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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1.18 T-38 훈련기 T-50과 임무교대 후 무덤(?)속으로... (1)

                       T-50 과 T-38의 편대비행 모습 (비행기가 구분되시나요? ^^*)


안녕하세요. 강군입니다.^^* 오늘은 공군과 관련된 애기로 인사드립니다.

공군은 정예 조종사 양성 임무의 한축을 담당했던 T-38 훈련기를 임차한지 10년만에 미국에 최종 반환하고, 그 빈자리를 국산 초음속훈련기 T-50으로 대신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반환되는 T-38 훈련기는 미국의 노드롭사에서 개발한 세계 최초 초음속 훈련기로서 1959년부터 비행을 시작하여 1961년부터 미공군의 배치된 고등 훈련기입니다.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총 1,000여대가 납품되었으며, 현재는 약 500여대가 미국, 독일 등에서 운용중이랍니다.


            비행기가 정말 비슷하게 생겼죠. 훈련기들의 디자인은 다들 이렇다는군요.


처음에 T-38 훈련기가 우리 공군에 인도되는 과정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애초에 T-38 훈련기는 '항공기들의 무덤'이라 불리는 미국 애리조나 사막의 AMARG(Aerospace Maintenance and Regeneration Group)에 보관되어 있던 항공기들로 평균 16,000 시간을 비행하고 40년이 경과한 노후 항공기였다고 합니다.

미국 애리조나 사막의 모래 속에서 보석(?)을 찾아내기 위해 우리 공군은 군 항공기 기술전문가 및 정비사들을 미국으로 직접 파견하여 점검한 끝에 최상의 T-38 훈련기를 선별하여 임차할 수 있었습니다. (군 관계자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각 잡고 앉아 있는 항공기들의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지네요.

위의 사진들이 항공기들의 무덤(?)이라 불리우는 미국의 AMARG입니다. 약 5,000여대 이상의 항공기(대부분이 군용)들이 정비를 기다리거나 주인들을 기다리는 일종의 야외 격납고인 곳입니다. 물론 폐기처분되는 항공기들도 있지만 엄밀히 애기해서는 무덤이 아니라 항공기들의 대기실 같은 곳입니다.

그런데 하필 이 애리조나 사막 한가운데에 수천대의 비행기들이 모여 있는 이유는 뭘까요? 강군이 알아본바로는 그건 기체가 녹슬 만큼 습기가 거의 없는것이 첫번째 이유이며, 사막 바닥이 공사가 필요없는 단단한 흙으로 되어 있는게 두번째, 다른 사막과 달리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지 않는게 세번째 이유랍니다. (정말 가보고 싶은곳이네요.^^ 언제 기회가 되면 여러분들과 같이 ^^;;;)




서울 국제항공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09)에 참석한 해외의 공군 관련 장성들은 T-50 블랙이글 시험비행후 감탄사를 연발했다고 합니다. "쉽고, 재미있고, 놀라웠다"

앞으로 우리 공군의 빨간 마후라들은 T-50 훈련기로 배출된다고 하니, 업그레이드 된 공군의 모습이 자못 기대가 됩니다. 새내기 빨간 마후라들의 힘찬 비상을 기대하며 글을 마무리 할까 합니다.  

내일 강군은 국방대에 팝스오케스트라 사내 동아리가 있다하여 현장취재 나간답니다.^^
하루 잘 마무리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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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열혈아 트랙백 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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