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0일(목)에 충북 청원에 있는 공군 항공우주의료원에서
 「항공우주의학연구센터」개관식이 있었습니다.






항공우주의료원??.. 항공우주의학센터??.. 

일반인에게는 무엇을 하는 곳인지 다소 생소하게 들릴 수도 있을텐데요..

가끔 TV을 통해 소개되었던 적이 있었죠..
전투기 조종사나 일반 항공기 조종사들을 양성, 관리하기 위한 항공생리훈련을 수행하는 곳,


       
                                           공군 전투기 조종사의 항공생리훈련(가속도훈련) 모습
                                           (우리 공군의 주력 전투기인 F-15K와 F-16 조종사들은
                                           9G(G는 중력가속도 단위, 중력의 9배)에서 15초를 견뎌야
                                           한다.)


                                개그맨 이윤석이 한 예능프로에서 공군 전투기를 탑승하기 위해
                                항공생리훈련 체험하고 있는 모습



그리고, 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씨가 우주인 선발 과정에서 신체검사를 받고, 우주에서 귀환한 후 건강검진을 위해 입원했던 곳,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씨


그 곳이 바로 공군 항공의료원이었습니다.

이번에 개관한 항공우주의학연구센터는
기존에 항공우주의료원 항공우주의학연구부에서 수행하던
공중 및 우주 공간과 관련된 의학연구를 보다 학술적이고, 과학적으로 수행하고자 신설되었습니다.

"항공우주의학"은
우주 공간에서의 
우주비행시 인체에 미치는 심리적, 생리적 영향을 연구하는 의학으로 ,
최근에는 우주 비행 중 인체에 인공중력을 적용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다소 먼 얘기 같지만,, 미래 우주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꼭 필요한 연구 분야겠죠??) 



                                       우주정거장 내부에서 무중력 상태를 경험하는 우주조종사들


세계 주요 선진국들이  과학, 경제, 군사적 목적 등으로 우주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후발주자로서 우주개발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많은 투자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우주개발 계획은 대부분 인공위성이나 발사체 개발 등에 집중되고 있어, 항공우주의학 분야에 대한 국가적 지원은 미미한데다,
의학계에서도 우주 공간이라는 특수 분야를 다루는 탓에 별다른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어려운 여건에서도, 항공우주의학센터는
앞으로  우리나라 항공우주의학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게 될 텐데요,,

이번에 개관한 항공우주의학연구센터가
걸음마 단계인 우리나라 항공우주의학 분야의 발전의 시금석이 되어
우리나라 우주 산업 발전에 일조하는, 대한민국 우주인 양성소의 메카로 발전되길 기대해 봅니다.


무한한 우주로 무한~도전!! 항공우주의학연구센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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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열혈국방 트랙백 0 : 댓글 0

  
  안녕하세요 강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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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번 포스팅에서는 장기복무 군의관 인력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국방의학전문대학원이 군을 위해서나, 국민을 위해서나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 했습니다.

관련글 참조: [1] 국방 의학전문대학원이 왜 필요한가? http://v.daum.net/link/3167243


 
 2. 군 특수(화)의학의 안정적 연구기반 확보

  이번에는 국방의료원 및 국방 의학전문대학원이 반드시 설립되어야 할 또 다른 이유인 군 특수(화)의학(총상, 화상, 화생방, 전염성 및 특수 질환) 안정적 연구기반 확보에 대해서 여러분들에게 알려드릴려고 합니다. 군 특수(화)의학은 단편적으로는 군인에게만 한정된 부분으로 오해 할 수 있으나,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특수 의학   

   얼마전 멕시코로부터 시작된 전염성 돼지 독감인 일명 SI(swine influenza)가 국내로 전파되어 환자가 발생한 경우, 국군 수도병원의 전염병 격리시설에서 치료를 받게 됩니다. 이러한 역활은 민간병원에서 담당하기 곤란한 분야인 국가 공공의료기관인 군 특수의학의 한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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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도병원의 격리병동 (출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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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 환자에게 구호활동을 펼치는 멕시코 군



  예를 들면, 조류독감으로 가축들이 전염되었을 경우, 전적으로 살처분은 군이 맡아서 처리하게 됩니다. 이외에도 싸스, 말라리아 등 전염성 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이르기까지 반드시 군 병원이 맡아서 해야될 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체계적인 국방의료가  확립되지 않은 관계로 제한적인 역활만을 수행하고 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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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즈 우주선내에서 실험하고 있는 이소연 박사


 
또한 지난번 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박사가 러시아 소유즈호를 타고 우주에서 시도했던 실험들도 군 특수의학인 항공우주 의학에 바탕을 둔 실험이었습니다. 그 밖에 잠수병등을 연구하는 잠수 의학, 북극 및 남극에서 발생하는 질환 등을 담당하는 극지 의학 등이 있습니다.

 
  특화 의학
   
  외상, 화상, 총상 등의 특화의학 분야를 살펴보면 국방의료원 및 국방 의학전문대학원의 설립 필요성은 더욱더 절실히 요청됩니다. 현재 화상 같은 경우는 민간병원인 한강성심병원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습니다. 화상은 발생빈도가 많고 경제성 없는 잦은 치료행위로 민간의료기관에서는 기피하는 의학 분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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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성심병원 화상의료센타(출처 메디게이트)



  최근 군 복무중 전기충격으로 인해 온몸에 화상을 입었던 이정빈 상병(육군)의 경우는 특화의학을 전담하는 군 병원의 시설이 부족한 관계로 기본적인 치료만 군 병원에서 제공받으면서, 수술같은 경우 어려운 치료의 경우는 군병원에서 민간병원으로 왔다갔다 하는 불편함을 감수하고 있었습니다.

 
국방의학원의 건립으로  화상전문 군병원이 만들어진다면 위와 같은 불합리한 절차적 요소는 없어짐과 동시에 타부처인 행정안전부 소방공무원들의 업무상 상해 또한 전문적으로 담당할 수 있는 일거 양득의 장점이 있습니다.
 
  게다가 군 복무중에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외상이나, 총상 또한 국방의료원이 전적으로 맡을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민간의료기관의 경우 경제성이 떨어지는 치료행위에 대해서는 의사들의 기피 현상이 심각해 전문성이 현저히 떨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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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07년 자료를 보시면 외상을 담당하는 외과와 흉부외과의 전공의 확보율은 각각 64%, 27%로 시간이 가면 갈수록 이러한 경제성 없는 의학분야의 전공의 부족현상은 더욱더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국 국가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활을 이윤만을 쫒을수 밖에 없는 민간의료기관이 맡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의료계에서는 5천억원이 넘는 국민들의 세금을 군인들만을 위해 만드는 시설에 투자하는것에 동의할 수 없다고 하지만 위와 같은 민간의료기관의 한계가 명확함에도 의료계의 반발 움직임이 확대된다는 것은 결국 국민들에게는 동업계의 밥그릇(?) 싸움으로 밖에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전 국립암병원 원장이자 서울대 병원 박재갑 교수는 언론을 통해 "국방의학원이 없는 관계로 병사들이 민간병원을 주로 이용하는데, 군 복무중에 입은 부상이 병사 개개인의 빈부의 격차에 따라 치료 수준이 달라진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국가 안보를 책임지는 군인들의 안전을 담당하는 군 병원의 시설을 더이상 열악하게 방치할 수는 없다"고 국방의학대학원 설립에 적극적인 찬성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에 강군은 국방 의학전문대학원이 왜 필요한가? 3편에 박재갑 교수님의 직격 인터뷰를  다음 포스팅에 실으려고 합니다. 마지막편은 서울대 병원에서 박재갑 교수님과 함께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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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비 트랙백 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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