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영화 3종세트로 본
군대의 방역활동
신종플루(Pandemic (H1N1) 2009)로 인한 불안감이 사회곳곳에 확산되고 있네요.
현재는 경계 2단계(Yellow)이지만 심각 3단계(Red)로 넘어갈까 모두들 걱정이죠.
상상하기도 싫지만 심각단계에 이르면 국가의 모든 기관이 바빠집니다.
보건복지부가 "중앙사고수습본부"가 되겠지만
모든 재난재해에서 그러하듯
국방부와 예하부대가 커다란 활약을 하게 됩니다.
다수의 병력과 육해공을 가로지르는 기동력을 가진
우리 군이야말로 신종플루의 최후의 보루가 되겠지요.
이렇게 말씀 드리면 감이 안 오시죠?
영화로 예를 들어볼까요?
바이러스 영화 3종 세트를 소개합니다.
우선 아웃브레이크(Outbreak, 1995년 작품)입니다.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원숭이 한 마리가
미국으로 들어와 여러 사람을 죽이자 군부대가 방역에 나섭니다.
물론 영화이니만큼 음모론과 활극이 펼쳐지긴 합니다만,
바이러스와 감염자를 격리하기 위해
대규모의 군병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겁니다.
다음 작품은 카산드라 크로싱(The Cassandra Crossing, 1977년 작품)입니다.
제네바의 국제건강기구(WHO)에 침입한 세 명의 테러범이
치명적인 전염병균에 감염되어 도주하면서
1천여명이 탑승한 대륙종단 특급열차에 탑승합니다.
사실은 이 병균은 미군이 개발한 세균병기로
당국은 이를 은폐하기 위해서 열차를 파괴하려고 하며
주인공들은 이것을 막기 위해서 사투를 벌입니다.
리차드 해리슨, 버트 랭카스터, 소피아로렌, 마틴쉰, OJ 심슨 등
당대 대스타들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즐겁습니다.
또한 이 작품은 열차스릴러의 원조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하죠.
마직막은 안드로메다 바이러스(The Andromeda Strain, 2008년 작품) 입니다.
마이클 크라이튼의 SF 소설이 원작인 이 작품은
외계에서 날아온 바이러스와 군 방역 연구팀의 대결을 다루고 있습니다.
화생방 능력을 갖춘 대규모의 인력이라고 하면 단연 '군대'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신종플루 뿐만 아니라 어떤 화생방의 위협이 있더라도
우리 국민들은 국방부와 육해공 예하부대들의 활약을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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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브레이크~! 완전 재밌게 봤어요 ㅎㅎㅎ
정말 국가재난일때는 군인아찌들의 힘이 발휘되죠!
물론 재난이 없어야 하겠지만 말이예요 ㅜㅜ
즐거운 저녁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