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연합훈련'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12.06 서해5도 전력증강에 대한 생각 하나
  2. 2010.11.25 '한미 연합훈련', 계획대로 실시합니다.


               

                  추후 도입되기를 희망하는 것
 
 

금번 서해상에서 벌어진 한미 연합훈련은 사상 최대 규모로 평가되는데, 그중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것은 미 해군의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CVN-73 USS George Washington)이었다. 항공모함을 운용중인 국가가 그리 많지 않고 더더구나 조지 워싱턴호 같은 초대형 핵 추진항공모함은 미국만이 유일하기 운용하는 전략 병기이기 때문에 세인들의 주목을 받은 것이다.
 

                             서해로 출동하기 위해 모항인 요코스카항을 빠져나오는 조지 워싱턴
 

항공모함이 전략병기인 까닭은 그 뛰어난 기동력 때문이다. 이동이 자유로운 항공기지를 보유한 국가와 그렇지 못한 국가 간의 대결에서 누가 유리할 것인지는 굳이 오래 생각할 필요가 없다. 혹자는 배가 빨라봤자 얼마나 빠르겠냐고 반문할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래도 전투지역 근처에 비행장을 새롭게 만드는 것보다 비행단을 탑재한 항공모함을 이동시키는 것이 시간적으로 훨씬 유리하다.
 

             비행장 파괴 시에 사용하기 위한 비상활주로는 비행장의 신속 확보가 쉽지 않다는 의미
             이기도 하다 (비상활주로에서 훈련 중인 F-15K) 이러한 제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항공모함은 그래서 전략병기로 취급받는다.

 
하지만 엄밀히 말해 비록 그 크기가 모두를 압도할 만큼 어마어마하지만 항공모함 자체는 무기라기보다는 일종의 플랫폼이고 항공모함에 탑재한 함재기들에 의해 그 능력이 결정지어 진다고 할 수 있다. 항공모함을 물자수송 등의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는 있겠지만 그것은 항공모함의 존재이유가 아니다. 따라서 함재기 없는 항공모함은 본연의 임무를 상실한 무기라고 단정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조지 워싱턴호에 탑재된 다양한 종류의 함재기들
 

이처럼 항공모함이 최고의 전략 무기로써 자리매김하게 하도록 만들어 주는 함재기에는 공대공 전투와 공대지, 공대함 공격에 투입되는 다목적 전술기외에도 조기경보기, 전자전기, 대잠작전기, 수송기, 구난헬기 등이 존재한다. 물론 국군이 보유한 장비들이 미 항공모함 함재기들과 비교하여 결코 성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조지 워싱턴 항모전단의 편대 비행모습
 

오히려 우리 공군의 최신예 주력기인 F-15K는 항공모함의 주력 전술기인 F/A-18E 보다 우위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조만간 제식화 될 예정인 국군의 조기경보기 E-737도 항공모함에 탑재된 E-2C보다 작전반경이나 능력이 좋다. 비록 항공모함이라는 기동성 있는 플랫폼을 국군이 운용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적어도 항공전력 만큼은 우리 군도 그에 못지않게 뛰어남을 알 수 있다.

 
                                                           착함하는 F/A-18E 슈퍼 호넷
 

그런데 우리 군이 미 항공모함 함재기들과 비교하여 아직 갖추지 못한 장비가 있는데 바로 전자전기(EWA-Electronic Warfare Aircraft)다.  전자전기는 아군 전술기가 적진 에서 원활히 작전을 펼칠 수 있도록 사전에 적의 레이더망이나 통신망 등을 교란시키는 중요한 임무에 투입되는데, 이번에 작전에 동원된 조지 워싱턴호에는 EA-6B가 탑재되어 있고 조만간 최신의 EF-18G로 교체될 예정이다.

 
                  전자전기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미 해군의 전자전기인 EA-6B 그라울러) 
 

우리 공군의 주력기인 F-15K나 KF-16에도 일부 전자전을 수행할 수 있는 기능이 있으나 매우 제한적이다. 만일 유사시에 한국 공군이 단독적으로 작전에 나설 경우 전자전기가 함께 투입된다면 그 능력을 배가 시킬 수 있을 것이다. 흔히 공대공전투기, 공대지공격기, 전자전기, 조기경보기, 공중급유기 및 수색구조대가 함께 출격을 나가는 것을 스트라이크 패키지(Strike Package)라고 하는데, 우리 공군 단독으로 이런 패키지를 구성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방공망이 강화된 적진에서 작전을 펼치기 위해서 전자전기의 도입이 요구 된다
                 (고성능 대공미사일인 S300으로 추정되는 장비를 선보인 북한군 열병행사)
 

북한의 방공망은 세계에서 가장 오밀조밀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지난 10월 10일 고성능의 지대공미사일인 S300으로 추정되는 장비도 선보여 그 능력이 더욱 확대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따라서 위기 시에 이러한 북한의 방공망을 뚫고 작전을 펼쳐야 하기 위해서라도 최신예 전자전기의 조속한 도입이 요구된다. 연평도 사태이후 전력 증강을 위해 당국도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이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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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3일 연평도에 대한 북한의 무력도발이 있었으나, 우리군은 계획대로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실시할 것입니다.  


'한미 연합훈련'에 참가할 미 항공모함 조지워싱턴 함(가운데)이 지난 7.26일 ‘불굴의 의지’ 연합훈련의 일환으로 독도함(1만4000톤급), 한국형 구축함(4500톤급), 미 이지스 구축함 등과 함께 항진하는 모습



우리군은 미국과의 안보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11월 28일~12월 1일 '연합군사훈련'을 실시하고 훈련 강도를 더욱 높이기로 하였습니다.


김태영 국방부장관은, 미 국방장관과 전화를 통해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은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되었던 의도적 도발로 평가하고 현상황 평가와 대책을 논의하였으며,

11월 23일 한민구 합참의장은, 월터 샤프 연합사령관과 화상회의를 갖고 북한의 추가 도발 방지를 위한 한미 간 공조체제를 논의하였습니다.

오는 11월 28일~12월1일, 서해상에서 미국 항공모함 조지워싱턴 함(9만7000톤급)이 참가한 가운데 연합훈련이 실시될 것입이다.

핵잠수함을 제외한 한측 구축함 · 초계함ㆍ호위함 · 군수지원함 · 대잠항공기 등과, 미측 순양함 카우펜스 함(CG62·9600톤급), 구축함 샤일로 함(DDG67ㆍ9750톤급)을 비롯한 스테담 함(DDG63), 피츠제럴드 함(DDG62) 등이 참가할 것입니다. 


방어적 성격으로 실시되는 이번훈련은 북한의 해안포 도발 이전에 이미 계획되었던 것으로, 억제력 강화와 역내 안정을 증진시킬 것이며 양국군의 상호운용성 향상과 한미동맹 결의를 과시하기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금번 한미 연합훈련 일정은, 중국에 이미 통보하였으며, 북한에도 통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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