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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4.15 새내기 여성 의장대원의 데뷔 무대
  2. 2009.08.11 "아가씨 군인이세요?" (7)





국방부 여성 의장대원들의 데뷔 행사

                                 - 이번 글은 울프독님이 직접 행사를 취재하고 기고해 주셨습니다.-


지난 금요일 용산 전쟁 기념관에서 2011년도 첫 국방부 의장대 시범이 있었다.
올 첫 시범은 특기할 새 소식을 담고 있다.

의장대 전문 팀에 이동 배치 된 여성 부사관들이 전쟁 기념관에서 첫 선을 보이는 데뷔 무대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국방부 의장대에 포크 댄스같은 시범을 보이는 여성 대원팀이 있었지만 이번에 이동 배치 된 여성 부사관들은 남자 대원들과 똑 같은 시범 훈련을 받은 전문 인력이다.


                                                        

"아-! 서울 공기 정말 탁하다!"


전쟁기념관 입구에서 만난 남녀 학생들. 독특한 복장이 인상적이어서 어느 군 소속인지 지켜봤다.

"한국군인가 ?"

멍청한 울프 독을 보고 인솔 교수가 설명한다.

"우리는 민간 대학의 군사학과 학생들입니다."

알고 보니 대전의 '뜨는 대학 ' 혜천 대학 군사학과 학생들이었는데.. 오늘 단체 관람을 위해서 방문하는 길이었다.

우리나라에도 미국 VMI(Virginia Military Institute; 버지니아 군사학교)같은 민간 군사 대학이 생긴 것은 알고 있었는데  오늘 처음 그 학생들을 보았다. 하여튼 국군의 질적 발전을 위해서 좋은 제도들이 탄생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미군들도 첫 시범 소식을 듣고 찾아왔다.

오산 미 공군 기지의 장병들인데 전철을 타고 용산 삼각지 역까지 왔단다.




엄마와 같이 관람 온 아기.

"엄마야! 좀 비켜라. 나도 좀 보게!"




의장대 장병들이 캐릭터의 복장으로 어린이들에게 재미 써~비스!




드디어 시작! 북소리가 용산의 하늘을 뒤 흔든다.





드디어 후방에.. 여성대원들이 합류 한 국방부 의장대 등장 !



 



넓은 광장의 정면으로는 감히 접근하지 못하고 뒷태만 촬영할 수  밖에 없었다..ㅡㅡ;
총은 가벼운 모조총을 들었다.
총 6명이 용산의 첫 무대에 선을 보였다.





긴장  !





초조 !




 도전 !




받들어 총 자세로 시범 시작!





여성 의장대원들이 의장대 중앙에서 시범을 주도한다.




절정으로 가는 행사 !




박진감의 작열!




박력과 파워가 남자 대원들을 압도한다.
여성대원들 정말 잘한다! 화이팅!!




휘날레로 다가가는 중.....  너무 빨리 끝나 아쉽다!





"  에이~~  벌써 끝났어 ?  누나들아! 또 한번만 더 보여주라!"




에휴~~힘들어..  오늘 실수 없었죠?
실수는 무슨... 너무 잘했는걸 !

현재 새로 임관한 8 명의 여자 대원들이 우윤미 소대장 지도하에 맹연습 중! 곧 선보인단다 !





관람객들을 위한 기념 촬영 !




관람객들과의 써비스 기념 촬영 .


전격전이 따로 있냐?
남학생들이 우당탕 쇄도해서 옆자리를 다 선점해 버린다.
하여튼 머스마들은 다 똑 같다니까! ^^




함께 온 여학생들이 괜스레 뿔났다..
"너와 내가 아니면 누가 지키냐?! 우리 교수님을 !"
방효식 교수님이 제자들의 뜨거운 사랑과 의리에 감동하신다.
" 맞다! 군인은 의리가 최고 아이가?!"




학생들이 의장대 간부들에게 질문도 하고 기념 촬영도 한다.
미래의 직업 세계에 대한 강한 호기심과 당찬 포부를 보이는 모습이 보기에도 흐뭇하다..

오늘 여성 의장대원들이 최초로 선보였지만.. 뒤를 따를 후배들도  줄을 이을 것이라는 예감을 들게 한다.

오늘 전쟁기념관을 방문한 학생들 중에 장래 의장대의 간부들도 꼭 탄생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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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열혈국방 트랙백 0 : 댓글 0

며칠전, 아침 일찍 출근할 일이 있어 오랜만에 택시를 탔습니다.

택시를 국방부 민원실 앞에서 내리며 요금을 내려는데
기사님께서 "아가씨 군인이세요?"라고 물으셨어요.

"아닌데요"라고 하니
"그런데 여기서 왜 내려요?"하시더군요.

예전같으면 그런 질문에

"아니 공무원이에요. 국방부는 중앙행정부처라서 공무원이 근무하고 있어요."라고 일일이 다 답을 해 드렸을텐데

아침에 바쁘기도 했고, 그런 질문에 일일이 답변하는 것도 이젠 귀찮아서 그냥 씩 웃고 말았습니다.^^*




배인영 사무관은 국방부 운영지원과 행정사무관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8월말에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이기도 합니다.^^*

국방부 정책블로그 '열혈3인방 1기 여성 블로거'인 배인영 사무관의 앞으로의 활약 기대하시길~




제가 국방부에 근무한다고 하면, 많은 분들이 "군인이에요?"
혹은 군에 대해 좀 더 아시는 분들이나,
저의 체형(?)으로 도저히 군인이면 국가안보에 위협이다 생각하시는 분들은
"군무원이에요?"라고 물으시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가끔 저희 부모님 친구분들 중에서도...제가 군대간 줄 아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ㅡ.ㅡ

제가 근무하고 있는 서울 용산의 국방부 본부에는
                                               공무원이 약 70%, 군인이 약 30%정도 근무하고 있습니다.
저같은 여자공무원도 약 250명 정도 근무하고 있습니다.
                                       
                                           국방부 모부서의 과원들입니다.^^
      <국방부에서는 군인도, 공무원도 모두 사복(?)을 입고 있기 때문에
                           누가 군인이고, 공무원인지 알기 어렵습니다. 위 사진에서 군인은 몇 명일까요?>

일본의 방위성에는 100% 공무원이 근무한다고 합니다만,
전범국가의 특성이 반영된 것이므로, 우리와의 비교는 맞지 않을 것 같구요.

미국 국방부 본부
민간인력(공무원)의 비율이 78%, 프랑스는 80%라고 합니다.
(사실 우리처럼 군의 행정에만 종사하는 군무원이라는 개념이 있는 나라는 드뭅니다.
                   위에서 편의상 공무원이라고 표시했지만, 민간인력이 더 맞는 표현일 수도 있습니다.)

       일본     미국    프랑스    독일
 민간인력      100%      78%      80%      63%
 군인         0%      22%      20%      37%

2005년까지만 해도, 한국 국방부엔 공무원이 약 52%, 군인이 48% 정도 근무했는데요.
지속적으로 국방개혁을 추진하면서 지금에 이르게 된 것이죠.

국방부는 당연히 군인이 근무해야 전문성이 있는 것 아니냐고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하지만 일반행정분야, 국제정책분야 등 민간인력으로 대체할 수 있는 보직이 있다면 지속적으로 대체해 나가야 그야말로 전투분야에 집중하는 정예화된 강군을 만들 수 있는 거겠죠?

최근 세계적인 추세도 병력을 감축하되, 군사력은 증강하려는 추세인데요,

프랑스도 병력을 감축하는 대신 민간인력의 활용을 확대하여 실질적인 군사력 증강과 업무 효율성 증진을 도모하고 있고, 독일 역시 방만한 군 조직 축소와 함께, 핵심전투분야를 제외한 비군사적 분야에 민간 경영기법을 도입하여 군의 효율성 극대화를 꾀하고 있다고 합니다.

국방부 특성상 본부 공무원들도 업무 수행과 함께, 군인 못지 않은 군사업무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습니다. 

관련된 이야기는  다음번에 기회가 되면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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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열혈아 트랙백 0 :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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