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코 남의 일이 아닌 재해
 

예전에는 지구 반대편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는 쉽게 알 수도 없었고 설령 알았다 하더라도 그것이 우리 삶에 즉시 영향을 미치기는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예를 들어 지금은 우리 삶에서 떼어놓고 이야기하기 힘든 고추와 담배는 원래 남미가 원산지인데 이것이 돌고 돌아 막상 우리가 접하게 된 것이 임진왜란 전후이므로 대략 400여년 내외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고추와 담배가 전세계인의 식품과 기호품이 된 것은 대략 15세기 후반부터입니다. 우리나라가 이들을 접한 것이 임재왜란 당시 일본을 통해서라는 의견이 주류인데, 일본도 네덜란드 상인들을 통해 이를 접한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때가 대략 16세기말 ~ 17세기초이므로 우리는 유럽보다도 100~200여년 뒤진 셈입니다.
 
                                  고춧가루 없는 김치를 상상해 보셨습니까?
                          사실 우리가 고추를 먹은 것은 그리 오래 되지 않았습니다
.
 

그러나 아이폰처럼 새로운 이기의 등장이나 순식간에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은 신종플루 사건에서 보듯이 이제는 어떤 새로운 현상이 전 세계로 확산되는데 그리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물리적으로 어떤 사실이나 현상을 체감 할 수 있는 거리가 상당히 좁혀들다 보니 아주 먼 곳에서 발생한 일이 어느덧 우리와 무관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제 모든 이슈들은 즉시 세계화되는 시대입니다.

 
그것은 전쟁이나 테러 또는 재해 같은 위난의 순간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오래전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제2차 대전 당시에 독일군 군복을 입고 포로가 된 사진이 신기하게 회자되고는 하였을 만큼 우리나라에서 유럽의 전쟁은 아주 먼 나라의 이야기였지만 지금은 지구 구석구석에서 발생하는 전쟁이나 테러 또는 재해에 한국인 피해자가 있는지의 여부가 중요한 뉴스가 되었을 만큼 시대가 바뀌었습니다.

 
                           한국인 여부로 말이 많았던 노르망디에서 포로가 된 독일군
                          그 당시 기준으로 이런 모습은 상상하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단지 한국인의 관여 여부보다도 이러한 위난에 관한 문제가 순식간에 우리 삶의 가까이 다가오게 된 데는 그것이 바로 ‘ 인간 존엄성 ’ 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지구 한 곳에서 발생한 최악의 상황으로 고통 받는 사람은 1차적으로는 그곳에 사는 국민들이겠지만 전 세계가 서서히 하나의 네트워크로 바뀌어 가는 현대에는  단지 그것으로만 끝날 문제가 결코 아니기 때문입니다.

 
                             남아시아 쓰나미 당시 시신 옆에서 오열하는 여인의 모습

 
인간의 생존권을 유지하려는 최소한의 행위는 범지구적인 문제이고 결코 이념이나 체제를 따질 수도 없고 따져서도 안 되는 사안입니다.  때문에 2004년 남부아시아를 강타한 쓰나미, 2008년 중국 쓰찬성 대지진 그리고 아직도 진행중인 아이티 대지진은 결코 한나라의 문제로만 끝날 수는 없을것입니다.  거대한 도시가 일거에 붕괴될 정도라면 의료, 구조, 치안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이고 당연히 외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쓰촨성 대지진 당시 세계를 울린 아이를 앉은 체 발견된 모녀의 시신

 
풍수해처럼 평소에 사전 예보가 가능하여 대책을 세울 수 있는 재해라면 자력으로 위기를 극복할 능력이 있는 나라들도 많지만 지진처럼 전혀 예측 못한 상태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벌어진 재난을 극복하는 것은 아무리 국력이 큰 나라라도 한계가 있습니다.  이런 재난에서 1차적으로 사람의 생명을 구하여야 하는데 위기에 빠진 사람들이 생존할 수 있는 시간은 극히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고 이를 동시에 진행하기는 상당히 힘들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생명보다 더 귀중한 것은 없습니다.

 
따라서 이제는 지구촌 어느 곳에서 거대한 재해가 발생하면 국제사회가 나서서 도와주는 것이 당연한 행위가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바로 앞에서 구조를 받지 못해 죽어가고 있는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것보다 중요한 다른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즉 , 차후에 천천히 해도 되는 복구에 비해 인명의 구조는 시간이 달린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또한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이런 활동에 참여할 권리와 의무를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티에서 활동 중인 한국구조대

 
최근 아이티에서 벌어진 대 참사와 관련하여 세계 여러 나라들이 구조 활동에 참여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한국 국제협력단 (KOICA) 의 주도로 중앙119구조대 25명 등 총 35명으로 구성된 아이티 지진 해외긴급구호대가 파견되어 활동 중에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해외 재난 사태와 관련하여 우리 軍의 적극적인 역할도 필요하리라 생각되는 부분이 있어 여러 사례 등과 비교하면서 여기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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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열혈3인방 팀블로거 배인영 사무관입니다.

11월은 바야흐로,
파릇파릇한 새내기 신임사무관들이 각 부처에 배치되는 시기입니다.

행정고시에 합격한 신임사무관들은 지난 3월부터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약 7개월간 사무관으로서의 기초소양 및 직무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11월 2일 각 부처로 배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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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연합뉴스

언론보도를 통해 알고 계시죠?
해병대 훈련까지 마친 수습사무관들!
올해는 이 중 11명의 신입사무관이 국방부에서 공직에의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국방부의 신입사무관이라면
당연히 국방분야, 안보현장에 대한 기초지식이 있어야 하기에
그런 의미에서 올해엔 국방부의 형제부처 방위사업청과 함께
신입사무관들을 위한 안보현장 견학을 준비했습니다.

견학한 곳이 군부대 및 방위산업현장 등 보안시설인 경우가 많아,
수습사무관들의 견학을 모두 보여드리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잠깐, 따라가보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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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일정은
육해공군 본부가 모여있는 계룡대에서
각군의 역할과 조직 등에 대한 설명을 듣는 것으로 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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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과 진해에서는 방위산업현장을 방문하여
우리의 무기들을 좀 더 가까이 접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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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지낸 후에는
최전방 휴전선을 지키는 육군1사단을 방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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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산 전망대에도 들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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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김포에 있는 해병대 제2사단을 방문한 모습입니다.

브리핑 듣는데 왠 마스크냐구요?

현장에서 많은 사람들을 마주치는 것은 가급적 피했지만..

혹시라도 부대의 병사들이 신종플루에 걸리면 안 되니까..
서로 조심하자는 차원에서 마스크를 썼습니다.

물론, 군부대 출입 전에 체온측정도 했답니다.
다행히 열이 있는 사람, 감기기운이 있는 사람도 아무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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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사진은 수륙양용장갑차 KAVV...
비록 바다를 달리진 못했지만...
그래도 저 운동장 패인 자국 보이시나요?

마스크 쓰고, 귀엽게 단장한 KAVV 앞에서 사진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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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으로는 강화도 애기봉OP를 방문했습니다.
평양감사와 그의 사랑하는 기생 애기(愛妓)의 애절한 사랑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는 곳이라
애기봉이라고 합니다.

얼짱 OP장님 저 너머가 북한이랍니다.

애기봉은 간단한 신청만 하면, 민간인도 갈 수 있는 곳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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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통일전망대(제적봉)에서는 북한 주민의 생활상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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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저 너머가 북한입니다.
물살이 센 바다가 방어막의 역할을 해 주고 있다네요.


강화도에서는 잠시 짬을 내어
몽고의 침입때 고려가 잠시 강화도로 도읍을 옮겼을 당시 궁궐 역할을 했던 고려궁지와,
신미양요때의 치열한 격전지였던 광성보도 둘러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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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방문지는 태안의 국방과학연구소 안흥시험장이었습니다.
시험장에서는 K9의 발사시험 현장을 볼 수 있었는데요.
발사시의 소리가 매우 커서 현장에 계신 분들은 모두 큰 귀마개를 하고 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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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마개가 없는 저희들은
손으로 귀를 막고, 입을 벌리고 있어야 했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두들 가슴이 철렁하게 만든, 발사될 때의 그 큰 굉음은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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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간의 현장견학을 마무리하고,
국방부의 수습사무관들은 또 숨 돌릴 틈 없이
국방대학교에서 실시하는 2주간의 국방부 전입직원 과정에 입교하였습니다.

교육을 마치면 이들은 12월부터 각자의 부서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게 될 것입니다.
현장견학을 통해 보고 느낀 것들이, 그들의 업무에, 보고서에 녹아들 수 있었으면 합니다.

이번 후배들은 어찌나 훈남, 훈녀들 뿐인지
3년 선배로서, 후배들을 보는 마음이 그야말로 훈훈~해진답니다.^^

국방부에서 첫발을 내딛은 신임 사무관들에게 응원을 보냅니다.
함께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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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군입니다.
신종인플루엔자 심각단계 격상에 따라 달라지는 국방부의 병영생활지침 긴급하게 알려드립니다.
 



지난 7월 21일 국가전염병재난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조정한지 3개월만에 다시 가장 높은 단계인 '심각(red)'으로 올라감에 따라 60여만 장병들을 책임지고 있는 국방부 또한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다음주부터 오픈되는 국방위젯'원'에 등장하는 각군의 원일병 캐릭터들이랍니다.


일선부대내 유동병력을 최소화하기 위해 면회, 외출, 외박은 금지를 원칙으로 하되, 이는 부대여건을 고려하여 대대장급 이상 지휘관의 판단하에 시행합니다.
 
장병들의 최대관심사인 휴가통제여부는 자대 전입후 최초 실시하는 1차 휴가(첫 휴가)와 전역 전 실시하는 3차 정기 휴가(말년휴가)는 장병들의 복지여건을 고려하여 현행대로 시행하고, 군 복무 중반기에 실시하는 2차 정기휴가는 국가전염병재난단계 '심각'단계 종료시까지 잠정적으로 중단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경조사와 수능시험 등 개인의 특별한 사정에 따른 청원휴가는 현행대로 실시할예정이니 참고하시길 바래요.


                                                 국방위젯 '원' 예비군 캐릭터
 
올해 예비군 훈련의 경우는 오늘 (11. 4) 17:00부로 종료됨에 따라, 훈련 미이수자의 재교육여부는 내년도 훈련대상과 훈련장 수용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후 훈련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국방위젯 '원' 일반인 캐릭터

또한 입대하는 예비장병들의 경우 입소전 신종인플루엔자 확진 및 의심환자는 입영 연기 조치되므로 입대를 기다리는분들은 한번쯤 본인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해보시고 입대여부를 결정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2일부터 접종이 시작된 군의료관계자들의 신종플루 백신 접종 현장.
                 오는 5일까지 군 의료인력 1만 5천여명에게 백신접종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신종플루 백신접종계획수요공급의 원칙에 따라 유동적일수 있으나

1순위로 군 의료인력 및 고위험군순으로 접종될 예정이며,
2순위로 훈련병, 해외파병부대 장병들,
그 외 부대별로 공급량을 고려하여 순차적 접종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결론적으로 일선 부대의 모든 장병들의 접종은
                        내년1월부터 실시하여 3월까지는 완료될 예정입니다.




오늘 국방부의 대책이 발표된이래로 저희 홍보과 사무실에는 아들을 군에 보낸 부모님들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답니다.^^;;; 군에 자녀들을 보내고 걱정하시는 부모님들에게 강군이 전해드린 소식이 조그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군을 믿고 기다려주세요. ^^* 장병 여러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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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러스 영화 3종세트로 본
              군대의 방역활동



                                           <바이러스영화 3종세트 등장입니다.^^>

신종플루(Pandemic (H1N1) 2009)로 인한 불안감이 사회곳곳에 확산되고 있네요.
현재는 경계 2단계(Yellow)이지만 심각 3단계(Red)로 넘어갈까 모두들 걱정이죠.
상상하기도 싫지만 심각단계에 이르면 국가의 모든 기관이 바빠집니다.


           <신종인플루엔자 A(H1N1)바이러스입니다. 현재 국내에선 4번째 사망자가 발생했죠.>

보건복지부가 "중앙사고수습본부"가 되겠지만
모든 재난재해에서 그러하듯
국방부와 예하부대가 커다란 활약을 하게 됩니다.


                              <2008년 구제역 때도 군이 출동하여 방역활동을 벌였죠.>

다수의 병력과 육해공을 가로지르는 기동력을 가진
우리 군이야말로 신종플루의 최후의 보루가 되겠지요.

이렇게 말씀 드리면 감이 안 오시죠?
영화로 예를 들어볼까요?
바이러스 영화 3종 세트를 소개합니다.




우선 아웃브레이크(Outbreak, 1995년 작품)입니다.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원숭이 한 마리가
미국으로 들어와 여러 사람을 죽이자 군부대가 방역에 나섭니다.




물론 영화이니만큼 음모론과 활극이 펼쳐지긴 합니다만,
바이러스와 감염자를 격리하기 위해
대규모의 군병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겁니다.




다음 작품은 카산드라 크로싱(The Cassandra Crossing, 1977년 작품)입니다.

제네바의 국제건강기구(WHO)에 침입한 세 명의 테러범이
치명적인 전염병균에 감염되어 도주하면서
1천여명이 탑승한 대륙종단 특급열차에 탑승합니다.



사실은 이 병균은 미군이 개발한 세균병기로
당국은 이를 은폐하기 위해서 열차를 파괴하려고 하며
주인공들은 이것을 막기 위해서 사투를 벌입니다.




리차드 해리슨, 버트 랭카스터, 소피아로렌, 마틴쉰, OJ 심슨 등
당대 대스타들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즐겁습니다.
또한 이 작품은 열차스릴러의 원조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하죠.




마직막은 안드로메다 바이러스(The Andromeda Strain, 2008년 작품) 입니다.

마이클 크라이튼의 SF 소설이 원작인 이 작품은
외계에서 날아온 바이러스와 군 방역 연구팀의 대결을 다루고 있습니다.




화생방 능력을 갖춘 대규모의 인력이라고 하면 단연 '군대'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신종플루 뿐만 아니라 어떤 화생방의 위협이 있더라도
우리 국민들은 국방부와 육해공 예하부대들의 활약을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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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인플루엔자 (이하 '신종플루') 감염자 수가 3,000명을 넘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으며, 군 내 신종플루 환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자 그럼  우리 군의 신종플루 관련 대책은 어떻게 될까요?

국방부는 지난 21일부터 청사를 출입하는 직원들과 군인들을 대상으로 신종인플루엔자(신종플루) 감염여부 검사를 시작했습니다. 청사 출입구마다 병사 2~3명이 배치되어 체온 측정기로 출입자들을 일일이 검사하는 방식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현재(8.24)까지 신종플루에 감염된 군인은 476명이며, 이 가운데 183명은 군병원 및 의무부대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으며, 293명은 완치가 되어 소속부대로 복귀했습니다.

단체생활이 부득이한 군의 특성상 신종플루의 전염에 각별한 주의를 요하는 군부대 내 신종플루 환자발생과 관련하여 각 군은 방역대책본부 운영을 비롯해 다양한 대책들을 마련하여 실시 중에 있습니다.

첫째, 전 장병을 대상으로 개인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강조하고, 부대 출입자 감시를 강화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둘째, 장병들을 대상으로 휴가와 외박, 해외출장 때 개인 건강 예방 수칙 준수를 위한 특별 교육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셋째, 해외출장 간부에 대해서는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을 확인하고, 입국일로부터 7일간 가능한 한 다른 사람과 1m이상 거리를 유지토록 하고 있습니다.

넷째, 수시점검을 통해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여 신속한 치료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육군 본부와 군사령부에 대응반을 편성해 24시간 운용 중이며, 발열환자를 위한 별도의 진료*격리 공간 마련 등의 유입*확산 차단 대책을 마련해 철저히 이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종플루 확진 환자와 유사한 증상이 있을 경우 타미플루를 복용토록 조치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예비군 훈련간 신종 인플루엔자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전 예비군 훈련장 입구에서 군의관 등이 발열측정기로 체온을 측정하고 손 소독기를 배치토록 의무화 했습니다. 그리고 예비군 훈련 입소자가 37.8℃ 이상의 발열을 보일 경우,  관할 보건소에 진료를 의뢰하고 귀가조치와 함께 4시간 훈련 이수 처리를 하게 됩니다

다음은 8월 24일자 「중앙일보」에 실린 신종플루 관련 기사 중 국군 수도병원 격리병동에 대한 내용을 소개해드립니다. 국내 최고의 시설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장병들의 건강을 챙기고 있습니다.

 격리 진료체계가 가장 잘 갖춰진 데는 국군수도병원이다. 정문에서부터 신종플루의심 환자의 동선을 완전 분리한다. 격리병동 전체엔 음압시설이 가동된다. 전용 엘리베이터도 있다. 한양대병원 등 주요병원들이 벤치마킹했다. 수도병원 윤한두 원장은 "초기에는 민간인들이 입원했지만 지난달 말 이후 군인 환자가 늘어나면서 지금은 군인만 치료하고 있다."고 말했다.
                                                                                                09.08.24 「중앙일보」

국군수도병원은 군 관련 의료시설 중 유일하게 최신의 음압유지 격리시설을 갖춘 격리병동입니다. 시설비가 17억원 가까이 들어간 최첨단 시설로 격리 진료체계가 가장 잘 갖춰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현재 28개의 병상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신종플루에 감염된다면...아래의 사진같은 격리병동의 병상에서 치료받게 됩니다

국군수도병원 격리병상



※ 음압유지 격리시설은 사스(SARS), 조류독감(AI) 등의 호흡기 관련 감염병원균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격리시설로, 병실 내의 압력을 복도보다 낮게 유지해 병실 내부의 공기가 복도로 유출되지 않도록 되어 있다. 또한 환자가 호흡한 병실의 공기는 해파필터로 걸러 멸균해 배출한다.


격리병실과 감압장치


격리병동의 병상이다보니 중간 중간 차단막이 있는게 보이시죠. 그리고 두번째 사진의 감압장치로 병실내의 압력을 복도보다 낮게 유지하게 됩니다. 세번재 사진은  바이러스 킬러라는 멸균장치로 해파필터입니다.

국방부는 11월에 시판될 백신을 군병원에 공급하기 위한 예산 92억원도 이미 확보하는 등 신종플루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들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예방 활동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방부는 26일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신종플루 확산방지 방안을 추가로 마련했습니다.

국방부는 신종 플루(인플루엔자) 위기 단계가 심각’ 수준으로 격상되면 예비군 교육훈련을 연기하고 장병들의 휴가와 외출, 외박을 강력히 통제키로 했습니다. 다만, 훈련 및 입영은 예정되로 진행할 예정입니다.보건복지가족부에서 지정하는 전염병 위기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4단계로 정하고 있으며 현재는 ‘경계’ 단계입니다.

끝으로, 아래의 신종플루 예방수칙을 잘 지켜 '열혈 3인방'가족 여러분들도 신종플루의 위협으로부터 소중한 건강을 지키시길 바랍니다.


신종인플루엔자 국민행동요령

☎ :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 (02-2023-8094), 중앙방역대책본부 (02-380-2691)

1. 외출 후 귀가하였을 시, 다중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다녀오신 후, 기침이나 재채기를 손으로 가렸을 경우에는 즉시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으시고, 평소에도 손씻기를 생활화 합니다.

2.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콧물이나 코 막힘 중 하나 이상)이 있으면

○ 학교, 영화관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며, 가까운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도록 합니다.
○ 기침과 재채기를 할 때에는 반드시 휴지나 손수건 또는 옷으로 가리시는 등 기침 예절을 지킵니다.
○ 특히 고위험군(만성질환자, 임산부, 65세 이상 노인, 59개월 이하의 소아)은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니, 더욱 주의를 요합니다.

3. 발열 호흡기 증상으로 의료기관 내원시에는

○ 마스크를 착용토록 하며,
○ 발열 및 호흡기 증상으로 내원하였음을 미리 병원관계자에게 알려 일반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도록 합니다.



비가 많이 오네요.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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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시간 데드라인에 쫒겨~ 헐레벌떡 국방부 청사로 들어서는 순간
이상한 모습이 강군의 눈앞에서 펼쳐지더군요.

국방부 직원들이 줄을 서서 무슨 검사를 받고 청사로 입장하는것이었습니다.

자세히 알아보니 오늘부터 장관님의 지시로 청사를 출입하는 국방부 직원과 군인들을 대상으로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 여부를 확인한 다음 청사 진입을 허용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열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 직원과 군인들은 이렇게 표찰에 스티커를 붙여서 구분하고 있습니다.^^*

국방부의 신종플루 사전 예방조치는 전국에 흩어져 있는 군 장병들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입니다. 오늘 뉴스를 보니 경찰청 또한 국방부와 동일하게 예방활동을 한다고 하니 군과 경찰이 솔선수범하여 신종플루 예방활동을 벌이고 있는 모습...믿음직스럽죠.!!!


현재까지 신종플루에 감염된 군인은 342명이며, 이 가운데 147명은 군 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고 195명은 완치되어 소속부대로 복귀했습니다.

특히 신종플루에 감염된 전역 예정자들에 대해서는 국민건강을 위해 완전히 치료될때까지 전역을 보류하고, 음성 판정 후에 전역 조치토록 하는 등 "11월께 시판될 백신이 보급되기 전까지 신종플루가 군내에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관계자들은 밝히고 있습니다.


얼마전 감기와 신종플루를 구별하는 웹툰을 게재했었는데...다들 보셨는지요.^^
http://mnd-policy.tistory.com/136


감기로 의심되는 증상이 발견된다면 신종플루를 의심해보시고, 가까운 보건소나 병원을 꼭 찾아서 미리미리 예방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또한 가급적 해외여행은 당분간은 자제해 주시는것도 꼭 명심하시고요~

국군 수도병원의 신종플루 치료전문가 최강원 선생님의 인터뷰도 참고해보시길 바랍니다.^^*
http://mnd-policy.tistory.com/122

신종플루로 인해 첫사망자가 나온뒤로 국민들의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손 청결'제라는 화장품 또한 불티나게 팔리고 있고요.

최근 일본은 1주일새 10만명이상 신종플루 감염자가 늘어나는 등 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신종플루가 대유행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아직 세계적 평균치에 못미치는 2,675명(8.21)에 불과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단순한 감기라고 해서 무심히 지나치지 마시고 예방만이 상책이라는거 국방부에서 강군이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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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비 트랙백 7 : 댓글 16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개인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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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변천 트랙백 2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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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A형 간염이 오염된 식수나 음식물을 통해 전파되는 것이 대부분인 만큼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은 물론 식품 및 식품 취급자의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급수원 위생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라고 지시했다.

화장실 사용과 운동, 작업 후 손씻기를 생활화하고 군용 먹는 물이나 저수조에 대한 수질검사를 철저히 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방대책. 이와 함께 급수원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이 나오면 즉시 해당 급수원의 사용을 금지한 후 재검사를 하고 저수탱크의 위생관리를 강화하도록 했다.



관련 기사 : http://kookbang.dema.mil.kr/kdd/HearTypeView.jsp?writeDate=20090611&writeDateChk=20090611&menuCd=3004&menuSeq=1&kindSeq=2&menuCnt=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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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변천 트랙백 0 : 댓글 2

    지난 5월 열혈3인방이 '국내에서 돼지독감(신종플루)환자가 격리되는곳(국군 수도병원 격리병동)'이란 포스팅을 한 이래로, 신종플루 감염자수가 꾸준히 늘어 3명이던 환자가 이제는 무려 535명(14일 현재)에 이르는 등 국내 신종플루 환자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국군수도병원 격리병동



 
   물론 세계적인 감염자수와 비교해보면 아직도 우리는 안심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최근 세계보건기구(WHO)가 "전염병 경보 수준이 '대유행' 단계인 신종 플루를 이제는 막을 수 없다"는 경고를 보내와 우리도 긴장을 늦출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예방만이 최우선일 수 밖에 없는데요, 그래서 강군은 지난번 국방의학원 취재때 뵈었던 국군 수도병원의 신종플루 치료전문가이신 최강원(감염 내과장)선생님을 다시 만나봤습니다.

 최강원 선생님은 초기 신종플루 환자의 확산방지에 큰 역활을 하셨으며, 1969년 서울대의대를 졸업한 뒤 1978년부터 2009년 2월까지 서울대의대 교수를 지내다 정년퇴임했으며,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과장과 감염관리실장, 대한감염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셨습니다. 또한 선생님은 한국인 에이즈 역학조사와 바이러스 규명작업을 비롯해 항균제 사용에 대한 감염관리 지침을 제정하는 등 우리나라 감염 관리 분야의 개척자로 꼽힙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초기 신종플루 환자들의 경우 어떤 질환인지 확진되지 않은채 수도병원에 입원 및 치료를 받았다고 들었습니다. 혹시 두렵지는 않은셨는지요?

▲ 환자들이 격리 입원한 수도병원의 시설이 잘 되어 있습니다. 또한 환자들을 진료하려면 우주복과 비슷한 방역옷을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챙겨입어야 합니다. 따라서 이 정도 시설에서는 감염에 대한 리스크가 적은 편이죠. 하지만 처음에는 확진 단계도 아니고, 어느 정도의 감염력이 있는지를 몰라 주의해야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방역복이 많아서 갈아입느라 힘들었을 것 같은데요?^^

▲ 물론 쉽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병실을 들락거리는 횟수를 최소화했죠. 환자들도 의료진을 부르고 싶으면 인터폰을 이용하면 됐었고, CCTV로 관찰이 가능했기 때문에 직접 접촉은 최소화 했습니다. 물론 의사보다 간호사들이 매번 옷을 갈아 입느라 고생했지요. 힘들지 않았다면 거짓말이겠지만, 감당할만한 수준이었습니다.

-신종플루 추정환자가 처음 수도병원에 갔을 때 기존 환자나 의료진의 동요는 없었나요?

▲ 신종플루 환자가 들어온다고 해서 10~20분 동안 다른 환자들이 병실을 옮기고, 이사를 하느라 일부 소란이 좀 있었습니다. 첫 경험이다 보니 그런 것으로 생각합니다.

 
-기억에 남는 환자가 있다면?

▲ 지금은 환자분들이 많아져 일일이 기억하기 힘듭니다만 초기 3명의 환자들의 경우는 인격적으로 매우 훌륭했었습니다. 보통 사람 같으면 격리병실에서 답답해 할만도 한데 오히려 본인들이 더 미안하게 생각하고, 의료진을 배려했죠. 병원에 있는 동안 불평이나 불만도 없었던걸로 기억합니다.

-환자들이 의료진에게 남긴 말이 있었나요?

▲늘 의료진에게 친절했고, 만날 때마다 미안함을 표시했었습니다. 또한 전염병 감염자라 국민에게도 미안하다는 말을 여러차례 했었습니다.

-그럼, 국군 수도병원의 의료수준은 어떤가요?

▲3월에 서울대병원 정년퇴임하고 수도병원의 전문계약직 의사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아무래도 군의관들이 오랫동안 경험을 축적하지 못하다보니 대형병원에 비해 다소 의료의 질이 떨어지는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군 병원이라고 해서 낙후된 이미지만 가질 때는 아니라고 봅니다. 앞으로 군 병원도 세균전 등에 대비해 첨단화 하는 등 특유의 전문영역에 대한 준비를 하면 경쟁력을 갖출수 있다고 봅니다.

 -선생님은 앞으로 신종플루의 확산 여부를 어떻게 보십니까?

▲이 부분은 어떤 전문가도 단언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는 잠깐 수그러들었다가, 돌발적인 요인으로 인해 다시 환자가 생겨날 것으로 봅니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거죠. 개인적으로 지금부터가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종플루 환자를 대하면서 느낀점이 있으시다면?

▲국민 입장에서 볼때 독감보다도 치사율이 떨어지는 신종플루에 왜 이리 호들갑을 떠냐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겪어보지 못해서 가지는 편견에 불과합니다. 더욱이 이런 신종 전염병은 평상시에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이런 전염병이 유행할 떄 반짝 관심을 가졌다가 잊는 경우가 많은데 지금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또한 정부 및 관계자들은 환자들이 늘어날 경우에 대비할 수 있도록 음압병실(격리병동)을 더 만들고, 기존 방역대책을 지금이라도 꼼꼼히 챙겨봐야 할 것으로 봅니다. (취재협조 및 자료제공 국군의무사령부)


  강군이 선생님을 뵙고 난후 11월부터 정부에서 무상으로 아동, 노인, 학생, 군인 등 취약계층 1336만명에 대해 신종플루 예방백신 접종을 해줄 계획이라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선생님이 쪽집게 같이 해결책을 제대로 제시하셨죠.^^



보건복지가족부의 신종인플루엔자 예방대책을 캡쳐로 떠왔습니다.
우선 백신을 맞을수 있는 11월까지는 예방이 상책이라는거 꼭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용산에서 강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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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비 트랙백 3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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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강군은 국방의학원대학원이 왜 필요한지를 설명하면서 전염성 질환인 신종 인플루엔자 환자가 국내에서 발생한 경우 국군 수도병원의 격리병동에서 치료를 받는다고 애기드렸습니다.
 
 요즘 돼지 독감에 대한 불안감이 많아서인지, 국군 수도병원의 격리병동에 대한 문의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강군이 직접 분당에 위치한 국군 수도병원 격리병동을 밀착 취재해봤습니다.^^*
 

관련글 참조 : [1] 국방 의학전문대학원이 왜 필요한가? http://mnd-policy.tistory.com/67
                  [2] 국방 의학전문대학원이 왜 필요한가?  http://mnd-policy.tistory.com/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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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 수도병원 격리병동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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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병동 환자 전용 출입구

  21일 현재 유엔 산하 세계보건기구(WHO)에 공식으로 보고된 신종플루 감염자 수는 멕시코와 미국을 비롯한 41개국에서 1만1천34명이며, 이 가운데 사망자는 멕시코 75명, 미국 8명, 캐나다와 코스타리카 각 1명 등 모두 85명이라고 WHO가 밝히고 있습니다.

  우리는 베트남 환승객까지 합치면 신종플루 환자가 4명이지만, 실질적으로는 3명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웃 나라인 일본이 258명, 중국이 8명 인걸 보면 우리는 예방 조치가 참 잘되어 있다고 자부할 수 있겠네요. 김치와 마늘, 고추장을 먹어서 예방이 잘되었다는 가설이 있던데... 그건 다른분들이 증명해주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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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염성 환자에 따라, 그리고 의료기관 격리병상의 가동률에 따라 기관이 달라지겠지만, 위 도표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수도권에서 전염환자가 발생하면 대부분 국군 수도병원이나 국립의료원으로 옮겨지게 됩니다. 다만, 위급한 전염성 환자의 경우는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해 어느 병원으로 보내질지는 기밀사항으로 붙여집니다.

  자 그럼, 국군 수도병원 격리병동의 시설을 살펴보겠습니다. 전염병 환자의 병실이라, 조금은 떨리는 마음으로 취재했답니다. 소심한 강군^^*

 
1. 입 구

  격리되어 치료받는 곳이라, 입구에는 CCTV, 마스크와 모자 손 세정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날은 보지 못했지만 영화 '괴물'에서 보면 의사들이 1회용 가운과 장갑을 착용하는 것처럼 여기에도 마찬가지로 준비되어 있답니다. CCTV는 아무래도 격리병동으로 운영하는 시설이라, 예상치 못한 피해를 막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인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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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병동 C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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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 예방 장비


                   2. 복 도

  입구를 지나 격리병동으로 들어서니, 복도 사이 사이에 문이 겹겹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안내하는 장교의 애기로는 이게 바로 감압시설이 설치되어 있는 모습이라고 설명해주시네요. 감압시설이란  전염질환 환자의 호흡에서 나오는 공기가 외부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병실 복도의 압력을 낮추어 공기의 흐름을 바꾸는 것을 애기하며, 빠져나가지 못한 공기는 소독처리 되어 안전하게 외부로 배출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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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압장치가 설치된 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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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압장치



                            3. 병 실

  병실에도 또 하나의 안전장치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얼핏 보기에는 여느 다른 병실과 별반 다르지 않았지만, 환자들을 위한 공기정화장치가 특별하게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전염성 질환은 호흡기 질환이 대부분이므로 이런 부분에 대해선 철저히 준비되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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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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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용 공기 배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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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균정화기


   28개의 병상이 설치되어 있는 수도병원 격리병동의 시설비가 무려 17억원 가까이 들었다고 하니, 가히 최첨단 시설이라 애기할 수 있겠죠.!!!  이제는 발검음을 국군 수도병원 신종 인플루엔자 주치의로 계시는 최강원 감염내과 과장님방으로 옯겼습니다. 시설 뿐만 아니라 의사들 또한 국내 최고수준으로 갖추어져 있다고 전해들어, 바쁘신 과장님을 뵈러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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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 수도병원 감염내과 과장님

선생님은 서울대병원 교수 및 대한병원 감염학회장으로 역임하셨고, 수도병원 최초의 전문계약직 교수님 이셨습니다. 선생님께서는 "국군 수도병원의 역활이 단순히 군인들만을 치료하기 위해 존재하는 곳이 아니라, 국민들의 재난애 대비하고, 신종 전염성 질환에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중차대한 역활을 하는 곳이라며, 자부심을 가지며 일하고 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이제 수도병원 격리병동의 시설은 다 살펴보았답니다. 네티즌 여러분들께서는 어떠셨는지요?  강군이 생각하기에는 아직 병상수는 부족하지만, 시설과 인력면에서는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수준인 것 같습니다. 또한 국방의학원이 만들어져 군의료 여건이 체계적으로 개선된다면, 국민들 모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이런 기회는 더욱더 많아질 것입니다.
 
  끝으로, 이번 기회에 군병원이 단순히 군인들만을 치료하는 곳이 아닌, 신종 플루같은 전염성 질환 환자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새로운 모습을 보셨다면, 감히 저의 취재는 성공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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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비 트랙백 0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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