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신종플루'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08.27 '신종플루' 국방부는 어떻게 대처할까? (3)
  2. 2009.07.14 신종플루 치료 전문가 최강원 선생님을 만나~ (5)

신종인플루엔자 (이하 '신종플루') 감염자 수가 3,000명을 넘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으며, 군 내 신종플루 환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자 그럼  우리 군의 신종플루 관련 대책은 어떻게 될까요?

국방부는 지난 21일부터 청사를 출입하는 직원들과 군인들을 대상으로 신종인플루엔자(신종플루) 감염여부 검사를 시작했습니다. 청사 출입구마다 병사 2~3명이 배치되어 체온 측정기로 출입자들을 일일이 검사하는 방식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현재(8.24)까지 신종플루에 감염된 군인은 476명이며, 이 가운데 183명은 군병원 및 의무부대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으며, 293명은 완치가 되어 소속부대로 복귀했습니다.

단체생활이 부득이한 군의 특성상 신종플루의 전염에 각별한 주의를 요하는 군부대 내 신종플루 환자발생과 관련하여 각 군은 방역대책본부 운영을 비롯해 다양한 대책들을 마련하여 실시 중에 있습니다.

첫째, 전 장병을 대상으로 개인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강조하고, 부대 출입자 감시를 강화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둘째, 장병들을 대상으로 휴가와 외박, 해외출장 때 개인 건강 예방 수칙 준수를 위한 특별 교육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셋째, 해외출장 간부에 대해서는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을 확인하고, 입국일로부터 7일간 가능한 한 다른 사람과 1m이상 거리를 유지토록 하고 있습니다.

넷째, 수시점검을 통해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여 신속한 치료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육군 본부와 군사령부에 대응반을 편성해 24시간 운용 중이며, 발열환자를 위한 별도의 진료*격리 공간 마련 등의 유입*확산 차단 대책을 마련해 철저히 이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종플루 확진 환자와 유사한 증상이 있을 경우 타미플루를 복용토록 조치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예비군 훈련간 신종 인플루엔자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전 예비군 훈련장 입구에서 군의관 등이 발열측정기로 체온을 측정하고 손 소독기를 배치토록 의무화 했습니다. 그리고 예비군 훈련 입소자가 37.8℃ 이상의 발열을 보일 경우,  관할 보건소에 진료를 의뢰하고 귀가조치와 함께 4시간 훈련 이수 처리를 하게 됩니다

다음은 8월 24일자 「중앙일보」에 실린 신종플루 관련 기사 중 국군 수도병원 격리병동에 대한 내용을 소개해드립니다. 국내 최고의 시설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장병들의 건강을 챙기고 있습니다.

 격리 진료체계가 가장 잘 갖춰진 데는 국군수도병원이다. 정문에서부터 신종플루의심 환자의 동선을 완전 분리한다. 격리병동 전체엔 음압시설이 가동된다. 전용 엘리베이터도 있다. 한양대병원 등 주요병원들이 벤치마킹했다. 수도병원 윤한두 원장은 "초기에는 민간인들이 입원했지만 지난달 말 이후 군인 환자가 늘어나면서 지금은 군인만 치료하고 있다."고 말했다.
                                                                                                09.08.24 「중앙일보」

국군수도병원은 군 관련 의료시설 중 유일하게 최신의 음압유지 격리시설을 갖춘 격리병동입니다. 시설비가 17억원 가까이 들어간 최첨단 시설로 격리 진료체계가 가장 잘 갖춰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현재 28개의 병상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신종플루에 감염된다면...아래의 사진같은 격리병동의 병상에서 치료받게 됩니다

국군수도병원 격리병상



※ 음압유지 격리시설은 사스(SARS), 조류독감(AI) 등의 호흡기 관련 감염병원균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격리시설로, 병실 내의 압력을 복도보다 낮게 유지해 병실 내부의 공기가 복도로 유출되지 않도록 되어 있다. 또한 환자가 호흡한 병실의 공기는 해파필터로 걸러 멸균해 배출한다.


격리병실과 감압장치


격리병동의 병상이다보니 중간 중간 차단막이 있는게 보이시죠. 그리고 두번째 사진의 감압장치로 병실내의 압력을 복도보다 낮게 유지하게 됩니다. 세번재 사진은  바이러스 킬러라는 멸균장치로 해파필터입니다.

국방부는 11월에 시판될 백신을 군병원에 공급하기 위한 예산 92억원도 이미 확보하는 등 신종플루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들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예방 활동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방부는 26일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신종플루 확산방지 방안을 추가로 마련했습니다.

국방부는 신종 플루(인플루엔자) 위기 단계가 심각’ 수준으로 격상되면 예비군 교육훈련을 연기하고 장병들의 휴가와 외출, 외박을 강력히 통제키로 했습니다. 다만, 훈련 및 입영은 예정되로 진행할 예정입니다.보건복지가족부에서 지정하는 전염병 위기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4단계로 정하고 있으며 현재는 ‘경계’ 단계입니다.

끝으로, 아래의 신종플루 예방수칙을 잘 지켜 '열혈 3인방'가족 여러분들도 신종플루의 위협으로부터 소중한 건강을 지키시길 바랍니다.


신종인플루엔자 국민행동요령

☎ :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 (02-2023-8094), 중앙방역대책본부 (02-380-2691)

1. 외출 후 귀가하였을 시, 다중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다녀오신 후, 기침이나 재채기를 손으로 가렸을 경우에는 즉시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으시고, 평소에도 손씻기를 생활화 합니다.

2.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콧물이나 코 막힘 중 하나 이상)이 있으면

○ 학교, 영화관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며, 가까운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도록 합니다.
○ 기침과 재채기를 할 때에는 반드시 휴지나 손수건 또는 옷으로 가리시는 등 기침 예절을 지킵니다.
○ 특히 고위험군(만성질환자, 임산부, 65세 이상 노인, 59개월 이하의 소아)은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니, 더욱 주의를 요합니다.

3. 발열 호흡기 증상으로 의료기관 내원시에는

○ 마스크를 착용토록 하며,
○ 발열 및 호흡기 증상으로 내원하였음을 미리 병원관계자에게 알려 일반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도록 합니다.



비가 많이 오네요.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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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열혈아 트랙백 6 : 댓글 3

    지난 5월 열혈3인방이 '국내에서 돼지독감(신종플루)환자가 격리되는곳(국군 수도병원 격리병동)'이란 포스팅을 한 이래로, 신종플루 감염자수가 꾸준히 늘어 3명이던 환자가 이제는 무려 535명(14일 현재)에 이르는 등 국내 신종플루 환자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국군수도병원 격리병동



 
   물론 세계적인 감염자수와 비교해보면 아직도 우리는 안심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최근 세계보건기구(WHO)가 "전염병 경보 수준이 '대유행' 단계인 신종 플루를 이제는 막을 수 없다"는 경고를 보내와 우리도 긴장을 늦출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예방만이 최우선일 수 밖에 없는데요, 그래서 강군은 지난번 국방의학원 취재때 뵈었던 국군 수도병원의 신종플루 치료전문가이신 최강원(감염 내과장)선생님을 다시 만나봤습니다.

 최강원 선생님은 초기 신종플루 환자의 확산방지에 큰 역활을 하셨으며, 1969년 서울대의대를 졸업한 뒤 1978년부터 2009년 2월까지 서울대의대 교수를 지내다 정년퇴임했으며,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과장과 감염관리실장, 대한감염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셨습니다. 또한 선생님은 한국인 에이즈 역학조사와 바이러스 규명작업을 비롯해 항균제 사용에 대한 감염관리 지침을 제정하는 등 우리나라 감염 관리 분야의 개척자로 꼽힙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초기 신종플루 환자들의 경우 어떤 질환인지 확진되지 않은채 수도병원에 입원 및 치료를 받았다고 들었습니다. 혹시 두렵지는 않은셨는지요?

▲ 환자들이 격리 입원한 수도병원의 시설이 잘 되어 있습니다. 또한 환자들을 진료하려면 우주복과 비슷한 방역옷을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챙겨입어야 합니다. 따라서 이 정도 시설에서는 감염에 대한 리스크가 적은 편이죠. 하지만 처음에는 확진 단계도 아니고, 어느 정도의 감염력이 있는지를 몰라 주의해야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방역복이 많아서 갈아입느라 힘들었을 것 같은데요?^^

▲ 물론 쉽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병실을 들락거리는 횟수를 최소화했죠. 환자들도 의료진을 부르고 싶으면 인터폰을 이용하면 됐었고, CCTV로 관찰이 가능했기 때문에 직접 접촉은 최소화 했습니다. 물론 의사보다 간호사들이 매번 옷을 갈아 입느라 고생했지요. 힘들지 않았다면 거짓말이겠지만, 감당할만한 수준이었습니다.

-신종플루 추정환자가 처음 수도병원에 갔을 때 기존 환자나 의료진의 동요는 없었나요?

▲ 신종플루 환자가 들어온다고 해서 10~20분 동안 다른 환자들이 병실을 옮기고, 이사를 하느라 일부 소란이 좀 있었습니다. 첫 경험이다 보니 그런 것으로 생각합니다.

 
-기억에 남는 환자가 있다면?

▲ 지금은 환자분들이 많아져 일일이 기억하기 힘듭니다만 초기 3명의 환자들의 경우는 인격적으로 매우 훌륭했었습니다. 보통 사람 같으면 격리병실에서 답답해 할만도 한데 오히려 본인들이 더 미안하게 생각하고, 의료진을 배려했죠. 병원에 있는 동안 불평이나 불만도 없었던걸로 기억합니다.

-환자들이 의료진에게 남긴 말이 있었나요?

▲늘 의료진에게 친절했고, 만날 때마다 미안함을 표시했었습니다. 또한 전염병 감염자라 국민에게도 미안하다는 말을 여러차례 했었습니다.

-그럼, 국군 수도병원의 의료수준은 어떤가요?

▲3월에 서울대병원 정년퇴임하고 수도병원의 전문계약직 의사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아무래도 군의관들이 오랫동안 경험을 축적하지 못하다보니 대형병원에 비해 다소 의료의 질이 떨어지는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군 병원이라고 해서 낙후된 이미지만 가질 때는 아니라고 봅니다. 앞으로 군 병원도 세균전 등에 대비해 첨단화 하는 등 특유의 전문영역에 대한 준비를 하면 경쟁력을 갖출수 있다고 봅니다.

 -선생님은 앞으로 신종플루의 확산 여부를 어떻게 보십니까?

▲이 부분은 어떤 전문가도 단언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는 잠깐 수그러들었다가, 돌발적인 요인으로 인해 다시 환자가 생겨날 것으로 봅니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거죠. 개인적으로 지금부터가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종플루 환자를 대하면서 느낀점이 있으시다면?

▲국민 입장에서 볼때 독감보다도 치사율이 떨어지는 신종플루에 왜 이리 호들갑을 떠냐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겪어보지 못해서 가지는 편견에 불과합니다. 더욱이 이런 신종 전염병은 평상시에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이런 전염병이 유행할 떄 반짝 관심을 가졌다가 잊는 경우가 많은데 지금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또한 정부 및 관계자들은 환자들이 늘어날 경우에 대비할 수 있도록 음압병실(격리병동)을 더 만들고, 기존 방역대책을 지금이라도 꼼꼼히 챙겨봐야 할 것으로 봅니다. (취재협조 및 자료제공 국군의무사령부)


  강군이 선생님을 뵙고 난후 11월부터 정부에서 무상으로 아동, 노인, 학생, 군인 등 취약계층 1336만명에 대해 신종플루 예방백신 접종을 해줄 계획이라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선생님이 쪽집게 같이 해결책을 제대로 제시하셨죠.^^



보건복지가족부의 신종인플루엔자 예방대책을 캡쳐로 떠왔습니다.
우선 백신을 맞을수 있는 11월까지는 예방이 상책이라는거 꼭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용산에서 강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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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비 트랙백 3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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