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포스'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8.13 [2회] 특수부대, 무슨 일을 하지요? (2)
  2. 2010.08.11 [1회] 특수부대, 뭐가 '특수' 하길래... (5)






자 그럼 일단 체력 만빵, 포스 충전의 특수부대원들을 모아놓았습니다.
세계 최강 대한민국 특수부대가 등장하셨습니다.


                                             앗, 죄송합니다! 사진을 잘못올렸네요. ㅠㅠ


그럼 이분들은 어떤 일을 할까요?
특수부대이니까 특수작전을 하겠지요. [ 답이 짧아서 죄송합니다. (__)(--) ]


            SOCOM(소콤/미국의 통합특수전사령부)이란 제목의
게임 캐릭터 이미지네요.
                                         
총은 무거워 보이지만 ‘특간지’군요


그럼 대체 특수작전은 뭘까요?
두 가지 정의를 말씀 드리지요.

1. 전시나 평시를 막론하고 비상사태나 전략적 우발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수행되는 특수한 작전
2. 군사·정치·경제·사회 또는 심리적인 국가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전략·작전·전술 상의 표적에 대해 고도의 훈련, 장비 및 조직을 갖춘 군사력에 의해 수행되는 작전. 특히 정규작전의 지원을 받아 수행하거나 정규전력을 사용할 수 없거나 그 사용이 부적절한 경우에는 독자적으로 수행된다.” 


                                본 교관의 말이 지루합니까? 그럼 신나게 취침해볼까요? +.+ 
 

역시 말이 좀 어려운 것 같으니 일례를 들어보죠.

상상하기도 싫지만
서울 한 복판에 중무장한 테러범들이 나타나
정부종합청사를 점거했다고 가정해보죠.

수많은 정부인사들을 인질로 잡은 것도 부족해서
건물 안에다가 핵폭탄까지 설치했다고 치면 어떨까요?

수도방어를 담당하는 사단들이 있지만
이들의 임무는 소수정예의 테러범을 막는 것이 아니라
정규병력이 침략해왔을 때 조직화된 화력으로 섬멸하는 것입니다.

물론 시키면 무엇이든 잘하는 것이 우리 군의 장점입니다만
수백여 개의 방으로 구성된 건물 내부를 전광석화처럼 내부소탕하고 인질까지 구출하고
핵폭탄을 무력화하도록 모든 장병을 훈련시킬 수는 없습니다.

경험이 풍부하고 능숙한 전문요원을 소수 양성해놓았다가
필요할 때 사용하면 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특수작전과 특수부대가 됩니다.


                                특수부대는 다른 부대에서 ‘우리 영역이 아니다’라고 정의한 
                                    임무를 수행하기에, 더욱 도전이 많습니다. 


손쉽게 말하면 정규병력이 준비되어 있지 않은 일이나
정규병력으로 하기 어려운 일을 하는 것이 특수작전이라는 말입니다.

이렇게 일반부대로는 하기 힘든 일을 하다 보니
‘불가능은 없다.’ 라든가 ‘안 되면 되게 하라.’ 같은 부대신조가 생기는 것이지요.

모든 병력을 교육시키면 될 것이지
왜 굳이 특수부대를 두느냐고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소위 의사나 변호사 같은 전문직업인을 양성하기 위해서 얼마만큼의 기간이 소요될까요?

예를 들어 의사의 경우 의사국가고시를 합격해도 일반의사(일반의사)지요?
여기에 인턴 1년에 레지던트 4년을 거쳐 전문시험에 합격해야만 전문의사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그러면 특수부대원의 경우는 어떨까요?
물론 의대6년까지 포함하여 11년 이상(+ 군의관 3년)을 학문과 실무에 매진해야만 하는 전문의 선생님들만큼은 아닐지 모르지만 특수부대원을 만드는 것도 어려운 일입니다.

제대로 된 전문요원을 만드는 데는
최소한 4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
세계 어느 나라를 가서도 귀 따갑게 듣는 얘깁니다. -_-;;


                      제대로 된 특수부대원을 만드는데 걸리는 기간이 약 4년이라고 하니 
                                            도대체 몇 년을 복무하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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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비 트랙백 0 : 댓글 2





영화를 보면 수많은 특수부대들이 나오지요.
블록버스터 액션영화라고 하면 어김없이 특수부대가 나옵니다.

그린베레 대원의 활약을 그린 람보 시리즈,
네이비 실과 포스리콘이 격돌하는 더 록, 델타포스와 레인저의 사투를 그린 블랙호크다운, LAPD의 경찰특공대를 그린 스피드와 SWAT, 북한 특수부대와 한국 첩보원의 대결을 그린 쉬리, 등등 특수부대원이 안나오는 액션영화는 보기 어렵죠? -.-;;;





1인칭 슈팅게임을 하다보면 캐릭터도 어김없이 특수부대입니다.
FPS게임의 원조인 카운터스트라이크는 네이비실, SAS, GIGN, 스페츠나츠 등
세계의 온갖 특수부대원들이 나옵니다.
‘스페셜포스(특수부대)’라는 국산 FPS게임은 게임TV에서 리그를 중계방송 한다지요?


                                <스페셜포스, 즉 특수부대라는 제목의 온라인 게임도 있네요.>


하다못해 액션영화의 주인공은 반드시 특수부대 출신자입니다.
본 아이덴티티의 주인공, 제이슨 본(데이비드 웹)은 특수부대 출신이고, 심지어는 007 제임스 본드는 대테러전쟁에 참전했던 SBS(영국해군특수부대) 중령 출신으로 묘사됩니다.

최근에는 전직 특수부대원이 어린아이를 구하기 위해 활약하는
원빈 주연의 ‘아저씨’란 국산 영화까지 나오고 있지요. 전직 특수부대원이란 주인공 설정도 이제 질릴 정도랍니다.^^;;;





그럼 여기서 한 가지 질문.
특수부대는 무엇이 특수한가요?

짧게 한 문장으로 대답하자면 이렇습니다.

“엄격히 선별되고 고도로 훈련된 인원으로 구성되어 일반적인 부대보다 뛰어난 능력을 보유하여 극도로 위험한 임무에 투입되는 부대.” (헉헉, 짧다면서 왜 이리 길어? -_-;;)

우선 선발기준을 볼까요?
체력 자체가 틀립니다. 일례로 군 장병 체력검정 기준에서 팔굽혀펴기 특급은 2분에 72회 이상이죠? 특급이 되기도 힘들지요.
한편, 특전부사관 선발 시에는 팔굽혀 펴기 72회는 80점에 불과하고, 80회 이상을 하여야 100점이 됩니다.


                                          <물론 특수부대는 체력이 기본이지만, 전부는 아닙니다.>


그러나 체력만이 전부라면 특수부대가 아니라 고릴라를 쓰면 그만이겠죠? 특수부대원이 되기 위해서는 체력이 전부가 아닙니다. 전쟁의 각 분야에서 전문가를 키워내야 하기에 정보작전, 화기, 폭파, 의무, 통신 등 군사주특기를 심화교육합니다.

날로 복잡다단해지는 현대의 특수전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복잡한 위성통신장비를 능수능란하게 다루고 의사가 없이도 스스로 외과수술도 해야 합니다.


                                  <해외에 나가서는 외교관 역할까지 하는 것이 특수부대입니다.>

그러나 이 많은 것을 제외하고,
특수부대를 특수부대답게 하는 것은 바로 그들의 정신력입니다.

불가능은 없다.”
“안되면 되게 하라.”
“사나이 태어나서 한 번 죽지 두 번 죽나”
“악에서 악으로! 안되면 될 때까지! 안하면 할 때까지!
“가장 먼저 들어가고 가장 늦게 나온다!”
“쉬운 날은 어제였다.”
“LNMB! (Leave No Man Behind! / 전우를 버리지 않는다!)”




가슴이 저리는 구호 한마디 한마디에 이들의 결연한 의지가 숨어 있답니다.
체력과 정신이 결합되었을 때 진정한 특수부대가 탄생합니다.

다음 회에는 이들이 어떤 임무를 수행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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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비 트랙백 1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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