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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0.08 [4회] 특수부대의 임무(2) : 특수정찰

 





              아무도 모르게 귀신처럼 왔다간다!




 

               <4-01: 정찰임무는 모든 부대의 기본이지만, 특수부대는 적진 한가운데로 들어갑니다.>

 

 


어느 단위의 부대이건 간에 부대가 움직이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정찰이지요.

그래서 사단에 수색대대란 것이 있고, 군단에는 특공연대가 있죠.

 

그런데 정찰임무가 국가적인 중요성을 지니게 되면 이것은 '특수정찰'에 해당됩니다.

'특수정찰'이라고 하면 전군 단위에서 요구되는 첩보와 제원을 수집하기 위해

특수부대가 실시하는 활동을 말합니다.

 

그래서 아군의 본진에서 몇 킬로미터 내지는

몇 십 킬로미터 이내에서 작전하는 정찰부대와는 달리

특수정찰임무는 수백 킬로미터의 거리를 적진 깊숙이 침투합니다.

 

이렇게 깊숙이 들어가려면 단지 행군만으로는 안 되겠죠?

HALO(고고도 강하 저고도 산개)/HAHO(고고도 강하 고고도 산개) 같은

특출난 기술을 연마해야 합니다.




            <4-02: 깊숙히 들어가는 만큼 특수부대는 고공강하와 같은 전문기술을 갖추어야 합니다.>

 



그러나 거리만이 구별기준이라고 한다면

장거리 정찰과 '특수정찰'은 별 차이가 없습니다.

 

보통의 정찰부대는 정찰에서 그 임무가 끝이지만

'특수정찰'이라면 정찰뿐만 아니라 필요하다면

독립적인 직접타격임무수행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대원들의 전문성과 함께

팀단위의 독립작전능력이 필수입니다.

 

예를 들어보죠. 1991년 제1차 걸프전 당시

이라크 군의 스커드 미사일을 탐지하기 위해 영국 육군 SAS(공수특전단)와

미 육군 델타포스가 이라크의 영토 내에 깊숙이 침투했었죠.

 

이들의 주요임무는 스커드 미사일이 어디 있는지 사령부로 알려서

공군 전투기들이 정밀하게 폭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었죠.

하지만 폭격이 여의치 않을 경우

이들은 스스로 미사일을 파괴하는 임무를 수행해야 했습니다.

이쯤되야 '특수정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4-03: 1991년 사막의폭풍 작전 당시 다국적군 특수부대는 스커드사냥임무에 나섭니다.

             '특수정찰'의 전형적인 예이지요.>

 



'특수정찰' 임무에 나선 제대는 보통 적과의 교전이나 적으로부터의 탐지를 회피하면서

작전지역의 환경, 표적제원, 지역평가, 폭격피해평가, 정보감지장치의 설치 및 회수,

그리고 인간정보 및 신호정보의 지원작전 등을 실시한답니다.

 

말이 너무 복잡하죠?

일단 정찰에 나선 특수부대원들은 람보가 아닙니다.

이들은 귀신이 되어야 합니다.

자신들이 왔는지 전혀 알 수 없게 몰래 잠입해서 정보를 수집해서는

귀신처럼 빠져나와야 합니다.

 

그래서 성공적인 정찰일수록 적이 왔다갔는지 모르게 해야 합니다.

어떤 흔적도 남기지 말아야 하기에,

심지어는 대자연의 부르심을 받아 ‘큰일’을 보고도

그냥 땅에 묻는 것이 아니라 비닐봉투에 받아다가 처분해야 합니다.

적군의 군견이 신선한 인분을 찾아내면 대략 곤란하니까요. -_-;;



 

               <4-04: 걸프전 당시 스커드사냥에 나섰던 SAS팀을 다룬 영화의 한 장면입니다.

                비닐봉투를 들고 동료를 부르는 애절한 장면이죠. ㅠㅠ>



 

'특수정찰'은 전쟁의 전략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기에

실은 인간정보의 수집활동과 밀접합니다.

그렇다고 특수정찰대원이 첩보원은 아닙니다.

 

1949년의 제네바 협약에 의하면 대원들이 군복을 입고 있는 한

이들은 군인으로 취급받지 간첩으로 취급받지 않습니다.




         <4-05: '특수정찰'은 외롭고 힘든 임무입니다. 그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전사를 만들기 위해
          
전 세계의 군대는 노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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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열혈국방 트랙백 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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