드도 병행되어야 하리라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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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전의 시작을 알린 전차
 


 1945년 5월 7일, 프랑스 랭스(Rheims)에 있는 연합군사령부에서 독일의 항복조인식이 열렸다.
하지만 소련은 이를 인정하지 않고 독일을 겁박하여 다음날 베를린에서 그들의 주도 하에 별도의 항복조인식을 실시하였다.
이처럼 전쟁의 끝을 상징하는 행사는 새로운 대립과 갈등의 시작을 알리는 선전의 장으로 바뀌었다.
그것은 바로 냉전(Cold War)의 시작이었다.

 

전날 미-영 주도하에 벌어진 항복조인식에 반발한 소련은 1945년 5월8일 별도의 행사를 가졌다.

 

그리고 1945년 9월, 패전국 독일의 수도 베를린에서 연합군의 전승기념 퍼레이드가 벌어졌다.
명목상으로는 승리를 자축하는 연합국들의 합동행사였지만 베를린을 점령한 소련군의 축제에 서방측 연합군 관계자가 옵서버로 참관한 것과 다름없었다.
비록 겉으로는 화기애애하였지만, 행사에 참가한 군의 고위 책임자들은 앞으로 서방측과 소련은 한 배를 탈 수 없는 상대임을 잘 알고 있었다.


승리 직후 함께 행진하는 미국과 소련의 병사들

 

사실 전쟁 내내 소련군과 칼을 섞었던 것은 독일이었으므로, 서방측과 소련은 군사적으로 낯선 상대였다.
따라서 이번 퍼레이드는 소련군의 위용을 미영의 관계자들이 가까이서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그러던 서방측 참관단은 브란덴부르크문을 지나 행진하던 소련의 전차대열을 보고 경악하였다.
사전에 정보를 전혀 가지고 있지 않은 최신형 전차가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었다.


이 전차의 모습을 보고 경악하였다.

 
 
현대 소련전차의 어머니라고도 불려진 JS-3(또는 IS-3) 중(重)전차가 세상에 선보인 것이었다.
IS는 스탈린의 이름(Iosif Stalin)을 딴 것인데, 때문에 흔히 소련의 IS중전차를 스탈린전차라고 부른다.
서방측 관계자들은 당시 서방측 전차들이 흉내 낼 수조차 없을 만큼 탁월한 JS-3의 외형만으로도 압도당하고 있었다.

 

외형에서부터 IS-3는 탁월하였다.



JS-3는 아름다운 곡선형태의 터렛(포탑)과 조종사가 위치하는 동체의 전면장갑을 V자 형태로 제작하여 피탄 면적을 최소화하였다.
더구나 최신 장갑형태인 공간장갑을 사용하여 방어력을 배가하였다.
이러한 장갑방식은 현대 전차들의 대부분이 기초적으로 채택하고 있는 구조인데, 이것은 다시 말해 당대 기술수준을 뛰어넘는 구조였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런 방어에 적합한 구조는 1940년대 기술로 구현하기 힘든 것이었다.


 
당시에도 이런 구조가 상당히 뛰어난 형태임은 다들 알고는 있었지만 실제로 이렇게 전차를 제작하는 것은 보통의 기술력으로 가능한 것이 아니었다.
따라서 이 전차를 보자마자 경악하였던 것이다.
JS-3는 장갑능력 뿐만 아니라 122mm 43구경포를 장비한 화력도 감히 비교상대가 없을 정도였다.
그 만큼 소련은 기술적으로 매우 진보한 이 중전차에 대한 자부심이 하늘을 찔렀다.

 

최신 전차에 대한 소련의 자부심은 하늘을 찔렀다.


 
JS-3는 기존에 사용하던 JS-2를 개량하여 전쟁이 막바지로 치닫던 1944년 말, 체르야빈스크(Chelyabinsk)에 있는 제100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하였다.
제2차 대전 참전기록이 없이 전후 행사에서 처음으로 목격되었던 이유에 대하여서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굳이 다 이긴 전쟁에 투입하여 장차 대립할 미국에게 사전에 신기술을 누출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었다.'는 것이 정설로 굳어져 있다.

 

전쟁 전 트랙터를 생산하던 체르야빈스크 제100공장


 
소련에 명품 T-34중형(中型)전차가 있었음에도, 자신들이 원조한 전차로 전쟁을 치렀다고 거만하게 생각하고 있던 미국은 이 전차의 등장에 엄청난 충격을 받았으며 차세대 전차 개발에 몰두하게 되었다.
그리고 JS-3는 소련의 중전차 시리즈 프로젝트의 효시인 T-10의 원조가 되었다.
한마디로 그날의 놀라운 등장은 동서냉전을 예고하는 상징적인 모습이었다.

 

공여 받은 미제 M-3전차로 전투를 하는 소련군

 

그런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소련의 전차개발 사상이 중전차와 중형전차를 함께 제식화하여 기갑전력을 구성하였던 기존방식을 제2차 대전 후 폐기하고 T-54/55로 대표되는 중형전차 정책으로만 진행되면서 IS-3로 대표되는 소련의 중전차 개발 프로젝트는 중단되었다.
아마도 당시 서방측 전차가 소련 측 전차에 절대열세 때문에 굳이 중전차개발에까지 자원을 투입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였기 때문에 그런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냉전 시기 소련을 대표한 T형 전차


 
사실 미국이 소련을 능가하는 전차를 개발하여 제식화한 것은 1980년부터 본격 배치된  M-1전차이후부터다.
이것은 T시리즈로 대변되는 소련의 전차를 월등히 능가하는 전차를 만드는데 그만큼 오랜 기간이 걸렸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사실, 냉전기간 동안 미국을 포함한 서방측 스스로도 독일제 레오파드(Leopard)를 최고의 전차로 평가하였을 정도였다.

 

IS-3이 처음 등장한 1945년 9월의 행사는 냉전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였다.


 
 혹자는 중동전 때 이스라엘이 사용하던 미제 전차가 아랍 국가들이 보유한 소련제 T시리즈 전차에 일방적으로 승리를 거두지 않았냐고 반문 할지 모르겠지만, 전차성능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라 사실 전술 및 훈련의 차이였다.
비록 IS-3는 소련의 정책 전환으로 전차개발사에 아주 잠시만 등장하는 전차가 되었지만 냉전의 개막을 알리는 무시무시한 발자국을 역사에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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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0일 오전 국방부장관의 기자브리핑이 있었습니다.

진행중인 천안함 침몰 원인조사와 관련하여 최근의 근거없는 논란들을 자제하여 주실 것을 국민과 언론에 요청드리는 내용이었습니다.


아래는 국방부장관의 브리핑 내용입니다.



   "국방부는 현재 천안함 침몰사건 원인의 조속한 규명을 위해 총력을 경주하고 있으며,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다국적 民軍합동조사단'은 채증과 과학적 분석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 극히 우려되는 점이 있다면, 최근 사회 일각과 일부 언론, 특히 사이버공간에서 근거 없는 추측성 논란이 지속되어 국민들에게는 혼란을, 국방부와 민군합동조사단에 대해서는 불신을 키워 향후 있을 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 발표내용의 신빙성에조차 의구심을 갖게하는 결과를 낳는 것은 아닌지하는 점입니다.

   합동조사단의 그간 조사결과, 확인된 사항을 몆가지 말씀드리면, 


   1. 어뢰제조에 사용되는 화약성분인 RDX가 검출된 것은 사실이나, RDX가 서방세계에서만 사용되고 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RDX는 현재 모든 국가의 군과 산업현장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2. 합동조사단은 선체 절단부위에서 수 개의 알루미늄 조각을 채집하여 선체의 일부인지, 어뢰의 파편인지를 정밀 분석 중에 있습니다.

   3. 합동조사단 중간발표시 침몰원인이 '비접촉성 외부폭발'임은 이미 공식화 되었습니다. 그런데도, 일각에서는 여전히 '좌초설', '좌초후 충돌설' 등을 주장하고 있음은 매우 유감스런 일입니다.  

   앞으로도 지속하여 '다국적民軍합동조사단' 은 미국, 영국, 호주, 스웨덴 등 전문가의 참여로 검출된 화학물질과 파편성분의 분석과 시뮬레이션 작업 등을 통해 정확한 원인 규명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천안함 침몰 사건은 국가안보 차원의 중대 사태로서, 국내 뿐만 아니라 국제적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근거없는 추측성 논란은, 우리의 대응과 후속조치의 신빙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천안함 침몰 원인조사는 모든 이해관계를 떠나 객관적 사실에 기초하여 접근해야 할 사안임을 다시한번 말씀드리며, 국민과 언론은 정부와 군을 믿고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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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5월 7일로 국회 파병동의안 의결에 따라 우리군이 아이티로 '단비부대'를 파병한 지 70일이 되었습니다.


단비부대 창설식장에서



'단비부대'의 해외파병은 우리군에게 특히 큰 의미를 갖습니다. 우리나라 파병 역사상 가장 신속히 이루어진 파병이자, '받는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나라의 국격을 높이는 파병이라는 점이 바로 그러합니다.

대한민국은, 한국전쟁의 아픔을 딛고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하여 '09년 11월 OECD 개발원조위원회(DAC)에 정식 가입함으로써 사상최초로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현지 어린이에게 간식을 나누어주는 단비부대원



'단비부대'는, 2010년 1월 12일 강한 지진으로 모든 것을 잃은 중앙아메리카 국가 '아이티'의 피해복구 및 재건을 위해 2월 17일에 창설되었고, 2차례의 선발대에 이어 2월 27일 본대를 파병, 3월 15일부터는 피해복구 및 재건활동을 본격화하였습니다.


단비부대원들의 아이티 지진피해 복구 활동



'단비부대'는, 그간 다양한 재건 및 봉사활동을 전개하여 지역주민으로부터 '레오간의 희망'이라는 칭송과, 유엔 아이티 안정화 지원단(MIHUSTAH) 및 타 파병국들로부터 'Thunder ENGCOY(번개처럼 빠른 공병부대)라는 평을 받으며 완벽한 임무수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단비부대원들의 건물 복구 작업



그렇다면, 아이티의 현지상황과 단비부대의 활동여건은 과연 어떨까요?

아이티는 한국군이 처음 파병된 국가로서 우리군에게 그 지형과 기후 등이 매우 생소한 것이 사실입니다. 아이티는 1월 12일 대지진 이후 60여 회의 지진이 꾸준히 관측되고 있으며, 5월 현재 낮 최고기온은 43도를 기록, 하루에도 수십 번씩 불어닥치는 모래바람 등 열악한 기후로 인해 향후에도 현지민들의 피해는 가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치안상황은 호전되고 있고, 적대세력에 의한 테러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나, 납치와 절도가 발생하는 등 어려운 여건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불어닥치는 모래바람



이러한 열악한 환경 속에서, '단비부대'는 주어진 여건을 극복하고 정서적 안정 속에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고자 장병들의 생일축하 행사, 종교활동, 주말 영화상영 등 장병 정서함양과 스트레스 해소 등을 위해 노력하며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제, 단비부대의 70일간의 일기를 살펴볼까요?

1. 단비부대는 첫번째 임무로, 아이티의 중추신경인 204번 도로를 보수, 정비하고 있습니다.
레오간에서 자크멜에 이르는 204번 도로는, 말하자면 우리나라 경부고속도로와 같다고 하겠습니다. 그런데, 현재 204번 도로는 산사태 등으로 인해 급경사와 낭떠러지가 되어 매우 위험한 상태입니다. 204번 도로 공사 임무는 '10년 3월 31일 유엔총회에서 결의한 38억 달러 규모의 기금으로 집행되며 유엔 아이티 안정화 지원단(MIHUSTAH)에서도 가장 중점 추진하고 있는 중요임무입니다. 현재 공사는 20%의 진척을 보이고 있으며, 7월 말까지 진행 예정입니다.  


204번도로 암석 제거 현장



2. 두번째 임무로, 단비부대는 레오간 시내의 모든 건물 및 학교 잔해를 제거하고 있는데요, 5월 초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본 임무는 현지 학생들의 수업여건 보장을 위한 긴급조치 중 하나랍니다.
 

단비부대원의 레오간 시내 건물잔해 제거 임무수행



3. 세번째 임무로, 단비부대는 심정개발 및 급수지원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이티 레오간에는 주민을 위한 급수시설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주민들은 정수시설 없이 강물 등을 그대로 마시거나 그 물로 빨래와 목욕 등을 하고 있어 각종 수인성 질병 및 피부병 환자들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단비부대는 레오간 곳곳에 심정을 굴착하여 주민들에게 양질의 물을 공급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수맥탐지기를 이용하여 굴착지점을 찾고 있는 단비부대원들



4. 네번째 임무로, NGO단체 구호활동 지원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 파병 역사상 최초로 외국군의 도움없이 정부(KOICA), 민간NGO단체와 연계하여 구호활동시 모든경호와 지원임무를 담당하는 것입니다. 현지인들은 단비부대원들의 인도주의적이며 적극적인 지원활동과 정성에 감동을 받고 있다고 전합니다.


단비부대원의 NGO연계 지원



5. 다섯번째 임무로, 의료지원 활동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이티의 의료수준은 정치, 경제적 상황과 맞물려 세계에서 가장 낙후되어 있습니다. 즉, 국가차원의 기본적 예방접종과 건강검진 등 서비스조차도 제대로 시행되지 못하고 있으며, 의료물품등이 전량 외국에서 수입되어 의료비는 증가하고 현지인 대부분이 의료서비스를 받기가 매우 어렵다고 합니다.
이에, '단비부대'는 22명(군의관 7명, 수의장교 1명, 간호장교 4명, 의무부사관 1명, 의무병 9명)으로 전문 의료팀을 구성하여, 매일 아침 8시~오후 6시까지 정기진료를 실시하며 야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여 당직군의관을 운영하는 등 24시간 친절하고 수준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레오간 전역에 알려지면서 일일 100명 이상의 환자들이 방문, 70일만에 진료환자 3,500명을 돌파하였다고 합니다. 




아이티 현지인들에 대한 의료지원 활동



6. 그리고, 한,일 연합건설 및 복구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단비부대는 일본군 파병부대와도 긴밀히 협조하여 건설 및 복구활동을 추진하고 있어 한일 군사교류의 새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양국 파병부대는 월 1회 상호방문을 정례화하고 있으며 앞으로 난민촌에 대한 연합 민사활동(의료지원, 구호품 전달)과 MINUSTAH 주요사업(도로복구, 배수로 정비, 건물 잔해제거) 등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단비부대장이 일본파병부대장에게 부대 활동사항을 설명하는 모습



이렇듯, 대한민국 단비부대의 인도주의적 재건활동은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의 모범적 실천사례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파병장병들의 안전에 대해 우리 국민들의 우려가 많습니다. 하지만, 선진국으로 진입할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세계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그들로부터 칭찬을 받고있는 우리군을 격려해주는 편이 더욱 낫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이티 현지 어린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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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사건으로, 군에대한 불신과 군복무에의 두려움이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아들을 과연 군대에 보내도 될까?..' 하는 두려움과 함께 또 어떤 분들은 "그래도, 남자는 군대를 다녀와야지!" 하며 군복무를 통해 사회성와 체력, 담력 등을 기를 수 있음을 높이 사기도 하십니다. 


이렇듯 대한민국 남자라면, 군복무를 피하기는 어려운데요, 그렇다면 군복무가 생소한 병사들에게 병영생활에 도움을 줄 누구 없나요?




병사의 취향! '병영생활 전문 상담관'있어요.





'병영생활 전문 상담관' 제도는, '05년 '기본권 전문상담관'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운영되어 주로 '기본권 관련 업무'를 수행하여 왔으나, '08년 말에 '병영생활 전문 상담관','생명의 전화 전문상담관','병역심사관리대 병영상담관'의 3개의 이름으로 개칭되면서 '장병에 대한 심리적 지원을 통한 사고예방'과 '의사소통 활성화'로 기능이 보다 세분화되어 운영되고 있는 중입니다.




군내 '병영생활 전문 상담관'은, 청소년상담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 전문가 등 '자격'자들로서, 위기상담 능력을 갖춘 군내유일의 상담 전문가랍니다. 병사들에게는 엄마, 아빠와 같은 존재들로 상담을 통해 고민을 들어주고 위로해 주며, 극한 심리적 상황에 처한 병사에게는 위기상담과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군복무 적응을 유도하여 자살 등 위험상황을 미연에 방지하는 등 임무를 수행하고 있답니다.




아래와 같이 '09년말 군내 설문조사를 실시해 보니, 복무병사의 1/5 정도가 군 생활에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다고 답하였고, 병영생활 전문 상담관에게 상담을 요청하는 주된 이유로는, 미래진로걱정, 친구/가족에 대한 그리움, 병영내 인간관계 등이라고 답한 병사들이 많았습니다.


                                               [그림] 군 생활중 어려움을 겪는 이유



상담관은 1인당 월평균 최소20명~최대81명을 상담하고 있으며, 현장방문 상담활동을 통해 의사소통 경로를 지속적으로 확보하여 군무이탈 및 폭행사고 등을 사전에 예방하는 동시에 지휘부담도 경감시키는 효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상담관의 활동은 장병 및 군인가족의 소원과 고충을 파악하여 처리하며 장병들에게 전역 후 진로 및 직업개발에 대한 실질적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하지요.






특히, 병사들 중에는 새로운 환경에의 적응에 어려움을 느껴 입대후 자살을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 경우 '병영 생활 전문 상담관'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외부 연구결과 나타나고 있습니다. 군내 장병들 대상으로 '09년 말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살 생각 경험자 중 절반 이상이 전문상담관과의 상담을 경험하였고, 상담후 약 68%가 구체적,실질적 도움을 얻었다고 답하였습니다. 또한, 상담 경험자의 50% 이상이 재상담 의사가 있다고 응답하기도 하였답니다.





상담 경험이 없는 병사들도 77% 이상이 전문상담관 제도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하는 등 상담관 제도에 대해 많은 장병들이 기대를 가지고 있으며,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고 있다고 응답하였습니다. '08년 대비 '09년에는 복무중 자살자 수 또한 감소추세를 보였습니다.

또한, 상담관들은 상담후 후속 조치로 자살우려자 및 복무부적응자에 대한 정상근무 유도, 병영부조리 식별과 조치, 현역부적합 처리 건의, 병원 진료 조치 등의 임무도 수행하는 등 병사들의 병영생활 적응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하네요.




전문 연구기관의 연구결과 '병영생활 전문상담관'제도가 병사들의 호응과 큰 성과를 얻고있다는 결론에 이르자, 국방부에서는 ‘10년부터 ’14년까지 가용예산을 고려하여 전문상담관 제도을 점진적으로 확대(사 ․ 여단급 이상 → 연대급 이상)할 계획입니다.



 
이렇듯 군은 병사들의 군복무 환경 개선에 노력하고 있으며, 또한 천안함 사건을 계기로 굳건한 안보태세 재정립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군에게 많은 격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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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포는 무지(無知)에서 온다

 
 
냉전이 한창이던 1976년 9월 6일, 극동 소련의 프리모스키 크라이(Primorsky Krai)에 위치한 추구예프카(Chuguyevka)공군기지에서 이륙한 소련 제11항공군 소속의 전투기 1기가 갑자기 연해주를 벗어나 일본열도 북부의 홋카이도(北海島)에 빠른 속도로 다가오는 모습이 정밀하다고 소문난 일본의 방공망에 포착되었다.

 

일본 레이더에 적성국 전투기의 접근이 감지되었다.

 

빠른 속도로 바다를 건너 일본 영공에 다가온 정체불명의 소련전투기를 요격하기 위해 일본항공자위대 소속의 F-4EJ 편대가 출격하였다.
비록 적대행위를 하지는 않아 격추는 하지 않았지만 엄청난 속도를 자랑하는 소련전투기는 일본 편대를 유유히 따돌려 일본을 경악하게 만든 후 홋카이도(北海島)의 하코다테(函館) 비행장에 비상착륙하였다.

 

하코다테기지에 비상 착륙한 소련전투기


 
얼마 후 착륙한 전투기에 다가온 일본 관계자들에게 전투기에서 내린 조종사 벨렌코 ( Viktor Belenko ) 중령은 자신을 미국으로 보내줄 것을 요청하며 정치적 망명의사를 명확히 하였다.
이 사건은 당시 서방세계를 발칵 뒤집고 소련에게는 당혹감을 안겨주었는데, 그 이유는 망명 희망자가 몰고 온 비행기 때문이었다.
그 전투기는 NATO코드명으로 박쥐여우(Foxbat)라고 불리던 MiG-25였다.

 

망명 조종사 벨렌코의 모습

 

MiG-25는 종종 고고도로 서유럽 영공으로 날아와 휘젖고 다니고는 하는데 서방측은 이를 막을 마땅한 방법이 없어 쩔쩔매고 있다는 소문이 널리 퍼져 있었다.
특히 1970년대 중동의 하늘을 주름잡던 이스라엘 공군이 이집트와 시리아에 임대된 MiG-25가 이스라엘 영공을 가로지르며 정찰활동을 하여도 격추시키지 못하였을 정도로 뛰어난 능력을 자랑하고 있던 중이었다.

 

냉전시대 서방은 MiG-25에 대해 공포를 느끼고 있던 중이었다.


 
마하3을 넘나드는 속도를 가진 것으로 알려진 소련의 이 최신전투기에 대해서 당시 서방측은 엄청난 공포를 가지고 있었다.
그야말로 소련의 천하무적 비밀병기였는데, 생각지도 않은 망명자 덕분에 미국은 눈에 가시같은 소련의 비밀병기를 샅샅이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당연히 전 세계 언론의 이목은 일본의 변방인 홋카이도에 쏠릴 수 밖에 없었다.

 

불시착한 MiG-25 주위에 몰려든 조사요원들


 
소련은 기체의 즉각 반환을 요구하였지만 미국은 결코 그럴 생각이 없었다.
후방으로 MiG-25를 이송시켜 철저하게 분해하여 원없이 검사한 후 11월 15일 생색을 내고 돌려주었다.
그런데 당시 검사결과가 공표된 바는 없지만 세월이 흘러 드러난 정보에 따르면 당시 MiG-25를 검사한 후 가장 놀랐던 점은 이 전투기에 대해서 서방측 스스로가 너무 과대평가하고 있었다는 사실이었다.

 

후방에서 조사하기 위해 C-5 수송기에 탑재하는 모습


 
일설에는 미국 군부에서 MiG-25의 성능을 이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의회로부터 예산을 많이 따내기 위하여 고의로 정보를 은폐하였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어쨌든 검사 결과 MiG-25는 고고도에서 속도가 빠르다는 것만 제외하고 그리 훌륭한 전투기가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다.
그동안 정확한 정보도 없이 단지 소련 측에서 흘러나온 선전에 너무 과민하게 반응하였다는 것이 결론이었다.

 

MiG-25는 무지가 공포를 유발하였던 대표적인 물증이 되었다.


 
결국 무지(無知)하기 때문에 필요 이상의 공포를 가지게 되었던 것이었고, 그렇게 된 이유 중에는 6.25전쟁에서 혜성처럼 등장하여 MiG-15에 호되게 당한 쓰라린 경험도 크게 한 몫 하였다.
사실 세상을 살 때 많이 그리고 정확히 알고 있으면 두려운 것은 그리 많지 않다.
모르기 때문에 두려운 것은 군사 뿐만 아니라 인생사도 그런 것 같다.
그래서 공부하고 경험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되고 그것은 국방도 마찬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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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군 해외파병 사진전( ~5.2/코엑스)



4.29(목)부터 코엑스 <COEX Hall A (구 태평양홀)>에서 '국군 해외파병 사진전' 개최되고 있습니다.  5.2(일)까지입니다. 서두르세요!


'국군 해외파병 사진전'이 열리고 있는 COEX Hall A



국방부에서는 오랜 기간동안 '국군 해외파병 사진전'을 준비해 왔습니다.
사진전은 국내 최대 사진/영상 기자재 전시회인 P& I (Photo & Imaging,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과 동시개최행사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COEX Hall A (구 태평양홀) 내 '국군 해외파병 사진전' 전시장 위치



이번 국군 해외파병 사진전은 '국군 해외파병 부대의 민사작전'을 주제로, 현지 및 동맹군들로부터 모범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지역재건, 의료지원, 교육지원 등의 활동을 사진으로 소개하는 자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진전은,
현지인들로부터 '신이 주신 선물'이라 극찬을 받았던 '자이툰부대'와 해군 최초 지상군 파병이었던 '코브라-골드훈련', 레바논 남부에서 정전감시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동명부대', 지진으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아이티의 재건을 지원 중인 '단비부대' 등 4개국 파병부대의 활동을 조명합니다.



해외 파병부대 활동과 예술을 동시에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전시장에서는,
인포데스크 우측으로 천안함 희생장병 추모메시지를 남기실 수 있으며, 파병사진으로 만든 기념엽서와 추모 배지를 드리고 있습니다.
   


 


4월 약 한달간 우리군에는 많은 시련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또한 4월 2일 소말리아 작전지역으로 출항한  해군 '청해부대 4진'을 포함한 우리군은, 앞으로 더욱 강하고 국제사회에도 크게 기여하는 참 국군의 위상을 세우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아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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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군인, 근무원, 국방부 공무원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국방복지 및 전자카드.(국방복지카드)

국방부 직원들은 매달 복지자금이 나오면 "○○은 얼마 받았다는데 왜 난 더 적게 받는걸까" 혹은 "복지자금을 다음 분기에도 사용할 수 있을까"라고 고민한답니다. 그래서 국방정책블로그 '열혈3인방' 통해 국방복지카드에 대해 속속들이 알려드리겠습니다.

(복지카드는 공무원들의 복지혜택의 하나로, 신용카드 자체에 복지자금이라는 현금이 충전되는 제도입니다. 지정된 가맹점에서 카드에 미리 충전된 복지자금을 모두 사용한 뒤부터는 일반 신용카드로 사용할 수가 있답니다. 하지만 국방복지카드는 기존 공무원 복지카드와는 다르게 군인들 및 군무원과 함께 사용할 수 있어 이번 기회에 자세히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열혈3인방 1기 팀블로거의 마지막 주자인 민인영 사무관 국방부 복지정책과 복지기금 담당 행정사무관으로 작년에 임용되신 열정어린 새내기 사무관입니다.^^*

민 사무관 앞으로 국방복지카드, 군인복지기금 등 장병들의 복지에 관해 여성 공직자의 섬세한 시각으로 포스팅 해주실겁니다.

미모만큼 기대를 가지셔도 될듯합니다.~



 국방복지카드는 누가 사용할까요?

국방부의 하사 이상 현역 군인 및 군무원과 일반직 공무원들이 사용하게 됩니다. 출산 휴가 중이거나 육아 휴직중이라도 혹은 해외파병자나 유급지원병이라도 기간에 관계없이 적용된답니다.

'열혈3인방' 홍일점 정예화양이 카드를 발급 한다고 해서 따라 가봤답니다.^^ 이렇게 국방부 직원들은 삼각지역 근처 군인 공제회에서 발급 받을 수도 있답니다.



그럼 국방복지카드의 복지자금은 어떻게 산정할까 궁금하시죠?


근속년수와 부양가족의 수를 기준으로 점수를 부여하게 됩니다. 하지만 복지카드의 특성상 기본점수 300점부터 가산이 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신임 사무관이고 미혼이라 기본점수 300점 밖에 획득하질 못하네요. T.T 

1점당 123원이 부여되기 때문에  300점*123원 = 36,900원을 최종적으로 복지카드에 적립할 수 있겠군요. 그래도 겨우 기본점수만 받아도 주말에 영화를 4번이나 볼수 있겠는걸요. 누구랑 볼까 고민입니다^^


국방복지카드에 충전된 복지자금은 언제까지 쓸 수 있으며, 할부는 가능한가요?


 국방복지카드의 복지자금의 사용 가능기한은 타 정부기관과 동일하게 11월 30일까지입니다. 1분기에 받은 복지자금도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답니다. 단, 12월 1일부터는 복지자금 잔액이 남아있더라도 일반 신용카드로 결제가 처리되니 얼른 얼른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복지자금은 정부의 예산으로 지원되는 만큼 반드시 일시불로 결제되어야만 복지자금으로 결제 처리 된답니다.)


복지카드가 제한되는 업종 같은게 있을까요?

복지자금인만큼 나름 제한은 있답니다. 유해업소나 유흥업소 및 향락업소 같은 곳은 결제가 안됩니다.^^;;; 유의해서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복지자금으로 해외에서도 사용이 가능할까요? 그리고 연말정산시 소득공제가 되나요?

 해외에서는 복지자금을 사용할 수 없답니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 주두한 미군부대 내 PX 또는 미군에서 운영하는 PX에서도 복자자금으로 사용이 안됩니다. 왜냐하면 미군 부대내 PX는 미국 카드 가맹점으로 등록이 되어 있어 해외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처리되기 때문이죠.

연말정산시 소득공제 문제는 본인의 소득이 아니라 정부의 예산으로 지원되는 공무원에 대한 후생 복지혜택인만큼 소득공제 대상이 아니랍니다.


 국방부 맞춤형 복지카드에 대해서 더 궁금한게 있다면 국방복지포털 사이트를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www.imnd.or.kr)


전 다음달에 국방 복지정책 분야의 이슈를 가지고 다시 찾아뵐께요^^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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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8월중순이 지나면 바닷물이 차가워 해수욕이 어렵고 별이 쏟아지는 해변으로 가는 여름 휴가는 시들어집니다. 특히 광복절 다음주경 부터 실시하는 을지연습때문에 공무원들의 여름휴가는 광복절 전후로 사실상 끝이 납니다. 올해는 장마가 길고 이상기온이 지속되어 어찌될지 *^^*



유영일 사무관 국방부 자원동원과 소속으로 산업동원 분야 행정사무관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자원동원과는 전시에 대비한 인력, 물자, 장비, 산업 전반 등에 관한 자원을 동원하는 부서로, 앞으로 여러분들에게 이와 관련된 정책적 이슈를 쉽게 설명해드릴 예정입니다.^^*

다음주에는 '열혈 3인방' 1기 팀블로거 마지막 주자인 복지정책과 민인영 사무관의 글이 포스팅됩니다. 기대해주세요~   



1968년 1.21 북한의 청와대 기습사건 이후 "태극연습"이란 이름으로 시작한 을지연습을
우리의 일부 시민단체 "합동군사연습이라는 방어훈련은 거짓이며,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을 위하여 세계 최대의 전쟁연습인 UFG 연습은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북한 또한 "남한의 을지연습은 북침을 노린 합동군사연습이며, 평화보장과 대화의 간판 뒤에 숨겨진 검은 속셈"이라며 해마다 을지연습 시기에는 맹렬히 비난 성명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을지연습은 일부 시민단체와 북한에서 주장하는 바와는 달리 6.25와 같은 전쟁이 일어난 비상사태를 가상으로 만들어 놓고, 나라를 지키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차원의 종합적인 비상대비훈련과 공무원과 관계자들이 비상사태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절차를 연습하는 훈련입니다.

● 관계기관들이 메시지와 문서로 조치하는 훈련

● 중요사안을 토의하고 해결하는 회의형 훈련

● 사람, 물자 등이 참여하고 동원되어 실시하는 실제훈련으로 진행




따라서 을지연습의 필요성 전쟁이 일어나면 적의 공격으로 도로, 다리, 공항, 항만, 발전소, 가스-상*하수도 등 국가의 중요시설이 파괴되고,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하며, 사회는 극도의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6.25 전쟁 당시 정부의 전쟁에 대한 준비 부족으로 우리는 엄청난 피해와 어려움을 겪은 바 있습니다.

이와 같은 비상사태시 정부가 국가의 안전보장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절차와 방법을 사전에 만들어 놓은 대비계획을 충무계획이라고 하며, 이러한 대비계획이 단순히 계획에 그치지 않으려면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반복하고 숙달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매년 1회 전공무원과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을지연습을 실시하는 것입니다.




국방부는 군사분야 연습을 총괄하며,
2012년 전시작전권 전환에 대비하여 2008년 을지연습부터는 합참의장이 주관이 되어 정부연습과 연계한 연습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2009년도 정부의 연습목표는 실용적 국정이념과 포괄 안보에 바탕을 둔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연습으로 완벽한 『국가비상대비 태세』확립이며, 국민안전과 밀접한 분야의 현장 대응능력 제고(재난사고, 지하철사고, 사이버공격 대비 등)및 국가위기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역량 배양이 주요 중점사항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2009년 을지연습 8월 17일부터 20일까지 전국 시*군*구 이상의 행정기관과 주요 민간업체 등 4,000여 기관, 40만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국가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위한 대비절차와 실제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되는 행사이니 국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립니다.



저는 다음달 이맘때쯤 다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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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6일 국방개혁 기본계획(2009~2020) 수정안이 발표되었습니다.

  첫째는 파이트 투나잇(Fight Tonight), 둘째는 리세이핑(군의 재조형, Reshaping), 셋째는 트랜스포메이션(변혁, Transformation)을 중점으로 우리 군의 모든 역량이 결집되어 나온 성과물입니다. 하지만 네티즌들로부터 오해를 사고 있는 몇 몇 분야들이 있어 국방부 열혈3인방 '강군'이 부분별로 명확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주말사이에  Daum-아고라에서는 "2020년부터 예비군 훈련이 4박5일로 늘어나는 것"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았습니다. 국방부는 오해가 확산되는걸 차단하기 위해 즉각 명확한 입장을 Daum-아고라에 게시했으나 오늘까지도 언론에서 관련기사가 쏟아지는걸 보니 인터넷 담당자로서 어깨가 무겁네요.ㅡㅡ;;




 
  그래서 네티즌 여러분들께
국방개혁 기본계획 수정안 부분중
예비군을 상비군 수준으로 정예화하는 부분의 보도자료 전문을 보며 설명을 드릴려 합니다.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군 구조 개혁에 의한 상비병력 규모의 조정에 따라
전시 동원지속능력 보장을 위한 실질적 동원체제의 발전과
상비군 수준으로 예비전력 정예화를 추진



① 전시 동원 지속능력 보장을 위해 동원 체제를 혁신적으로 개선

 - 현 정밀동원사단은 장비 및 물자 등이 열악하여 전시 즉응 전투력 발휘가 제한되므로
 - 전시 대량손실 발생시 편성된 대대단위 부대를 보충함으로서 평시 동원사단 보다 훨씬강한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발전

② 2020년까지 적정규모의 예비군을 유지
 
 - 05년 기본계획의 150만명의 예비군 규모를 실소요를 고려하여 185만명 수준으로
 재판단 및 상비군 수준으로 정예화


③ 예비전력 관리기구 운용 및 전투 장구류 확보
 
 - 군 구조 개편에 따라 예비전력을 관리하기 위하여 동원지원단 향방대대, 예비군훈련대 등과 같은 별도의 예비전력관리기구를 운용하여 예비전력 관리의 전문화 추진
 - 예비군 무기를 현대화하고 전투 장구류도 100% 확보추진
 
④ 예비군 훈련제도 및 여건 개선
 
 - 훈련유형의 단순화, 훈련시간 증가, 서바이벌 장비 활용 확대 및
Cyber 원격교육을 실시하는 등 훈련제도 발전







  사실, 2005년도 최초[국방개혁 기본계획]에는 예비군 훈련을 간부는 20일, 사병은 10일 이상 실시하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이후 현실성을 고려하여「2006년도 예비전력정책서」에 2006~2014년까지 현행 2박 3일, 2015~2019년까지 3박 4일, 2020년 이후부터는 4박 5일로 조정하였습니다.

  이번 [국방개혁기본계획 수정안]에서는 예비군 훈련기간과 관련하여 변경된것은 현행 2박3일 훈련 일정을 2015년까지 1년 연장했을 뿐 바뀐것이 없거든요. ㅡㅡ;;

  그리고 2016년부터 병사들의 복무기간이 18개월로 축소되는 점을 감안하여 예비군훈련을 강화해 상비군 수준으로 정예화 시켜야할 필요가 있답니다.

  일례로, 미국은 예비군 훈련이 연 24~38일, 이스라엘은 연 38~55일, 북한은 연 30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이외에도 현재 교통비와 급식비를 합해 7.000원씩 지급하던 훈련실비를 상향조정하여, 2020년도에는 도시근로자 최저 임금수준을 고려, 8만원 수준으로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향방 예비군 전투력 보강을 위해 현재 보유 중인 칼빈 소총을 지속적으로 M16A1 소총으로 교체하며, 부족한 향방 전투장구류도 2020년까지 100% 확보하기로 하였습니다.



  예비군 훈련을 다녀온 많은 예비역들의 불만이 반영되는것 같아, 올해 예비군 8년차를 지나 민방위 1년차인 강군도 동감하는바가 많습니다만, 


  올해부터 예비군 훈련강화를 위해 훈련과제별 성과위주의 측정식 합격제 훈련, 서바이벌 장비를 활용한 자유기동식 쌍방훈련등을 도입하는 등 예비군 훈련이 점차 바뀌어 가고 있답니다.

  군과 국방부를 좀더 믿고 기다려 주신다면 어떨까? 하고 권유해 봅니다.

  이번 국방개혁 기본계획 수정안중 또 다른 논란 거리가 있다면
 국방부'열혈3인방'이 인과관계를 바로 확인해 네티즌 여러분들께 소상히 알려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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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비 트랙백 1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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