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일 사무관'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09.25 예비군훈련장에 엣지있는 화장실이? (7)
  2. 2009.08.27 공무원들의 여름휴가는 언제까지 ?? (4)


유영일 사무관


가을이 왔습니다.
싱그러운 아침햇살에 비친 그대의 미소가 아름다운 가을이 우리 곁에 아주 가까이 왔습니다.
요즘 중학생 딸이 다이어트 때문에 시작한 새벽수영 덕분에 화요일과 목요일 아침에는 자의반 타의반 운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 시간 정도 건너 광나루 고수부지까지 뛰거나 혹은 걸어서 다녀오는데 늦더위와 무서운 모기 또는 전날의 숙취로 잠을 설친 날,
한강의 아침 바람은 더없이 시원하고 상쾌합니다.




그런데 제가 건너는 광진교가 최근에 공사를 했다는 이야기를 듣기는 했지만,
민망하게 낡았던 다리에서 나무가 자라고, 꽃이 있으며, 널찍한 보행로와 자전거 도로까지...
너무 변화된 모습에 깜짝 놀랐습니다.
나무가 자라고, 꽃이 피는 다리는 세계에서 유일하지 않을까요?




아침 6시 30분 경
"리버뷰 8번가" 도로위에 신기한 듯 이곳저곳을 자세히 살펴보는 외국인 모습도 보입니다.
외국인도 아마 날 이상하게 봤을 겁니다. 새벽에 운동복을 입고 사진을 찍고 있으니...




광진교를 광나루고수부지 방향으로 3분의 2정도 건너면 하얀색 건물이 눈길을 끕니다.
멋지고, 깔끔한 디자인, 무슨 건물인가 했더니 공중화장실이었습니다.
다리위의 화장실은 한 번도 생각해 보지 못했는데... 정말 멋진 발상인 듯 합니다.
시민들의 편의를 고려하고, 장애우들이 이용할 수 있는 세심한 배려까지...
화장실 내부 역시 흠잡을 데 없이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2000년 ASEM, 2002년 월드컵 등 국제행사를 치르면서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사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수준은 놀라울 정도로 쾌적하고 편리하게 향상되었습니다.
특히 과거 고속도로 휴게소의 대표적 이미지는 "비위생적", "불친절", "음식 맛이 없음" 등 부정적인 이미지가 대부분이었으나, 화장실 개선 후 이용자가 몸으로 느끼는 위생적인 환경이
고속도로 휴게소의 수준을 높이고, 이미지 향상하는데 크게 기여하였고, 서울시 등에서
시민들을 위하여 도입한 개방형화장실도 항상 깨끗하게 관리, 유지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그러나
300만 예비군이 이용하는 예비군훈련장 화장실은 아직도 재래식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이에 대하여 실태와 개선방향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예비군훈련장 화장실은
70~80년대 설치된 노후 시설로 재래식 화장실이 대부분이며,
좌변기 미설치 및 악취로 인해 예비군 훈련 시 최대 불편 및 불만사항입니다.
재래식 화장실은 시대에 뒤떨어진 혐오시설로 개선이 시급하며,
화장실 개선사업이 지연되어 예비군 훈련제도에 부정적 영향 초래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환경문제도 계속 발생하고 있고요.


이동실 화장실


고정식 화장실



*인터넷으로 예비군훈련장에 대한 평가결과 예비군의 불편요인중 50% 이상이 재래식 화장실때문인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에 부에서는 예비군들의 교육여건 향상 및 기본 생활환경을 보장하기 위하여
예비군훈련장 화장실을 조기에 개선하고자 예산 관계부서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하였습니다.




위 소요를 개선하기 위하여 약180억원 정도의 예산이 필요하여
당초에는 배정된 예산 범위 내 연차적으로 개선 계획을 수립, 추진하여 하였으나

전투력 유지와 교육 훈련 강화, 예비군 훈련의 불편사항 일시에 해소하고,
국민편익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하여, 11년 까지 조기에 사업을 완료할 목표로
10년 에비군 화장실 예산을 전년 대비 400% 이상 증액 편성하였습니다.




민간시설 보다는 부족한 점이 있지만,
자연발효식 이동화장실이 예비군훈련장에 설치되면, 이용자들의 불편은 많이 해소되리라 봅니다.

개선된 예비군훈련장의 화장실 모습

이동실 화장실


고정식 화장실


재래식/발효식 화장실 비교



국방부 동원기획관실에서는
예비군 훈련제도 개선 및 훈련계획 수립*조정*통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상비군 수준의 예비전력 정예화를 목표로
예비군훈련제도 발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예비군들의 훈련여건 개선을 위하여 개선사업을 발굴하고,
금번 화장실 사업과 같이
조기에 불편사항들이 해소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Creative by 국방부 자원동원과 유영일 사무관

다음 달 이맘때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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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비 트랙백 1 : 댓글 7


해마다 8월중순이 지나면 바닷물이 차가워 해수욕이 어렵고 별이 쏟아지는 해변으로 가는 여름 휴가는 시들어집니다. 특히 광복절 다음주경 부터 실시하는 을지연습때문에 공무원들의 여름휴가는 광복절 전후로 사실상 끝이 납니다. 올해는 장마가 길고 이상기온이 지속되어 어찌될지 *^^*



유영일 사무관 국방부 자원동원과 소속으로 산업동원 분야 행정사무관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자원동원과는 전시에 대비한 인력, 물자, 장비, 산업 전반 등에 관한 자원을 동원하는 부서로, 앞으로 여러분들에게 이와 관련된 정책적 이슈를 쉽게 설명해드릴 예정입니다.^^*

다음주에는 '열혈 3인방' 1기 팀블로거 마지막 주자인 복지정책과 민인영 사무관의 글이 포스팅됩니다. 기대해주세요~   



1968년 1.21 북한의 청와대 기습사건 이후 "태극연습"이란 이름으로 시작한 을지연습을
우리의 일부 시민단체 "합동군사연습이라는 방어훈련은 거짓이며,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을 위하여 세계 최대의 전쟁연습인 UFG 연습은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북한 또한 "남한의 을지연습은 북침을 노린 합동군사연습이며, 평화보장과 대화의 간판 뒤에 숨겨진 검은 속셈"이라며 해마다 을지연습 시기에는 맹렬히 비난 성명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을지연습은 일부 시민단체와 북한에서 주장하는 바와는 달리 6.25와 같은 전쟁이 일어난 비상사태를 가상으로 만들어 놓고, 나라를 지키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차원의 종합적인 비상대비훈련과 공무원과 관계자들이 비상사태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절차를 연습하는 훈련입니다.

● 관계기관들이 메시지와 문서로 조치하는 훈련

● 중요사안을 토의하고 해결하는 회의형 훈련

● 사람, 물자 등이 참여하고 동원되어 실시하는 실제훈련으로 진행




따라서 을지연습의 필요성 전쟁이 일어나면 적의 공격으로 도로, 다리, 공항, 항만, 발전소, 가스-상*하수도 등 국가의 중요시설이 파괴되고,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하며, 사회는 극도의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6.25 전쟁 당시 정부의 전쟁에 대한 준비 부족으로 우리는 엄청난 피해와 어려움을 겪은 바 있습니다.

이와 같은 비상사태시 정부가 국가의 안전보장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절차와 방법을 사전에 만들어 놓은 대비계획을 충무계획이라고 하며, 이러한 대비계획이 단순히 계획에 그치지 않으려면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반복하고 숙달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매년 1회 전공무원과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을지연습을 실시하는 것입니다.




국방부는 군사분야 연습을 총괄하며,
2012년 전시작전권 전환에 대비하여 2008년 을지연습부터는 합참의장이 주관이 되어 정부연습과 연계한 연습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2009년도 정부의 연습목표는 실용적 국정이념과 포괄 안보에 바탕을 둔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연습으로 완벽한 『국가비상대비 태세』확립이며, 국민안전과 밀접한 분야의 현장 대응능력 제고(재난사고, 지하철사고, 사이버공격 대비 등)및 국가위기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역량 배양이 주요 중점사항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2009년 을지연습 8월 17일부터 20일까지 전국 시*군*구 이상의 행정기관과 주요 민간업체 등 4,000여 기관, 40만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국가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위한 대비절차와 실제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되는 행사이니 국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립니다.



저는 다음달 이맘때쯤 다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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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열혈아 트랙백 0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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