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서울현충원의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 조성현장을 강군이 찾았습니다.

지난 8월 23일 안장한 제15대 김대중 대통령 묘역은 국민들이 참배할 수 있게 조성하는데 최소 2개월이상의 기간이 소요될 예정이랍니다. 따라서 서울현충원은 국민들의 참배요구에 부응하고자 오늘부터(8.28) 임시참배소를 설치*운영한다고 합니다.

묘역이 조성된곳은 현충원의 국가유공자 제1묘역으로 이승만 전 대통령의 묘역 입구에서 왼쪽으로 100m가량 올라가다보면 나옵니다.




이승만 전 대통령 묘역 입구로부터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까지 사진동영상으로 보여드립니다.^^ 이거 보시면 아마 쉽게 찾아가실수 있을듯 합니다.




서울 현충원의 관계자 "대통령 묘역의 경우 통상적으로 묘비, 상석, 향로대 및 우모비 등을 설치하며, 참배 및 방문객의 묘역 진출입로를 만드는 등 많은 작업과정이 필요하다" "이와같이 묘역 조성을 완공하는데 2개월여 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참배객 및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임시참배소를 설치하게 되었다"며 안내하시더군요.

예상치 못한 김 전 대통령 서거로 인해, 서울 현충원 직원들은 경황이 없는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빠른시일내에 대통령 묘역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한다고 하니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될듯합니다.^^*





임시 참배소 김 전 대통령 묘 하단부로부터 27m정도 떨어져 있고, 53번 장병묘역 우측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가로 7m, 세로 5m 공간으로 20여명이 동시에 참배를 드릴수 있는 환경이라고 일하시분들이 친절히 설명해주시더군요.

서울현충원 정진태 원장 "유가족이 묘역을 최대한 소박하고 검소하고, 친환경적으로 조성해 달라고 요청했다" 면서 "묘역은 봉분과 재단 등을 합해 80여평(24mⅹ25m) 규모가 될 것"이라고 언론을 통해 밝히셨는데요, 실제 묘역은 이렇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80여평 정도 되는것 같죠?

비가와서 심어놓은 잔디가 무너지지 않도록 비닐을 씌워 놓았더군요.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이 주차장과 진입로를 합쳐 각각 500평(1,650㎡), 1,200평(3,630㎡)라는 점을 감안하면 김 전 대통령 묘역은 큰 편은 아니라는 게 서울현충원의 설명입니다. 김 전 대통령의 모역의 경우 유족이 원할경우에는 부인도 합창이 가능하다고 하니 미래에는 이승만 전 대통령 묘역 같이 부부 합창묘가 될 가능성이 높을것 같습니다.




박정의 전 대통령의 묘역의 경우는 육영수 여사 또한 공적인 행사장에서 돌아가셨기 때문에 국가유공자로 예우 받아 봉분이 따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향로대가 큰쪽이 박정희 대통령입니다.^^



현충원에 모셔진 두 전직대통령 묘역처럼 제대로된 모습을 갖출려면 빠르면 올해말까지, 늦으면 내년 구정까지는 완공이 된다고 합니다. 전직 대통령의 묘역이다보니 공사관계자분들도 조심스럽게 일하고 계셨습니다. 게다가 봉분을 조성한지 얼마안돼 비까지 쏟아져 혹시나 묘역이 상할까 노심초사 하시더군요. 강군이 사진찍을때마다, 여러번 "조심스럽게 다녀달라" 요청 받았답니다.^^*

지금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을 볼수 있냐는 문의 전화가 하루에도 수백통씩 온다고 합니다. 궁금하신분들에게 강군의 포스팅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갑작스런 국장에도 차질없이 묘역조성을 진행하고 있는 현충원 직원분들에게도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묘역참배는 24시간 개방되어 있는것이 아니랍니다.^^  위의 사진을 참고하시길

대한민국 제15대 대통령 김대중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빕니다. ▶◀  16만 5천여위의 6.25 전쟁 전사자들 및 대한민국 호국영령들과 편히 잠드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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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열혈아 트랙백 1 : 댓글 0

  
   국방부는 5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미 JPAC(합동 전쟁포로/실종자 확인사령부)이 합동으로 강원도 화천과 경기 연천 등 4개 지역에서 6.25 전사 유해발굴을 한미 합동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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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합동 유해발굴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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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참에 강군은 우리나라의 유해발굴의 역사를 되짚어 보며, 전쟁이 끝난지 50여년이 지난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6.25 참전 무명용사 찾기의 현 주소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우리의 유해발굴작업은 지난 2000년부터 6.25 전쟁 참전 무명용사들의 유해를 육군 소속의 6.25 기념사업 담당관실에서 발굴 및 감식해오다 '국가의 정체성을 살리고 호국의 얼을 잇는다'는 자세로 미 합동 전쟁포로/실종자 확인사령부(JPAC)에 이어 세계 두번째로 유해발굴감식단이라는 국방부 직할 부대를 창설하여 올해 3년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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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발굴감식단을 둘러보고 있는 이상희 장관과 백선엽 예비역 장군


    한국전으로 말미암아 수습되지 못한 13만의 무명용사들이 있으며, 00~08년도까지 수습한 유해는 2,855구에 그치고 있고, 이중에서도 그나마 신원이나 유가족이 확인된 것은 약 4%(118구)에 지나지 않습니다.

   유해발굴 감식단의 한 관계자는 "6.25세대의 고령화(70~80세), 급격한 국토개발로 인한 유해 매장지의 훼손, 전사자 직계 유가족들의 유전자(DNA) 채취 참여 저조로 인해 유해발굴 및 감식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고 고충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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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가 묻힌곳으로 추정되는 스카이뷰 (출처: 동아일보)


    이토히로부미를 암살한 댓가로 중국의 뤼순 감옥속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안중근 의사의 유해 또한 주변인접지의 개발로 인해 난항을 겪고 있는것으로 봐선, 6.25 참전 무명용사들의 유해발굴이 쉽지 않을것 같다는게 강군의 생각입니다.

   국방부는 이런 유해발굴 사업의 어려움을 개선시키기 위해 전사자 유해에 대한 제보를 받아 발굴 성과에 따라 보상금(20만~70만원)을 지급하고 있고, 각 지역 보건소에서 6.25참전 전사자로 추정되는 직계 유가족들에게 채혈을 독려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의 유해발굴 작업을 살펴보면, 독일과 일본의 경우는 2차세계대전의 전범국가라 전사자 유해찾기 작업이 비교적 덜 알려져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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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무명용사 묘지의 꺼지지 않는 불꽃 (출처: wardly 블로그)

미국은 전몰장병 기념일이라는 Memorial day로, 러시아는 크렘린궁 근처의 무명용사 묘지에 결혼식을 마친 신혼부부가 꼭 들르는 관광코스로 , 영국과 프랑스는 수도 중심가에 기념비 및 '꺼지지 않는 불꽃'을 설치하는 등 각국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자국의 전쟁 참전 무명용사들을 기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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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당선후 현충원내 참배하는 이명박 대통령

   우리도 국립현충원내에 무명용사들을 모셔 기리고 있으나, 다른 선진국들과 비교하기에는 아쉬운점이 많습니다. 대통령 후보가 당선되고 난후, 제일 처음 찾는 곳은 동작동 국립묘지라는거 다들 아시죠! 이명박 대통령도 당선된 다음날 국립현충원을 찾았습니다.


  이제는 정치인들과 유가족들만이 찾는 그런곳이 아닌 국민들 모두가 나라를 위해 희생한 이들을 기리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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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비 트랙백 0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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