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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 인턴에 합격했단 소식을 듣자마자 기쁨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친구들에게 문자를 보냈던 기억이 납니다. “나 이제 백수 탈출이야!” ‘밥 사라’는 친구들의 축하 메시지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걔 중에는 “여자가 국방부에서 무슨 일을 해?”라는 여성 비하 발언부터 시작해서 “국방부는 엄청 보수적이고 경직돼 있다던데…”라는 우려의 메시지도 있었습니다. ‘이것들이 내가 부러워서 그러나 보다’하면서도 괜스레 걱정의 끈을 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사실 저부터도 국방부와 군은 딱딱하고, 보수적이며, 경직되어 있다는 이미지를 떨쳐버릴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국방부에서 인턴으로 2달이란 시간을 보낸 지금, 이제는 말할 수 있습니다. 국방부의 강한 이미지 뒷면에는 부드럽기 짝이 없는 온화함이 공존한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국방부의 그 숨겨진 뒷면을 공개하겠습니다.

                  [국방부에 대한 편견, 첫번째]
                 국방부의 모든 부서는 딱딱하다?

  국방부에 첫 발을 내딛던 날, 중풍에 걸린 노인 마냥 덜덜 떨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원체 주변에서 국방부는 정부부처 중 제일 보수적이며 보안이 철저한 곳이니 항시 언행을 조심해야 한다는 당부의 말씀을 아끼지 않으셨기 때문이었습니다. 발맞춰 걷는 군인들이 사방을 둘러싸고, ‘충성’ 소리가 여기저기서 울려 퍼지니 저 또한 군인이 된 듯했습니다. ‘어쩌면 정말 국방부 관계자들은 각 잡고 식사할 수도 있겠구나’하는 엉뚱한 상상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제가 배치 받은 정책홍보과에 들어서는 순간 국방부의 딱딱한 이미지는 편견이라는 것을 단번에 알 수 있었습니다. 부산 사투리가 매력적인 ‘여자 과장님’ 밑에 ‘남녀비율 5:5’로 구성된 국방부 정책홍보과는 그야말로 이상적인 부서의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인원 구성만으로도 ‘국방부에서 여자가 무슨 일을 하겠어?’라는 말은 열 남자 안 부럽게 일하시는 저희 여자 과장님께 무척이나 실례가 되는 말임을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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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서 세번째가 저랍니다.^^


  또한 ‘각 잡고 밥을 먹는 사람’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봄이 찾아오던 어느 날, 저희 부서는 대변인님을 모시고 남산에 올라가 점심을 먹었는데 너나 할 것 없이 벤치며 바닥이며 옹기종기 모여 앉아 식사를 하는 모습은 마치 5월 봄 소풍을 나온 아이들과 같았습니다. 무거운 업무 이야기는 잠시 미뤄둔 채 개그맨 뺨치는 개그들이 오고가며 눈물 나게 정겨운 점심 식사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하여 지금은 국방부 앞에 제가 꼭 붙이는 수식어가 생겼습니다. 그 수식어는 바로 ‘가족 같은’입니다. ‘가족 같은 국방부’, 아직도 믿기 어려우십니까?^^

 

                 [국방부에 대한 편견, 두번째]
          국방부 대변인은 농담도 할 줄 모른다?

  국방부 브리핑실에 들어오는 기자는 30명 남짓. 각 군에서 참석하는 분들의 인원수도 적지 않아 매일 오전 국방부 브리핑실에는 발 딛을 틈이 없습니다. ‘혹시라도 브리핑을 하던 중 말실수를 해 버릴까’ 모두의 얼굴이 긴장되어 있습니다. 한 마디의 말실수는 백 마디의 변명으로도 부족한 까닭에서 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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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태 기자를 국방부 원태재 대변인으로 합성^^


  그러나 저는 브리핑실에 들어가면서부터 그 곳에 항상 긴장감이 돈다는 것 또한 편견임을 알았습니다. 왜냐하면 국방부 브리핑실에는 대변인님의 농담들이 춤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난히 기자 분들의 질문이 날카로웠던 어느 날, 대변인님께서 갑자기 기침을 하셨습니다.

  분명 우리가 국방부에 가지고 있던 이미지대로라면 대변인님께서 농담을 하신다는 건 논리상 맞지 않는 이야기인데 대변인님께서는 기침을 멈추시고 한 마디 하셨습니다. “제가 할 말이 없어서 목이 메여 기침을 한 것은 아닙니다.” 대변인님의 농담 한 마디로 인해 바짝 긴장되어 있던 브리핑실은 봄이 와 얼음이 녹는 듯 했습니다.

  지난 만우절 때는 “오늘은 만우절이지만 저는 진실만을 말하겠습니다.”라는 농담으로 진실에 진실을 더하기도 하셨습니다. 그로써 저는 대변인님에 대한 편견을 씻어낼 수 있었고, 어느새 대변인님의 어록을 만들고픈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국방부에 대한 편견, 세번째]
             국방부는 여론 수렴을 하지 않는다?

  저는 국방부에 출근한 지 만 하루 만에 업무에 투입된 행운아입니다. 제게 주어진 업무는 ‘온라인 홍보’인데, ‘온라인 홍보’라 함은 인터넷 주요 포털을 중심으로 네티즌들과 소통하여 네티즌들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의견수렴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말합니다. “국방부는 여론 수렴을 하지 않는 독불장군”이라고. 저 또한 국방부에 들어와서 온라인 홍보 일을 직접 맡아 하기 전까지는 그렇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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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근무 모습이랍니다.^^*


  하지만 국방부는 현재 네티즌들의 생각을 정확히 파악하여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다만 네티즌들과 소통하면서 아쉬운 점은 비판과는 본질적으로 다른 비난과 욕설로 인해 네티즌들의 의견에 설득당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네티즌들의 의견이 존중되기 위해선 단순한 비난과 욕설에서 나아가 체계적이며 논리적인 비판이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네티즌의 원색적 비난의견에 키득거리는 시간보다 전문적이고 책임감 있는 형태의 의견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온라인 홍보를 할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다가오기를 희망하는 바입니다.

  지난 인턴 워크숍에 참석했을 때 ‘행정인턴의 문제점’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다른 부처에서 일하는 분들의 토론은 끝이 날 줄 몰랐고, 저는 그 과정을 지켜보며 인턴의 여러 가지 문제점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행정인턴의 문제점’에 대해 입을 굳게 다물고 있던 저를 사람들은 이상한 눈초리로 바라보았습니다.

  저는 행정인턴에 문제점이 없다고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저는 제가 속한 부처의 문제점을 제 입 밖에 꺼내놓기 이전에 ‘나는 내가 일하고 있는 부처에서 행정인턴으로서 얼마만큼의 일을 했으며, 얼마만큼 내 부처를 사랑했는가’를 스스로에게 먼저 질문하고 있었을 뿐입니다. 어려운 시기에 태어난 ‘인턴’이란 녀석은 문제점이 많을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불평불만을 하기 이전에 우리가 속해 있는 부처, 그 속에서 하는 모든 일을 사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턴은 누군가의 지시가 아닌 우리들의 선택이었기 때문입니다.

  외로운 인턴의 길에 함께 할 수 있는 동기가 있어 오늘도 힘찬 국방부 정책홍보과 인턴 김혜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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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iman99 2009.05.27 11:26

    오호!~~ 글 시원하게 올렸네...글도 잘쓰고 일도 잘하고 . 그대의 열심히 하는 모습을 계속해서 볼수있길 기도합니다.

  2. addr | edit/del | reply 키득키득 2009.05.27 11:58

    네티즌의 원색적 비난 의견에 키득거리는 시간이라...
    댓글에 키득거리는거 보니 역시나 행정인턴은 소문대로 할 일이 없긴 없나 봅니다
    그리고 행정인턴에게 전문적이고 책임감을 기대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으니까 오늘도 열심히 키득 거리시기 바랍니다 ...이건 뭐 개인 블로그도 아니고 국방부 행정인턴이 국방부 이름 걸고 하는 블로그에서 댓글에 키득거린다는 글이 올려지는거 보니 국방부 홍보정책과도 행정인턴에 그리 관심이 없나 보군요 아님 이 블러그가 네티즌과 소통하려고 만든게 아니라 지들끼리 키득거리고 만든 블로그 였나 보군요
    덕분에 살짝 웃고 갑니다 (요즘 웃음이 많이 사라졌었는데 고맙군요^^)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진심입니다^^)

  3. addr | edit/del | reply 키득키득 2009.05.27 12:17

    글을 올리고 혹시나 열심히 살려고 하는 행정인턴에게 상처를 주지 않았나 걱정되어서 (제가 좀 소심하긴 합니다)
    지난 글들의 댓글을 좀 보았습니다
    사실 키득 거릴 만큼 댓글이 많이 달린거 같진 않더군요
    (바꿔 말하면 행정인턴들 글 솜씨 때문인진 몰라도 그닥 인기있는 글은 별로 없었단 이야기도 되겠지요)
    논리적인 비판..사실 논리적인 비판을 하고 싶어도 내용이란게 국방일보 수준의 글을 올려놓고선 (아 만화는 쪼금 재밌더군요 근데 혹 그런 만화에 논리적인 비판을 기대하셨던건 아니시겠죠^^) 논리적인 비판이 없고 원색적인 비난이 가득했다면 왜 그럴수 밖에 없었는지 고민하는 행정인턴의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그게 키득거리는 거보다 좀더 지혜로운 모습이란 생각이 드는군요)

  4. addr | edit/del | reply d.ciel 2009.05.27 13:56

    비판을 말하기는 쉽지만,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는 글은 단지 비아냥거리는 글입니다. 익명의 표현의 자유보다는 성숙한 댓글 문화를 보여주셨으면 좋겠네요.
    상대방에 대한 예우을 갖고 댓글을 작성하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랍니다.
    혜선씨의 이야기 잘 들었고, 그 곳에서 많은 것 얻어 가시길 바랍니다. 행동은 맘이 아닌 실천에서 나오니깐 말입니다.

  5. addr | edit/del | reply 키득키득 2009.05.27 14:50

    d.ciel님 비아냥거리는 글이라는 말 참 잘하셨습니다^^
    키득거리는 시간...전 이 표현이 비아냥거리는 거리고 생각했습니다 네티즌 아니 국민이 정부 정책 내지는 세금 받고 일하는 공무원에 대한 비판 설령 그게 논리적이지 못한 비판일지라도 그걸 세금 받는 공무원이 국방부 이름 걸고 하는 블러그에 키득 거린다라고 표현하는게 일반적인 모습입니까?
    개인 블로그나 아님 공무원 끼리 사석에서 나누는 잡담이라면 그런 표현 가능할지도 모르겠지만
    저런 정제 되지 않은 표현이 국방부 이름걸린 블로그에 오르다는걸 문제 아닌가요? 행동은 실천에서 나온다는 말 동감합니다 하지만 최소한 공무원 또는 행정인턴이라는 국민에게 겸손 해진후 실천하셔도 늦지 않으실듯 합니다 국민들은 홍보가 아닌 국민의 소리를 들어주는 소통을 원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주십시요

    서로(?) 응원해주고 격려해주는 모습 보기 좋은데 제가 괜히 물을 흐린듯해 죄송해지네요^^

  6. addr | edit/del | reply 정예화 2009.06.01 19:32

    1. '키득키득'님의 댓글은 표현에 대한 오해가 있어 비롯된 듯하네요. 충분히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 만한 표현이었던 것 같습니다.
    2. 국민들의 논리적이지 못한 비판을 비웃는 것이 아니라 보다 정책을 수행하는 입장에서 고려하고 수긍이 갈만한 의견에 귀를 기울일 시간을 빼앗기게 되는 것에대한 우려의 표현에서 기인한 것 같습니다. 사죄말씀드립니다.
    3. 키득키득님께서는 "국민이 정부정책 내지는 세금 받고 일하는 공무원에 대한 비판 설령 그게 논리적이지 못한 비판일지라도 그걸 세금 받는 공무원이 국방부 이름 걸고 하는 블러그에 키득 거린다고 표현하는게 일반적인 모습입니까?"라고 하셨습니다. 그 발언에 대해서 저도 오해가 생기려고 합니다.
    4. 우선 반복적으로 강조되고 있는 "세금받고 일하는 공무원"이란 표현입니다. 네 일견 맞는 말씀입니다. 국민들의 세금이 저희들의 급여가 됩니다. 저희가 국가에 고용되어 노동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저희 또한 여느집단 못지 않게 세금을 많이 내고 있는 국민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우리가 낸 세금받고 일하는 표현이라는 말이 거듭 강조되어 쓰이는 것은 마치 공무원들은 어떠한 비판도 무조건적으로 수긍해야만 한다는 것으로 들려 공무원 입장에서 상당히 언짢은 표현인것 같습니다.
    5. 국방부 이름을 걸고하는 블로그 입니다. 하지만 블로그라는 매체를 통해서 네티즌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것은 국민들에대한 일방적인 정보전달이 아니라 이렇게 국민들과 터놓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간혹 정제되지 못한 글들이 나가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그 덕에 지금과 같이 댓글을 통한 소통을 하기도 하면서 국민들과의 생각의 벽을 좁혀 나갈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키득키득님의 따가운 충고가 저희들이 블로그를 운영해나가는 동력이 되어주십니다. 감사드립니다.
    6. 맞습니다. 우리는 국민들을 위해서 일합니다. 그러나 모든 국민들의 입장을 대변해 주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이 사실입니다. 최대한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정책을 수행해 나가려고 누구보다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세금 받는" 공무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그리고 국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이 응원하고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7. addr | edit/del | reply 키득키득 2009.06.01 23:37

    정예화님...일단 누구신지는 모르겠지만 답글(?)을 올려주셔서 반갑습니다 (사실 답글이 달릴줄 알았으면 저도 한결 품위 있는 대화명을 사용할걸 그랬나 하는 아쉽움이 드는군요^^)
    1.2.일단 키득키득 이란 표현의 문제에 대해선 공감하신듯하고 사죄를 하셨으니(근데 누구신데 사죄를?)...더불어 제가 더 불쾌했던건 정책을 수행하는 입장이 아닌 정책을 보조(나름 성의있게 표현한겁니다^^) 하는 행정 인턴이어서 더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3 급하게 써내려간거라 문맥이 조금 이상하긴 했지만 왜 오해를 하셨는지 궁금했습니다만
    4. 나도 세금 내니 (그것도 상당히 많이) 어떠한 비판도 무조건 수행해야하는건 불쾌하다는 거였군요^^
    뭐 그런거라면 오해 하셔도 될듯합니다^^
    무조건적으로 수긍안하셔도 됩니다 물론 언짢으셔도 되고요 하지만!!! 사석이나 개인 블로그에서 하셔야 한다고 생각됩니다^^(살짝 인상 찡그리는거 정도는 이해해드리죠^^)
    5. 동력이 되었다니 저도 뿌듯하군요^^ 하지만 정제되지 않은 글로 소통하는건 그리 건강한 방법은 아닌듯 합니다 (공감하시리라 믿습니다^^)
    6. 국방부 블로그에서 국민입장을 대변해 달라는 무리한 요구를 할 사람 별로 없을듯 합니다(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걸 인정하기 때문이지요^^) 정책을 수행하기위해 고민하기전에 겸손해 지셨으면 하는 소박한 부탁을 응원과 더불어 해드려도 되죠?
    7. 혹시나 하고 다시 와 보았습니다 근데 반갑게도 차분한 댓글이 달려 있어서 소통과 열정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혹시나 응원보다 바아냥이 더 눈에 보이셨다면 그냥 한번 씩 웃어주시고요^^) 물론 블로그엔 키득키득 거렸다고 올리시진 마시고요^^

    마지막으로 정말로 큰 힘이 되었다면
    이벤트...혹 남는거 있으면 저에게 주실 의향이?

  8. addr | edit/del | reply 정예화 2009.06.02 08:55

    1. 저는 열혈 3인방(선진, 강군, 정예화)의 일원인 "정예화"입니다. 현재 국방부 정책홍보과에서 근무하고 있는 "세금받는" 공무원 맞습니다. *^^*
    2. 다시 들어와서 답글을 확인해 봐 주셔서 감사드립니다.(혹시라도 오해가 있으실까봐 노파심에 강조드립니다만, 현재, 인턴으로 근무하고 있는, 키득키득님의 표현을 빌리자면 "정책을 보조"하고 있는 김혜선씨는 그 누구보다 열의를 가지고 주어진 업무에 충실하고 있습니다.)
    3. "나도 세금내니 어떠한 비판도 수긍하라"가 제 의견이 아니라 "어떠한 비판도 수긍해야하는 이유가 단지 "세금받고 일하는 공무원이니"가 되어서 안된다는 의견이었습니다. (키득키득님의 의견은 충분히 수긍이 되므로 앞으로 블로그엔 키득거렸다는 식의 오해를 살만한 표현을 자제토록 하겠습니다.)
    4. '정제되지 않은 글'의 의미는 기조식의 딱딱한 문어체로 일방적인 정보제공만을 해왔던 기존 정부의 정책홍보 방식을 탈피하여 "편하게 이야기 나누듯 하는 구어체"로 국민과 보다 친근하고 가깝게 소통하고자 하는 저희의 의지을 전하고자 드린 말씀입니다.
    5. 정책을 수행하기 위해 고민하기 전에 겸손해지셨으면 하는 부탁...저의 답글에서 오만불손함을 느끼셨다는 의미이신지...? 부디 아니셨길 바랍니다. 저는 단지 키득키득님의 의견에 대한 저의 생각을 진솔하게 말씀드리고 싶었을 뿐입니다. (솔직히, 우리도 열심히 하고 있는데, 좀 알아주세요~!! 하는 투정(?)도 일부 포함 되었음을 시인합니다.^^::)
    6. 끝으로 아직은(?)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하지 못하고 있는 저희 열혈3인방에 열성적인 댓글로 관심을 표해주신점 진심으로 영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저희 열혈 3인방에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우리나라 국방 정책에도 많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9. addr | edit/del | reply 화이팅 2010.05.27 21:12

    김혜선님. 수고가 많으시네요, 계속해서 열정을 갖고 열심히 하세요~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mnd-policy.tistory.com BlogIcon 열혈국방 2010.06.01 09:38 신고

      열혈국방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자주 방문해 주세요~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mnd-policy.tistory.com BlogIcon 열혈국방 2010.06.01 10:27 신고

      김혜선님은 여전히 국방부에서 열정을 가지고 근무하고 계십니다. ^^ 열혈국방 방문을 환영해요~~~ - 열혈국방-

국군방송의 취업박람회 취재현장

전역예정 간부 및 전역자 중 미취업자 9,000여명에 대한 취업지원을 위해 오는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2009년 취업박람회' 행사가 개최된다고 해서 아침일찍 서울무역전시장을 찾아보았습니다.
나도 모르게 사진기에 찍혀 있었네요. 정말입니다. 누가 찍었지?
(저보다 빨리 취재에 나선 국군방송,  국군방송 아나운서-상큼한 매력, 굿입니다요!!!)


찾아간 서울무역전시장은 개막식 행사 준비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관계자분들의 테이프 절단식을 마치고.....
자 이제 행사장으로 들어가 볼까요!!

행사장에 들어서자 바로 보이는 것,  취업 지원자들이 취업지원서를 작성하고 있네요.

행사장 안은 분주하지만 즐거운 모습이었습니다. 선후배들의 인사하는 소리도 들리고....
 

 이 곳은 국방부의 취업지원 안내센터, 국군방송의 인터뷰가 있었던 그 곳이네요.


각 군별 (육, 해, 공군) 취업지원 안내센터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조명을 환하게 밝힌 각 업체별 취업 안내 부스

취업지원 안내 게시판에서 자신의 적성에 맞는 기업을 찾기 위해 고민하는 지원자들의 모습입니다. 너무 진지한 표정에 잠시 숙연함까지...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에서 다시 도전하는 당신이 아름답습니다.

제가 찾아간 한 취업 지원 부스의 여직원,
국방부 블로그(열혈 인방)에 올릴 사진 한 컷 부탁해서 찰착(블로그 이미지에 도움이 될까해서?)
그런데 아쉽게도 이분은 국방부 블로그를 모른다는 것이다.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기사도 정신을 발휘해서 열혈3인방을 소개하고,
열혈3인방의 고정고객으로 등록?

많은 사람들이 웅성거리는 곳을 급히 찾아 갔는데(이 곳은 취업과 관련이 없는 것 같은데..)
이 곳은 자신이 직접 이미지를 프린팅해서 제작하고,그 옷은 무료로 준다네요..(저도 해볼까 하다가 시간이 없어서)
프린팅한 문구가 오늘 행사와 무관하지 않게 마음에 쏙드는 그런 문구 였습니다.
오늘 오신분들 모두 홧팅!!!


노동부, 국가보훈처, 전국경제이년합회, 대한상공희의소, 중소기업중앙회, 중앙일보가 후원하는 이 행사에는 CJ그룹, (주)효성, 쌍용건설 등 국내 대기업과 우수 중소기업체, 외국계 기업 등 약 120개의 기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참가 기업체와의 1:1 현장 면접을 통한 취업 알선, 취·창업 관련 상담 및 교육, 모의 면접체험 등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하고도 실질적인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가 전역 군인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전역 후에 성공적인 사회복귀 지원 및 안정적인 생활여건 보장을 위한
실효적인 취업지원 대책이 자리잡기를 바라며.....

이상은 2009 전역(예정)간부 취업박람회 현장에서 선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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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blue-paper.tistory.com BlogIcon blue paper 2009.04.30 14:02

    전역 군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듯 하네요~^^

  2.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agony.tistory.com BlogIcon 까칠맨 2009.06.03 21:43

    우연히 들어왔습니다 ^^ 감회가 새롭네요...1회 박람회를 준비하느라 밤새웠던 기억이 납니다. 2004년 4월 정도였나요? ^_^ 당시 담당하셨던 분들은 모두 떠나신 것 같신하던데...후배님들이 좋은 직장 잘 찾으면 좋겠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_^