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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1.05 독서로또로 포상휴가를 받을수 있다면...

갑자기 찾아온 한파는 온데간데 없이, 따뜻한 햇살만이 비추는 오후네요.^^*

오늘은 여러분들께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09 전국 도서관 운영 평가'에서 전군 최우수 명품도서관으로 선정된 1사단 59 포병대대(대대장 : 김 기홍 중령)의 '사자 도서관' 소개해드릴까합니다.


시설이 깔끔하죠. 인근 파주시의 지원으로 공공도서관 못지 않은 시설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06년 12월 부대 회의실로 사용던 공간을 도서관으로 개조하여 만들었답니다. 처음에는 국방부와 각 사단으로부터 '진중문고'와 기증도서를 기초로 서가에 책들을 채워나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책이란 읽지 않고 꽂아만 두면 무용지물이라는것 다들 아시죠. ^^ 그래서 사자 도서관은 장병들의 가장 절실한 희망사항인 포상휴가를 걸고, '독서 로또제'라는 사자도서관의 특별한 인센티브제도를 실시하게 되었죠. 반응은 굉장했습니다.

장병들이 일과후 혹은 주말에 독서 삼매경에 빠져들게 되었고, 지금은 하루에 대대 전 병력의 10%이상이 방문하는 장소로 발전하였습니다.




독서 로또제  장병들이 책을 읽고 독후감을 대대 홈페이지에 게재하거나 한권의 책을 완독했을 경우 발행되며 매달 말께 추첨을 통해 참여장병들에게 휴가나 외출, 외박증을 부여하는 제도죠. 참 괜찮죠.^^* 지금은 지역의 공공도서관이나 학교도서관에서도 이와 비슷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진  부대제공

이외에도 사자부대는 '최우수 독후감', '독서왕 병사 선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적으로 기획, 도입하면서 매일 저녁마다 도서관은 병사들의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답니다. 게다가 해외에서 거주하다 군입대를 한 병사들의 주도로 영어회화 스터디 모임도 하고 있다니 10년전 강군이 군생활 하던때랑 비교하면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요즘 취업이 어려워 군 복무기간동안 미래를 준비할 수 없다는 불안감에 군 생활에 불만을 제기하는 장병들도 많이 있습니다만, '사자도서관'같은 좋은 학습요건이 각 부대내에 갖추어진다면, 우리 군도 더욱 엣지 있게 바뀔 수 있을것 같습니다.  


내일은 국방부에 올렛길에 생겼다고 해서 이와 관련된 내용을 '정예화'양이 오랜만에 포스팅할 예정이며, 지난주 강군이 다녀온 을릉도, 독도 등의 국방핵심인재 안보현장투어 취재기가 올라갑니다. 기대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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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비 트랙백 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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