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1.07 민심을 얻는 다양한 방법 『PRT』 [2] (1)
  2. 2009.12.09 국군부대 '아프간 파병 계획'의 모든것 (3)


         민심을 얻는 다양한 방법 『PRT』 [ 2 ]


 
對테러 전쟁의 일환으로 군사작전을 주도하였고 현재도 아프가니스탄 주둔 평화유지군의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PRT운영에서도 가장 많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2009년 현재 미국은 Panjshir주를 비롯한 총 12개 주에서 PRT를 가동하고 있는데 지역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략 60~100명 내외의 인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민심을 듣기 위해 활동하는 미국 PRT


 
아프가니스탄이 탈레반이나 알 카에다 같은 반정부 테러세력이 존재하는 위험지역인 관계로 PRT의 대부분은 군인들이지만, 경우에 따라 3~10명의 민간인(대부분 정부요원)들이 PRT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비록 참여인력의 대부분은 군인이지만 민․군 공동지휘부 형태로 운영하고 있는데 이점은 군이 전면에 나서서 활동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거부감을 줄이기 위한 조치라 판단됩니다.

 
                            군인과 민간이 공사 관리 감독을 진행 중인 모습


 
따라서 군과 민간의 역할이 엄연히 구분되는데 군은 경호와 치안을 담당하고 민간은 거버넌스(Governance 일반적인 국정관리 체계)와 지역개발을 통하여 지방정부를 돕고 있습니다. 사실 PRT활동의 목적은 엄밀히 말하면 아프가니스탄 자체의 치안력과 행정력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므로 해당 분야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조직인 군과 민간이 각각 나누어 담당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PRT의 지원으로 운영 중인 학교


 
미국의 군사동맹국인 NATO의 여러 나라들도 아프가니스탄에서의 PRT활동에 적극 참여 중인데 그중 독일은 북부의 Kuduz주와 Feyzabad주에 총 1,290명의 PRT인력을 파견하여 미국 다음으로 PRT활동에 많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독일의 경우도 인력의 95퍼센트 이상이 군인이고 민․군 공동지휘부 체제로 운영하고 있어 미국과 상당히 유사한 체계입니다.

 
                                    대민 접촉을 하고 있는 독일 PRT


 
다만 행정이나 치안에 직접 관여하는 것보다 공항, 학교, 병원 같은 사회 인프라 구축을 통해 민심을 얻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재건 사업도 아프가니스탄 주정부의 자체 역량으로 사업을 실시하고 PRT는 뒤에서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하여 되도록 이면 PRT가 전면에 나서지 않는 방법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아프가니스탄 정부군과 상당히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독일 PRT기지의 행사모습


 
서부 Badghis주에 313명의 대규모 PRT인력을 파견한 스페인도 경우도 상당히 주목할 만한 합니다. PRT에 참여한 13명의 민간인들은 외교관, 건설, 농업, 수도, 방송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었는데 미군이나 아프가니스탄 정부군과 특별히 협조 관계가 없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대신 PRT 활동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 중앙정부나 지방정부가 알선한 현지 인력과 함께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스페인 PRT


 
동부 Wardak주에 총 160명의 PRT인력을 파견한 터키는 군인과 민간이 반반으로 구성되어 민간의 참여율이 가장 높습니다. 80명의 군 병력 외에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 된 민간인 60명과 경찰 20명이 PRT를 구성하고 있는데 외무부에서 파견 나간 외교관이 이들 조직을 통합 지휘하고 있습니다. 다수의 경찰 병력에서 보듯이 아프가니스탄 경찰의 훈련에 많은 힘을 쏟고 있습니다.

 
                                             각국의 PRT파견 현황


 
이들 외에도 스웨덴 같은 전통적인 중립국과 뉴질랜드, 체코 같은 소규모 국가를 포함한 십 여 개국에 이르는 많은 나라들이 PRT를 파견 중인데 국가별로 조금씩 차이가 나지만 오래 동안의 전쟁과 내전으로 인하여 피폐해 질대로 피폐해진 아프가니스탄의 재건을 위한 부단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체코 PRT의 경찰훈련 모습


 
특히 유엔은 지난 해 안보리 결의안 1890호에서 "인근 및 역내 파트너들과 역내 기관들의 아프간 안정화에 대한 기여의 중요성을 인지하며, 아프가니스탄의 치안·거버넌스 및 개발 증진을 위한 효과적 수단으로서 역내협력을 진전시키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한다"고 하였을 만큼 국제사회는 PRT에 상당한 관심과 기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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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비 트랙백 0 : 댓글 1


안녕하세요. 정예화입니다..^^
올 한해 제 업무였던 인트라넷(국방 내부 인터넷망)개선사업이 끝나면서 조금씩 여유가 생기네요. 앞으론 여러분들을 자주 찾아 뵐수 있겠죠? 호호


어제는 우리 국군장병들의 아프가니스탄 파르완주로의 파견계획이 확정되었죠. 국군부대 파견 등의 동의안이 정부에 의해 국회에 제출*의결되면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대통령도 말씀하셨듯이 국민들께서 아프가니스탄 파병과 관련해 걱정을 많이 하시는것 같아, 열혈3인방의 정예화가 파병과 관련하여 군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진행해봤습니다.  (그림도 이해를 돕고자 만들어 봤답니다.) 






 안녕하세요. 우리 장병들이 파병될 아프간의 정세 및 파르완주 치안상황은 어떠한가요?


09년 11월 19일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 취임 이후 탈레반에 의한 대규모 테러행위는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울러 09년 12월 1일 미 오바마 대통령은 30,000명의 아프간 증파계획을 발표하였고, 12월 4일 NATO 회의에서는 내년에 25개국 이상이 약 7,000명의 병력을 아프간에 추가로 보낼 예정임을 발표하였습니다. 미국과 국제안보지원군(ISAF)참여국들의 병력 증파가 계획대로 이루어질 경우 아프간 치안상황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 PRT 파견지인 파르완 주는 아프간 34개 주 중 안전한 지역의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주민의 대부분이 탈레반에 적대적인 타지크족(70%)과 하자라족(10%)으로 구성되어 있어 탈레반 세력의 활동이 제한적입니다. 또한 미 공군의 바그람 기지가 위치하고 있어 유사시 미군의 신속한 지원도 가능합니다.


 최초 파견기간을 2년 이상으로 명시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파견기간에 대한 법적 기준은 없으며 상황에 따른 유연한 기간 설정이 필요합니다. PRT 임무의 특성상 2-3년이 지나야 성과가 달성되므로 PRT에 대한 안정적 경계지원을 위해 2년 이상으로 명시하였습니다. 대다수의 ISAF 파병국들도 장기 파견으로 임무수행 여건을 보장하고 있으며, 1년 단위로 파견할 경우 파견 연장안 제출 시기에 부정적 여론 조성을 위해 탈레반이 집중적인 공세를 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1년 단위로 연장해 온 독일의 경우 파견 연장 직전에 탈레반으로부터 직*간접적인 테러 협박을 받았습니다.


 미군이 철수를 시작하는 2011년 이후까지 파견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미군은 병력증파를 통해 아프간의 안정화를 조기에 달성하고, 태테러전을 수행하는 전투부대부터 단계적으로 철수할 계획입니다.
미군이 2011년 7월부터 전투부대를 점진적으로 철수하더라도 완료에는 2∼4년이 소요되며, PRT 임무는 그 이후까지도 지속될 것입니다.
파견되는 우리 군의 임무는 PRT를 보호하는 것으로서 대한민국의 PRT 임무는 2012년 이후에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재건 및 복구사업의 조기 종료 가능성 등에 대비하여 ‘상황에 따라 조기 철수가 가능’함을 동의안에 명시하였습니다.


 헬기(UH-60)를 파견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파르완주의 70% 이상이 산악지형으로 도로가 매우 제한되고, 겨울철에 눈이 내릴 경우 지상 이동은 더욱 곤란해집니다. 특히 동서로 힌두쿠시 산맥이 통과하고 있어 협로, 협곡이 많아 적의 IED 공격에 취약한 상황입니다. IED 피해 예방을 위해서도 헬기 운용은 긴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아프간에서 발견된 LED(급조폭발물)



 부대 방호 대책은 믿을만 합니까?


부대 방호 대책은 인원보호, 주둔지 경계, 헬기보호로 나누어 마련하였습니다.


 우리군의 PRT는 아프간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임무를 수행하게 되나요?


아프간에서 활동 중인 PRT(Provincial Reconstruction Team, 지방재건팀)는 주로 아프간 주정부의 행정역량 배양과 안정화 및 재건지원 등의 활동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아프간에서는 ISAF 통제 하에 31개주에서 15개국의 26개 PRT가 운용 중입니다. 아프간 파르완주에 파견되는 우리 PRT는 아프간 파르완주의 거버넌스 강화, 보건*의료, 농업*농촌개발, 교육*직업 훈련, 경찰 훈련 등을 적극 지원하게 됩니다.






이번에 아프간으로 파병되는 우리 군의 호송팀은 감시정찰을 위한 소형 투척식 무인기(UAV)와 이중 총열 방식의 K-11 복합소총 등의 신무기로 무장하여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입니다. 또한 파병 장병들이 전투병이 아니라 아프간 지역의 재건을 돕는 지방재건팀(PRT)인 관계로 테러에 대한 우려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것으로 보입니다. 

추가적으로  IED 피해 예방을 위해 방탄기능이 뛰어난 미군 장갑차(MRAP)10여 대를 파병에 앞서 구매 또는 임대하는 방안도 추진된다고 하니, 아프간 사막 한 가운데서 우리 군의 뛰어난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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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비 트랙백 0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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