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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1.26 국방부 새내기 사무관, 안보현장을 가다

안녕하세요. 열혈3인방 팀블로거 배인영 사무관입니다.

11월은 바야흐로,
파릇파릇한 새내기 신임사무관들이 각 부처에 배치되는 시기입니다.

행정고시에 합격한 신임사무관들은 지난 3월부터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약 7개월간 사무관으로서의 기초소양 및 직무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11월 2일 각 부처로 배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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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연합뉴스

언론보도를 통해 알고 계시죠?
해병대 훈련까지 마친 수습사무관들!
올해는 이 중 11명의 신입사무관이 국방부에서 공직에의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국방부의 신입사무관이라면
당연히 국방분야, 안보현장에 대한 기초지식이 있어야 하기에
그런 의미에서 올해엔 국방부의 형제부처 방위사업청과 함께
신입사무관들을 위한 안보현장 견학을 준비했습니다.

견학한 곳이 군부대 및 방위산업현장 등 보안시설인 경우가 많아,
수습사무관들의 견학을 모두 보여드리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잠깐, 따라가보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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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일정은
육해공군 본부가 모여있는 계룡대에서
각군의 역할과 조직 등에 대한 설명을 듣는 것으로 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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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과 진해에서는 방위산업현장을 방문하여
우리의 무기들을 좀 더 가까이 접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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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지낸 후에는
최전방 휴전선을 지키는 육군1사단을 방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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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산 전망대에도 들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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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김포에 있는 해병대 제2사단을 방문한 모습입니다.

브리핑 듣는데 왠 마스크냐구요?

현장에서 많은 사람들을 마주치는 것은 가급적 피했지만..

혹시라도 부대의 병사들이 신종플루에 걸리면 안 되니까..
서로 조심하자는 차원에서 마스크를 썼습니다.

물론, 군부대 출입 전에 체온측정도 했답니다.
다행히 열이 있는 사람, 감기기운이 있는 사람도 아무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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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사진은 수륙양용장갑차 KAVV...
비록 바다를 달리진 못했지만...
그래도 저 운동장 패인 자국 보이시나요?

마스크 쓰고, 귀엽게 단장한 KAVV 앞에서 사진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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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으로는 강화도 애기봉OP를 방문했습니다.
평양감사와 그의 사랑하는 기생 애기(愛妓)의 애절한 사랑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는 곳이라
애기봉이라고 합니다.

얼짱 OP장님 저 너머가 북한이랍니다.

애기봉은 간단한 신청만 하면, 민간인도 갈 수 있는 곳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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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통일전망대(제적봉)에서는 북한 주민의 생활상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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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저 너머가 북한입니다.
물살이 센 바다가 방어막의 역할을 해 주고 있다네요.


강화도에서는 잠시 짬을 내어
몽고의 침입때 고려가 잠시 강화도로 도읍을 옮겼을 당시 궁궐 역할을 했던 고려궁지와,
신미양요때의 치열한 격전지였던 광성보도 둘러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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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방문지는 태안의 국방과학연구소 안흥시험장이었습니다.
시험장에서는 K9의 발사시험 현장을 볼 수 있었는데요.
발사시의 소리가 매우 커서 현장에 계신 분들은 모두 큰 귀마개를 하고 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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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마개가 없는 저희들은
손으로 귀를 막고, 입을 벌리고 있어야 했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두들 가슴이 철렁하게 만든, 발사될 때의 그 큰 굉음은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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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간의 현장견학을 마무리하고,
국방부의 수습사무관들은 또 숨 돌릴 틈 없이
국방대학교에서 실시하는 2주간의 국방부 전입직원 과정에 입교하였습니다.

교육을 마치면 이들은 12월부터 각자의 부서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게 될 것입니다.
현장견학을 통해 보고 느낀 것들이, 그들의 업무에, 보고서에 녹아들 수 있었으면 합니다.

이번 후배들은 어찌나 훈남, 훈녀들 뿐인지
3년 선배로서, 후배들을 보는 마음이 그야말로 훈훈~해진답니다.^^

국방부에서 첫발을 내딛은 신임 사무관들에게 응원을 보냅니다.
함께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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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enying 트랙백 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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