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3인방'에 해당되는 글 179건

  1. 2010.04.21 영해의 파수꾼, 링스헬기 (3)
  2. 2010.04.21 천안함 희생장병 가족들이 바라는 것.. (4)
  3. 2010.04.21 천안함 침몰과 관련하여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 (2)
  4. 2010.04.21 국방부가..외교를 한다고?
  5. 2010.04.19 천안함 사건처리, 무엇보다 중요한 것
  6. 2010.04.16 천안함 함미 인양, 사후 조치는? (1)
  7. 2010.04.13 6.25와 UDT의 활약 (4)
  8. 2010.04.09 천안함 인양과 원인조사에 관하여...
  9. 2010.04.08 열혈해군 화이팅!
  10. 2010.04.06 천안함 구난 과정에서 살펴 본 지원장비의 역할
  11. 2010.04.05 '님의 침묵' - 故 한주호 준위 동영상
  12. 2010.04.02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2)
  13. 2010.03.26 두 얼굴의 '단비'
  14. 2010.03.25 변화하는 춘천,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현장'으로 함께 떠나실래요? (3)
  15. 2010.03.25 완전 소중한, 군수지원부대 (2)
  16. 2010.03.24 '예비군훈련'과 '장병체력검정'의 계절, 황사를 피하는 방법!
  17. 2010.03.19 야전식량의 후손, '햄버거'
  18. 2009.12.19 패션피플도 겨울엔 춥다 (2)
  19. 2009.12.09 왜 ? 예비군복만 입으면 ...
  20. 2009.12.07 인기그룹 '동서남북'과 함께하는 국방위젯 '원'
  21. 2009.12.01 미군을 세계최강의 군대로 만들어낸 힘은? (3)
  22. 2009.11.30 전쟁에서 탄생한 명품 바바리코트 (2)
  23. 2009.11.28 [Bachun 웹툰 38화] 강렬한 별명.... 니 이름이 뭐였니? (2)
  24. 2009.11.26 국방부 새내기 사무관, 안보현장을 가다
  25. 2009.11.18 T-38 훈련기 T-50과 임무교대 후 무덤(?)속으로... (1)
  26. 2009.11.07 [Bachun 웹툰 35화]'수능 D-5' 소년이여 야망을 가져라~! (2)
  27. 2009.10.06 아이, 낳아볼까요? (7)
  28. 2009.09.23 네이버 광고에서도 다음블로그를 볼 수 있을까? (든든한 안보 보험! 2020년 예비군 훈련) (7)
  29. 2009.09.14 [Bachun 웹툰 28화] MR. 국방부 블로그 (17)
  30. 2009.08.29 [Bachun 웹툰 26화] 선진씨 담배 당장 끊어요! 롸잇 나우~ (2)



                   영해를 지키는 하늘의 파수꾼
 
 

천안함 사건과 별개로 최근 해군이 운용중인 링스(LYNX)대잠헬기가 작전 중 연이어 추락하는 전대미문의 사고가 발생하여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다.


 

해군의 링스헬기


 

지난 4월 15일 오후 8시 58분쯤 전남 추자도 인근 해역에서 초계비행 중이던 해군 3함대사령부 소속 링스헬기가 추락하였는데, 사고 확인 직후 관계 당국에서 구조 활동을 벌였으나 현재 시신으로 발견된 권태하 대위를 제외한 홍승우 중위, 임호수 중사, 노수연 중사 등 나머지 탑승자의 생사여부는 물론 기체까지 아직 파악되지 못한 안타까운 상황이다.


 

故 권태하 대위




그리고 충격이 가시지도 않은 4월 17일, 소청도 남쪽해상 왕건함에서 출동한 해군 2함대사령부 소속의 링스가 추락하는 사고가 반복되었다. 이번에는 불행 중 다행히도 3인의 승무원들이 안전하게 구조되었고 기체도 즉시 인양되어 수리하면 재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이 사고가 이어지자 군당국은 해군이 보유한 전체 링스헬기의 운항을 중지하고 긴급 안전진단 작업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소청도 인근 추락 링스헬기의 모함이었던 왕건함. 즉각적인 후속조치로 인명을 구하였다.




한편 이와 같은 연이은 사고와 보도로 인하여 우리 해군이 운용하는 헬기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 많이 증폭되었다. 왜냐하면 링스헬기는 육상을 기지로 하여 운용되는 여타 헬기와 달리 주로 함정에 탑재하고 있다가 해상초계 및 대잠임무에 투입되는 헬기이기 때문이다.
사실 창군 후 우리 해군은 오랜 기간 연안해군 규모였고 보유하였던 함정의 크기도 작아서 군함에 해상작전을 위한 항공장비를 탑재하고 다닌 것이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다. 해군에서 헬기를 함에 탑재하여 작전에 투입한 것은 1980년대 초였는데 실전에도 투입되어 전과를 남기기도 하였다.

 
 

한국해군 최초로 헬기데크를 갖춘 구축함중 하나였던 DD-922 강원함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1983년 8월 13일에 울릉도 근해에서 있었던 북한 간첩선 격침작전이었다.
미국에서 도입한 일부 기어링급 구축함의 함미를 개조하여 헬기데크를 만들어 해상작전용 헬기를 탑재시켰는데 DD-922강원함도 그중 하나였다. 당시에 강원함에 탑재되었던 SA-319B 알류트(Alouette) III 대잠헬기가 AS-12대함미사일을 이용하여 도주하던 간첩선모함을 격침시키는 전공을 세웠다.


 

1980년대 우리해군이 운용하였던 것과 동종의 알류트 III 대잠헬기

 


당시에 활약한 구형구축함이나 알류트헬기는 모두 현역에서 은퇴하였고 이제 그 자리는 최신 한국형 구축함들과 1990년대 이후 두 차례에 걸쳐 도입한 OO대의 영국제 링스(Mk-99형, Mk-99B형) 대잠헬기들이 담당하고 있다.
이들 링스헬기들은 현재 우리 해군이 보유한 OO기의 P-3C, P-3CK 초계기와 더불어 하늘에서 우리의 영해를 철저히 감시하는 매서운 눈은 물론 매서운 발톱의 역할도 담당하는 만능일꾼이다.


 

최근 도입한 P-3CK 초계기

 


최근에 와서 대형 구축함이나 헬기모함 등에 탑재하여 사용하는 여타 해상작전용 헬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링스헬기가 경량인 점이 단점으로 종종 거론되기는 하지만 세계 여러나라 해군에서 주력 대잠헬기로 사용 중일 만큼 이들 링스헬기들은 이전에 사용하던 알류트 III 기종에 비할 수 없을 만큼 뛰어난 성능을 보유하고 있고 안정성도 입증된 기종이다.


 

조속히 문제를 해결하고 본연의 임무를 다하여주기를 기대한다


 

비록 이번에 사고가 발생하긴 하였지만 우리 해군이 보유한 링스헬기는 현재도 청해부대의 일원으로 소말리아 해역에 파견되어 원양에서 여러차례 해적 퇴치 임무에 투입되는 등 우리의 영해를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최선을 다하고있다.
조속히 사고원인이 규명되어 제반 후속조치가 이루어져 원래 대로 임무에 복귀하기를 바라며 지난 사고에서 실종된 대원들과 기체의 조속한 수색이 완료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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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junke1008.tistory.com BlogIcon mami5 2010.04.21 19:20 신고

    링스헬기 화이팅~~^^

  2.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df.kr BlogIcon 김수영 2010.06.09 11:07

    요즘 엣지있는쇼핑몰중하나 스타일와우 <<--검색하시면답나옵니다~ 789w



46+1..
 우리는 그들을 기억할 것입니다.

우리는 그들을 기억할 것입니다.





'천안함 희생자 가족협의회'는.. "아들을 군대에 보냈으면 나라의 아들이고, 해군의 아들들에게 가장 큰 것은 해군장" 이라며, 국회의사당과 서울광장에서의 장례식을 마다하였습니다.




천안함 희생장병 가족의 기도




천안함 희생자 가족들은, 한주호 준위의 또다른 희생을 보며 자신들의 실종된 자녀에 대한 구조와 수색 중단을 요청하였습니다.



故 한주호 준위의 영결식을 찾은 희생장병의 가족





그들은.. 일부 여론의 신속한 천안함 절단면 공개 주장에도, 선체 인양에 따를 수 있는 위험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다소 시간이 지연됨에도 함미를 얕은 곳으로 옮기는 데에 동의하여 주었습니다.
 
또 그들은, 8명의 아들을 아직 보지 못하였는데도 '산화자'로 처리하는 것에 동의하면서, 이들에 대한 수색도 이젠 중단할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생존장병을 위로하는 희생장병의 가족





천안함과 관련된 그 어떤 문제에 대해서도 지금이라면 희생자 가족들의 모든 주장이 정부와 국민들에게 받아들여 질 수도 있을텐데, 그들은 자식 잃은 부모의 애끓는 성정을 누르고 단호히 이 나라와 국민들을 위해 여러차례 중요한 결단들을 내려주었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그들도 국가와 군에 대한 원망을 금할 길 없었지만, 이제 그들은 말할 수 없는 슬픔을 애써 참으며 천안함 함장의 입장까지도 이해하려 애쓰는 등 불필요한 국론의 분열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천안함 희생장병의 명복을 빕니다.




우리 모두는 천안함 희생장병들을 사랑하지만.. 지금은 이 나라에 남은 자로서 마땅히 해야할 일들을 생각해 볼 때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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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Sally 2010.04.20 22:50

    저도 이렇게 마음이 아픈데 유족분들은 얼마나 마음이 아프시겠어요....
    천안함 희생장병들의 명복을 빕니다...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mnd-policy.tistory.com BlogIcon 열혈국방 2010.04.21 14:10 신고

      Sally님의 위로가, 천안함 희생장병 가족분들께 큰 힘이 될 수 있을 거예요. 다시한번, 희생장병들의 명복을 빕니다.

  2. addr | edit/del | reply 김 환 2010.04.21 12:11

    넋을 어떻게 위로해야 하는지
    산사람이 죄 스럽기만 함니다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mnd-policy.tistory.com BlogIcon 열혈국방 2010.04.21 13:53 신고

      김 환님, 천안함 희생장병들을 추모하는 마음은 국민 모두가 같을 것입니다. 천안함에서 구조된 장병들도, 저 자신도 살아있음을 죄스러워하기 보다는 삶을 더욱 가치있게 살아보자고 다짐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천안함 침몰과 관련하여 4월16일 국방부장관이 발표한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을 전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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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시원 2010.04.18 11:02

    순서가잘못된것아닌가요..우리의주적은 북한인데.. 그들의 침략을대비코자 작전중이던 군함이침몰햇다면 당연히 그들의 공격을받앗다고 상정하고 모든 조치가취해져야하는것아닌가요. 북한이관련됫음을 증명하는게아니구 그들이 관련안됫음을 과학적으로 증명해야하는것이구.. 군은당연히 그들의 도발로 상정하고 모든조치를취해야하는것이맞읍니다.
    말하기조아하는놈들은 모든걸 군에 책임을묻고 이전에어덯게해서그렇다는둥 그러는데요
    이제라두 군운 군 의 본연의 일을해야하는것아닌가요. 전쟁 은못한다... 뭐하러 군이잇나요.
    군인은 군인으로 당연히해야하는 일이잇읍니다. 그들이 도발햇다면 그들을 응징하자는의견을 강력히 내야하는거죠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mnd-policy.tistory.com BlogIcon 열혈국방 2010.04.21 15:14 신고

      시원님! 국방에 대한 조언말씀에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민군합동조사단이 원인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니, 함께 그 결과발표를 기다려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대학에서 외교학 전공 후 행시 국제통상직을 거친 제가 국방부에 간다고 했을 때, 주변의 반응은 모두 같았습니다.


"국방부엘 가? 거기가 외교하고 무슨 상관이 있는데?"


다들 이렇게 반응하시더라고요...그래도, 저는 단호히 국방부를 선택했습니다.

그랬던 제가, 과연 국방부에서 외교업무를 할 수가 있었을까요?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국방부 동북아정책과 분들

 


여기 이 분들!  이 분들은 바로 동북아 국가들과의 대한민국 군사외교 업무를 일사천리로 처리하고 계신 분들입니다. 보시다시피, 저희 국방인들은 '지성'에 항상 '미모'를 겸비한다고나 할까요? ^^
(뒷줄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바로 접니다.)


동북아정책과 사무실

 


여기는, 제가 위 사진속의 분들과 함께 근무하고 있는 "국방부 국제정책관실 동북아정책과" 랍니다. 규모가 아담하죠?
하지만, 사무실 크기가 바로 업무의 크기를 대변하는 것은 절대 아니죠.
저희 사무실 안에 몇 시간만 앉아계셔 보십시오. 유창한 일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각종 동남아 언어들의 선율을 동시에 감상하실 수가 있습니다. 동남아 각 국민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고나 할까요? (제가 수습사무관으로 이곳에 오던 날, 사무실 곳곳에서 들려오는 능숙한 외국어 음성에 가슴설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그리고, 제가 근무하는 여기 국제정책관실의 업무는 크게 둘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하나는 '고위급 인사교류', 또 하나는 '각국간 국방정책실무회의 개최'  업무랍니다.

 

한-일 합참의장 의장대 사열



먼저, '고위급 인사교류'는 국가 친선의 상징이자 장기간 해결되지 못했던 난제들을 극적으로 매듭짓게되는 계기가 되곤하죠. 외교, 실리 양 측면에서 아주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작년 5월에는 '한-중 국방장관회담'이 개최된 바 있는데요, '95년 양국간 국방교류 시작 이래 10년 만에 개최된 이 회담에서는, 전략적 동반자관계에 걸맞게 '한-중 국방교류협력MOU' 체결이 검토되었고 '실장급 국방전략대화체 개설' 검토에도 합의를 이룬 바 있답니다.



둘째로, '국방정책실무회의'란 각 국간 국방교류협력 계획과 증진방안 등을 실무차원에서 논의하는 자리인데요, 교류협력이 활성화된 국가 간에는 보통 연 1회 '국방정책실무회의'를 개최한답니다.
제가 담당하는 중국과는 '04년부터 매년 1회 실무회의를 개최하며, 일본과는 '94년부터, 러시아와는 '97년부터 연 1회 이상의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있지요. 

각 국간 실무회의를 정례화하는 것은, 해당 국가간 군사교류를 안정적으로 발전시키는 데에 필수적인 사안이므로 저희 국제정책관실에서도 실무급 회의의 정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중 국방정책실무회의' 모습




위의 사진은, 연 1회 개최하는 '한-중 국방정책실무회의'의 모습입니다. 저 뒤에 태극기와 중국의 오성홍기가 보이시죠? '국방정책실무회의'는 고위급 회담보다는 외교적 성격이 다소 약하다고 할 수 있겠으나, 각 국 국방정책 실무자 간에는 현안에 대해 보다 집중적인 논의를 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자리라 하겠습니다. '09년 12월에 개최되었던 '09년 한-중 국방정책실무회의'에서는 앞서 장관회담에서 거론되었던 '국방교류협력MOU 체결'과 '국방전략대화체 개설'이 주된 의제가 되었는데요, 조속한 시일 내에 후속조치를 완료하기로 의견을 같이하였던 뜻깊은 자리였답니다.  

그런데.. 2박 3일의 일정 내내 이렇게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얘기만 나웠다면, 각국 실무자들도 사람인지라 협력도 지겨워질 수가 있었겠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09년 한-중 국방정책실무회의'시 2함대사령부 선상에서




그래서 요렇게! 부대 교류 차원에서 회의 개최국의 함정 방문 등도 실시하였지요.(앗! 저희 과장님과 제 사수이신 이 대령님께서도 출연하셨네요~)

때는 한겨울, 우리 해군함정 선상은 너무도 추웠습니다(오들오들~~). 그런데, 중국대표단은 추위에도 아랑곳 않고 우리 함정의 구조를 꼼꼼이 살피면서 계속하여 질문을 하시느라 아예 배에서 내려갈 생각을 않으시더군요...  이런 모습은, 중국의 자국 해군력 증강에 대한 열의를 엿볼 수 있었던 대목이라 하겠습니다.



중국해군 특전대원의 전술동작




또한, 중국 측은 대청해전 당시 한국 해군의 배치와 사용 전력 등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요구하면서, 한국 측이 정보공개에 소극적인 것은 양국간 교류정신에 위배된다고 잔뜩 불만을 토로하시더라고요.  순간, 모두가 당황한 속에서 우리 2함대사령관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죠. "우리는 민주국가이므로 모든 것은 언론에 공개된 그대로이다. 보도자료와 실제 교전상황 사이에는 한치의 오차도 없다"라고. 단호한 우리측 답변에 중국측은 말을 잇지 못하였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 

군사외교도 외교이다보니, 상대국과의 '원만한 관계유지'가 관건이겠으나, 상대측이 잘못된 언동을 보인다면 어느정도의 단호한  대처는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친절'과 '단호함' 사이의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과연 어떻게 적절히 구사할 것인지 늘상 고민하며 산답니다.

요즘 저희 과는, 동북아 각국이 개최하는 다양한 국제회의에의 참여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국제회의에의 참석을 준비한다는 것은, 겉 보기엔 화려해 보일 수도 있겠으나, 그 중요성 만큼이나 엄청난 부담감으로 다가오는 것이 사실이지요.

오늘도 대한민국 군사외교의 선봉에서 열심히 뛰고있는 우리 국방부 국제정책관실, 여러분들도 많이많이 격려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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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보다 중요한 것

 

1950년 9월 25일, 마산을 박차고 나온 미 제25사단은 낙동강방어선을 건너 호남지방을 향해 반격을 개시하였다. 그들이 제일 먼저 진입한 곳은 하동이었는데 전투부대를 바로 뒤 쫓아 전장정리조(戰場整理組)가 함께 투입되었다.

전장정리조가 하동에 도착하여 제일 먼저 착수한 일은 지난 7월 28일 하동전투에서 북한군의 함정에 빠져 괴멸된 미 제29연대 3대대의 흔적을 찾는 것이었다. 이들은 당시 전투에서 전사하여 방치된 미군 시신 313구를 두 달 만에 발견하여 수습할 수 있었다.

 

전장정리조에 의해 전사자 뿐 아니라 학살된 시신도 수습되었다(학살된 미군포로)

 

 

1951년 3월 7일, 중공군의 제4차 공세를 막아낸 유엔군은 대대적인 반격에 돌입하였다. 중부전선을 담당하던 미 제9군단은 용문산-홍천방향으로 공격을 개시하였고 선봉은 미 해병1사단이 담당하였다.

 

그런데 미 제2사단에서 파견 나온 전장정리조가 옆에서 동행하였다. 이들의 임무는 지난 2월 중국군의 공세 당시에 국군 제8사단의 조기붕괴로 말미암아 횡성 계곡에서 뜻하지 않은 피해를 입은 미 제10군단 21지원대의 전사자와 장비를 수색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12일 횡성 북방에서 250여구의 전사자와 각종 장비를 회수할 수 있었다.



전사자의 시신을 수습하여 함께 후퇴하는 모습(장진호전투 당시 미 해병 제1사단)

 

 

6.25전쟁 당시의 급박한 상황 속에서도 전우의 시신을 수습하였던 위의 두 가지 사례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전사자의 유해를 반드시 발굴하고 수습한다는 미군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사실 당시에 모든 분야에서 경험이 부족하였던 국군의 경우 이런 부분까지 세세히 신경을 쓰지 못하였던 것은 사실이었으므로 이것은 우리에게 두고두고 커다란 교훈을 준다.

늦었지만 2000년대 들어 진행되는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은 상당히 다행스런 일이라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유해자의 발굴에 유효기간이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만시지탄이지만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이 꾸준히 진행 중이다

 

 

지난 3월 26일에 발생한 천안함 침몰사건은 국민들에게 너무나 커다란 충격을 주었다. 사고 발생원인과 별개로 당장 실종된 46명의 승조원들의 안위는 국민들의 최대 관심사가 되었다.

너무나 암울한 상황이지만 국민들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이들이 살아서 돌아와 주기를 학수고대하였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시신들이 발견되면서부터는 점차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여 주기를 바라는 형국이 되었다.

 

 

故 남기훈 상사의 귀환모습



함의 인양과 탑재되었던 무기의 회수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실종자 확인이다. 그 어떤 이유도 사람보다 중요한 것은 없기 때문이다.

기적적으로 살아서 생환한다면 가장 좋겠으나 최악의 경우 시신을 온전히 수습하는 것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더구나 국가를 위해 임무를 수행하다 불의의 사고로 산화한 경우라면 더욱 그러하다. 이것은 결코 전시인지 평시인지를 구분지어 생각할 문제가 아니다.

 

 

안타깝지만 이제는 실종자 확인 및 수습에 만전을 기하여야 한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6.25전쟁 당시 미군이 빗발치는 포탄을 뚫고 적진을 함락시키자마자 제일 먼저 하였던 일이 지난 전투에서 미처 수습하지 못하였던 전사자의 시신을 확인하고 처리하는 일이었다.

이번 천안함사태도 마찬가지다. 어쩌면 함미가 인양되었기 때문에 실종자 확인 및 수습에 보다 박차를 가할 수 있으리라 판단된다.


 

고귀한 희생을 잊지 말아야 한다

 

 

  마지막 한명의 생사 확인이 이루어 질 때까지 모든 노력을 다하여 주기를 기대한다. 지금 이 시점에서 이것보다 중요한 일은 없다.

국제적인 협조와 민간의 대대적인 참여 속에 이루어질 사고조사는 시간을 두고 신중하게 이루어져야 할 사항이므로 승조원의 생사확인보다 우선순위가 앞설 수는 없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그것이 국가를 위해 희생당한 이들에 대하여 살아있는 이들이 취하여야 할 예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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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일 오전, 천안함 함미를 인양하여 자연배수 및 배수펌프를 이용한 인공배수를 실시하였으며, SSU요원이 선상에 투입되었습니다. 그리고 바지선에 함미가 탑재되었습니다...."




바지선에 탑재된 천안함 함미의 모습




국방부는 실종자가 천안함 함미부분에 다수 있을 것으로 보고, 함미 우선인양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천안함 인양은, '함미인양 - 바닷믈 배수 - 바지선 탑재 - 실종장병 수습'의 순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제 곧 함미의 절단면이 공개될 예정이며, 이후 함수의 인양개시는 4.24일 즈음 가능할 것입니다.



천안함 함미 인양 바지선




군의 천안함 함미인양과 사후조치 계획에 대해 좀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인양작전의 중점은, 실종장병과 탄약등의 유실 방지입니다.

이를 위해, 현장에는 고속단정(RIB)과 고무보트(IBS)를 대기시켜 놓고 있으며, 기뢰탐색함으로 탐색된 유실탄약 등은 인양 또는 수중 폭발 처리할 방침입니다. 이에따른 해수 오염에 대비하여 인양중 오염방지 대책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천안함 인양작업을 준비하는 SSU대원들의 모습




2. 탐색작전은, '해상부유물' 탐색과 '수중잔해물' 탐색으로 나뉘며, 3단계로 진행됩니다.

4.13일 현재 부유물은 총 169종, 171점이 탐색되었으며, 4.15일부터 2단계 탐색작전이 시작된 상태입니다.  
4.14일까지 진행된 1단계 탐색은, 기뢰탐색함과 심해잠수사를 투입하여 잔해물 위치를 확인하고 대형 잔해물을 수거하는 작업이었습니다. 4.15일 시작된 2단계 탐색은, 사건 발생지점 반경 500m 이내에 무인탐사정을 투입하여 음파탐지기와 수중카메라를 이용한 소형잔해물 등을 정밀 탐색하는 단계라 하겠습니다.





무인탐사정





3. 천안함 조사의 기본방침은, 국내외 전문가들과의 협력으로 조사의 투명성과 국제적 공신력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천안함 조사분야는 총 4개분야로 구분됩니다. 1) 영상, 통신, 사이버분석과 2) 사체 검안, 인원 확인 등 과학수사, 3) 침몰원인과 손상과정을 시뮬레이션하는 선체 구조/관리 분야, 4) 폭발유형분석, 해저 장애물과 적 도발 가능성 등을 판단하는 정보/작전분석 분야입니다.




과학수사





4. 생존장병과 실종자가족들을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군은 생존자 중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환자와 퇴원후 증상악화 환자들을 대상으로 치료연장과 재입원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실종자 가족들을 위해서는 '의로지원팀'을 운영, 유가족의 경우에는 취업을 돕고 군 아파트 거주 등도 지원할 방침입니다. 또한, 실종자의 순직 또는 전사가 확인될 경우 보상금 지급과 추서 진급 등 다양한 예우 방안들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실종자가족과 생존장병의 모습




오늘 4.15일 천안함 함미 인양이 완료되면, 사고의 원인규명 등 사건이 합리적으로 마무리 될 때까지 군과 우리국민들은 진중한 자세를 취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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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유인촌 2010.04.16 00:43

    궁금????????

    선박이 침몰하면 제중요 한것이 인명 다음으로 해상오염인데 이번 하멍 침몰에 연료유 누설에 관하여

    한마디도 없는것이 궁금 하네요....

    함정이면 엄청난 긺을 실고 다니는것으로 아는데....

    방송 되는 화면에보면 기름이 한방울도 보이지 않는 이유가 몰까요?????????????


                      6.25전쟁 UDT 참전사
 
 
작금의 천안함 구난활동과 관련하여 그 역할이 자주 거론되는 부대가 UDT (Underwater Demolition Team) / SEAL(Sea Air Land) 이다.
이들 부대의 대원들은 최악의 조건에서 작전을 펼칠 수 있도록 특화된 정예요원들이다보니 이번 천안함 사태처럼 위험한 해상수색, 구난임무에 투입이 되고는 한다.

 

구조,구난활동에 투입 중인 UDT/SEAL

 


하지만 해군 특수전여단 소속임에서 알 수 있듯이 UDT/SEAL은 수중파괴임무와 육해공 전천후 타격임무, 폭발물처리임무, 해상대테러에 특화된 전투부대로 대한민국 최강의 부대라고 자타가 공인할 정도다.
이 부대는 작전자체가 비밀이다 보니 공식적으로 국군 UDT/SEAL의 실전 활약상을 알기는 힘들고 앞서 언급한 것처럼 해상 재난사고의 구조, 구난에서만 대중이 그들의 활약상을 엿볼 수 있을 뿐이다.
이런 점은 외국의 특수부대도 마찬가지다.

 

UDT/SEAL은 자타가 공인하는 최강의 특수부대다.



다만 우리나라에서 UDT의 실전 투입기록은 있다. 6.25전쟁 기간 중 미 해군 UDT (미국 UDT는 1983년 해체되어 현재 SEAL이 임무를 대신한다)의 괄목할 만한 작전이 한반도 곳곳에서 벌어졌다.
미국 UDT는 제2차 대전 당시에 상륙전이 빈번하게 벌어지자 통로개척 임무 등을 위해 1942년 8월에 창설되었고 이후 타라와전투 같은 여러 전투에서 전공을 세웠다.
그리고 6.25전쟁 발발 초기부터 유엔군 총사령관이었던 맥아더가 처음부터 상륙전을 구상하자 한반도에 즉시 투입이 되었다.
6.25전사를 살펴보면 총 4회에 걸쳐 미군 UDT는 의미 있는 작전을 수행하였다.

 

6.25전쟁에 투입되었던 미 해군 UDT부대

 

 
1. 인천상륙작전 1950년 9월
인천 앞바다는 갯벌이 많고 조수간만의 차가 심하여 수로가 극히 좁은 해역이다.
따라서 상륙함대가 진입할 수로일대에 기뢰 부설 여부 등을 사전에 확인하고 제거할 필요가 있었다.
이 작전에 미 본토에서 긴급 전개한 10명의 UDT 3팀이 투입되어 맡은 바 임무를 다하였다.

 

인천상륙작전에 투입된 UDT 3팀



2. 대천특공작전 1950년 9월 22일
인천상륙작전 성공 후 적 후방 정찰을 위해 충남 대천에 8명의 요원으로 구성된 UDT대원들이 심야에 5대의 고무보트를 나눠 타고 상륙하여 적진을 성공적으로 정찰하였다.

 

고무보트를 이용하여 해안가로 침투하는 모습(원산상륙작전 당시)


 
 
3. 원산상륙작전 1950년 10월
미 제10군단이 원산에 상륙하려 하였지만 소련의 원조로 북한이 설치한 3000여발의 기뢰가 원산만을 가득 채워 동해바다 위에 묶여 있게 되자, 이를 제거하기 위해 UDT가 투입되었다.
급거 투입된 UDT대원들은 현지 주민의 협조를 받아 기뢰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여 이들을 성공적으로 제거하면서 2주 만에 미 제10군단은 상륙할 수 있었다.

 

원산 앞바다에서 기뢰에 의해 폭발당하는 한국해군 YMS-516 소해정


 
 
4. 흥남철수작전 1950년 12월
원래 흥남은 북진당시 유엔군이 거점으로 삼았던 항구는 아니었지만 중공군이 원산을 조기 함락시키자 함경도 일대에 고립된 10만여 명의 아군과 수많은 장비들이 철수할 항구로 선택되어졌다.
따라서 사전에 탈출로로 사용될 수로에 대한 안전 확보가 필요하였고 이를 위해 미군 UDT가 투입되었다.
이것은 UDT가 공식적으로 6.25전쟁에 투입된 마지막 작전이었다.

 

작전 투입전 장비를 입는 모습(원산상륙작전 당시)


 
미군 UDT는 휴전 후 1954년 철수하였고 임무를 대신하기 위해 장인표 대위 외 해군장교 7명이 미국 해군 UDT 과정을 수료한 후 귀국하여 1955년 11월 25일 1기 교육생 25명을 훈련시켜서 한국 해군 UDT를 창설했다.
당시 1기 교육생도로 300여 명이 지원했고 그중 25명이 수료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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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udt 2010.04.15 23:57

    본문 내용은 전체 작전중 빙산의 일각일뿐...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mnd-policy.tistory.com BlogIcon 열혈국방 2010.04.21 14:46 신고

      네. 물론 6.25전쟁중 UDT의 작전은 보다 많고 고된 것들이었겠지요. 말씀 감사합니다!

  2. addr | edit/del | reply 거지 쓰레기 2010.05.08 15:31

    미친아

  3. addr | edit/del | reply 거지 쓰레기 2010.05.08 15:31

    쑤레깈ㅋ

 
천안함 사건과 관련하여, 4월3일 실종자 가족들의 수색작업 중단 요청에 의해 4일4일부터 천안함 수색작전이 선체 인양작업으로 전환되면서, 사건조사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해군 해난구조대(SSU)와 UDT/SEAL요원들은 별도로 실종자 탐색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백령도 해상 기상악화로 인양작전이 잠시 중단된 해병대 현장지휘소




천안함을 신속히 인양하고 사고 원인을 투명히 조사하기 위해, 민간에서도 참여의 노력을 기울이고 계십니다.

천안함 선체 인양작업에는 '해양개발공사'와 '88수중개발'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3월 30일에는 '민관군 합동조사단'이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습니다. 조사단 임무는, 사고원인 규명과 조사간 도출되는 문제점들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조사단은, 합참 전력발전본부장을 단장으로 실종장병 가족대표들을 포함하여 현대/대우조선, STX, 등 민간전문가들과 ADD, 해군 분석관 등 108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계의 요청에 따라 조사인원의 추가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4월6일 합동조사단은 천안함 침몰 사건발생시간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4월7일 그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민관군 합동조사단'의 사건발생시간 조사결과 발표




천안함의 신속한 인양과 투명한 원인조사는, 우리국민들의 의문점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세계각국이 우리를 지켜보고 있기에 또한 중요할 것입니다.



" Is this Korea ?"




국제적으로도 사고원인 조사의 객관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미 합참의장의 적극적인 지원의사에 따라, 4월5일 우리측 합참은 '한/미 군 고위급 협조회의'를 개최하기도 하였습니다.
 
양국 협조회의에는 韓 합참의장, 美 주한미군사령관, 연합사부사령관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측 합참은 인양작전계획을 설명하면서 미측에 해난사고 원인분석 전문팀 지원을 요청하였고 주한미군사령관은 적극적인 검토의사를 밝혔다고 합니다. 



한/미 군 고위급 협조회의




인양작업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먼저 인양크레인을 해상에 고정시켜 수중탐색을 실시한 후, 침몰선체를 체인과 와이어에 연결하고 인양 후 배수절차를 거쳐, 선체를 바지선에 탑재하여 실종자를 수색하고, 선체를 탑재한 바지선을 평택으로 예인하는 순으로 진행될 것입니다. 4월7일 현재, 선체를 체인과 와이어에 연결 중이라고 합니다.



천안함 인양작업과 원인조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함체 인양간 합동조사단의 객관적 조사결과를 묵묵히 기다려야 할 것입니다. 더이상의 예측은 대한민국을 더욱더 혼란 속으로 밀어넣을 것입니다.

군은 현재, 민간전문가들과 함께 천안함 인양과 사건의 원인규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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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3일, 천안함 실종대원 가족분들께서 수색중단을 요청하는 눈물의 결단을 하여 주셨습니다. 어려운 결정을 내리시기까지 온몸이 갈기갈기 찢기는 것 같은 고뇌와 고통 그리고 형연할 수 없는 아쉬움이 크리라 생각됩니다. 그러한 감정은 비단 가족분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이 함께 느끼는 안타까움이기도 합니다.


실종대원의 가족분들께서 어려운 결정을 하여 주셨습니다.



이제 남은 일은 사고원인 규명을 위한 조속한 선체 인양 등 각종 후속대책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비록 수색과정 도중 본의아닌 인명피해 사고가 발생하기도 하였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구조작업 참여 후 귀항도중 불의의 사고를 당한 금양 98호 선원분들과 관계자분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불의의 사고를 당한 금양98호 관계자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동급어선인 금양97호)


 
그런데 이번 천안함 사태는 그동안 전투무기에 비해 관심이 덜 했던 지원장비들의 중요성과 역할에 대해 살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관심이 덜 했다는 의미가 지원장비를 소홀히 혹은 하찮게 여겼다는 뜻은 아니고 단지 상대적으로 주목을 끌지 못하였다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어 부대공개 같은 행사가 있을 경우 많은 사람들이 우선 눈에 잘 들어오는 무기류에 관심을 보이고는 합니다.
 

통상 최신 전투무기들에 대해 관심이 높습니다.( 사진출처 - KODEF )



사실 최전선에서 무기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평소 잘 드러나지 않는 지원장비들이 묵묵히 제 역할을 다해 주어야 합니다. 또한 이러한 위난의 시기에 지원장비들의 역할은 상당히 큽니다. 예를 들어 이번에 가장 먼저 투입된 배수량 4,200톤의 LST-685 성인봉함은 해상에서 함미도어를 열수 있는 상륙함의 이점을 십분 발휘하여 구조요원들의 전진기지역할을 하였습니다.
 

해상에서 함미를 열어놓고 작업 중인 성인봉함



 동시에 같이 구조작업에 투입 된 배수량 3,200톤 규모의 ATS-28 광양함은 지난 1972년 미국에서 건조되어 ATS-3 Brunswick 라는 이름으로 활약하던 구난함을 우리 해군이 1997년 구매한 것입니다. 비록 선령이 오래된 듯 하지만 지원함들은 일반 전투함에 비해 오랜 사용이 가능하므로 운용에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이번에 우리를 돕기 위해 투입된 미 해군의 3,200톤급 구난함인 ARS-52 Salvor에 비교하여 함의 성능은 크게 뒤지지 않습니다.

 

구난 및 인양 작업에도 투입될 광양함



 이번 구조 작업의 지휘본부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배수량 14,000톤 규모의 상륙함 LPH-6111 독도함은 아시아 최대의 함정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수시로 기상 여건이 악화되는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해상기지의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미 해군이 사고 해역에 추가 투입한 상륙함 LSD-49 Harpers Ferry에 견주어도 결코 손색이 없습니다.
 

악천후에서도 해상기지 역할을 하고있는 독도함



다음으로 MSH-571 양양함과 MSH-572 옹진함 등 주로 기뢰탐색 및 제거 임무에 투입되지만 심해를 탐색할 수도 있는 다수의 소해함들이 사고해역에 투입되었습니다. 이들은 배수량이 700톤 규모로 그리 크지 않고 임무 여건상 평소에는 주로 후방에서 작전을 펼치지만 이번 심해 탐색활동에 많은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 외에도 많은 지원함정들과 민간선박들이 지금도 사고현장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수중 탐색작업에 노력을 아끼지않고 있는 소해함


 
비록 이번 구조과정이 모든 국민들의 기대를 완전히 만족시켜주었다고는 말하기 어렵겠지만 어려운 가운데서 최선을 다하였음은 틀림이 없습니다. 평소에는 그 존재를 드러내지 않고 있다가 이처럼 위난의 시기에 전면에 나서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는 지원장비들과 관련요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제 임무가 전환되어 벌어지는 인양작업에도 힘을 내어 주시기를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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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걷잡을 수 없는 슬픔의 힘을 옮겨서, 
                     
                   새 희망의 정수박이에 들어부었습니다.....
'

                                                               < 한용운의 '님의침묵'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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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6일 밤, 해군 초계함 PCC-772 천안함의 갑작스런 침몰이 있었습니다. 아직 구조가 진행 중이며 원인이 드러나지도 않았지만 현재까지의 상황만으로도 충격적인 일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또한 아직 실종중인 승무원들을 애타게 기다리는 가족들의 심정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어떠한 경우라도 희망의 끈을 절대로 놓지 말기를 기원합니다.


어떠한 경우라도 희망의 끈을 절대로 놓지 말기를 기원합니다.


 
언론보도나 인터넷 등을 통하여 현재의 구조상황과 관련된 다양한 소식들이 흘러나오고 있지만 사건 발생시점부터 지금까지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특히 사건지점의 상황이 상당한 악조건임이 알려지면서 직접 투입되어 구조 활동에 나선 민간인 참여자들과 군 요원들의 노고가 많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악조건 하에서도 구조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잠수시간을 초과하면서까지 최선을 다해주는 SSU, UDT, SEAL을 비롯한 해군 특수전부대의 노고가 있습니다. 이들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임무를 수행할 수 있게끔 평소에 혹독한 훈련을 받은 정예요원들이지만 결코 기계가 아닌 사람들입니다. 따라서 구조과정 중에서 해군 특수전부대의 정예요원이 희생당하는 일까지 발생하여 안타까움을 더해 주고 있습니다.
 

살신성인의 자세를 다한 故 한주호 준위



 하지만 이런 비극적인 사고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요원들이 탁하고 차가운 심해로 망설임 없이 지금도 뛰어드는 이유는 그만큼 상황이 다급하기 때문입니다. “후배들을 구하려 간다”는 말을 남기고 최선을 다하다가 순직한 故 한주호 준위님도 마찬가지였겠지만 구조작업의 최일선에서 현재도 임무를 수행중인 모든 요원들이 이처럼 어려움을 마다않고 위험한 일에 뛰어들 수 있는 용기는 바로 전우애 때문입니다. 


전우애는 이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에 나설 수 있게 만드는 동기입니다.



 비록 현재 실종된 천안함 승조원들과 일면식도 없는 경우가 오히려 더 많을 수 있겠지만, 동시대에 함께 군복을 입고 있다는 한 가지 이유만으로도 모두는 하나가 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명령이 있었고 군인이어서 명령에 따라야하겠지만, 그것보다도 구조요원들은 어려움에 처한 동료를 구하러 간다는 오로지 한 가지 일념으로 최선을 다하였고 지금도 그러합니다. 바로 그 바탕에는 전우애가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승조원들이 전우애로 서로의 용기를 돋우며 위험을 버텨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우애는 위험천만한 순간에 천안함 승조원들의 반 정도가 사지를 벗어날 수 있었던 힘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탈출에 성공한 이들도 안도감보다 아직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동료들 때문에 많은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그들은 사고 바로 직전까지 함께 부딪히고 접하던 누구보다 가까운 동료들이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인이 되신 한주호 준위님의 명복을 빌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전우애를 발휘하여 서로를 위해 희생하고 아껴주시는 모든 관계자분들께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말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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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realog.net BlogIcon 악랄가츠 2010.04.02 09:02 신고

    연일 안타까운 뉴스만 들려오네요 ㅜㅜ
    얼른 날씨가 좋아져서, 본격적인 구조작업이 시작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mnd-policy.tistory.com BlogIcon 열혈국방 2010.04.08 15:03 신고

      현재 해군과 국방부는 천안함 인양과 사고원인 조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군은 국민의 적이 아님을... 감히 말씀드리고 싶어요. 가츠님, 안녕! - 열혈국방 드립니다.^^ -

두 얼굴의 '단비'

2010. 3. 26. 15:33 from 열혈 공감

'아이티'의 친구 '단비부대'를 아시지요? 그런데, 국방부에는 또다른 얼굴의 '단비'가 있었으니.....

매월 말, 국방부에서는 '단비'소식지를 발행하는데요,

오늘은, 현재 중점 추진되고 있는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과 완연한 봄을 기다리는 '현충원' 이야기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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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하면 무엇이 떠오르세요?




  "춘천가는 기차는 나를 데리고 가네 / 오월에 내 사랑이 숨쉬는 곳 / 지금은 눈이 내린 끝없는 철길 위에 / 초라한 내모습만 이 길을 따라가네 / 그리운 사람~"(김현철, '춘천가는 기차' 가사 중)

이 노래 생각나시죠?
춘천 하면 왠지 모르게 아련한 추억이 떠오르는데요, 가을이 되면 의암호변의 아름다운 단풍, 덜컹거리고 장터같아도 들뜬 마음에 즐겁기만 했던 춘천행 완행열차, 가을날 노란 융단을 깔아놓은 듯한 남이섬의 메타세콰이어길, 가슴이 탁 트이는 소양호의 배타기, 대학시절 엠티에 이은 춘천 닭갈비와 소주, 첫사랑과 함께 걷던 호숫가 등등등...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예전부터 춘천은 서울과 그리 멀지 않아, 바쁜 서울 생활에 지칠 때면 아련한 옛추억을 찾아 훌쩍 떠나고 싶은 그런 곳이죠. 

김현철도 저와 같은 생각에서 이노래를 부르지 않았을까요?



'모~ 연가'에 나오는 남이섬 메타세콰이어 길




춘천으로 떠나기 전에


일년에 한번쯤은 친구들과 꼭 춘천에 가곤 했던 저는, 봄이 오는 3월이 되자 어딘가로 떠나고 싶었고 옛추억이 살아있는 춘천으로 가보자 마음먹었습니다.
그래서, 춘천지역 관련 최신정보를 얻기위해 인터넷 검색에 열중하던 중, '춘천 미군기지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라는 제목의 기사를 접하게 되었고, 작년 입법예고 업무와 관련하여 다루었던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시행령 개정' 사실이 기억나 관련내용 검색에 더욱 더 몰두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춘천 헬기 전용 작전기지의 보호구역 지정 해제'라는 글귀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군사시설보호구역 지정이 해제된 춘천, 요즘은 어떤 모습을 하고있을까?...'

춘천 미군부대 캠프페이지는, 6.25전쟁중 징발되어 활주로 건설 후 미군의 주둔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전쟁후 북의 침공에 대비하기 위해 춘천 미 캠프페이지는 점차 확장되었고, 1958년 9월 한미상호방위조약에 따라 '캠프페이지' 라는 명칭으로 미군에 공여되어 지금에 이르게 되었지요. 춘천 근화동 일대에는 '리틀아메리카촌'이 형성되었고 미군을 상대로 한 상업이 성행, 미군 측에서는 전쟁고아를 위한 보육, 교육, 의료 등 봉사활동 등에 힘을쓰기도 하였습니다.



미군의 주민대상 응급처치교육




전쟁후 오랜시간이 지나고, 면적이 64.3만㎡나 되는 미군기지의 존재는 문제를 야기하기도 하였지요. 전쟁 전에는 소양로 일대 드넓은 평원이 춘천의 중심지였으나, 기지 건설후 춘천의 중심지는 봉의산 아래 골짜기로 밀려나 도시발전에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미 헬기의 소음은 오랫동안 주변 주민들에게 고통을 주기도 하였는데요, 군사시설보호법에 따라 인근 4km까지가 비행안전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아파트 등 건축물을 더이상 지을수 없는 상황에 이르기도 하였다는군요.  



춘천 의암호반에 자리잡고 있던 미군 캠프페이지




변화하는 춘천으로 떠나기!


이렇듯 다양한 춘천 캠프페이지 아야기들을 살펴보다 보니, 한층 더 흥미가 생겨났습니다. 그래서 서둘러 춘천고속도로를 이용한 춘천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춘천가는 길은 터널들이 어찌나 많던지, 대충만 세어보아도 13개 이상은 되는듯 하였습니다.

춘천IC에 도착. 여기까지는 잘 왔는데 지도 어디에도 미군기지 춘천 캠프페이지는 보이지 않더군요. 주요 군사시설이었기에 일반지도에서는 표시가 어려웠던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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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청 주변도

                                           


미 캠프페이지가 있던 곳이 근화동 부근 지역이란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근화동 주변쯤 가서 주민들께 여쭈어보기로 하고, 교통표지판을 따라 중도유원지 쪽과 공지천 쪽으로 향하였는데요, 영 비슷한 것조차도 보이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그곳 근처 주차장 관리 아저씨께 여쭈어 춘천역 쪽으로 가보니 철조망이 쭉 이어져 있는 높은 담장이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찾았다! 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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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철조망 벽을 따라 난 그곳 풍경은 그야말로 썰렁하였습니다. 바로 전까지는 공원과 유원지가 있고 닭갈비 음식점들이 많이 보였었는데, 이곳 주변에는 아무것도 없는 것이었습니다. 조금 더 돌아가보니 다음과 같은 플래카드가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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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기 전 춘천시청에 전화를 하였었는데요, 지금 이 곳은 환경정화작업 중이라고 하더군요.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후 오염토양과 오염지하수를 정화처리하고 있는 것인데요, 2년 정도의 작업후 춘천시에서는 본격적으로 춘천 서부도심권을 중심지역으로 개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곳을 직접 와서 보니 부지가 꽤나 넓어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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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은 군 비행장 모습이 아직 남아있었습니다. 머지않아 환경정화작업이 끝나고 나면 이곳도 새로운 모습으로 변하게 되겠지요?

제가 변화하는 춘천이라고 하였던가요?  그럼, 이제 무엇이 변화하고 있었는지 말씀드릴까 합니다.

‘05년 이곳 춘천의 주한미군기지가 폐쇄됨에 따라, 관련 소음공해는 해결이 되었고요,
’09년10월에는 국방부 '군사시설 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헬기전용작전기지의 지정이 해제되었답니다. 이어 국방부 주한미군기지 이전사업단은 금년 3월 17일 춘천캠프페이지에서 시민환경단체,학계, 농어촌공사, 춘천시, 토양/지하수 전문가 등 각계각층 50여명과 함께 캠프페이지 환경정화현장에서 직접 토양오염 정화사업 현장설명회 및 자문회의를 개최하기도 하였다네요~



춘천 캠프페이지 환경정화 현장설명회




현재 캠프페이지에서는, 가장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 토양정화사업과 오염지하수 처리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고요,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통한 캠프페이지 정화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발표를 통한 토지오염정화 시공평가간 문제점을 도출, 발전방안 등을 제시하는 자리 또한 가졌었다고 합니다.


 

춘천 캠프페이지 오염토 농도평가 현장


 

춘천 주민들은 이제 비행안전구역 지정 해제로 재산권제한에서 벗어나시게 되었으니 뒤늦게나마 그분들께 위안이 되었을까요?

이제 춘천은 그간의 어려움을 뒤로한 채, 이전의 캠프페이지 지역을 시의 발전과 시민복지를 위해 사용하고자 한답니다. 앞으로, 미군이 사용하던 격납고는 주민을 위한 실내 체육시설로 활용될 예정이고요, 수영장, 야구장도 보수하여 곧 시민들이 사용하게 된다고 하네요. 향후 춘천시에서는 이곳에 의암호물을 끌어들여 수변관광지로 조성한다고 하니, 이 지역이 새로운 낭만의 장소로 각광받을 날도 이제 얼마 남지않은 것 같았습니다.



이전의 격납고는 주민 실내체육시설로 새롭게 태어날 것입니다.




춘천에 관하여 '캠프페이지' 관련 내용만을 알기엔 제 호기심이 너무도 강렬하였기에,
춘천으로 떠나기전 제가 춘천지역 관련 검색을 하며 발견하였던 사실 한가지를 추가로 말씀드리지요. 
올해가 6.25전쟁 60주년이 되는 해인 것은 모두들 알고계시지요? 6.25와 춘천에 얽힌 ‘대한민국을 구한 춘천대첩' 이야기를 말씀드립니다.

6.25 당시, 바로 이곳 춘천에서는 국군이 첫승을 거두게 되는 사건이 발생, 꺼져가던 대한민국의 명운을 바꿀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북한은 의정부를 거쳐 서울로 진격하던 주공 이외에도, 춘천에서 홍천을 거쳐 수원으로 우회공격하여 서울을 포위함으로써 국군의 주력을 섬멸하겠다는 작전 또한 세웠었다고 하네요. 다행히, 김종오 장군이 이끄는 6사단이 임란 당시의 이순신장군과 같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던 중 초전에 승리를 이룸으로써, 북의 작전을 좌절시킨 '춘천대첩'을 거둘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로 인해 서울을 점령하게된 북의 인민군은 전선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3일을 지체하게 되고, UN군은 시간을 벌게됨으로써 대한민국을 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유엔군 한국전쟁 참전기념비




아래는 춘천호의 모습입니다. 날이 좀 흐렸기에 왠지 모르게 쓸쓸해 보였지만(저의 여행중 객창감 때문이었을까요?), 이제 곧 따뜻한 봄이 오면 더욱더 아름다워지겠지요? 역시 호반의 도시답게 넓은 호수가 자리하고 있었구요. '아. 춘천에서 살고 싶다'하는 생각마저 들던데요~






여행 후 드는 짧은 생각 


생각없이 훌쩍 떠나는 여행도 좋겠지만, 이렇게 여행지역의 역사를 알고 그것을 찾는 테마여행도 색다르고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춘천의 이전 캠프페이지 구역도 이제 환경정화사업이 끝나고 새롭게 개발에 들어가게 되면 예전의 모습은 사라질 수도 있겠지요. 과거와 현재를 한번에 볼 수 있는 의미있는 여행, 무엇보다도 스스로 조사하고 찾아가는 여행, 이것이 또 다른 여행의 매력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춘천고속도로가 생기면서 서울에서 1시간이면 갈 수 있을 정도로 접근성이 좋아졌고 앞으로 2010년 8월에는 월드레져 총회 및 경기대회 등 세계적인 문화행사도 한다고 하네요. 춘천은 아름다운 추억의 도시이지만 또 다른 변화된 모습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춘천이란 도시, 알면 알수록 더욱더 알고 싶어지는 도시였습니다. 춘천, 추억의 보따리 하나 더 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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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열혈 2010.03.26 09:09

    스킨이 깔끔하게 바뀌었네요
    예전 모양도 괜찮았는데
    아무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새롭게 고고!!!!!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mnd-policy.tistory.com BlogIcon 열혈국방 2010.04.08 15:06 신고

      '열혈국방'이 네티즌들의 이쁨을 받을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해요~~ - 열혈국방 드림 -

  2.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realog.net BlogIcon 악랄가츠 2010.04.08 16:55 신고

    지난 주에 춘천MBC에 갈 일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ㅎㅎ
    오랫만에 본 춘천, 현역 시절의 느낌이 고스란히 떠올라 움찔하였습니다 ㅎㅎ

    덧] 저 트위터 가동했어요! 팔로우 해주세요! @REALOGNET


보이지 않게 너무나 중요한


사람이 살아가기 위한 3대 필수요건이 의식주(衣食住) 임은 모두 알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물론 모두가 중요한 요소이지만 그중에서 식(食)이 제일 중요하다는데 이론의 여지는 없습니다. 아무리 좋은 방한복을 입고 극지정복에 나선 용감한 탐험대라도 항온동물인 사람이 체온을 유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영양분이 공급되지 않는다면(쉬운 말로 먹을 것이 떨어진다면) 탐사를 포기하고 조난신고를 하여야 합니다. 



인류가 등장한 이래 먹는 것은 가장 중요한 문제였습니다.


이점은 군이라 해서 절대 예외는 아닙니다. 물론 먹을 것이 풍부하더라도 총탄이 다 떨어졌으면 이미 패전한 전쟁이지만, 그렇다고 먹지 않고 병사들에게 싸우라고 한다면 과연 얼마나 전투력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따라서 적을 외부와 고립시킨 후 굶주림에 지쳐 스스로 항복하게끔 하는 것은 유사 이래 보편적인 전술이었고, 당연히 먹는 것을 포함한 군수지원은 전쟁의 승패를 가르는 결정적인 요인이었습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군인도 먹어야 싸울 수 있습니다.


 무적의 나폴레옹 군대가 모스크바를 점령하였지만 초토화 작전을 펼쳤던 러시아에게 결국 무릎을 꿇고 후퇴하였던 이유는 현지조달을 원칙으로 삼았던 군수지원 시스템의 붕괴 때문이었습니다. 광활한 러시아 대지의 한겨울 혹한도 무서웠지만 생각과 달리 점령지에서 먹을 것을 구할 수 없고 후방에서 식량 공급도 이뤄지지 않자 그들은 군화를 씹으면서 후퇴할 수 밖에 없었었습니다.



초토화 작전에 휘말려 비참한 말로를 맞은 나폴레옹 원정군


 150여년 후 독소전 당시 스탈린그라드에서 포위되었던 독일 제6군의 병사가 가족에게 보냈던 편지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나옵니다.

 "..어머니 창피한 이야기지만 너무 배가 고픕니다. 먹을 것을 보내주세요..(중략)..어머니 저는 살아서 돌아 갈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히틀러의 후퇴금지명령과 군수지원을 장담한 괴링의 허언으로 말미암아 적진에 고립된 9만여 독일군들이 굶주림에 지쳐 항복하였는데, 전쟁 후 집으로 살아서 돌아온 병사는 고작 6천여 명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스탈린그라드에서 패전한 독일군 포로


  반면 6.25전쟁에서 미 해병1사단이 장진호전투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는 부대원들의 강철 같은 신념에 확실한 군수지원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미 해병대는 비록 압도적인 적의 공세에 많은 피해를 입었지만 든든한 지원을 발판삼아 그들을 포위하였던 중공군들에게 몇 배 이상의 출혈을 강요하며 철수에 성공하여 이후 중공군의 재편에 많은 시간이 들도록 만들만큼 엄청난 타격을 입혔습니다.

 

고립된 해병대를 격려하기 위해 적진까지 날아온 맥아더

 
당시에 중공군은 약 5배의 병력을 동원하여 미 해병 1사단의 철수로를 2중, 3중으로 포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후퇴하고있던 미군과 달리 후속 보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스스로 무너진 경우가 많았습니다. 영하 30도의 매서운 혹한은 후퇴하는 미군에게도 곤혹스러웠지만, 여기에 더해 식량 보급마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던 중공군에게는 제대로 전투도 못해보고 스스로 무너지게 만드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장진호 전투에서 포로가 된 중공군


지금까지 먹는 것을 예로들어 설명하였지만 전시나 평시에 전면에 나서지 않고도 티(?)나지 않게 힘쓰는 부대가 바로 군수지원부대입니다. 흔히 전사를 보면 전투부대의 찬란한 전과가 주로 나열되지만 사실 이들 못지않게 중요하면서도 승리를 위해 뒤에서 묵묵히 힘을 보태는 부대가 바로 군수지원부대이고 이들의 노고 없이 승리는 이뤄질 수 없습니다.

      

묵묵히 모두를 위해 애쓰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사실 군수지원부대는 제대로 잘 돌아가고 있을 경우에는 아무도 관심가지지 않고 당연하게 생각만 하다가 막상 조금의 실수라도 있는 경우에는 비난이란 비난은 다 들을 수 밖에 없는 부대입니다. 그런데 군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도 군수지원부대처럼 잘 드러나지 않지만 묵묵히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하여주시는 분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우리의 군과 사회를 지탱하여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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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잘보고 갑니다 2010.04.02 12:44

    어거스트님의 코너를 잘보고 갑니다~ 님 말씀대로 실제 전쟁의 승패를 좌우하는건
    역시 군수지원 부대의 유무인것 같습니다. 실제로 사람들의 인식이 땡보라는 인식이 많지만
    그래도 그들과 그러한 부대가 존재하기에 멋지고 전투력 최강의 부대가 존재 할 수 있는거겠죠..
    병참출신 예비역 분들도 자부심을 가지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mnd-policy.tistory.com BlogIcon 열혈국방 2010.04.08 14:55 신고

      어느 곳에서든, 앞에서 나아가는 분들이 있으면 후방에서 묵묵하고 성실하게 지원을 해주시는 분들이 계시지요. 후방지원이 없다면, 무엇이든 추진이 어려울 것입니다. 군수부대 화이팅! 댓글 감사해요! - 열방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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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골 기마부대 야전식량의 후손 『햄버거』
 
 
원래 초원지대는 기후조건이 농사에 부적합하여 가축을 방목하고 여기서 얻은 고기와 부산물을 주식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발흥한 국가답게 13세기 몽골이 정복전쟁에 나섰을 때 즐겨먹었던 음식도 대부분 고기였는데 그중에서 날고기는 선봉에서 정복전쟁을 이끈 몽골군 기마부대의 주요 식량이었습니다. 한마디로 고기를 익혀 먹기에 시간이 부족하였을 만큼 정복 전쟁에만 매달렸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재현 행사에 등장한 몽골군 기마대

                                

그런데 아무리 고기를 즐겨먹는 민족이라 하더라도 날고기는 상당히 질겨서 그냥 먹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당시 몽골 기마부대는 날고기를 말안장에 깔고 다녀 부드럽게 만든 다음 잘게 썰어서 먹고는 하였습니다.  한마디로 휴대하기 간편한 몽골 기마부대의 최고 야전식량이었습니다.  이런 요리를 본 유럽인들은 이것을 타타르스테이크(Tartar Steak)라고 불렀습니다.

 

타타르스테이크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타타르스테이크는 몽골의 장기간 지배를 받은 러시아, 헝가리 등을 중심으로 현지인들이 좋아하는 각종 야채를 곁들여 함께 먹는 별미음식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시간이 흘러 이지역과 교역을 하던 독일 함부르크 지역의 한 상인이 이 요리법을 독일에 소개하였는데, 막상 날로 고기를 먹기가 역겹자 이를 익혀먹기 시작하면서 다시 한 번 변신이 이루어졌습니다.

 

고기를 날로 먹는 것은 인류의 오래된 문화지만 섭취하고 소화하는데 그리 편리하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탄생한 음식이 햄버그스테이크(이른바 함박스테이크)라고도 부르는 함부르크스테이크(Hamburg Steak)인데, 어느덧 세계인이 즐겨 먹는 음식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세월이 흐르고 환경이 바뀌면서 현지인의 입맛에 맞게 변화한 몽골의 날고기 음식은 20세기에 들어 또다시 커다란 변신을 거치게 되었습니다.

 

함부르크스테이크



1904년 미국의 세인트루이스만국박람회(Expo)에서 몰려드는 관람객들이 너무 많아 음식을 즉시 요리하여 공급하는데 애로를 겪던 무명의 한 요리사가 함부르크스테이크를 이용한 즉석음식을 만들어 팔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는 함부르크스테이크를 작게 만들어서(이후 패티 Patty 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빵 속에 야채와 함께 넣어서 음식을 만들었는데 이것이 공중의 히트를 치게 되었던 것이었습니다.
 

햄버거는 필요에 의해 탄생한 식품입니다.



이렇게 탄생한 간편 음식이 바로 햄버거(Hamburger)입니다. 오늘날 콜라와 더불어 미국을 대표하는 음식문화인 햄버거는 바로 몽골 기마부대의 전투식량에서 유래가 되었던 것이었습니다. 오랜 세월 변화를 거쳐 탄생한 음식답게 햄버거는 이후 종교나 문화적인 차이에 따라 패티를 달리하는 방법 등으로 계속 진화를 거듭하면서 어느덧 미국을 떠나 햄버거는 전 세계인이 즐겨먹는 음식이 되었습니다.

 

음식만 놓고 본다면 바쁜 현대인들은 매일 전쟁을 치르는 것 같습니다.



최근 건강을 먼저 생각하는 웰빙(Wellbeing)바람이 불면서 대표적인 정크푸드(Junk Food)로 낙인찍히기도 합니다만, 만들기 쉽고 먹기 간편하다는 장점 때문에 어느덧 바쁜 현대인들의 대표적인 한 끼 식사가 되었습니다. 단지 먹는 것만 놓고 본다면 종종 햄버거를 손에 들고 일하는 현대인들은 고기를 날로 먹으며 싸우던 전쟁터의 몽골 기마대 만큼 치열한 삶을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삶이 바로 전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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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겨울이 되면 권장되는 내복
여러분들 입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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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taiming.tistory.com BlogIcon 기은아빠 2009.12.21 10:01 신고

    ㅎㅎ 집에서도 내복을 입고 있으면 훨씬 따뜻합니다.

  2.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realog.net BlogIcon 악랄가츠 2009.12.21 16:14 신고

    오호 반바지 내복 괜츈한데요? ㅋㅋ
    티 안남! ㅋㅋㅋㅋㅋㅋ

                                                             군복이야기 [끝] 
                    이제는 말 할 수 있다
 

혹시 똘망똘망하던 신입사원 미스터 김이, 평소에 예의바르던 모범맨 이주임이, 골부처같이 묵묵하던 박대리가 갑자기 몸에 탈이 나거나 술 먹고 취하지도 않았는데 한순간에 이성을 잃어버린 것처럼 어떻게 저렇게 바뀔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만큼 완전히 변한 모습을 느껴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

 
                                  종종 완전히 돌변한 사람들을 보고는 합니다
 

바로 예비군 훈련에 소집된 자원들에게 발견할 수 있는 흔한 모습입니다.  양복이나 작업복만 입혀놓으면, 근무처에서 오다가다 만나게 되면 앞에서 말한 것처럼 흠잡을 데 없이 멀쩡하던 사람들이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이 군복만 입혀놓으면 순식간 눈빛이 개심치레해면서 최대한 불량한 모습으로 급속히 변화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멀쩡한 사람이 군복만 입혀 놓으면 순식간에 돌변합니다.
 
따듯한 봄날에 예비군 훈련 중에도 야전상의까지 껴입고도 추워서 몸을 웅크리고 틈 만나면 졸면서도, 막상 식사시간 때가 되면 마치 걸신들린 것처럼 식당을 향해 우사인 볼트를 능가할 만큼 전력 질주하는 모습을 종종 봅니다. 아시겠지만 군대의 3고가 춥고, 배고프고, 졸립고인데 이것은 예비역이건 현역 ( 특히 고참순 ) 이건 군복만 입혀놓으면 생기는 무시무시한 병입니다.

 
                               군복을 입으면 춥고, 배고프고 졸립니다.
 

이 병의 구체적인 증세는 한겨울에 반바지만 입는 불끈남이라도 군복은 아무리 껴입어도 춥고, 평소에 다이어트하느라 적게 먹는 신중남도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픕니다. 더불어 전날 충분히 잤어도 틈 만나면 졸기 바쁩니다. 거기에 더해 아무데나 침 뱉고 건덩건덩 대며 무기도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지나가는 아줌마만 보아도 자동으로 고개가 돌아가고 틈 만나면 짤짤이를 하려드는데, 이거 참 이상한 증세 아닙니까?

 
                               


그렇다면 군복과 군대 3고 및 자세불량과의 상관관계를 조사하지 않을 수 없는데, 틀림없이 우리군의 전투 능력을 반감시키기 위하여 가상적국의 스파이들이 군복제조과정에 몰래 침투하여 특수한 약품을 첨가한 것이라는 결론에 도출하게 됩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사복을 입었을 때는 허우대 멀쩡한 사람들이 군복을 입고 이렇듯 변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틀림없이 전투력을 무력화 시키는 약품이 첨가되었을 것입니다

 
더구나 새 군복을 입은 신병 때는 전혀 약효가 보이지 않다가 고참을 거쳐 예비역이 되어 무시무시한 증세가 절정에 이르는 것을 보면 시간이 지날수록 그 약발이 강해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무리 초강력 세제로 빨아도, 무수한 시간이 흘러도 그 약효가 없어지지 않고 잠복하고 있다가 어쩌다 예비군 훈련 때 군복만 입으면 즉시 무서운 병이 도지게 만들어 버립니다.

 
                               하지만 이런 모습이 예비군의 본 모습은 아닙니다
 

원래 군이라는 조직은 고참으로 갈수록 전투력이 뛰어나고 예비역은 훌륭한 전략 전투자원이 되는 법인데 이렇듯 군 전력의 중추인 고참과 예비역들의 영혼을 좀먹도록 암약하는 스파이들의 활동이 계속된다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철저하게 막아야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아니면 하루속히 군복에 침투한 무시무시한 독극물을 제거하는 해독제를 만들어야 되지 않을까요?

 
          전략 예비전력인 멋진 예비군들은 실제 훈련에 들어가면 진정한 포스가 작열합니다.

 

만일 군 당국에서 힘들다면 이제는 이런 공공연한 군사비밀을 국민들에게 솔직히 공표하여 군복 공장에서 암약하는 간첩을 잡아내거나 해독제 개발에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적극적으로 해결하여야 하겠습니다. 네? 그런데 죽어도 스파이를 못 잡고 해독제도 만들 수 없을 것이라고요? 왜요? 이렇게 증거가 충분한데 왜 못 잡죠?  이상도 하여라 ~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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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미군을 세계최강의 군대로 만들어낸 힘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요?
              
                                                                                          ♡장은영 주무관(군인연금과)♡

미공군의 차세대 1인 전투기 F-22 Raptor



외형적으로 보기에 미군의 힘 막강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한 최첨단 무기에서 나오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지요. 하지만 보다 근원적인 힘은(낯 간지러운 소리로 말해 ^^;;;) 국민들이 군에 보내는 신뢰와 지지, 자부심에서 나온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미국 국민의 마음은 미국의 군인연금제도에 그대로 반영됩니다.




미국의 군인연금제도는 1855년 해군장교에 대한 퇴역 연금을 지급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과거 미군에는 정년제도가 없었는데, 이로 인해 젊고 유능한 군인들의 군 복무기회가 제한되어 미군의 노령화가 심화되었습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1855년 군인의 정년을 설정하여 정년이 지난 군인들을 강제적으로 전역시켰고, 이때에 보상책으로 등장한 것이 군인연금입니다.


그 이후 여러차례 법 개정을 통해 정립된 미군의 군인연금제도는 다층제의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연금구조가 여러 층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을 다층제라고 하는데(아래 사진속의 그림을 참조하세요)




미국의 경우 우리나라의 국민연금에 해당하는 「노령·유족·장해보험(OASDI : Old-age, Survivors and Disability Insurance), 군인, 공무원 등의「직역연금」, 그리고「개인연금(저축)」, 이렇게 3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미군은 퇴역하면 OASDI(66세 이후 수령)와 군인연금, 개인저축을 함께 수령하게 됩니다.

※ 참고로 우리나라의 연금구조는 단층제입니다. 가입자의 신분에 따라 국민연금, 군인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중 하나에 가입하고 일정연령 도달시 연금을 수령하게 되는 형태죠.

미국 군인연금은 High-3CSB/REDUX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1980년 이전 입대자들에게는 Final Pay 방식을 적용하고 있으나 적용 복무자가 점차 감소하고 있어 이 제도는 조만간 폐지될 예정입니다.)

이는 복무기간중 최고연봉을 기록한 연속 3년간의 평균 보수월액에 복무기간별로 일정비율(최대 75%)을 곱하여 연금을 산정하는 방식입니다.

HIGH-3 를 적용하느냐 CSB/REDUX를 적용하느냐는 군인이 선택할 수 있는데 25년 이상 장기복무 여부가 불투명한 장교들은 매년 같은 비율로 연금이 가산되는 High-3를, 부사관들은 20년 이후 더 크게 가산율이 늘어나는 CSB/REDUX를 선호한다고 하더군요.


 ▶ HIGH-3
    - 최고연봉을 기록한 연속 3년간의 평균 보수월액에 연 2.5%씩 가산하여 
      최대 75%를 지급하는 방식

 ▶CSB/REDUX
    - 최고연봉을 기록한 연속 3년간의 평균 보수월액에 20년까지는 연 2%, 20년 이후에는
      연 3.5%씩 가산하여 최대 75%를 지급하는 방식
   - 20년을 근속한다는 조건으로 복무 15년차에 $30,000의 특별 보너스 (CSB:Career status      
      bonus)를 지급


이밖에 미국 군인연금제도의 1개 층을 형성하는 TSP(Thrift Saving Plan:검약저축제도)는 정부가 보조해주는 개인저축 투자제도입니다. TSP는 군인과 국가가 일정비율로 납부한 기여금을 펀드에 투자하여 소득을 얻는 방식으로 개인의 자발적인 재정계획 수립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로 도입되었습니다.

위의 OASDI와 군인연금, TSP 병급이 가능한 미군의 경우, 우리나라 군인 보다 기여금을 덜 부담하고(미군은「군인연금」부분에 대해서만큼은 기여금을 납부하지 않습니다.) 더 높은 연금을 수령하게 됩니다. 이는 미군의 복무의욕을 향상시키고 노후에 대한 걱정없이 군복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기 부여 요인이 되어 줍니다.



 
 개인적으로 나는 다시 전쟁터에 올 필요가 없었다. 하지만 국가가 나와 가족에게 주는 명예, 연금, 복지혜택 등을 생각하면 내 조그마한 능력이라도 국가에 기여하고 싶어 이곳에 왔다."

이라크에 파병되어 복무하고 있는 미군 노병이 한 말입니다. 미군 노병을 자발적으로 전장터로 향하게 한 군인연금의 엄청난 힘, 그 중요성이 느껴지지 않으세요?

군인연금은 다른 연금과는 달리 군인 개인만을 위한 복지제도가 아닙니다. 첨단 무기를 도입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한(어쩌면 그보다 훨씬 중요한), 군대를 유지하는데 기본적으로 필요한 국방비, 군인이 아니면 할 수 없기에 '나라를 지키는' 임무를 위한 인력확보비용, 오늘날 미군을 세계최강으로 만들어준 안보비용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연말이네요. 올 한해 마무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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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2009.12.01 15:35

    비밀댓글입니다

  2.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realog.net BlogIcon 악랄가츠 2009.12.01 16:33 신고

    후우.. 제 발로 전장을 찾게 만드는 힘!
    멋지네요! ㄷㄷㄷ

  3.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blog.daum.net/kcc1335 BlogIcon 두루누리 2009.12.02 14:49

    아..저 쥐 정말 귀엽습니다!

                                                    군복이야기 [ 2 ] 
                 참호전에서 나온 名品 
 

 
저절로 두툼한 외투를 찾게 되는 쌀쌀한 계절이 되었습니다.  신사들과 새침때기 숙녀들 중에 흔히 바바리(Burberry)라고 불리는 코트로 한껏 멋을 내고 종종 걸음으로 갈 길을 재촉하는 분들도 많아졌습니다.  흔히 두툼한 점퍼류의 외투에 비하면 방한 능력이 떨어지지만 미적 감각을 추구하는 정장차림의 멋쟁이들에게 바바리만큼 잘 어울리는 훌륭한 패션소품도 없습니다.

 
                              바바리코트는 여성 정장에도 잘 어울리는 외투입니다.
 

그런데 이런 멋진 외투가 종종 바바리맨으로 불리는 변태들의 도구로 사용되어 사회문제가 되고는 합니다. (딸 키우는 아빠의 입장에서 하루라도 빨리 못된 변태들이 박멸되기를 기원합니다.) 아무리 비싸고 멋진 옷이라도 이상한 목적으로 사용하면 천박해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옷이 제대로 된 주인을 만나야 빛난다는 말은 만고의 진리라고 생각됩니다.

 
              학교근처에서 바바리맨을 체포하는 장면이라고 인터넷에 떠도는 사진입니다.
                       하루 빨리 저런 못된 변태들이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바바리는 고유명사입니다.  원래 이런 종류의 의류를 트렌치코트(Trench Coat)라 하는데, 영국의 세계적인 패션 메이커인 바바리社에서 만든 트렌치코트가 우리나라에서는 대명사처럼 되어 버렸습니다.  상업적 성공을 거둔 제품 중 이런 케이스가 많은데 예를 들어 해당 아이템의 유명제품인 포크레인(Forkcrane)이나 호치키스(Hotchkiss)는 굴삭기(Excavator)와 스테플러(Stapler)의 대명사처럼 여겨지고 있습니다.

 
                  영화 카사블랑카에서 바바리사의 트렌치코트를 입은 험프리 보가트
                  아마 트렌치코트가 가장 멋있어 보이는 명장면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
 

그런데 하필 이처럼 멋진 코트에 뜬구름 없이 참호를 뜻하는 트렌치라는 단어가 붙게 되었을까요?  의외라고 생각될지 모르겠지만 현대 도시인 최고의 패션 정장인 트렌치코트는 말 그대로 참호용 군복이었습니다.  오늘날 신사들의 정장이나 소품 중에 의외로 밀리터리와 관계된 것이 많은데 트렌치코트도 그러하며 오히려 다른 소품에 비해 그 역사도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이 어지러운 참호와 멋진 패션 소품이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1914년 제1차 대전 초기, 독일의 진격이 프랑스의 마른 부근에서 멈춰 진 후 서부전선은 종전 때까지 지리 한 참호전으로 일관하게 됩니다.  이러한 참호전은 불과 수 백 미터의 전진을 위하여 수십만 군인의 어처구니없는 희생도 마다하지 않았던, 전쟁사에서 가장 잔인하고 한심한 전투의 표본으로 기록되는데 대표적으로 솜전투, 베르덩전투, 이프르전투 등을 들 수가 있습니다.

 
                              수많은 젊은이들이 참호에서 덧없이 죽어갔습니다.
 

참호를 파고 대치한 양측 사이의 땅을 흔히, No Man's Land라고 지칭 할 만큼 그야말로 참호전은 현실에 나타난 지옥이었습니다.  춥고 습한 지옥 같은 참호에 머물며 전투를 벌여야 했던 군인들을 위해 방습 및 보온기능이 있는 군납외투가 납품되었는데 이때부터 이를 트렌치코트라고 불렀습니다.  그중 영국군들이 사용하던 것이 좋다고 입에서 입으로 소문이 나면서 영국군의 트렌치코트는 일약 세계적으로 유명한 외투가 되었습니다.
 

                  습하고 추운 참호에서 싸우는 군인들을 위한 외투가 만들어졌습니다.
 

바바리社외에도 또 하나의 메이커인 아쿠아스텀(Aquascutum)社의 트렌치코트도 상당히 호평이 좋아 당시 영국군 군수납품시장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습니다.  국내에는 바바리가 최고의 브랜드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영국이나 유럽에서는 아쿠아스텀의 트렌치코트도 꽤나 유명합니다.  어쨌든 종전이 된 후 그 기능성 때문에 많은 이들이 트렌치코트를 애용하게 되어 오늘날까지 중요한 패션 의류가 되었습니다.

 
                               바바리사의 트렌치코트를 착용한 영국군 장교
 

오늘날 세계의 멋쟁이들이 외투로 입고 다니는 트렌치코트는 말 그대로 전쟁의 유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대다수 현대인들이 참호전을 치르는 심정으로 트렌치코트를 입고 출근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트렌치코트는 외부에서 활동이 많은 영업사원들이 착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분들의 삶을 보면 세상 살아가는 자체가 참호전 못지않다는 느낌을 받고는 합니다.
 
바바리맨을 검색하다 보니 재미있는 사진이 있어 몇 장 소개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이런 우스운 모습과 달리 못된 변태들은 하루 빨리 사라져야 할 사회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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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www.hyongo.com BlogIcon 맹태 2009.12.04 08:46 신고

    으악! 나 아래에서 세번째 사진 저 잠바 있는데...!!!ㅋ

  2.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dshj.kr BlogIcon 백지영 2010.06.11 22:03

    요즘 엣지있는쇼핑몰중하나 ▶▶ 신상걸 <<--검색하시면답나옵니다~ 354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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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LILY120 2009.11.28 20:41

    저도 요즘 학교에서 이름이 아닌 별명으로 불려지고있어서 매우 공감되네요,ㅋㅋ 이름을 부르면 어색한,,,ㅋㅋ

  2.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realog.net BlogIcon 악랄가츠 2009.11.30 22:07 신고

    하하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제 주위사람들
    학창시절, 군대, 부모님까지 모든 사람들이
    제 별명을 먼저 불러요!
    정작 중요한 사실은 제가 알려준 적도 없는데;;
    어떻게 알아내서는 부르더라고요 ㄷㄷㄷ
    신기할 따름이예요! ㄷㄷ


안녕하세요. 열혈3인방 팀블로거 배인영 사무관입니다.

11월은 바야흐로,
파릇파릇한 새내기 신임사무관들이 각 부처에 배치되는 시기입니다.

행정고시에 합격한 신임사무관들은 지난 3월부터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약 7개월간 사무관으로서의 기초소양 및 직무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11월 2일 각 부처로 배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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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연합뉴스

언론보도를 통해 알고 계시죠?
해병대 훈련까지 마친 수습사무관들!
올해는 이 중 11명의 신입사무관이 국방부에서 공직에의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국방부의 신입사무관이라면
당연히 국방분야, 안보현장에 대한 기초지식이 있어야 하기에
그런 의미에서 올해엔 국방부의 형제부처 방위사업청과 함께
신입사무관들을 위한 안보현장 견학을 준비했습니다.

견학한 곳이 군부대 및 방위산업현장 등 보안시설인 경우가 많아,
수습사무관들의 견학을 모두 보여드리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잠깐, 따라가보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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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일정은
육해공군 본부가 모여있는 계룡대에서
각군의 역할과 조직 등에 대한 설명을 듣는 것으로 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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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과 진해에서는 방위산업현장을 방문하여
우리의 무기들을 좀 더 가까이 접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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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지낸 후에는
최전방 휴전선을 지키는 육군1사단을 방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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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산 전망대에도 들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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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김포에 있는 해병대 제2사단을 방문한 모습입니다.

브리핑 듣는데 왠 마스크냐구요?

현장에서 많은 사람들을 마주치는 것은 가급적 피했지만..

혹시라도 부대의 병사들이 신종플루에 걸리면 안 되니까..
서로 조심하자는 차원에서 마스크를 썼습니다.

물론, 군부대 출입 전에 체온측정도 했답니다.
다행히 열이 있는 사람, 감기기운이 있는 사람도 아무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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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사진은 수륙양용장갑차 KAVV...
비록 바다를 달리진 못했지만...
그래도 저 운동장 패인 자국 보이시나요?

마스크 쓰고, 귀엽게 단장한 KAVV 앞에서 사진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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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으로는 강화도 애기봉OP를 방문했습니다.
평양감사와 그의 사랑하는 기생 애기(愛妓)의 애절한 사랑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는 곳이라
애기봉이라고 합니다.

얼짱 OP장님 저 너머가 북한이랍니다.

애기봉은 간단한 신청만 하면, 민간인도 갈 수 있는 곳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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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통일전망대(제적봉)에서는 북한 주민의 생활상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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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저 너머가 북한입니다.
물살이 센 바다가 방어막의 역할을 해 주고 있다네요.


강화도에서는 잠시 짬을 내어
몽고의 침입때 고려가 잠시 강화도로 도읍을 옮겼을 당시 궁궐 역할을 했던 고려궁지와,
신미양요때의 치열한 격전지였던 광성보도 둘러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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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방문지는 태안의 국방과학연구소 안흥시험장이었습니다.
시험장에서는 K9의 발사시험 현장을 볼 수 있었는데요.
발사시의 소리가 매우 커서 현장에 계신 분들은 모두 큰 귀마개를 하고 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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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마개가 없는 저희들은
손으로 귀를 막고, 입을 벌리고 있어야 했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두들 가슴이 철렁하게 만든, 발사될 때의 그 큰 굉음은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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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간의 현장견학을 마무리하고,
국방부의 수습사무관들은 또 숨 돌릴 틈 없이
국방대학교에서 실시하는 2주간의 국방부 전입직원 과정에 입교하였습니다.

교육을 마치면 이들은 12월부터 각자의 부서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게 될 것입니다.
현장견학을 통해 보고 느낀 것들이, 그들의 업무에, 보고서에 녹아들 수 있었으면 합니다.

이번 후배들은 어찌나 훈남, 훈녀들 뿐인지
3년 선배로서, 후배들을 보는 마음이 그야말로 훈훈~해진답니다.^^

국방부에서 첫발을 내딛은 신임 사무관들에게 응원을 보냅니다.
함께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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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50 과 T-38의 편대비행 모습 (비행기가 구분되시나요? ^^*)


안녕하세요. 강군입니다.^^* 오늘은 공군과 관련된 애기로 인사드립니다.

공군은 정예 조종사 양성 임무의 한축을 담당했던 T-38 훈련기를 임차한지 10년만에 미국에 최종 반환하고, 그 빈자리를 국산 초음속훈련기 T-50으로 대신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반환되는 T-38 훈련기는 미국의 노드롭사에서 개발한 세계 최초 초음속 훈련기로서 1959년부터 비행을 시작하여 1961년부터 미공군의 배치된 고등 훈련기입니다.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총 1,000여대가 납품되었으며, 현재는 약 500여대가 미국, 독일 등에서 운용중이랍니다.


            비행기가 정말 비슷하게 생겼죠. 훈련기들의 디자인은 다들 이렇다는군요.


처음에 T-38 훈련기가 우리 공군에 인도되는 과정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애초에 T-38 훈련기는 '항공기들의 무덤'이라 불리는 미국 애리조나 사막의 AMARG(Aerospace Maintenance and Regeneration Group)에 보관되어 있던 항공기들로 평균 16,000 시간을 비행하고 40년이 경과한 노후 항공기였다고 합니다.

미국 애리조나 사막의 모래 속에서 보석(?)을 찾아내기 위해 우리 공군은 군 항공기 기술전문가 및 정비사들을 미국으로 직접 파견하여 점검한 끝에 최상의 T-38 훈련기를 선별하여 임차할 수 있었습니다. (군 관계자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각 잡고 앉아 있는 항공기들의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지네요.

위의 사진들이 항공기들의 무덤(?)이라 불리우는 미국의 AMARG입니다. 약 5,000여대 이상의 항공기(대부분이 군용)들이 정비를 기다리거나 주인들을 기다리는 일종의 야외 격납고인 곳입니다. 물론 폐기처분되는 항공기들도 있지만 엄밀히 애기해서는 무덤이 아니라 항공기들의 대기실 같은 곳입니다.

그런데 하필 이 애리조나 사막 한가운데에 수천대의 비행기들이 모여 있는 이유는 뭘까요? 강군이 알아본바로는 그건 기체가 녹슬 만큼 습기가 거의 없는것이 첫번째 이유이며, 사막 바닥이 공사가 필요없는 단단한 흙으로 되어 있는게 두번째, 다른 사막과 달리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지 않는게 세번째 이유랍니다. (정말 가보고 싶은곳이네요.^^ 언제 기회가 되면 여러분들과 같이 ^^;;;)




서울 국제항공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09)에 참석한 해외의 공군 관련 장성들은 T-50 블랙이글 시험비행후 감탄사를 연발했다고 합니다. "쉽고, 재미있고, 놀라웠다"

앞으로 우리 공군의 빨간 마후라들은 T-50 훈련기로 배출된다고 하니, 업그레이드 된 공군의 모습이 자못 기대가 됩니다. 새내기 빨간 마후라들의 힘찬 비상을 기대하며 글을 마무리 할까 합니다.  

내일 강군은 국방대에 팝스오케스트라 사내 동아리가 있다하여 현장취재 나간답니다.^^
하루 잘 마무리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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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군맘 2009.11.18 19:42

    와우~
    저런곳이 있군요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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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대입 수학능력시험이 11월 12일에 치러지는군요.
일주일도 안남은 상황에서 수험생들은 총정리에 여념이 없겠네요

열심히 공부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으시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수능을 안치르거나 대입을 준비하지 않는 고3학생들도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큰 포부와 희망을 가지고 멋진 인생을 설계하시길 바랍니다.

모든 청춘들에게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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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realog.net BlogIcon 악랄가츠 2009.11.07 17:55 신고

    후훗.. 역시 방송은 튀어야 되는군요!

  2.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grouch.ginu.kr BlogIcon ginu 2009.11.11 22:47

    굶는 거죠 뭐... ㅎ_ㅎ
    첨 보는 학생에게 다짜고짜 장래희망을 물어보는 강군 oTL 할아버지 같잖아요 ㅠㅠ


"꺄르르르~"
"으아아~~~~~~~앙"


이상합니다.
어느 곳보다 엄숙할 것 같은, 경계가 삼엄한 국방부에서
아침부터 아이들 웃음소리, 뛰어다니는 소리, 엄마 찾는 소리가 들립니다.


국방부 청사내 어린이집의 풍경(갓난애기반)

이게 무슨 일일까요?


국방부 청사 어린이집 개원식 이모저모

아하!
오늘이 새로 지은 국방부 청사 어린이집 개원일이었군요.
추석명절 동안 집안어른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해
신나 있는 아이들,
국방부 헌병 아저씨 모습 하나하나가 모두 재미있나봅니다.


국방부는 2년여의 준비를 거쳐
10월 5일, 국방부내 청사 어린이집을 개원했습니다.

130여명의 어린이들을 보육할 수 있는 청사 어린이집에는
국방부 본부 및 소속기관, 국방부 영내 국직기관, 방위사업청 직원 자녀들이
다니게 됩니다.


국방부 청사 어린이집 주요시설 및 모습들

우리나라의 지난해 출산율은 여성 한명당 1.19명이었다고 하네요.

한편 걱정되기도 하면서도..
직장일 하면서, 애 하나 낳아 기르는 것도 얼마나 힘들까...생각하면
1.19명의 출산율이 수긍이 되곤 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출산율 변화추이

출산장려금 지급, 보육비 지원 등등 여러가지의 출산장려책이 있습니다만,
맞벌이 부부가 늘어가는 현실에서
가장 적절하고도 시급한 출산장려책
보육시설의 확충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고 합니다.


국방부 청사 어린이집은
아침 7시 30분부터, 저녁 7시 30분까지가 기본 보육시간이고,
추가비용을 내면, 밤 10시까지 야간보육도 가능하다니..

이제 우리 직장맘들도 안심하고 아이도 맡기고,
야근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국방부 청사내 어린이집 풍경(유아반)

아이들을 마음놓고 낳고 기를 수 있는 나라,
아이들의 웃음만큼,
우리 국방의 미래도 밝아지는 거겠죠?






저에요^^*(배인영 사무관)


결혼한 지 한 달밖에 안 된 새댁인 저는..
이번 명절에 시부모님께서 벌써 손주를 기대하신다는 걸 알고는 좀 놀랐습니다.^^;;;

하지만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에도 머리속에는
'그래도 국방부에 어린이집도 생기니까...'

이러면서 벌써부터 아이가 태어난 후 성장과정 및 보육과정이
촤르륵 돌아가고 있었답니다. 홍홍..^^





국방부 어린이집 원훈
"창의적인 어린이", "지혜로운 어린이", "건강한 어린이" 그리고....
"나라를 사랑하는 어린이"라고 합니다.

우리 아이들, 너무 바르게 자랄 것 같지 않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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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chonbuk.tistory.com BlogIcon 빛날 휘 2009.10.06 08:14 신고

    ㅎㅎ;;
    손주를 보고 싶어하는 어르신들의 마음은 ^^;;
    국가적인 차원에서 계속되는 정책덕에
    조금은 마음이 가벼울듯싶네요 ^^

    좋은 하루 되세요 ^^

  2. addr | edit/del | reply 무기명 2009.10.06 09:36

    ㅋㅋ
    청사내 애기들 웃음소리가 가득합니다...
    진정으로 국가를 지켜야 하는 의미를 되새기게 해주는
    청사 어린이집...
    이쁘게 만들어준 관계자분께 정말 감사드리고 싶네요...
    블로거님도 블로거 닮은 아기 어서 낳아주~세~요..ㅋ

  3.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taiming.tistory.com BlogIcon 기은아빠 2009.10.06 13:25 신고

    부럽습니다. 직장인들도 맡길수 있는 국가적인 지원이..ㅠㅠ

  4. addr | edit/del | reply 경준맘 2009.10.06 13:51

    진심으로 보내고 싶네요
    차량 지원 부탁드려요

  5. addr | edit/del | reply 유빈맘 2009.10.07 13:05

    아이, 낳아보세요 ^^
    힘들...긴 하답니다만..ㅋ

  6. addr | edit/del | reply leeedhw1931 2009.10.10 17:37

    국방부 어린이 집 대환영 합니다.내가 군 생활때는 꿈도 못꾸던일,출샐아는 가정에 국가에 미래지향적 절재적 투자 입니다. 가치 있는 투자에 부부가 합심 전력 하세요, 互山올림

  7.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khh1937 2009.10.11 10:56

    축하합니다.국방부에 그런 경사가 있다는건 대한민국 모두에게 선봉이란 말입니다.난 50년전 전후방을 드나들면서도 3명을 낳아 길렀군요.그래도 대학까지 졸업하고 모두다 자기개성에 맞는 직장에서 중역을 자랑하며 살고 있는데-- 나와 가족과 나라ㅏ를 위해서 ㅏㄶ이 나야지요--!!



육군 72사단 쌍용훈련중인 예비군과 현역 상비군들


국방부는 국방개혁 2020 기본계획 수정안에 따라 예비군을 정규군 수준의 전투력을 갖출수 있도록 인원, 장비, 훈련의 부족한점을 찾아 지속적으로 개선시켜 나갈 예정입니다.

그 일환으로 지난 월요일부터 한달동안 네이버를 통해 Change up! 2020년 예비군훈련이라는 제목으로 브랜드 검색 광고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예비군, 예비군훈련, 예비군훈련 조회, 예비군 홈페이지, 동원훈련이라는 검색어를 치시면 검색광고를 만나실 수 있답니다.^^*




이번 네이버 검색광고는 change up! 2020년 예비군 훈련! 이라는 메인카피에 예비군을 185만명으로 Slim Up, 동원훈련을 4박 5일로 Power Up, 훈련비를 최저임금인 8만원으로 Jump Up, 예비군 전투장비를 현대화하는 Level Up, 향방훈련을 Cyber 및 실전장비 훈련으로 Digital Up 등 5개의 서브카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네이버 브랜드 검색광고


동영상은 육군본부 동원국에서 제작 배포한 '예비군은 대한민국의 희망'이라는 30초 분량입니다.

산업현장에서 땀흘리는 예비군, 재난지역에서 도움의 손길을 나누는 예비군, 훈련에 열정을 쏟고 있는 믿음직한 예비군의 모습을 다이나믹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검색광고의 특이한점은 다음 및 티스토리 블로그 콘텐츠를 검색광고에 접목시켜 보았습니다. 국방부 정책블로그 '열혈 3인방, 직업군인 블로그 '박대위의 말뚝 3년차', 육군 블로그 '아미인사이드 & 아미누리'와의 공동작업으로 '예비군 훈련 정예화'에 촛점을 맞추어 만들었습니다.




정책블로그 '열혈3인방'에서는 2020년 예비군훈련을 가상하여 웹툰으로 제작했습니다. 선진, 강군 정예화의 예비군 캐릭터 어떠신지.ㅎㅎㅎ  타임머신을 타고 2020년 예비군 훈련장이 궁금하시다면 고고~~~




블로그 아미인사이드 & 아미누리에서는 새롭게 만들어진 예비군 군가를 토니안을 통해서 보실수 있으며, 피규어픽쳐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활용하여 여러나라의 예비군을 점검하며 2020년 예비군 훈련 정예화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왠지 클릭하고 싶으시죠.^^*

 

직업군인 블로그 '박대위의 말뚝 3년차'에서는 서울 은평구 대조동대 성낙화 예비군 지휘관의 생각은 어떤지 입체적으로 구성하였습니다. 국무총리 및 육군참모총장 표창을 받을 정도의 최고의 예비군 지휘관의 생각이 궁금하신다면 한번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추가적으로 국방개혁안 E-BOOK, 예비군 홈페이지 등도 확인할 수 있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자 이제 네이버에서 검색으로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네이버에서도 티스토리 블로그를 만나볼 수 있는 쏠쏠한 재미도 느끼실 수 있을거에요~

국방부는 오늘 장관님 이,취임식 관계로 분주하답니다.
오후에는 이와 관련된 포스팅을 준비하고 있답니다. ^^*

Posted by 박비 트랙백 0 :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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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www.semiye.com BlogIcon 세미예 2009.09.23 13:22

    잘보고 갑니다. 매커니즘이 궁금하군요.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mnd-policy.tistory.com BlogIcon 열혈아 2009.09.28 09:51 신고

      예비군훈련에 대한 매커니즘인지? 아니면 네이버 브랜드 검색광고에 대한 매커니즘인지...

  2.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realog.net BlogIcon 악랄가츠 2009.09.26 01:45 신고

    일년에 한번 가는 예비군훈련..
    그 곳에서 만나는 재래식화장실!
    이제는 군대에서만 볼 수 있답니다...
    군대에서만... ㄷㄷㄷ

  3. addr | edit/del | reply 2009.11.09 23:37

    비밀댓글입니다

  4.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blog.naver.com/parkhj_2595 BlogIcon 수련맘 2009.11.11 05:30

    울 신랑은 자랑스러운 직업군인!!ㅎㅎ
    예비군이라는 개념이 저에겐 생소하지만, 친정오빠가 예비군 동원훈련간다고 짐싸러 친정에 오는 건 종종 봤었어요..ㅎㅎ
    지방에 일가있는 동안에도 거주지가 친정집으로 되어있어서 꼭 친정으로 며칠 다니러 오곤 하던데.. 해당 지역으로 재신청해서 갈 수는 없나 모르겠네요^^
    든든한 안보보험! 예비군 여러분들 파이팅입니다!ㅎㅎ

  5. addr | edit/del | reply 2009.11.12 10:14

    비밀댓글입니다






셔터스피드 마하 2.5 : http://airforcephotomach.tistory.com/






동고동락 : http://mnd9090.tistory.com/





블루 페이퍼 : http://blue-paper.tistory.com/






아미누리 : http://armynuri.tistory.com/






박대위의 말뚝 3년차 : http://captainpark.tistory.com/




국방부는 지난 4~5일 강원도 춘천 강촌리초트에서 국방부 블로그 워크샵을 개최했답니다. 자세한 애기는 며칠뒤 후기로 올리겠습니다. ^^ 좋은하루 되세요.
Posted by 변천 트랙백 0 :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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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armynuri.tistory.com BlogIcon 아미누리 2009.09.14 09:35 신고

    ㅋㅋㅋ 이제는 추억이 되어버린....재밌게 봤습니다... 그런데 토론 시간...부분(링크)이 깨지는군요...ㅋ
    초절정 미녀님~화이팅~~*^^*열혈3인방 화이팅~!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mnd-policy.tistory.com BlogIcon 열혈아 2009.09.14 11:15 신고

      깨지는 사진은 수정했답니다. 박대위님 캐리커쳐 잘나왔지요.ㅎㅎㅎ

  2. addr | edit/del | reply 김준석 2009.09.14 10:33

    버스 안에 제 얼굴로 강하게 추정되는 사람도 보이는군요(笑). 수고하셨고 며칠 뒤의 후기도 기대하겠습니다.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mnd-policy.tistory.com BlogIcon 열혈아 2009.09.14 11:16 신고

      그러게요. 준석씨 캐리커쳐로 추정되는 인물이 있군요.ㅎㅎㅎ 후기 기대하시길~

  3.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taiming.tistory.com BlogIcon 기은아빠 2009.09.14 11:08 신고

    오호.. 그런 관계가 되셨군요 ㅎㅎ 여러분이서 많은 블로그 활동을 하시고 계시군요 저도 분발해야 겠습니다. 멋있습니다.

  4.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armynuri.tistory.com BlogIcon 아미누리 2009.09.14 17:00

    캐리커쳐보고 너무 놀랬습니다.... 제가봐도 너무 똑같군요....T.T;;; 저 선물로 주시면 안될까요???ㅋ
    열혈3인방 1일 10회이상 방문할께요....ㅋㅋㅋ

  5.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realog.net BlogIcon 악랄가츠 2009.09.14 17:01 신고

    중독되는 초절정미녀님!
    칙칙한 워크샵을 한껏 눈부시게
    만들어 주신 초절정미녀님에게 무한 감사~! 굽신굽신~!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6.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www.kitchengarden.kr BlogIcon 텃밭 2009.09.15 05: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길과 박정아. 쵸쵸쵸대박.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mnd-policy.tistory.com BlogIcon 열혈아 2009.09.15 09:40 신고

      길과 박정아라뇨...무슨 의미이신지 ㅡㅡ;;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www.kitchengarden.kr BlogIcon 텃밭 2009.09.15 19:58

      컬러 맨 마지막 칸에 '길과 박정아' 작은 대사가 진짜 웃겨서요. ^^;

  7.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blue-paper.tistory.com BlogIcon blue paper 2009.09.15 08:13 신고

    제가 저렇게 부어있다니...흐흑.ㅠ.ㅠ..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mnd-policy.tistory.com BlogIcon 열혈아 2009.09.15 09:41 신고

      아마 아침에 찍은 사진을 보고 만드셨나봐요^^;;; 넘 섭섭치 마시길~

  8.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grouch.ginu.kr BlogIcon ginu 2009.09.19 23:51

    강군님 실화입니까 ㅇㅎㅎㅎㅎㅎㅎㅎ
    열혈3인방 팟팅! (그런데 실제로 3인방인지 정말 의구심이 듭니다 ㅋㄷ)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9년 7월 12일

미군 전면 금연 추진 중

CNN 방송은 12일 미 국방부와 보훈부의 위임으로 실시된 연구 결과 미군 기지에서의 전면적인 담배 판매 금지와 현역 군인들의 완전 금연 방안이 권고됐다고 보도했다.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담배는 단기적으로 군인들의 준비태세를 해치며, 장기적으로는 폐암과 심장질환을 포함한 심각한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지적됐다.

연구팀은 이에 따라 담배나 여송연 같은 담배 제품을 향후 5∼10년 사이에 군에서 완전히 없애도록 제안했다.

이에 대해 미 국방부 고위 당국자는 연구팀의 권고 내용을 검토해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에게 권고안을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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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의 최근의 금연운동자료에 의하면
우리 군 장병들의 흡연율은 49.7%로 이는 1948년 창군이래 처음있는 일로 반가운 소식이죠.

내년에는 군 장병들의 흡연율을 40% 이하로 유도할 계획이랍니다.

옛날에는 군대에서 담배 배우거나 늘어서 오신 분들 참 많으시죠
군대하면 담배, 담배하면 군대가 연상될 정도인데..

공기좋고 물맑은 곳에서 운동도 많이하고 심신수련 하시잖아요?

이제 깨끗하게 담배도 금연해보아요!


더 건강한 세상을 위하여~
Posted by 변천 트랙백 1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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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taiming.tistory.com BlogIcon 기은아빠 2009.09.01 18:19 신고

    흠.. 담배.. 민감한 문제입니다. 단지 길을 가면서 필때 뒤를 조심 해야 할듯.. 뒤에서 남이 피던 담배 들이 마시면 기분이 좀.. 흡사 누가 트림을 하고 나한테 내뱉는 .. 너무 비약인가? ㅋㅋ 재미있는 소재 잘 봤습니다.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mnd-policy.tistory.com BlogIcon 열혈아 2009.09.02 15:50 신고

      길거리 흡연은 우리도 하루빨리 금지했으면 좋겠어요. 저도 흡연자이지만 길거리 흡연은 여러사람을 불편하게 만드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