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정책블로그'에 해당되는 글 24건

  1. 2010.11.23 첨단무기개발 성공에는 실패와 눈물이 있었다.
  2. 2010.10.05 6.25참전 '비(非)군인'도 국가유공자로 임명합니다!
  3. 2010.08.13 [2회] 특수부대, 무슨 일을 하지요? (2)
  4. 2010.08.11 [1회] 특수부대, 뭐가 '특수' 하길래... (5)
  5. 2010.08.03 교훈을 얻고 대비를 하라
  6. 2010.08.03 "北어뢰 '1번'글씨, 매직이 아닙니다."
  7. 2010.07.27 '한미 연합훈련'의 수퍼캐리어(초대형 항공모함) 이야기
  8. 2010.07.01 연평해전 고(故) 윤영하 소령을 추모하는 '송도고등학교' (2)
  9. 2010.06.09 언론 3단체의 '천안함' 의문점에 답변을 드립니다. (18)
  10. 2010.05.18 축구전쟁(Soccer War) [下]
  11. 2010.04.30 천안함 46용사의 명복을 빕니다.
  12. 2010.01.12 국방부 하면 어떤 이미지가 제일 먼저 떠오르세요? (1)
  13. 2009.12.16 스마트폰(아이폰)으로도 블로깅 가능할까? (8)
  14. 2009.12.09 국군부대 '아프간 파병 계획'의 모든것 (3)
  15. 2009.12.09 왜 ? 예비군복만 입으면 ...
  16. 2009.11.26 국방부 새내기 사무관, 안보현장을 가다
  17. 2009.10.14 회식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어야 한다.
  18. 2009.10.06 아이, 낳아볼까요? (7)
  19. 2009.09.14 [Bachun 웹툰 28화] MR. 국방부 블로그 (17)
  20. 2009.08.27 공무원들의 여름휴가는 언제까지 ?? (4)
  21. 2009.08.14 [양욱의 GM] 한국형 터미네이터의 등장
  22. 2009.08.11 "아가씨 군인이세요?" (7)
  23. 2009.06.08 국립 서울 현충원, 더이상 묘지이기를 거부한다. (4)
  24. 2009.05.18 [2] 국방 의학전문대학원이 왜 필요한가? (1)




           실패와 눈물 없이 성공은 없다
 
 

1980년대가 끝나갈 무렵, 미국의 신형 전략폭격기 B-2 Spirit가 세상에 처음으로 모습을 보였을 때 많은 사람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 적의 방공감시망을 피해 목표지점까지 은밀히 다가갈 수 있는 스텔스(Stealth) 성능도 경이로웠지만, 그러한 자세한 성능은 차치하고도 우선 눈에 보이는 비행기의 모양새만 가지고도 상대의 기를 죽일 정도였다.

 
                          경이롭다 못해 괴기스럽기까지 한 B-2 전략폭격기
 

지금까지 보아왔던 비행체와 확연히 차이가나는 전익기(Flying Wing) 형상 때문이었는데, 이러한 혁신적인 모습을 빗대어 "저것은 지구인이 만든 것이 아니라 외계인이 선물한 것" 이라는 우스갯소리까지 있었을 정도였다. 한마디로 겉으로 보여 지는 외형만으로도 최첨단의 무기임을 자랑하는데 결코 모자람이 없었다.

 
                  여타 전략폭격기와 비교하여도 확연히 그 차이를 알 수 있다.
                                  (좌에서 우로 B-2, B-52, B-1B)
 

그런데 상상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디자인의 전익기는 사실 하루아침에 만들어 진 것은 아니고 그 역사가 의외로 오래 된 형태의 비행체다. 흔히 저런 비행체를 보았을 때 머리 속에 떠오르는 것이라면 비록 실용화까지는 이르지 못하였지만 혁신적인 구상을 많이 남겨 이후 호사가들에게 많이 회자되는 나치의 비밀병기다. 그렇다면 나치 독일이 저런 비행체를 연구 하였던 것일까?

 
                          마치 UFO같은 나치 독일의 Sack AS-6 실험기
 

다음 사진은 1942년 말 독일의 글라이더 제작사인 호르텐(Horten)이 설계한 Ho-7 실험기다. 이를 바탕으로 제2차 대전 종전 직전에 아래 사진처럼 제트엔진을 장착한 Ho-229까지 제작하였으나 전쟁이 종결 되고 미완성으로 남게 되었다. 지금보아도 어색하지 않을 만큼 뛰어난 모습인데 무려 65년 전에 전익기는 이미 실용화직전까지 제작이 이루어졌다.

 
                              혁신적인 모습의 Ho-7의 1940년 비행모습 
 

연과 같은 모습인 전익기는 체공에 상당히 적합한 구조지만 자세제어에 상당한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컴퓨터와 같은 전자 제어기술이 부족하였던 당시에 완벽한 전익기의 완성은 상당히 어려웠다. 그런데 독일이 이러한 전익기 개발 유일국가는 결코 아니었다. 단지 선도국가들 중 하나였을 뿐이고, 개발과 적용에 있어 빛을 발 한 나라는 미국이었다.

 

               개발도중 종전으로 완성되지 못한 Ho-229(上)와 최근 재현한 목업
 

아래 사진은 1929년 미국 노드롭(Northrop)의 실험기인 X-216H다. 완전한 전익기로 볼 수 없는 실험기였는데, 1940년에는 N-1M처럼 보다 발전된 단계까지 제작이 이루어졌다. 우연이었는지 독일의 Ho와 거의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후 독일이 패전하고 난후 노드롭은 전후에도 이 분야 연구의 선도적 역할을 계속 담당하였다.

 
                              1929년 비행에 나선 노드롭의 X-216H
 

이런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노드롭은 실험용 차세대 전략폭격기인 XB-35을 제작하여 비행에 성공하였는데 그때가 1946년 6월 25일이었다. 비록 B-36이나 B-52같은 차세대 전략폭격기에 밀려서 제식화되지 않았지만 4톤의 폭장을 하고 무려 12,000Km를 비행할 수 있는 성능을 자랑하였다. 일설에는 시대를 앞서는 너무 혁신적인 모습이 오히려 채택되지 못한 이유가 되기도 하였다고 할 정도였다. 
 

                            1946년에 제작된 실험용 전략폭격기 XB-35
 

비록 군에서 거부당하였지만 XB-35는 이듬해 제트엔진을 장착한 실험기인 YB-49로 진화를 거듭하여 비행 실험까지 완료하였다. 그런데 YB-49에서 B-2의 모습을 엿보기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다. 이처럼 최신 전략폭격기 B-2의 제작사인 노드롭(현재의 노드롭그루먼)은 이미 수 십 년 전부터 전익기와 관련한 노하우를 축적하여 왔기에 B-2가 탄생한 것이었다.

 
                                      제트 엔진을 장착한 YB-49
 

이처럼 혁신적인 비행체가 외계인의 도움이 있어서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은 아니고 그 동안 계속된 연구와 축적된 기술 그리고 장기간에 걸친 꾸준한 도전으로 탄생한 것이다. 당연히 그러한 과정 중에는 무수한 실패와 난관이 있었음은 말할 것도 없다. 사실 이것은 무기의 개발사뿐만 아니라 모든 일상사에 해당되는 이야기다.  혹시 그동안 남의 성공 뒤에 숨어있던 실패와 눈물은 보지 않고 결과만 부러워만 하지 않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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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는 많은 국방 정책고객님들을 모시고 있습니다. '국방 정책고객'이란,
     국방부의 정책별 이해관계자나 정책 관심자들 중에서 정책고객으로
가입하신 
     분들
말합니다. 
    
    
그 중에서도 예비역 정책고객들께는 매월말 맞춤형소식지인 '단비'를 정책메일로
     발송해드리고 있는데요,


     금번 가을 [단비 제20호]에서는, '비(非)군인 6.25 참전유공자'의 국가유공자
     인정,
육군 지상군 페스티벌(이제 행사가 끝났죠....) 관련 소식 등을 전해드렸고요,
     이제
열혈국방님들과 그 내용을 함께합니다. ^^ 




* '비군인 6.25 참전사실 확인신청 서식' : 
*  국방부 정책고객등록 주소(URL) 클릭! 정책메일을 받으실 수 있어요.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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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일단 체력 만빵, 포스 충전의 특수부대원들을 모아놓았습니다.
세계 최강 대한민국 특수부대가 등장하셨습니다.


                                             앗, 죄송합니다! 사진을 잘못올렸네요. ㅠㅠ


그럼 이분들은 어떤 일을 할까요?
특수부대이니까 특수작전을 하겠지요. [ 답이 짧아서 죄송합니다. (__)(--) ]


            SOCOM(소콤/미국의 통합특수전사령부)이란 제목의
게임 캐릭터 이미지네요.
                                         
총은 무거워 보이지만 ‘특간지’군요


그럼 대체 특수작전은 뭘까요?
두 가지 정의를 말씀 드리지요.

1. 전시나 평시를 막론하고 비상사태나 전략적 우발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수행되는 특수한 작전
2. 군사·정치·경제·사회 또는 심리적인 국가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전략·작전·전술 상의 표적에 대해 고도의 훈련, 장비 및 조직을 갖춘 군사력에 의해 수행되는 작전. 특히 정규작전의 지원을 받아 수행하거나 정규전력을 사용할 수 없거나 그 사용이 부적절한 경우에는 독자적으로 수행된다.” 


                                본 교관의 말이 지루합니까? 그럼 신나게 취침해볼까요? +.+ 
 

역시 말이 좀 어려운 것 같으니 일례를 들어보죠.

상상하기도 싫지만
서울 한 복판에 중무장한 테러범들이 나타나
정부종합청사를 점거했다고 가정해보죠.

수많은 정부인사들을 인질로 잡은 것도 부족해서
건물 안에다가 핵폭탄까지 설치했다고 치면 어떨까요?

수도방어를 담당하는 사단들이 있지만
이들의 임무는 소수정예의 테러범을 막는 것이 아니라
정규병력이 침략해왔을 때 조직화된 화력으로 섬멸하는 것입니다.

물론 시키면 무엇이든 잘하는 것이 우리 군의 장점입니다만
수백여 개의 방으로 구성된 건물 내부를 전광석화처럼 내부소탕하고 인질까지 구출하고
핵폭탄을 무력화하도록 모든 장병을 훈련시킬 수는 없습니다.

경험이 풍부하고 능숙한 전문요원을 소수 양성해놓았다가
필요할 때 사용하면 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특수작전과 특수부대가 됩니다.


                                특수부대는 다른 부대에서 ‘우리 영역이 아니다’라고 정의한 
                                    임무를 수행하기에, 더욱 도전이 많습니다. 


손쉽게 말하면 정규병력이 준비되어 있지 않은 일이나
정규병력으로 하기 어려운 일을 하는 것이 특수작전이라는 말입니다.

이렇게 일반부대로는 하기 힘든 일을 하다 보니
‘불가능은 없다.’ 라든가 ‘안 되면 되게 하라.’ 같은 부대신조가 생기는 것이지요.

모든 병력을 교육시키면 될 것이지
왜 굳이 특수부대를 두느냐고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소위 의사나 변호사 같은 전문직업인을 양성하기 위해서 얼마만큼의 기간이 소요될까요?

예를 들어 의사의 경우 의사국가고시를 합격해도 일반의사(일반의사)지요?
여기에 인턴 1년에 레지던트 4년을 거쳐 전문시험에 합격해야만 전문의사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그러면 특수부대원의 경우는 어떨까요?
물론 의대6년까지 포함하여 11년 이상(+ 군의관 3년)을 학문과 실무에 매진해야만 하는 전문의 선생님들만큼은 아닐지 모르지만 특수부대원을 만드는 것도 어려운 일입니다.

제대로 된 전문요원을 만드는 데는
최소한 4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
세계 어느 나라를 가서도 귀 따갑게 듣는 얘깁니다. -_-;;


                      제대로 된 특수부대원을 만드는데 걸리는 기간이 약 4년이라고 하니 
                                            도대체 몇 년을 복무하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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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면 수많은 특수부대들이 나오지요.
블록버스터 액션영화라고 하면 어김없이 특수부대가 나옵니다.

그린베레 대원의 활약을 그린 람보 시리즈,
네이비 실과 포스리콘이 격돌하는 더 록, 델타포스와 레인저의 사투를 그린 블랙호크다운, LAPD의 경찰특공대를 그린 스피드와 SWAT, 북한 특수부대와 한국 첩보원의 대결을 그린 쉬리, 등등 특수부대원이 안나오는 액션영화는 보기 어렵죠? -.-;;;





1인칭 슈팅게임을 하다보면 캐릭터도 어김없이 특수부대입니다.
FPS게임의 원조인 카운터스트라이크는 네이비실, SAS, GIGN, 스페츠나츠 등
세계의 온갖 특수부대원들이 나옵니다.
‘스페셜포스(특수부대)’라는 국산 FPS게임은 게임TV에서 리그를 중계방송 한다지요?


                                <스페셜포스, 즉 특수부대라는 제목의 온라인 게임도 있네요.>


하다못해 액션영화의 주인공은 반드시 특수부대 출신자입니다.
본 아이덴티티의 주인공, 제이슨 본(데이비드 웹)은 특수부대 출신이고, 심지어는 007 제임스 본드는 대테러전쟁에 참전했던 SBS(영국해군특수부대) 중령 출신으로 묘사됩니다.

최근에는 전직 특수부대원이 어린아이를 구하기 위해 활약하는
원빈 주연의 ‘아저씨’란 국산 영화까지 나오고 있지요. 전직 특수부대원이란 주인공 설정도 이제 질릴 정도랍니다.^^;;;





그럼 여기서 한 가지 질문.
특수부대는 무엇이 특수한가요?

짧게 한 문장으로 대답하자면 이렇습니다.

“엄격히 선별되고 고도로 훈련된 인원으로 구성되어 일반적인 부대보다 뛰어난 능력을 보유하여 극도로 위험한 임무에 투입되는 부대.” (헉헉, 짧다면서 왜 이리 길어? -_-;;)

우선 선발기준을 볼까요?
체력 자체가 틀립니다. 일례로 군 장병 체력검정 기준에서 팔굽혀펴기 특급은 2분에 72회 이상이죠? 특급이 되기도 힘들지요.
한편, 특전부사관 선발 시에는 팔굽혀 펴기 72회는 80점에 불과하고, 80회 이상을 하여야 100점이 됩니다.


                                          <물론 특수부대는 체력이 기본이지만, 전부는 아닙니다.>


그러나 체력만이 전부라면 특수부대가 아니라 고릴라를 쓰면 그만이겠죠? 특수부대원이 되기 위해서는 체력이 전부가 아닙니다. 전쟁의 각 분야에서 전문가를 키워내야 하기에 정보작전, 화기, 폭파, 의무, 통신 등 군사주특기를 심화교육합니다.

날로 복잡다단해지는 현대의 특수전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복잡한 위성통신장비를 능수능란하게 다루고 의사가 없이도 스스로 외과수술도 해야 합니다.


                                  <해외에 나가서는 외교관 역할까지 하는 것이 특수부대입니다.>

그러나 이 많은 것을 제외하고,
특수부대를 특수부대답게 하는 것은 바로 그들의 정신력입니다.

불가능은 없다.”
“안되면 되게 하라.”
“사나이 태어나서 한 번 죽지 두 번 죽나”
“악에서 악으로! 안되면 될 때까지! 안하면 할 때까지!
“가장 먼저 들어가고 가장 늦게 나온다!”
“쉬운 날은 어제였다.”
“LNMB! (Leave No Man Behind! / 전우를 버리지 않는다!)”




가슴이 저리는 구호 한마디 한마디에 이들의 결연한 의지가 숨어 있답니다.
체력과 정신이 결합되었을 때 진정한 특수부대가 탄생합니다.

다음 회에는 이들이 어떤 임무를 수행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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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훈을 얻고 대비를 하라


 
 
<사례 1> 1935년 10월 30일, 차세대 폭격기로 개발 중인 모델번호 299실험기가 최종평가 시험비행을 벌이던 도중 추락하였는데 어처구니 없게도 조종사 과실에 의한 사고였습니다.  결과는 참혹하여 조종사를 비롯하여 비행기에 탑승하였던 수많은 관계자들이 모두 숨지는 끔직한 참사가 되었습니다.  비록 299실험기는 여타 경쟁기종에 비해 성능이 앞선다고 사전 평가를 받았음에도 정식 도입 여부가 불투명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추락하여 불타는 299실험기
 

<사례 2>
1943년 2월 18일, XB-29실험기로 명명되어 제작 중이던 차세대 폭격기가 최초 실험비행에 나섰습니다.  군 관계자와 기술자들을 태우고 40여 분 동안 비행했을 때 갑자기 엔진에서 불이 났고 이로 인해 비행기가 공장지대에 추락하여 탑승자 전원 및 공장 관계자 등 총 31명이 사망하는 초유의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결국 XB-29실험기의 본격 제식화는 유보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공장지대에 추락하여 엄청난 인명피해가 발생한 XB-29실험기
 

제2차 세계대전 동안 미국은 무지막지한 전략폭격을 실시하여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적 후방을 공습하여 상대의 전쟁수행 능력과 의지를 꺾어버린 전략폭격은 한마디로 전쟁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바꾼 거대한 군사전략이었습니다.  이때 미국은 유럽전선과 태평양전선에 각기 다른 4발 중(重)폭격기를 투입하였는데 유럽에서는 하늘의 요새(Flying Fortress)라고 불린 B-17이, 태평양에서는 최강요새(Superfortress)로 알려진 B-29가 활약하였습니다.

 
          제2차 대전을 승리로 이끈 폭격기로 명성이 자자한 B-17(좌)와 B-29
 

그런데 B-17은 <사례 1>에서 소개한 모델번호 299실험기가, B-29는 <사례 2>의 XB-29실험기가 바로 원형기입니다.  이처럼 무기 개발사는 물론 전쟁사에 커다란 발자국을 남긴 뛰어난 전략폭격기들이었던 B-17과 B-29의 명성은 엄청난 실수에 의한 실패와 기술부족에 의한 시련을 극복하였기 때문에 이루어진 것이었습니다.

 
                          B-29는 6.25전쟁에서도 맹활약하였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완벽하게 만들어져 문제없이 사용되는 것이 가장 좋고 누구나 바랍니다.  하지만 무기 개발사를 살펴보면 이처럼 실패와 좌절을 극복한 예를 발견하기는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복잡하고 정밀한 기술이 요구되는 무기일수록 이런 실패의 예는 흔하고 드러나지 않는 소소한 문제점까지 고려한다면 처음 무기를 만들었을 때 처음 구상한대로 완벽하게 작동하는 무기를 만들기란 어쩌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보아야 합니다.

 
                공포의 비밀무기로 유명한 V-2 로켓도 엄청난 실패를 겪었습니다.
 

따라서 본격 제식화 된 이후에도 사용도중 발견 된 여러 문제점을 지속적인 개량이나 개선을 거쳐 고쳐나가면서 사용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사실 이것은 비단 무기류뿐만 아니라 상업제품에도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이제는 당연시 되는 각종 제품의 리콜제도의 대상에는 베스트셀러로 많이 팔리고 사용되는 제품들도 포함되고는 합니다.

 
                          리콜은 흔한 일상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지난 7월 29일 장갑차 도하훈련 도중 침수사고가 발생하여 조종사가 순직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
하였습니다.  더구나 사고가 발생한 장갑차는 많은 기대 속에 최근 제식화되어 추후 국군의 주력이 될 K-21장갑차였습니다.  곧바로 사고의 발생 원인을 밝히기 위해 대대적인 조사가 벌어지겠지만 신형 장비를 가지고 훈련 도중 사고가 발생하였고 더구나 인명 피해까지 있었기 때문에 국민들의 충격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사고 후 인양된 K-21장갑차 (사진-뉴시스)
 
만일 기계적 결함에 의한 사고라면 조속히 개선이 이루어져야 사고의 재발을 막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전술한바와 같이 새로운 무기나 장비가 완벽하게 제작되어 별다른 문제가 없이 완벽하게 작동하면 가장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최대한의 노력을 경주하여 다시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개선하여야겠습니다.

 
                조속히 원인이 규명 되어 사고가 반복되지 않기를 기원합니다
 

인간의 실수에 의해 실패한 B-17이나 결함으로 사고를 겪은 B-29도 뼈아픈 실패를 극복하고 마침내 무기사에 길이 남는 성공한 명품무기가 되었듯이 K-21장갑차도 이러한 뼈아픈 사고를 잊지 말고 이를 반면교사의 사례로 삼아서 훌륭한 무기로 조속히 자리 잡도록 당국과 제작업체에게 노력을 촉구합니다.  반드시 교훈을 얻어 사고의 재발이 없도록 대비하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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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8월 2일(월) 국방부 브리핑룸에서는, 카이스트 송태호 교수가 자청한 천안함 공격 北어뢰 '1번글씨' 관련 발표가 있었습니다.




다양한 천안함 침몰 원인에 대한 논란과 합조단 조사결과에 대한 의문점들 중 "인양된 어뢰 파편 후부에 쓰인 '1번' 이라는 글씨는 폭발시 고열의 화염 속에 타버렸어야 하는데 멀쩡히 남아 있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의문사항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미 물리학자, 어뢰폭발했다면 1번 글씨 타버려" .."고열에도 견디는 신기한 '1번'글씨" ...  
일부에서는 어뢰의 온도 상승치에 대하여 그럴듯한 과학적 증거로서 '화약의 발열량의 13%/ 어뢰의 열용량 = 섭씨 약 150도'라는 계산식을 제시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송태호 교수는  항간의 서투른 계산으로 인한 열손상 주장이 잘못되었음을 지적합니다. 천안함을 공격한 어뢰에는 20도씨 이상의 온도 상승은 결코 일어나지 않았으며, 특히 1번 글씨부분은 0.1도의 온도상승도 없어 절대 열손상을 입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아래, 카이스트 교수의 주장이 있습니다. 교수의 주장에 많은 학자들이 동의한 바 있고요. 




송교수는, 보다 전문적인 계산을 수행하여 실제에 가까운 온도상승치를 제시하고자 하였으며, "천안함과 어뢰잔해에 나타난 여러가지 현상은 각각 해당 전문가 그룹에 의하여 보다 고도의 분석이 수행되어야 옿게 알려질 수 있으며, 해당분야 전문지식이 부족한 자들이 섣부른 계산을 근거로 여론몰이를 하는 것은 사회를 낙후시키는 것" 이라고 말합니다.

천안함 피격사건과 관련하여 네티즌 여러분들의 이해에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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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의 수퍼캐리어에 대한 이야기
 
 

최고의 전략 병기 중 하나로 평가받는 항공모함은 이미 실전에 등장한지 100년 가까이 되었을 만큼 생각보다는 오래전에 개발된 무기입니다.  한마디로 비행기가 무기로 사용되자마자 항공모함이 등장하였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항공모함은 여러 나라에서 여러 형태로 개발되어 사용하다가 제2차 대전, 한국전쟁, 베트남전쟁 등을 거치면서 어느 정도 정형화된 모양으로 개념이 정립되어졌습니다.
 

                               최근 부산에 입항한 조지 워싱턴의 모습 (사진-조선일보)
 

현대 항공모함의 표준처럼 여겨지는 슈퍼캐리어(Super Carrier-초대형 항공모함)은 현재 미국만이 운용 중인데, 지난 7월 21일 한-미 연합훈련을 부산에 입항하여 언론에 공개된 배수량 9만 7천 톤의 핵추진 항공모함 CVN-73 조지 워싱턴 (USS George Washington)호도 거기에 해당됩니다.  최초의 슈퍼캐리어의 영예를 가지고 있는 항공모함은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건조에 착수하여 1955년 취역한 CV-59 포레스탈(Forrestal)입니다.

 
                                               최초의 슈퍼캐리어인 포레스탈

 
사실 슈퍼캐리어의 명확한 정의가 내려져 있는 것도 아니지만, 배수량기준으로 적어도 7만 톤이 넘고, 경사활주로(Angled Deck)가 장착된 총 길이 300미터가 넘는 갑판, 4개의 사출기 및 엘리베이터 등을 그 외형적인 특징으로 손꼽을 수 있습니다.  즉, 제트화로 대형화된 60여기 이상의 전술기를 탑재하여 최대 한개 편대를 동시에 이함 시킬 수 있거나 이론상으로 함재기를 동시에 이착함을 동시에 시킬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이륙하는 다양한 종류의 함재기들
 

이에 부합된 능력을 처음으로 보유한 항모가 바로 포레스탈인데 이후 등장한 미국의 항모들을 통상적으로 슈퍼캐리어라 지칭합니다.  현재도 이 정도 규모의 항모를 실전 운용하는 나라는 미국밖에는 없는데, 최근 취역 한 CVN-77 부시(George H.W.Bush)호까지 이러한 구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정도로 포레스탈은 기념비적 작품이었습니다.  굳이 차이라면 시대의 기술이 접목된 동력, 아일랜드구조, 엘리베이터 위치, 무장이나 센서류 정도라고나 할 정도입니다.
 

           포레스탈의 개념도인데, 최근 항공모함과 비교하여 엘리베이터 위치 등이 차이가 있습니다.
 
 

포레스탈의 등장이전까지 미국이 운용하였던 최대 규모의 항모가 배수량 5만 톤 정도였던 미드웨이급(Midway Class)이었으며, 현재 미국의 항모 이외에 최대 규모인 러시아의 쿠즈네쵸프(Kuznetsov)나 영국의 도입예정인 CVF급 항모도 이착함 능력 및 배수량 기준으로도 60년 전 등장한 포레스탈에 미치지 못합니다.  단지 배수량으로만 따진다면 이에 필적할 만한 항모는 제2차 대전 당시 일본해군의 시나노 정도 밖에는 없습니다.

 
                  러시아 유일 항공모함인 쿠즈네쵸프는 사출기가 없어 운용능력이 부족합니다.
 

포레스탈이 최초로 제식화한 슈퍼캐리어는 맞지만 서류상으로는 제2차 대전 직후 연구된 CV-58 유나이티드 스태이츠(Uniter States)의 개념이 정립된 최초의 슈퍼캐리어이었습니다.  하지만 장거리 전략폭격기, 핵미사일 등의 이유로 항모무용론이 제기되자 개발이 취소되었는데 그 구조가 현대의 항모와 많은 차이를 보이며 오히려 태평양 전쟁 중 일본 항모와 닮았다는 느낌이 들게 합니다.
 

                                  서류상의 계획되다 폐기된 CV-58 유나이티드 스태이츠 
                                경사활주로가 없는 등 현대의 항공모함과 차이가 많습니다
 

이처럼 용도가 폐기 될 운명에 처했던 슈퍼캐리어가 포레스탈로 부활한 이유는 무엇보다도 제트기 시대의 도래에 따른 함재기의 대형화 때문입니다.  오래 동안 대양의 주인이었던 전함(Battleship)이 그 덩치로 인하여 사라진데 비하여 오히려 항공모함이 덩치를 더 키우게 된 이유가 바로 항모의 존재 이유였던 함재기의 크기가 커졌기 때문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퇴역한 F-14함재기의 멋진 이함 모습
                       슈퍼캐리어의 등장으로 고성능 대형 함재가의 운용이 가능해졌습니다
 

이전 항공모함은 크기로 인하여 어쩔 수 없이 여기에 탑재하여 운용할 수 있는 함재기가 공군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성능 상 핸디캡을 가질 수밖에 없었으나 슈퍼캐리어의 등장은 F-4, F-14, FA-18같은 대형 함재기의 운용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영국이 수직이착륙기를 이용한 경항모 시대를 개막하였으나 결국 다시 중형 항모정책으로 회귀한 가장 큰 이유는 수직이착륙기와 경항모 자체가 가질 수 밖에 없는 작전능력의 한계 때문이었습니다.

                       
                                     미국의 항공모함과 작전 중인 영국의 경항공모함
                                  한눈에 보이는 크기만큼 작전 능력의 차이가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미국도 이러한 공룡을 만들어 놓고 그 능력을 제대로 몰라 여러 가지 실험을 하였다는 점입니다.  대표적으로 이전의 미드웨이급에서는 상상도 못 할 거대비행체의 이착함실험 등이 그것입니다.  비록 시범적으로 KC-130F 수송기의 이착함에는 성공하였지만 대형 수송기도 할 수는 있다 정도만 증명하였을 뿐 갑판 운영에 있어서의 비효율성 등으로 단지 실험으로만 끝납니다.


                              포레스탈 갑판에서 이함대기 중인 KC-130F의 실험 모습
 

이처럼 새롭게 시도할 연구가 많았을 만큼 슈퍼캐리어는 군사 패러다임의 정립에 많은 변혁을 불러왔고 이때부터 무서운 전략 병기로 본격적으로 진화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처럼 새로운 장을 개척한 포레스탈은 1993년 퇴역하여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무기사적 의의는 크고 영원할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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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도고등학교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지난 6월 29일은 6인의 전사자가 발생한 제2연평해전 발발 8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그동안 해군주관으로 지내오던 추모식이 지난 2008년부터 정부주관 공식행사로 바뀌었고 특히 올해는 서울의 전쟁기념관에서 TV생중계 속에 성대히 개최되었다.
더불어 그동안 부대 내에 있어서 평소 국민들이 접하기 힘들었던 참수리 357호의 동일 크기의 모형이 함께 전시되어 제2연평해전의 의의와 장병들의 활약상을 쉽게 살펴볼 수 있게 되었다.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8주년 행사
 

이와 관련하여 하루 전인 6월 28일, 인천 옥련동에 위치한 송도(松都)고등학교에서 작지만 상당히 의미 있는 교내 행사가 벌어졌는데, 이 학교의 72회 졸업생으로 전투 중 산화한 참수리 357호의 정장 고(故) 윤영하 소령의 추모행사였다.
그런데 이 행사는 단발적인 1회성 추모제가 아닌 제2연평해전 다음해인 2003년부터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벌여오는 연례행사라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이처럼 의미 있는 교내행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는 송도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이와 관련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대담 기원서 교감선생님 )

 
                                 송도고등학교에서 열린 고 윤영하 소령 추모행사
 

문)
  매년 교내 추모식을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답)  2002년 월드컵 열기에 파묻혀 당시 여섯 명이나 전사한 제2연평해전이 너무 쉽게 잊혀져가는 것 같아 상당히 안타까웠습니다. 때문에 적어도 선배가 산화한 우리 학교의 학생만이라도 이를 기억하여야 한다고 생각하여 그 이듬해부터 6월 29일을 기해 추모행사를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인양되는 참수리 357정
 

문)
  외부의 참여나 지원이 있었습니까?
답)  아닙니다. 순수하게 학교가 주관하는 자체 행사였고 경우에 따라 손님들을 초대하여 행사를 치르고는 했습니다. 예를 들어 작년(2009년)에는 영하의 흉상 제막행사를 함께 하였는데 영하 부모님을 초청하였습니다.
 
문)  고 윤영하 소령에 대해 기억나는 것이 있는지요?
답)  우리학교는 사립이다 보니 영하를 가르치던 선생님들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습니다. 저 또한 그렇고요. 학교 다닐 때 영하가 워낙 과묵하여 군인이 될 줄을 몰랐는데 해군사관학교에 들어가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제2연평해전 약 3주전에 영하가 학교를 찾아 온 적이 있었어요. 스승의 날에 출동 중이어서 찾아뵙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그때 차 한 잔 마시고 헤어졌는데 그게 마지막이 될 줄을 몰랐습니다.

 
                                      2009년 교내에 설치된 고 윤영하 소령 흉상
 

문)
  고 윤영하 소령 때문에 학교와 해군과의 인연이 각별하다고 들었습니다.
답)  예. 우선 영하의 해군사관학교 동기 분들이 매년 우리 학교에 윤영하 장학금을 기탁하여 주고 있습니다. 참 고마운 분들입니다. 그리고 제2함대 소속의 제천함과 자매결연을 맺어 매년 방문  행사를 하고 있는데, 학생들의 안보교육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문)  올해는 6.25전쟁 6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지요?
답)  제2연평해전이나 천안함사태에서 알 수 있듯이 아직도 우리나라는 안보에서 한시도 눈을 팔 수 없는 환경입니다. 그런데도 신문보도에서 보듯이 요즘 청소년들 중 6.25전쟁의 발발일은 고사하고 어떤 전쟁인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어쩌면 이것은 기성세대의 잘못이 아닌가도 생각됩니다. 교육을 통해 자라나는 세대들이 사실을 정확히 알게끔 더욱 노력하여야 한다고 생각하고 우리학교는 그렇게 하고자 노력합니다.

 
                                       송도고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 앰블램
 

고려의 도읍지였던 개성에서 1906년에 개교하여 무려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송도고등학교는 6.25전쟁 중이던 1952년에 인천으로 피난하여와 오늘에까지 이르고 있다.
그렇다보니 6.25전쟁에 대한 의미가 상당히 남다를 수밖에 없어 전쟁 발발일과 제2연평해전이 속한 6월 마지막 주를 호국영령을 기리기 위한 추모주간으로 정하여 매년 이와 관련한 각종 교내행사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추모 행사 중의 송도고등학교 학생들
 

송도고등학교는 특히 농구부가 유명한데 이충희, 김승현, 유희형, 김동광, 정덕화, 강동희 등 한국 농구사의 기라성들이 바로 이 학교 출신이다.
하지만 유구한 역사에서 알 수 있듯 농구부보다 정, 관, 군, 학계를 빛낸 이 학교 출신의 많은 인사들이 배출되었다.
이처럼 역사가 오래된 학교이고 당연히 학교를 빛낸 수많은 졸업생들이 배출되었을 터인데도 불구하고 그 중에서도 가장 젊은 졸업생이라 할 수 있는 고 윤영하 소령을 기리는 행사를 매년 잊지 않고 열어오고 또한 이를 교육에 적극 반영하고 있는 송도고등학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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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7일 민군합동조사단은, 언론 3단체(한국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 전국언론노동조합)가 제기한 '천안함' 관련 의문점에 대하여 설명자료를 마련, 답변하였습니다.

합조단은 또한, "설명자료에도 불구하고 의혹 해소가 안된다면, 언론 3단체와의 공개토론을 제안한다"며 설명자료에 대한 자신감을 명확히 하였습니다.

그럼, 언론 3단체의 의문사항들에 대한 민군 합동조사단의 입장을 전해 드립니다.



   Q1. 어뢰 설계도에 적힌 일본어 글자에 대한 명확한 해명이 필요

 

A : 그것은 일본어처럼 보이나 일본어가 아닙니다. 컴퓨터 프로그램 호환 문제로 발생한 컴퓨터 상의 무의미한 기호일 뿐입니다.



   Q2. 설계도상 모터는 직사각형이나 실제 발견된 모터는 유선형?
 

A : 설계도상 모터부분은 외부케이스를 그림으로 표시한 것으로, 어뢰형태는 유선형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발견된 모터는 전체가 아닌 파손 일부잔해로서 브러쉬와 회전자 부분으로 크기 등을 비교할때 동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Q3. 프로펠라의 검은색 페인트가 타 버렸다?
 

A : 프로펠라의 흰색 부분은 폭발열기에 의해 검은색 페인트가 타버린 흔적이 아니라, 알루미늄 산화물이 흡착된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Q4. ‘1번’이라는 표기가 북한식 표기라고 단정할만한 근거가 불충분
 


A : 탈북자의 증언과 북한 ‘조선 국어대사전’ 확인 결과, 북한은 ‘번’과 ‘호’를 모두 사용하며, ‘96년 강릉 침투 상어급 잠수함 승조장교도 북한이 어뢰 등 장비 정비시 다수의 장비가 섞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번’이라고 표시한다고 증언하였습니다.


   Q5. 어뢰의 부식상태와 함체의 부식상태가 상이하다
 


A : 서울대학교 권동일 교수 등 4명의 육안식별 결과 어뢰와 함체의 부식정도는 유사한 것으로 판단되며, 현재 가속화 실험법으로 정확한 부식기간을 감정 중이며 6월말경 결과가 확인될 예정입니다.

 

   Q6. 알루미늄 산화물, 증거될 수 있나?


A : X선 회질분석결과 선체 및 어뢰부품에서 발견된 알루미늄 산화물은 비결정질입니다. 수중폭발시험에서 얻은 폭발재 분석결과가 상이하게 도출된 이유는 획득된 폭발재의 양이 미량이었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폭발재가 붙어있는 알루미늄 판재를 그대로 X선 회질분석함으로써 알루미늄 결정질(알루미늄판재 성분)이 함께 검출되었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선체, 어뢰부품, 수중폭발실험에서 채집한 흡착물질의 원소성분이 동일하게 분석된 에너지 분광 분석결과와 X선 회절분석결과를 고려시 흡착물질은 명확한 증거물이 될 수 있습니다. 

 

   Q7. 천안함 공격어뢰, 북한보유 ‘SAET-60M' 어뢰가 자명하다?


A : 합조단은 천안함 공격어뢰가 북한의 ‘SAET-60M' 어뢰라고 발표한 사실이 없습니다. 다만, 함수미, 연돌, 가스터빈실 선저부분과 해저의 모래에서 수거된 화약성분이 HMX, RDX, TNT로 확인되어 천안함 공격에 사용된 어뢰의 폭약이 이러한 화약성분이 혼합된 것으로 판단하였으며, 수거된 어뢰 추진동력장치와 설계도가 일치하여 북한이 제조, 사용중인 'CHT-02D' 어뢰로 확인하였습니다.

 

   Q8. 어뢰가 폭발하였는데 파편이나 선체 파공이 없다?


A : 천안함 공격에 사용된 어뢰는 수중에서 폭발한 비접촉 어뢰이므로, 접촉식어뢰 폭발시와 같은 선체 파공이 없습니다. 또한, 어뢰의 외부재질이 주로 알루미늄 합금으로 제작되어 폭발 시 작은파편은 조류에 의해 떠내려 간 것으로 추정됩니다.


   Q9. 11.8초만에 물기둥을 볼 수 있나?
 

A : 천안함 침몰지점과 물기둥을 관측한 백령도 해안초소와의 거리는 2.5Km로 백령도 초병이 약 2.5Km 거리에서 폭발음을 청취함과 동시에 물기둥을 봤다면, 이미 폭발 후 7.3초가 지난 시점으로 물기둥이 사라지고 있을 때입니다. 국내외 실험결과 초병이 2~3초간 높이 100m, 폭 20~30m의 물기둥을 관측한 것은 정확한 진술이라고 판단됩니다.

   Q10. 폭발이 일어나면 보통 열흔적이 있는데 전선피복이 녹지 않았다?
 

A : 천안함은 수중에서 비접촉식 폭발에 의한 어뢰의 충격파와 버블 효과에 의해 선체가 절단되고 침몰한 것입니다. 따라서, 절단면의 전선 피복에 열 흔적이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Q11. 천안함 선저의 긁힌 흔적은 좌초에 의해 긁힌 흔적?
 


A : 천안함 함미부 선저 긁힌 흔적은 인양과정에서 바지선에 선체를 탑재 하던중 선체 받침대가 무너지면서 발생한 페인트가 긁힌 자국으로 좌초에 의해 긁힌 흔적이 아닙니다.

   Q12. 관성력에 의해 스크류가 구부러졌다면 입증할 수 있는 산식공개가 필요
 


A : 국내,외 전문가들의 조사결과, 날개 파손이나 표면에 긁힌 흔적이 없는 점으로 보아 좌초 등 충돌로 인한 변형은 아니며 고속으로 회전하는 프로펠러가 급격한 정지시 날개 면에 작용하는 회전 관성력에 의해 변형이 발생 가능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시뮬레이션 결과 동일한 변형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 프로펠러 재질이 견딜 수 있는 힘 : 400MPa(메가파스칼)

※ 급작스런 정지시 프로펠러에 작용한 관성력 : 약 700MPa

  * 1Pa : 1㎡ 당 1뉴턴의 힘이 작용할 때의 압력

  * 1Pa = 1N/㎡ = 1(Kg?㎨) / ㎡

  * 1MPa = 106 Pa = 9.8atm

  * 제작사 : 가메와(KAMEWA)社

   Q13. 구글영상의 잠수정을 측정한 결과 연어급 잠수정이 아님?
 


A : 기자협회의 잠수정 측정은 잠수정 앞쪽의 그림자 부분 4~5m를 추가하여 계산함으로써 더 늘어난 것입니다. 전문 분석관이 구글영상을 확인한 결과 영상속의 잠수정의 크기는 28~30m로 연어급이 정확합니다.
 

   Q14. 폭발 뒤 동영상에는 버블 흔적이 없다.
 

A : 폭발뒤 버블흔적의 잔존관련 구체적인 데이터는 없습니다. 물기둥은 폭약량과 수심 등의 조건에 따라 형성되며 기상조건에 따라 물기둥의 소멸 후 흔적이 달라질 것입니다.

폭발 후 36초가 지난 TOD 동영상에 물기둥의 소멸 후 흔적이 나타나지 않은 것은 촬영영상이 원거리이고 당시의 파고가 2.5m, 그리고 폭발 후 많은 시간이 경과하여 흔적이 사라진 것으로 판단됩니다.

   Q15. 4월 7일 발표한 천안함 침몰 좌표와 5월 24일 박영선의원이 제기한 
          KNTDS상 천안함이 사라진 좌표가 상이하다?
   


A : 5월 24일 국회 특위에서 제기된 KNTDS상 천안함이 없어진 지점은 장비 특성에 의해 표시되는 가상위치입니다. 즉, KNTDS의 특성상 천안함이 자기 위치송신이 중단되어도 송신이 중단된 당시의 침로?속력으로 약 3분간 KNTDS상에 전시된이후 완전히 화면에서 사라지게 됩니다. 따라서, 천안함이 어뢰공격으로 침몰한 정확한 위치는 4월 7일 발표한 위치입니다.


   Q16. 해군이 유족에게 공개한 해도에 “최초 좌초지점” 표기는?
 

A : 해군이 유족에게 공개했다는 해도는 사고 다음날인 3월 27일 2함대 22전대장(대령 이원보)이 실종자 가족을 대상으로 해군의 수색작전을 설명하기 위해 가져간 작전상황도를 실종자(故 김태석 원사)의 친척인 이용기가 빼앗아 임의로 “좌초위치, 조석, 평균수면” 등을 기입하여 설명중인 장면을 언론사 기자가 촬영한 것입니다.

즉, 해군은 해당 작전상황도에 침몰위치나 기타 조석, 최초 좌초 지점 등을 표시한 바 없습니다.

신상철은 해군에서 표기한 것이 아님을 인지하고도 계속적으로 이러한 주장을 되풀이함으로써 현재 해군 2함대 정훈공보실장 (소령 김태호) 명의로 고발된 상태이며 중앙지검에서 조사 중에 있습니다.

   Q17. KBS와 MBC에서 보도한 제 3부표지점의 헬기 인양 미확인 물체는?
 


A : 당시 장면은 대청도 서남방에 위치했던 미 해군 상륙함(하퍼스 페리)에서 이륙한 미군 헬기가 4월 6일 13:30~14:30간 실시한 모의환자 이송훈련 촬영장면이며, 헬기가 운반한 물체는 천안함 파편이 아니라 해상 인명구조 훈련장비였음으로 확인되었습니다.

   Q18. 소나돔 표면상태가 4월 25일에는 양호하였는데 5월 19일에는 파손된
         것으로 확인
 


A : 소나돔 표면에는 조패류 부착 방지용 특수페인트를 도색하는데,이 페인트는 물밖에서는 건조되어 표면이 갈라지고 색깔이 바뀝니다. 함수부가 인양된 4월 25일에는 수분이 존재하여 갈라짐이 없었으나 육상에 거치한 이후 수분 증발로 표면이 갈라지고 색깔이 바뀌어 5월 19일에는 모양이 다소 상이하게 보인 것입니다. 소나돔은 FRP 재질로 만들어졌으며 손상이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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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전쟁 [ 下 ]

 
 
그로부터 1주일 뒤 이번에는 장소를 엘살바도르로 옮겨 2차전이 벌어졌는데, 홈팀인 엘살바도르 국민들 뿐만 아니라 국경을 넘어서 원정 응원을 온 대규모의 온두라스 응원단의 불뿜는 응원 대결 속에 경기가 개시되었다.
치열한 접전 끝에 이번에는 홈코트의 이점을 얻은 엘살바도로가 3-0으로 승리하여 승패를 원점으로 돌려 버렸다.
 

엘살바도르에서 개최된 2차전에서 홈팀이 승리를 거두었다.

       
 
당시에 경기가 어느 정도 과열되었는지 경기를 중계하였던 온두라스 방송단이 "엘살바도르에게 죽음을~", "엘살바로르에게 신의 저주를!~" 이라는 부적절한 멘트를 쉴새없이 외쳐대었다.
마치 상대편을 타도할 원수로 간주하여 생방송에 공개적으로 욕을 하는 것과 같은 어이없는 모습이었다.
 

생방송 중에 상대편을 노골적으로 욕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이렇듯 과열된 경기와 관중들의 적대감으로 가득찼던 경기가 끝난 후, 관중석에서는 흥분한 엘살바도르와 온두라스 관중 간에 집단 난투극이 벌어졌다.
원정을 와서 상대적으로 소수였던 온두라스의 응원단은 일방적으로 집단 린치를 당하여 피투성이가 된 상태로 국경 밖으로 추방당하는 폭력사태가 일어났다.
소식이 온두라스에 전해지자 온두라스 전역에선 거주하고 있던 엘살바도르인에 대한 무차별적 보복 테러행위가 발생하였다.
 

경기 후 엄청난 보복 테러가 발생하였다.

 

그동안 불편하였던 관계에 있다가 축구경기로 감정대립이 격해진 이 두 국가는 6월 16일 상호간에통상교역 금지를 단행하고, 이에 대하여 6월 18일 엘살바도르는 세계인권위원회에 온두라스를 제소하여 버리면서 더욱 격화되었다.
결국 6월 23일 양국은 단교를 단행하였다.
그야말로 다혈질의 라틴아메리카 국민들답게 순식간에 벌어진 일들이었다.

 

양국간의 관계는 순식간에 악화일로로 치달았다.

 

요즘은 홈앤드어웨이 ( Home and Away ) 방식으로 축구경기가 벌어질 때 양편의 승패가 동일하면 원정 경기에서 다득점한 팀이 최종 승리한 것으로 판정하는데, 당시에는 재경기를 벌여야 했다.
승패가 1승 1패로 동일하여 이미 축구를 넘어 폭력과 외교적 마찰을 불러왔을 만큼 감정의 골이 깊게 파인 양국간의 재경기가 확정되자 국제축구연맹은 골치가 아플 수밖에 없었다.
결국 세 번째 경기는 제3국인 멕시코에서 벌이기로 결정되었다.
 

3차전은 육박전으로 변질되었다.


 
단교 직후인 6월 27일, 제3의 장소인 멕시코시티에서 벌어진 최종전은 양측을 응원하는 관중들보다 삼엄히 경비에 나선 멕시코 경찰들이 더 많았던 경기로 기록되었는데, 경기내용은 안 봐도 비디오인 것처럼 운동이 아닌 집단 격투기같은 형태로 진행되어 말그대로 선수들이 피를 흘리는 혈전으로 비화되었다.
결국 연장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3-2로 엘살바도르가 승리를 거두어 결말을 보았다.

 

엘살바도르는 선전포고와 함께 전쟁을 개시하였다

 

그런데 이런 경기 결과는 양국 간의 감정을 풀기는 커녕 더욱 악화시켜 계속되는 외교적 비난과 자국에 있는 상대국 국민들에 대한 테러로 이어졌다.
특히 온두라스 정부의 방관 하에 상대적으로 온두라스에 자국 국민이 많았던 엘살바도르인들에 대한 피해가 늘어났다.
그러자 분노한 엘살바도르는 7월 13일 새벽, 온두라스에 선전포고 후 포병부대의 포격을 시작으로 전쟁을 개시하였다.


온두라스는 반격을 시도하였으나 결국 패전에 이르렀다

 
 
엘살바도르군의 주력이 온두라스 동서 요충지인 엘포이와 아마킬로를 함락시키고 공군은 온두라스의 수도 테구시갈파와 여러 도시를 폭격하였다.
기습을 받은 온두라스는 반격을 하였지만 초전의 충격을 극복하지 못하여 2천 여 명이 넘는 전사자를 내며 치욕적인 패배를 거듭하였다.
결국 이를 방관할 수 없던 미국 주도의 미주기구(OAS)의 중재로 온두라스는 사실상 패전을 당한 상태로 휴전에 이르게 되어 100시간만에 전쟁이 종료되었다.
 

축구전쟁 당시의 온두라스 공군 F4U

 

이 두 국가 간의 앙금은 오래 동안 계속되다가 1980년 10월 페루의 수도인 리마에서 벌어진 평화조약으로 간신히 마무리되었다.
물론 이런 사례는 극히 희귀한 사례고 재발되어서도 곤란하다.
그런데 그동안 뉴스를 보면 폭력사태를 우려하여 종종 무관중 경기가 열리는 등, 세계 최고의 인기 스포츠인 축구는 여타 경기종목과 달리 스포츠 이상을 뛰어넘는 그 무언가가 분명히 있는 것 같다.
 

정해진 규칙을 준수하고 상대를 존중할 때 스포츠는 가치가 있다.

 

이러한 축구 이상의 그 무엇이 우리의 자랑스러운 응원문화처럼 아름답게 표현되면 다행인데, 전쟁으로 비화한 위의 사례같이 변질된다면 스포츠의 존재 이유가 없어질 것 같다.
축구에서의 전쟁은 정해진 규칙에 따라 정정당당하게 그라운드에서만 펼쳐지고 상대방을 존중할 때만 멋있다.
이번 2010년 월드컵에서는 멋진 축구전쟁만 있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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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국방부』 하면 어떤 이미지가 제일 먼저 떠오르세요?




국방부는 매년말 주요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와 인지경로를 파악하고, 향후 추진예정 정책의 효율적인 홍보를 위한 실행전략을 도출하고자 대국민 「국방부 이미지 및 홍보활동 진단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메가리서치 주관으로 09년 12월 첫째 주와 둘째 주에 걸쳐 전국 19세 이상 1,020명을 대상으로 지역, 연령, 성별을 고려한 비례할당, 전화조사를 실시하였는데요, 과연 조사 결과가 어떻게 나왔을까요?  궁금하시죠?  열혈3인방 정예화가 그 결과들을 속속들이 공개합니다. (95% 신뢰수준, 표준오차 ± 3.1%)


1. 이미지




국민들은 국방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로, 군인, 군대, 나라를 지키는 사람들 등 우리 군 전반에 관련된 이미지를 연상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국민들에게 역시 국방부는 정부부처 중 하나이기 이전에 「국방부=군」 인가 봅니다.



형용사 이미지를 연상한 경우, 「딱딱하다」, 「보수적이다」, 「권위적이다」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으며, 「듬직하다」는 의견이 그 뒤를 따랐습니다. 2008년 조사결과와 대비해 보면, 「보수적이다」라는 의견은 감소하고 「전문적, 헌신적」이라는 의견은 다소 증가한 것으로, 이미지가 전년대비 개선된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친근하다, 유연하다, 세련되다」는 의견은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이상 키워드 이미지로 살펴본 결과, 보수적이고 딱딱한 것으로 고착된 국방부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국민들에게 보다 친근하고 유연한 우리 군의 이미지를 강조할 수 있는 접근법이 필요한 시점이네요. 

네티즌들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국방부의 이미지는 무엇인가요? 정말 딱딱한 느낌인가요? ^^;;;  


2. 정책뉴스




2009년 주요정책 중에서는 「레바논 및 소말리아 파병(45.7%)」이 가장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장병복지제도 개선(34.1%)」, 「국방개혁 추진(33.4%)」, 「대북 군사대비태세 발전(33.2%)」순으로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아무래도 장기간 해외로 장병들이 파견되는 민감한 문제이기에 응답자들 또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셨네요.




2010년 추진예정인 주요정책에 대한 지지도를 묻는 질문에는 「장병복지제도 개선」의 지지도가 09년과 마찬가지로 가장 높았습니다. 다음으로는 「군의 지역사회 공헌활동」, 「국방의료원 건립」순으로 설문 참여자들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국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짐에 따라 군에게 요구하는 복지수준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네요. 포괄적으로 공헌활동이나 국방의료원 건립 또한 복지제도의 항목에 포함될 수 있겠습니다.


3. 국격을 높이기 위한 군의 역활? 




끝으로, 국격 제고에 기여하기 위한 군의 역활에 대해선, 「국제적 재해/재난시 인도적 지원을 확대하는 등 군의 대외적 활동」을 대부분 주문했으며, 「군사 후진국을 대상으로한 군 교육 및 훈련지원」또한 군의 역활로 요구하고 있네요. 아무래도 경제적 발전과 더불어 높아지는 국격에 걸맞는 군의 역활을 요구하는 지표로 보여집니다.

전체적으로 국방부의 이미지는 개선되는 추세이나 여전히 「보수적이다」라는 의견이 강하다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국가의 최후 보루인 안보를 책임지는 국방부로서도 쉽게 행동할 수 없다는것 또한 누구나가 공감하는 부분이죠. 다행스럽게도 「전문적이고 헌신적인 기관」으로서의 이미지 또한 강하게 나타나는걸로 봐선 국방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는 여전히 두텁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국방부의 이미지는 정형화 되어 있는 부분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새롭게 추구하는 이미지를 일반 국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날씨가 많이 춥네요.^^* 따뜻한 하루 보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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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강추위가 몰아치고 있네요. 강군이 오늘 아침 아이폰으로 날씨를 확인해보니 -8 도. 추울것이란 예상은 했지만, 집 밖의 온도는 예상밖이었습니다. ^^;;; 세상 참 좋아졌죠. 이제 핸드폰(스마트폰) 하나만으로도 모든것이 가능한 시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금은 -3 도이네요. 내일은 더 춥답니다. ㅡㅡ;;



국방부에서도 이런 시대적 흐름에 발맞추고 앞으로 네티즌들의 주요 관심사가 될 SNS(Social Network Service)시대를 대비하고자 아이폰을 구입해봤습니다.^^ 실제로 강군이 몇일간 아이폰을 사용해보니 스마트폰이 모바일 환경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 또한 상당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 스마트폰으로도 열혈 3인방 블로그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을까요?
정답은 확인할 수 있답니다.^^*




먼저 국방부 정책블로그 열혈 3인방에 접속해볼까요?

일반적인 열방 티스토리 주소를 검색해보셔도 확인할 수 있으며 티스토리 주소 끝에 /m/을 붙여서 접속해보시면 간단한 텍스트 목록이 뜨면서 3.5인치 화면에서도 충분히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는걸 확인해볼 수 있을거에요. (스마트폰 열방 주소 http://mnd-policy.tistory.com/m/)




마찬가지로 국방부 대표 블로그 동고동락, 직업군인 블로그 박대위의 말뚝 3년차, 국방사진 블로그 포토밀까지 화면 및 속도의 제한 없이 보실 수 있답니다.

☆동고동락http://mnd9090.tistory.com/m/ 
☆직업군인 블로그= http://captainpark.tistory.com/m
☆포토밀 =http://photomil.co.kr/m/)





아직 국방부 홈페이지는 홈페이지창으로만 볼 수 있습니다만, 확대와 스크롤기능을 통해 알고 싶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공간의 제약없이 마음껏 국방부 블로그들 및 홈페이지를 핸드폰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는 것. 작년말부터 티스토리에서 서비스되었다고 하는데...강군은 이제야 알았습니다.^^;; 댓글 및 게시글 또한 간단히 붙일수 있다고 하니 한번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여담이자만, 국방부에서 단순히 아이폰을 블로그 기사 확인용으로 구입하진 않았답니다. 바로 국방부 트위터(가칭)를 오픈하기 위해서죠. 네티즌들의 의견을 좀 더 폭넓게 들으면서 발빠르게 국방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내년초에 국방부 트위터를 오픈할 예정입니다.




킬러 콘텐츠(Killer Contents)를 다양하게 탑재하여 국방부 트위터 또한 국방부 블로그들과 같이 여러분들의 사랑을 받을 준비를 하고 있답니다. (이번 기회에 강군의 트위터(MND_BRIAN) 또한 팔로우 해두심 어떨까요.? *.*)

블로그, 위젯, 트위터까지 네티즌들을 향한 국방부의 SNS 서비스는 갈수록 진화하고 있습니다. 
기대해주실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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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예화입니다..^^
올 한해 제 업무였던 인트라넷(국방 내부 인터넷망)개선사업이 끝나면서 조금씩 여유가 생기네요. 앞으론 여러분들을 자주 찾아 뵐수 있겠죠? 호호


어제는 우리 국군장병들의 아프가니스탄 파르완주로의 파견계획이 확정되었죠. 국군부대 파견 등의 동의안이 정부에 의해 국회에 제출*의결되면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대통령도 말씀하셨듯이 국민들께서 아프가니스탄 파병과 관련해 걱정을 많이 하시는것 같아, 열혈3인방의 정예화가 파병과 관련하여 군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진행해봤습니다.  (그림도 이해를 돕고자 만들어 봤답니다.) 






 안녕하세요. 우리 장병들이 파병될 아프간의 정세 및 파르완주 치안상황은 어떠한가요?


09년 11월 19일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 취임 이후 탈레반에 의한 대규모 테러행위는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울러 09년 12월 1일 미 오바마 대통령은 30,000명의 아프간 증파계획을 발표하였고, 12월 4일 NATO 회의에서는 내년에 25개국 이상이 약 7,000명의 병력을 아프간에 추가로 보낼 예정임을 발표하였습니다. 미국과 국제안보지원군(ISAF)참여국들의 병력 증파가 계획대로 이루어질 경우 아프간 치안상황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 PRT 파견지인 파르완 주는 아프간 34개 주 중 안전한 지역의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주민의 대부분이 탈레반에 적대적인 타지크족(70%)과 하자라족(10%)으로 구성되어 있어 탈레반 세력의 활동이 제한적입니다. 또한 미 공군의 바그람 기지가 위치하고 있어 유사시 미군의 신속한 지원도 가능합니다.


 최초 파견기간을 2년 이상으로 명시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파견기간에 대한 법적 기준은 없으며 상황에 따른 유연한 기간 설정이 필요합니다. PRT 임무의 특성상 2-3년이 지나야 성과가 달성되므로 PRT에 대한 안정적 경계지원을 위해 2년 이상으로 명시하였습니다. 대다수의 ISAF 파병국들도 장기 파견으로 임무수행 여건을 보장하고 있으며, 1년 단위로 파견할 경우 파견 연장안 제출 시기에 부정적 여론 조성을 위해 탈레반이 집중적인 공세를 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1년 단위로 연장해 온 독일의 경우 파견 연장 직전에 탈레반으로부터 직*간접적인 테러 협박을 받았습니다.


 미군이 철수를 시작하는 2011년 이후까지 파견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미군은 병력증파를 통해 아프간의 안정화를 조기에 달성하고, 태테러전을 수행하는 전투부대부터 단계적으로 철수할 계획입니다.
미군이 2011년 7월부터 전투부대를 점진적으로 철수하더라도 완료에는 2∼4년이 소요되며, PRT 임무는 그 이후까지도 지속될 것입니다.
파견되는 우리 군의 임무는 PRT를 보호하는 것으로서 대한민국의 PRT 임무는 2012년 이후에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재건 및 복구사업의 조기 종료 가능성 등에 대비하여 ‘상황에 따라 조기 철수가 가능’함을 동의안에 명시하였습니다.


 헬기(UH-60)를 파견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파르완주의 70% 이상이 산악지형으로 도로가 매우 제한되고, 겨울철에 눈이 내릴 경우 지상 이동은 더욱 곤란해집니다. 특히 동서로 힌두쿠시 산맥이 통과하고 있어 협로, 협곡이 많아 적의 IED 공격에 취약한 상황입니다. IED 피해 예방을 위해서도 헬기 운용은 긴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아프간에서 발견된 LED(급조폭발물)



 부대 방호 대책은 믿을만 합니까?


부대 방호 대책은 인원보호, 주둔지 경계, 헬기보호로 나누어 마련하였습니다.


 우리군의 PRT는 아프간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임무를 수행하게 되나요?


아프간에서 활동 중인 PRT(Provincial Reconstruction Team, 지방재건팀)는 주로 아프간 주정부의 행정역량 배양과 안정화 및 재건지원 등의 활동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아프간에서는 ISAF 통제 하에 31개주에서 15개국의 26개 PRT가 운용 중입니다. 아프간 파르완주에 파견되는 우리 PRT는 아프간 파르완주의 거버넌스 강화, 보건*의료, 농업*농촌개발, 교육*직업 훈련, 경찰 훈련 등을 적극 지원하게 됩니다.






이번에 아프간으로 파병되는 우리 군의 호송팀은 감시정찰을 위한 소형 투척식 무인기(UAV)와 이중 총열 방식의 K-11 복합소총 등의 신무기로 무장하여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입니다. 또한 파병 장병들이 전투병이 아니라 아프간 지역의 재건을 돕는 지방재건팀(PRT)인 관계로 테러에 대한 우려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것으로 보입니다. 

추가적으로  IED 피해 예방을 위해 방탄기능이 뛰어난 미군 장갑차(MRAP)10여 대를 파병에 앞서 구매 또는 임대하는 방안도 추진된다고 하니, 아프간 사막 한 가운데서 우리 군의 뛰어난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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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복이야기 [끝] 
                    이제는 말 할 수 있다
 

혹시 똘망똘망하던 신입사원 미스터 김이, 평소에 예의바르던 모범맨 이주임이, 골부처같이 묵묵하던 박대리가 갑자기 몸에 탈이 나거나 술 먹고 취하지도 않았는데 한순간에 이성을 잃어버린 것처럼 어떻게 저렇게 바뀔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만큼 완전히 변한 모습을 느껴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

 
                                  종종 완전히 돌변한 사람들을 보고는 합니다
 

바로 예비군 훈련에 소집된 자원들에게 발견할 수 있는 흔한 모습입니다.  양복이나 작업복만 입혀놓으면, 근무처에서 오다가다 만나게 되면 앞에서 말한 것처럼 흠잡을 데 없이 멀쩡하던 사람들이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이 군복만 입혀놓으면 순식간 눈빛이 개심치레해면서 최대한 불량한 모습으로 급속히 변화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멀쩡한 사람이 군복만 입혀 놓으면 순식간에 돌변합니다.
 
따듯한 봄날에 예비군 훈련 중에도 야전상의까지 껴입고도 추워서 몸을 웅크리고 틈 만나면 졸면서도, 막상 식사시간 때가 되면 마치 걸신들린 것처럼 식당을 향해 우사인 볼트를 능가할 만큼 전력 질주하는 모습을 종종 봅니다. 아시겠지만 군대의 3고가 춥고, 배고프고, 졸립고인데 이것은 예비역이건 현역 ( 특히 고참순 ) 이건 군복만 입혀놓으면 생기는 무시무시한 병입니다.

 
                               군복을 입으면 춥고, 배고프고 졸립니다.
 

이 병의 구체적인 증세는 한겨울에 반바지만 입는 불끈남이라도 군복은 아무리 껴입어도 춥고, 평소에 다이어트하느라 적게 먹는 신중남도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픕니다. 더불어 전날 충분히 잤어도 틈 만나면 졸기 바쁩니다. 거기에 더해 아무데나 침 뱉고 건덩건덩 대며 무기도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지나가는 아줌마만 보아도 자동으로 고개가 돌아가고 틈 만나면 짤짤이를 하려드는데, 이거 참 이상한 증세 아닙니까?

 
                               


그렇다면 군복과 군대 3고 및 자세불량과의 상관관계를 조사하지 않을 수 없는데, 틀림없이 우리군의 전투 능력을 반감시키기 위하여 가상적국의 스파이들이 군복제조과정에 몰래 침투하여 특수한 약품을 첨가한 것이라는 결론에 도출하게 됩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사복을 입었을 때는 허우대 멀쩡한 사람들이 군복을 입고 이렇듯 변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틀림없이 전투력을 무력화 시키는 약품이 첨가되었을 것입니다

 
더구나 새 군복을 입은 신병 때는 전혀 약효가 보이지 않다가 고참을 거쳐 예비역이 되어 무시무시한 증세가 절정에 이르는 것을 보면 시간이 지날수록 그 약발이 강해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무리 초강력 세제로 빨아도, 무수한 시간이 흘러도 그 약효가 없어지지 않고 잠복하고 있다가 어쩌다 예비군 훈련 때 군복만 입으면 즉시 무서운 병이 도지게 만들어 버립니다.

 
                               하지만 이런 모습이 예비군의 본 모습은 아닙니다
 

원래 군이라는 조직은 고참으로 갈수록 전투력이 뛰어나고 예비역은 훌륭한 전략 전투자원이 되는 법인데 이렇듯 군 전력의 중추인 고참과 예비역들의 영혼을 좀먹도록 암약하는 스파이들의 활동이 계속된다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철저하게 막아야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아니면 하루속히 군복에 침투한 무시무시한 독극물을 제거하는 해독제를 만들어야 되지 않을까요?

 
          전략 예비전력인 멋진 예비군들은 실제 훈련에 들어가면 진정한 포스가 작열합니다.

 

만일 군 당국에서 힘들다면 이제는 이런 공공연한 군사비밀을 국민들에게 솔직히 공표하여 군복 공장에서 암약하는 간첩을 잡아내거나 해독제 개발에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적극적으로 해결하여야 하겠습니다. 네? 그런데 죽어도 스파이를 못 잡고 해독제도 만들 수 없을 것이라고요? 왜요? 이렇게 증거가 충분한데 왜 못 잡죠?  이상도 하여라 ~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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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열혈3인방 팀블로거 배인영 사무관입니다.

11월은 바야흐로,
파릇파릇한 새내기 신임사무관들이 각 부처에 배치되는 시기입니다.

행정고시에 합격한 신임사무관들은 지난 3월부터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약 7개월간 사무관으로서의 기초소양 및 직무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11월 2일 각 부처로 배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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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연합뉴스

언론보도를 통해 알고 계시죠?
해병대 훈련까지 마친 수습사무관들!
올해는 이 중 11명의 신입사무관이 국방부에서 공직에의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국방부의 신입사무관이라면
당연히 국방분야, 안보현장에 대한 기초지식이 있어야 하기에
그런 의미에서 올해엔 국방부의 형제부처 방위사업청과 함께
신입사무관들을 위한 안보현장 견학을 준비했습니다.

견학한 곳이 군부대 및 방위산업현장 등 보안시설인 경우가 많아,
수습사무관들의 견학을 모두 보여드리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잠깐, 따라가보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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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일정은
육해공군 본부가 모여있는 계룡대에서
각군의 역할과 조직 등에 대한 설명을 듣는 것으로 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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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과 진해에서는 방위산업현장을 방문하여
우리의 무기들을 좀 더 가까이 접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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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지낸 후에는
최전방 휴전선을 지키는 육군1사단을 방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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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산 전망대에도 들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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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김포에 있는 해병대 제2사단을 방문한 모습입니다.

브리핑 듣는데 왠 마스크냐구요?

현장에서 많은 사람들을 마주치는 것은 가급적 피했지만..

혹시라도 부대의 병사들이 신종플루에 걸리면 안 되니까..
서로 조심하자는 차원에서 마스크를 썼습니다.

물론, 군부대 출입 전에 체온측정도 했답니다.
다행히 열이 있는 사람, 감기기운이 있는 사람도 아무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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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사진은 수륙양용장갑차 KAVV...
비록 바다를 달리진 못했지만...
그래도 저 운동장 패인 자국 보이시나요?

마스크 쓰고, 귀엽게 단장한 KAVV 앞에서 사진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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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으로는 강화도 애기봉OP를 방문했습니다.
평양감사와 그의 사랑하는 기생 애기(愛妓)의 애절한 사랑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는 곳이라
애기봉이라고 합니다.

얼짱 OP장님 저 너머가 북한이랍니다.

애기봉은 간단한 신청만 하면, 민간인도 갈 수 있는 곳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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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통일전망대(제적봉)에서는 북한 주민의 생활상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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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저 너머가 북한입니다.
물살이 센 바다가 방어막의 역할을 해 주고 있다네요.


강화도에서는 잠시 짬을 내어
몽고의 침입때 고려가 잠시 강화도로 도읍을 옮겼을 당시 궁궐 역할을 했던 고려궁지와,
신미양요때의 치열한 격전지였던 광성보도 둘러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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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방문지는 태안의 국방과학연구소 안흥시험장이었습니다.
시험장에서는 K9의 발사시험 현장을 볼 수 있었는데요.
발사시의 소리가 매우 커서 현장에 계신 분들은 모두 큰 귀마개를 하고 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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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마개가 없는 저희들은
손으로 귀를 막고, 입을 벌리고 있어야 했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두들 가슴이 철렁하게 만든, 발사될 때의 그 큰 굉음은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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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간의 현장견학을 마무리하고,
국방부의 수습사무관들은 또 숨 돌릴 틈 없이
국방대학교에서 실시하는 2주간의 국방부 전입직원 과정에 입교하였습니다.

교육을 마치면 이들은 12월부터 각자의 부서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게 될 것입니다.
현장견학을 통해 보고 느낀 것들이, 그들의 업무에, 보고서에 녹아들 수 있었으면 합니다.

이번 후배들은 어찌나 훈남, 훈녀들 뿐인지
3년 선배로서, 후배들을 보는 마음이 그야말로 훈훈~해진답니다.^^

국방부에서 첫발을 내딛은 신임 사무관들에게 응원을 보냅니다.
함께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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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enying 트랙백 0 : 댓글 0


회식에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꼭 가야 되는 회식, 안가도 되는 회식, 즐거운 회식, 불편한 회식, 가면 죽는 회식, 가서 몸보양 할 수 있는 회식 등등. 요즘은 회식문화가 많이 바뀌어서 많은 자유(?)가 허용된다고 하니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군인연금과 관련해서는 어떤 회식이 있을까요? 답은 두가지입니다. 공무로 인정되는 회식과 그렇지 않은 회식이죠.

장은영 주무관(군인연금과)


 00부대에서 근무하던 A는 부대장이 주관하는 회식 종료 후 2차 회식에 참석하고 귀가하다가 뺑소니 사고를 당해 현장에서 사망했습니다. A의 유족은 회식 참석을 공무수행의 연장으로 보아 순족 유족연금을 청구하지만, 공무수행 중의 재해로 인정받지 못하고 부결됩니다.


많은 분들이 여러 미디어를 통해 회식을 공무로 인정하여 보상해주는 사례를 보았을 겁니다. 하지만 회식이라고 해서 다 같은 회식은 아니지요. 공무상 재해를 인정하여 유족연금이나 순직사망보상금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 회식에 뭔가 특별한 것이 있어야 한답니다.


                                                                                    열혈 3인방 삽화    

첫째, 회식 목적이 필요에 의한 공식성을 인정받아야 합니다. 회식이 개인간의 친목도모나 결혼, 돌 등의 개인행사를 위한 것이어서는 안됩니다.

둘째, 지휘관 또는 부서장을 포함한 대부분의 구성원들이 참석해야 하며, 회식 참석이 공무상 의무로 부과되거나 개인에게 심리적으로 강제 되는 것이어야 합니다. 군조직이 상명하복을 강조되는 분위기다보니, 상급자의 '한잔하자'는 제안이 하급자에게는 어떤 식으로든 심리적인 강제감을 느끼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거절하기 힘든 이경우에도 '무슨 일로' 한잔하자는 것인지, '누구누구와'한잔하자는 것인지를 고려하여 공상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실연당한 상급자의 넋두리를 직업정신으로 참고 들었다 하더라도 그건 개인적인 침목모임일뿐이지요.

셋째, 회식이 이루어지는 시간적, 공간적 범위가 공무수행의 연장선이 되어야 하며 다음날 정상근무에 지장이 없는 한도 내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공간의 문제에 덧붙여 말씀 드리자면, 사고가 난 지점이 회식장소에서 집 또는 부대로 가는 길이 아니라면 판단할때 불리한 증거가 됩니다. 회식을 한 후 개인적인 일을 위해 다른 행선지로 이동 중이었다고 판단될 가능성이 높답니다.(회식이 끝나면 꼭 집으로 가세요.^^;)




회식이 공무상 재해의 원인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위의 세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시켜야하며 사적인 2차 회식은 불가합니다.

하지만 모든 사건에 천편일률적으로 적용하지는 않습니다. 사건 별로 위의 기준, 또 다른 특별한 사정이 있는지의 여부 등을 고려하여 종합적으로 판단, 결정하게 됩니다. 따라서 2차 회식중 재해라 해도 무조건 업무와의 관련성을 부인하는 것은 아니고 1차 회식과 마찬가지로 해당 모임의 내용이나 강제성, 비용부담 등의 사정을 모두 고려하게 되지요.

A의 경우 위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사례에 해당합니다. A가 참석한 2차 회식은 부대장을 포함한 대부분이 귀가하여 참석하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따라서 참석이 강제되지 않았으며, 공무상 의무로 부과되었다고도 판단하기 힘든 것이죠.


판례의 일관된 기준에 비추어 볼 때, 군인이 회식이나 사적인 모임에 참가 도중 당한 재해를 공무상 재해로 인정하기 위해서는 당해 회식이나 모임의 주최자가 부서장 등 직속 상관인지 여부, 목적이 격려 회식 등 공적인 것인지 여부, 참가인원이 부서원 다수인지 여부, 참석에 강제성이 있는지 여부,비용이 공적으로 조성된 것인지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하고 있답니다.

회식과 관련된 대부분의 사고들이 과음한 경우가 아니라면 충분히 피할 수 있는 경우여서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혹시 오늘 회식이 있으시다면 아무쪼록 적당한 음주와 많은 웃음으로 즐거운 회식이 되었으면 합니다. 더불어 안전한 귀가도요~!!!

다음달에 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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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르르르~"
"으아아~~~~~~~앙"


이상합니다.
어느 곳보다 엄숙할 것 같은, 경계가 삼엄한 국방부에서
아침부터 아이들 웃음소리, 뛰어다니는 소리, 엄마 찾는 소리가 들립니다.


국방부 청사내 어린이집의 풍경(갓난애기반)

이게 무슨 일일까요?


국방부 청사 어린이집 개원식 이모저모

아하!
오늘이 새로 지은 국방부 청사 어린이집 개원일이었군요.
추석명절 동안 집안어른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해
신나 있는 아이들,
국방부 헌병 아저씨 모습 하나하나가 모두 재미있나봅니다.


국방부는 2년여의 준비를 거쳐
10월 5일, 국방부내 청사 어린이집을 개원했습니다.

130여명의 어린이들을 보육할 수 있는 청사 어린이집에는
국방부 본부 및 소속기관, 국방부 영내 국직기관, 방위사업청 직원 자녀들이
다니게 됩니다.


국방부 청사 어린이집 주요시설 및 모습들

우리나라의 지난해 출산율은 여성 한명당 1.19명이었다고 하네요.

한편 걱정되기도 하면서도..
직장일 하면서, 애 하나 낳아 기르는 것도 얼마나 힘들까...생각하면
1.19명의 출산율이 수긍이 되곤 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출산율 변화추이

출산장려금 지급, 보육비 지원 등등 여러가지의 출산장려책이 있습니다만,
맞벌이 부부가 늘어가는 현실에서
가장 적절하고도 시급한 출산장려책
보육시설의 확충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고 합니다.


국방부 청사 어린이집은
아침 7시 30분부터, 저녁 7시 30분까지가 기본 보육시간이고,
추가비용을 내면, 밤 10시까지 야간보육도 가능하다니..

이제 우리 직장맘들도 안심하고 아이도 맡기고,
야근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국방부 청사내 어린이집 풍경(유아반)

아이들을 마음놓고 낳고 기를 수 있는 나라,
아이들의 웃음만큼,
우리 국방의 미래도 밝아지는 거겠죠?






저에요^^*(배인영 사무관)


결혼한 지 한 달밖에 안 된 새댁인 저는..
이번 명절에 시부모님께서 벌써 손주를 기대하신다는 걸 알고는 좀 놀랐습니다.^^;;;

하지만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에도 머리속에는
'그래도 국방부에 어린이집도 생기니까...'

이러면서 벌써부터 아이가 태어난 후 성장과정 및 보육과정이
촤르륵 돌아가고 있었답니다. 홍홍..^^





국방부 어린이집 원훈
"창의적인 어린이", "지혜로운 어린이", "건강한 어린이" 그리고....
"나라를 사랑하는 어린이"라고 합니다.

우리 아이들, 너무 바르게 자랄 것 같지 않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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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스피드 마하 2.5 : http://airforcephotomach.tistory.com/






동고동락 : http://mnd9090.tistory.com/





블루 페이퍼 : http://blue-paper.tistory.com/






아미누리 : http://armynuri.tistory.com/






박대위의 말뚝 3년차 : http://captainpark.tistory.com/




국방부는 지난 4~5일 강원도 춘천 강촌리초트에서 국방부 블로그 워크샵을 개최했답니다. 자세한 애기는 며칠뒤 후기로 올리겠습니다. ^^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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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8월중순이 지나면 바닷물이 차가워 해수욕이 어렵고 별이 쏟아지는 해변으로 가는 여름 휴가는 시들어집니다. 특히 광복절 다음주경 부터 실시하는 을지연습때문에 공무원들의 여름휴가는 광복절 전후로 사실상 끝이 납니다. 올해는 장마가 길고 이상기온이 지속되어 어찌될지 *^^*



유영일 사무관 국방부 자원동원과 소속으로 산업동원 분야 행정사무관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자원동원과는 전시에 대비한 인력, 물자, 장비, 산업 전반 등에 관한 자원을 동원하는 부서로, 앞으로 여러분들에게 이와 관련된 정책적 이슈를 쉽게 설명해드릴 예정입니다.^^*

다음주에는 '열혈 3인방' 1기 팀블로거 마지막 주자인 복지정책과 민인영 사무관의 글이 포스팅됩니다. 기대해주세요~   



1968년 1.21 북한의 청와대 기습사건 이후 "태극연습"이란 이름으로 시작한 을지연습을
우리의 일부 시민단체 "합동군사연습이라는 방어훈련은 거짓이며,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을 위하여 세계 최대의 전쟁연습인 UFG 연습은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북한 또한 "남한의 을지연습은 북침을 노린 합동군사연습이며, 평화보장과 대화의 간판 뒤에 숨겨진 검은 속셈"이라며 해마다 을지연습 시기에는 맹렬히 비난 성명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을지연습은 일부 시민단체와 북한에서 주장하는 바와는 달리 6.25와 같은 전쟁이 일어난 비상사태를 가상으로 만들어 놓고, 나라를 지키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차원의 종합적인 비상대비훈련과 공무원과 관계자들이 비상사태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절차를 연습하는 훈련입니다.

● 관계기관들이 메시지와 문서로 조치하는 훈련

● 중요사안을 토의하고 해결하는 회의형 훈련

● 사람, 물자 등이 참여하고 동원되어 실시하는 실제훈련으로 진행




따라서 을지연습의 필요성 전쟁이 일어나면 적의 공격으로 도로, 다리, 공항, 항만, 발전소, 가스-상*하수도 등 국가의 중요시설이 파괴되고,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하며, 사회는 극도의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6.25 전쟁 당시 정부의 전쟁에 대한 준비 부족으로 우리는 엄청난 피해와 어려움을 겪은 바 있습니다.

이와 같은 비상사태시 정부가 국가의 안전보장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절차와 방법을 사전에 만들어 놓은 대비계획을 충무계획이라고 하며, 이러한 대비계획이 단순히 계획에 그치지 않으려면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반복하고 숙달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매년 1회 전공무원과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을지연습을 실시하는 것입니다.




국방부는 군사분야 연습을 총괄하며,
2012년 전시작전권 전환에 대비하여 2008년 을지연습부터는 합참의장이 주관이 되어 정부연습과 연계한 연습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2009년도 정부의 연습목표는 실용적 국정이념과 포괄 안보에 바탕을 둔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연습으로 완벽한 『국가비상대비 태세』확립이며, 국민안전과 밀접한 분야의 현장 대응능력 제고(재난사고, 지하철사고, 사이버공격 대비 등)및 국가위기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역량 배양이 주요 중점사항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2009년 을지연습 8월 17일부터 20일까지 전국 시*군*구 이상의 행정기관과 주요 민간업체 등 4,000여 기관, 40만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국가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위한 대비절차와 실제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되는 행사이니 국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립니다.



저는 다음달 이맘때쯤 다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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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대와 로봇 
                 (5) 한국의 군용로봇들     

앞에서 여러 차례 소개한 것처럼
세계에서는 트랜스포머나 터미네이터를
실현시키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네요.

그럼 우리는 어떨까요?
오늘도 수많은 김박사님들이 태권브이 개발을 위해 땀을 흘리고 계시지요.
대한민국의 군용로봇은 쉴 새 없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현재 주목받는 로봇은 지능형 전투경계로봇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로봇인 이지스(aEgis)를 소개하죠.

                      <K2나 K3 기관총을 장착할 수 있는 전투로봇이라는데
                                                                              전혀 로봇처럼 안 보이죠?>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는 무인경계 및 사격통제시스템으로
쉽게 말하면 혼자서 침입자를 파악하고
원하면 사격까지 가능한 존재랍니다.

                                                     <사격 결과도 나쁘지 않죠?>

이 시스템을 차량에 탑재하여 운용하는 '아테나'란 모델도 있습니다.
GOP에 배치하면 최전방 병사들의 고생이 줄어들까요?


                                <다소 귀여운 모습인데, 실은 한국형 터미네이터라네요.>


1999년부터 개발된 롭해즈(ROBHAZ)
Robots for Hazardous Application이란 이름 그대로
해로운 일을 대신 해주는 로봇이란 의미죠.

                                  <미군의 팩봇에 대항할 정찰로봇, 롭해즈입니다.>

정찰이 가능한 돌파형 버젼에서부터
인명을 구조할 수 있는 구조용 버젼까지
적용범위는 무한하답니다.

                                           <재난시에 인명구조도 가능하다죠.>

특히 재난구조용 롭해즈인 로스큐(ROSCUE)
2006년에 열린 로봇 월드컵인 로봅컵에서
구조로봇 부문 결승의 3위를 차지하기도 했죠.

최근에는 더욱 작아진 소형 롭해즈가 나와
한참 전투실험중이라고 하네요.

                                         <더욱 소형화된 정찰로봇도 개발중이랍니다.>


한편 한국형 견마로봇도 한참 개발되고 있습니다.
4개의 관절형 다리를 갖춘 '다족형 견마로봇' 함께
6개의 바퀴를 갖춘 "다목적 견마형 로봇"이 개발 중이네요.


           <다족형 견마로봇 40kg의 군장을 짊어지고 5~6km로 걷는 것이 목표라네요.
                                                                                        아쉽게도 생긴 건 비호감이네요.>


우리 군에는 이미 실전에 배치중인 로봇도 있답니다.
바로 RQ-101 송골매인데, 290kg의 최대 이륙중량에,
길이 4.8m, 폭 6.4m에 불과한 중소형 무인정찰기죠.

송골매는 최대 4km 상공까지 올라가서 최고 185km의 속도로 날며,
6시간 동안 비행하면서 무려 110km 반경을 수색할 수 있다지요.

        <송골매가 납니다. 앞으로도 많은 로봇들이 국방에 투입되어
                                                    좀더 적은 희생으로 국가를 지킬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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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아침 일찍 출근할 일이 있어 오랜만에 택시를 탔습니다.

택시를 국방부 민원실 앞에서 내리며 요금을 내려는데
기사님께서 "아가씨 군인이세요?"라고 물으셨어요.

"아닌데요"라고 하니
"그런데 여기서 왜 내려요?"하시더군요.

예전같으면 그런 질문에

"아니 공무원이에요. 국방부는 중앙행정부처라서 공무원이 근무하고 있어요."라고 일일이 다 답을 해 드렸을텐데

아침에 바쁘기도 했고, 그런 질문에 일일이 답변하는 것도 이젠 귀찮아서 그냥 씩 웃고 말았습니다.^^*




배인영 사무관은 국방부 운영지원과 행정사무관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8월말에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이기도 합니다.^^*

국방부 정책블로그 '열혈3인방 1기 여성 블로거'인 배인영 사무관의 앞으로의 활약 기대하시길~




제가 국방부에 근무한다고 하면, 많은 분들이 "군인이에요?"
혹은 군에 대해 좀 더 아시는 분들이나,
저의 체형(?)으로 도저히 군인이면 국가안보에 위협이다 생각하시는 분들은
"군무원이에요?"라고 물으시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가끔 저희 부모님 친구분들 중에서도...제가 군대간 줄 아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ㅡ.ㅡ

제가 근무하고 있는 서울 용산의 국방부 본부에는
                                               공무원이 약 70%, 군인이 약 30%정도 근무하고 있습니다.
저같은 여자공무원도 약 250명 정도 근무하고 있습니다.
                                       
                                           국방부 모부서의 과원들입니다.^^
      <국방부에서는 군인도, 공무원도 모두 사복(?)을 입고 있기 때문에
                           누가 군인이고, 공무원인지 알기 어렵습니다. 위 사진에서 군인은 몇 명일까요?>

일본의 방위성에는 100% 공무원이 근무한다고 합니다만,
전범국가의 특성이 반영된 것이므로, 우리와의 비교는 맞지 않을 것 같구요.

미국 국방부 본부
민간인력(공무원)의 비율이 78%, 프랑스는 80%라고 합니다.
(사실 우리처럼 군의 행정에만 종사하는 군무원이라는 개념이 있는 나라는 드뭅니다.
                   위에서 편의상 공무원이라고 표시했지만, 민간인력이 더 맞는 표현일 수도 있습니다.)

       일본     미국    프랑스    독일
 민간인력      100%      78%      80%      63%
 군인         0%      22%      20%      37%

2005년까지만 해도, 한국 국방부엔 공무원이 약 52%, 군인이 48% 정도 근무했는데요.
지속적으로 국방개혁을 추진하면서 지금에 이르게 된 것이죠.

국방부는 당연히 군인이 근무해야 전문성이 있는 것 아니냐고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하지만 일반행정분야, 국제정책분야 등 민간인력으로 대체할 수 있는 보직이 있다면 지속적으로 대체해 나가야 그야말로 전투분야에 집중하는 정예화된 강군을 만들 수 있는 거겠죠?

최근 세계적인 추세도 병력을 감축하되, 군사력은 증강하려는 추세인데요,

프랑스도 병력을 감축하는 대신 민간인력의 활용을 확대하여 실질적인 군사력 증강과 업무 효율성 증진을 도모하고 있고, 독일 역시 방만한 군 조직 축소와 함께, 핵심전투분야를 제외한 비군사적 분야에 민간 경영기법을 도입하여 군의 효율성 극대화를 꾀하고 있다고 합니다.

국방부 특성상 본부 공무원들도 업무 수행과 함께, 군인 못지 않은 군사업무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습니다. 

관련된 이야기는  다음번에 기회가 되면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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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만 5천여위의 6.25 전쟁 전사자들 및 대한민국 호국영령들이 잠들어 있는곳, 국립서울현충원을 강군이 다녀왔습니다. 국립서울현충원은 조국의 수호와 발전을 위하여 고귀한 생명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이 잠들어 있는 민족의 성역으로 국난을 극복해 온 민족의 얼과 호국의 의지가 가득히 서려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면적이 143만㎡로 서울에서 가장 큰 도심공원이죠. 2012년까지 현충원을 나라사랑 테마파크로 개발하려는 외곽지역까지 합하면 그 크기는 무려 203만㎡입니다. 강군이 도보로 3시간을 걸어도 못간데가 있었답니다.ㅡㅡ;; (참고로 서울의 대표적인 공원인 서울숲은 115㎡, 월드컵공원은 347만㎡ 입니다.)

독립군들이 고개숙여 회의하는 모습을 상징

대한 독립군 무명용사위령탑


  1955년 건립된 국립서울현충원은 여러분들이 아시는 현충탑 및 위패봉안관, 대한독립군 및 학도의용군 무명용사 위령탑, 장병묘역, 충열대(애국지사 및 임시정부요인 묘역), 무후선열재단, 리승만 전 대통령 내외, 박정희 전 대통령 및 육영수 여사 묘소, 국가유공자 묘역, 장군묘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추가적으로 2만여위의 위를 모실수 있는 충혼당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80년대는 연간 800여만명이 찾는 국가성역으로서 온 국민의 참배 및 추모의 장이였으나, 최근엔 다소 증가하고는 있으나 연 100만명 수준이 찾고 있습니다. 넓은 녹지와 휴식공간을 갖춘 미국 워싱턴 DC의 알링턴 국립묘지같이 시민과 관광객이 끊임없이 찾아드는 것처럼 우리 현충원도 변화를 시도 하고 있습니다.

흰국화 대신 빨강,노랑색 국화꽃이 비석앞에 놓여져 있네요.^^

 

절경이죠. 묘지가 아니라 꽃밭~


   비석앞에는 경건한 이미지의 '하얀 국화 꽃'이 아닌, 나라사랑과 충절을 상징하는 '빨간색 국화꽃'과 존경과 배려를 뜻하는 '노란색 국화꽃'을 놓아두어 현충원의 분위기를 한층 더 밝게 만들었으며,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좀더 친숙히 현충원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현충원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홈페이지 및 네이버(쥬니버)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봄에는 벚꽃이 만발하고 가을에는 단풍이 절경을 이루고 있으며, 입장료와 주차료가 없어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공원 곳곳에서 피크닉을 즐길수 있는곳...그곳이 다름아닌 국립묘지 '서울 현충원'이라는 사실 많은 분들이 잘 모르실거에요.

현충원의 봄

현충원의 겨울

현충원의 가을



  또한 국가원수들의 묘지도 있는데요, 여러분들이 잘아시는 박정희 전대통령, 이승만 전대통령의 묘가 있습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경우는, 두분다 공식 행사에서 돌아가셨기때문에 합장이 아니라 봉분이 따로 조성되어 있고요, 이승만 전 대통령과 프란체스카 여사의 경우는 부부합장으로 모셔져 있습니다.
 
  얼마전 돌아가신 최규하 전 대통령의 경우는 국가원수묘역으로 지정된 국립 대전현충원에 안장되어 계시며,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경우는 고인께서 집 근처에 있고 싶다 하셨기에  아마도 대전 현충원에 안장되지는 않으실것 같습니다.

  인상적인건, 박정희 전 대통령의 경우는  국장을 진행할때 쓰여진 운구차 또한 방문객들이 볼 수 있었으며, 지금도 그 자녀들이 활발히 사회활동을 하며 고인을 그리워하는 국민들이 많기에 추모객들이 끊이질 않고 있다고 합니다.

이승만 전대통령과 프란체스카 여사 묘

박정희 전 대통령 국장 행사때 쓰여진 운구차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 봉분(사진의 왼쪽이 박 전 대통령)


  오늘은 54회 현충일입니다. 그래서 강군이 특별히 현충원 이곳 저곳을 다녀봤는데요, 과연 오늘의 나는 그냥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여기 잠들어 계시는 수많은 분들의 목숨의 대가로 편히 지내고 있다는 생각을 하니 눈시울이 촉촉히 젖어들더군요.

  국립 서울 현충원은 서울 최고의 명당자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혹시나 네티즌 여러분들중 가본적이 없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가족과 같이 혹은 연인과 친구와 같이 도시락 싸들고, 또는 차를 가지고 현충원에 방문하셔서 바람도 쐬시고 순군선열들과 호국영령들의 발자취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2012년까지 현충원이 나라사랑 테마파크로 재탄생 한다고 하니,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기대도 큽니다. 단순히 소비의 공간이 아닌 대한민국의 정신적 나침반의 역활을 할 수 있는 '추모의 장'으로 '국민 공원'으로 거듭났으면 좋겠다는게 강군의 생각입니다.^^

  순국선열분들과 호국영령분들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며~

현충원의 상징 '현충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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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강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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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번 포스팅에서는 장기복무 군의관 인력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국방의학전문대학원이 군을 위해서나, 국민을 위해서나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 했습니다.

관련글 참조: [1] 국방 의학전문대학원이 왜 필요한가? http://v.daum.net/link/3167243


 
 2. 군 특수(화)의학의 안정적 연구기반 확보

  이번에는 국방의료원 및 국방 의학전문대학원이 반드시 설립되어야 할 또 다른 이유인 군 특수(화)의학(총상, 화상, 화생방, 전염성 및 특수 질환) 안정적 연구기반 확보에 대해서 여러분들에게 알려드릴려고 합니다. 군 특수(화)의학은 단편적으로는 군인에게만 한정된 부분으로 오해 할 수 있으나,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특수 의학   

   얼마전 멕시코로부터 시작된 전염성 돼지 독감인 일명 SI(swine influenza)가 국내로 전파되어 환자가 발생한 경우, 국군 수도병원의 전염병 격리시설에서 치료를 받게 됩니다. 이러한 역활은 민간병원에서 담당하기 곤란한 분야인 국가 공공의료기관인 군 특수의학의 한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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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도병원의 격리병동 (출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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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 환자에게 구호활동을 펼치는 멕시코 군



  예를 들면, 조류독감으로 가축들이 전염되었을 경우, 전적으로 살처분은 군이 맡아서 처리하게 됩니다. 이외에도 싸스, 말라리아 등 전염성 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이르기까지 반드시 군 병원이 맡아서 해야될 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체계적인 국방의료가  확립되지 않은 관계로 제한적인 역활만을 수행하고 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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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즈 우주선내에서 실험하고 있는 이소연 박사


 
또한 지난번 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박사가 러시아 소유즈호를 타고 우주에서 시도했던 실험들도 군 특수의학인 항공우주 의학에 바탕을 둔 실험이었습니다. 그 밖에 잠수병등을 연구하는 잠수 의학, 북극 및 남극에서 발생하는 질환 등을 담당하는 극지 의학 등이 있습니다.

 
  특화 의학
   
  외상, 화상, 총상 등의 특화의학 분야를 살펴보면 국방의료원 및 국방 의학전문대학원의 설립 필요성은 더욱더 절실히 요청됩니다. 현재 화상 같은 경우는 민간병원인 한강성심병원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습니다. 화상은 발생빈도가 많고 경제성 없는 잦은 치료행위로 민간의료기관에서는 기피하는 의학 분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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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성심병원 화상의료센타(출처 메디게이트)



  최근 군 복무중 전기충격으로 인해 온몸에 화상을 입었던 이정빈 상병(육군)의 경우는 특화의학을 전담하는 군 병원의 시설이 부족한 관계로 기본적인 치료만 군 병원에서 제공받으면서, 수술같은 경우 어려운 치료의 경우는 군병원에서 민간병원으로 왔다갔다 하는 불편함을 감수하고 있었습니다.

 
국방의학원의 건립으로  화상전문 군병원이 만들어진다면 위와 같은 불합리한 절차적 요소는 없어짐과 동시에 타부처인 행정안전부 소방공무원들의 업무상 상해 또한 전문적으로 담당할 수 있는 일거 양득의 장점이 있습니다.
 
  게다가 군 복무중에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외상이나, 총상 또한 국방의료원이 전적으로 맡을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민간의료기관의 경우 경제성이 떨어지는 치료행위에 대해서는 의사들의 기피 현상이 심각해 전문성이 현저히 떨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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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07년 자료를 보시면 외상을 담당하는 외과와 흉부외과의 전공의 확보율은 각각 64%, 27%로 시간이 가면 갈수록 이러한 경제성 없는 의학분야의 전공의 부족현상은 더욱더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국 국가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활을 이윤만을 쫒을수 밖에 없는 민간의료기관이 맡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의료계에서는 5천억원이 넘는 국민들의 세금을 군인들만을 위해 만드는 시설에 투자하는것에 동의할 수 없다고 하지만 위와 같은 민간의료기관의 한계가 명확함에도 의료계의 반발 움직임이 확대된다는 것은 결국 국민들에게는 동업계의 밥그릇(?) 싸움으로 밖에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전 국립암병원 원장이자 서울대 병원 박재갑 교수는 언론을 통해 "국방의학원이 없는 관계로 병사들이 민간병원을 주로 이용하는데, 군 복무중에 입은 부상이 병사 개개인의 빈부의 격차에 따라 치료 수준이 달라진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국가 안보를 책임지는 군인들의 안전을 담당하는 군 병원의 시설을 더이상 열악하게 방치할 수는 없다"고 국방의학대학원 설립에 적극적인 찬성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에 강군은 국방 의학전문대학원이 왜 필요한가? 3편에 박재갑 교수님의 직격 인터뷰를  다음 포스팅에 실으려고 합니다. 마지막편은 서울대 병원에서 박재갑 교수님과 함께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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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비 트랙백 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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